패킹이라는 것이 어느날 똑 부러지는 것도 아니다보니
차일 피일 미루다 드디어 갈았는데요.
정말 밥맛이 확 달라져서
갓 지은 흰쌀밥이 먹고 싶어서 밥을 더 먹고 있습니다.
덕분에 살이 찌네요.
쌀 좋은 거 사는 거 보다 패킹 제때 교체하고 갓 지은 밥이 최고 같아요.
밥솥 사고 10년동안 패킹 안 갈고 밥솥 교체하겠다는 사람 있어서
패킹 교체하라고 알려줬더니 처음 듣는다고 깜짝 놀라더군요.
취사만 하고 보온 안하니 패킹을 오래 쓰긴 하네요
그래도 한번 바꿔줘야겠네요 저도
얘기 하는거죠?
속 뚜껑 분리커버에도 얇은패킹있잖아요
그것도 같이 갈아야 해요?
속 뚜껑 분리 커버는 보조적인 역할이라 색이 변색되거나 많이 늘어졌을 때만 갈아주면 된답니다!
인터넷에서는 두 개 세트로 많이 팔던데 정식 AS 센터에서 들은 답변이에요.
그런데 저는 이제보니 속 뚜껑을 반대로 끼워놨더라고요. 방향 조심하세요 ㅠㅠ
패킹 교체해도 안돌아오는 밥통은 안돌아오더군요. 그래서 버렸어요. 쿠쿠 맞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