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크게 거창한 건 아니구요 딱 두 개정도 제가 살면서 느낀 가장 효과적인거예요.
먼저 내 기억이나 지식이 틀릴 수도 있음을 인지하고 혹시 틀린게 있으면 사과 빠르게하는거. 누가 이게 이렇다 그럼 어 그래? 이 정도, 격하게 주장하는 사람들 앞에서 기를 쓰고 반박할 필요 없이 - 저는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다시 채크를 해봐야겠군요 하며 끄덕끄덕 정도.
말을 적게하고 감정에 휘둘리지 말것. 이멜이든 대화든 감정에 쏠려 대응하고 싶은 마음 굴뚝이라도 일단 거기서 스톱. 평정심로 복귀한 후 대부분 별거 아니였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음. 상대방이 본인의 경험 얘기를 열심히 말할 때 기억난다고 중간에 낚아채서 내 얘기 하지 말고 그 마음 꾹 누르고 얘기 끝날 때 까지 무조건 경청. 내 얘기 안해도 됩니다. 굳이 묻거나 요청하지 않는한 설레발 조언 하지 말것. 이 모든게 기본적으로 도움이 되는게 말 수를 줄이는 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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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노하우 경험담
꿀팁 조회수 : 4,019
작성일 : 2023-03-29 13:46:53
IP : 178.208.xxx.1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3.29 1:51 PM (116.41.xxx.107)첫 번째 얘기는 매일 겪습니다.
그냥 자기가 틀렸다고 인정하면 될 걸 죽어도 인정 못 하는 사람이 있어요.
온갖 구구절절 붙여가면서 절대 자기가 안 틀렸다고 우기는데
진짜 머리 나빠 보여요.2. ,,,,,,
'23.3.29 1:53 PM (210.223.xxx.65)평범하지만 진리죠
3. 완전
'23.3.29 1:53 PM (221.147.xxx.176)완전 공감해요
내 말 맞다고 같이 싸울(?)필요가 없더라구요.4. 원글님
'23.3.29 1:57 PM (59.6.xxx.156)지혜로우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5. ㅡ
'23.3.29 2:03 PM (106.102.xxx.78)저도 공감
급수긍이 일을 안키우는것임......6. 방금 겪음
'23.3.29 2:06 PM (119.203.xxx.70)내가 옳고 정당해도 오히려 굽혀야 할 때도 있다.
7. 중간
'23.3.29 2:09 PM (210.96.xxx.10)중간에 끼어들며 말 낚아채지 말기 완전 공감이요
나 어제 어디 갔었어
하고 말하려하면
아 나 거기갔었는데 ~~~~~ 하며 본인얘기로 확 돌림
김빠지고 별로
주장 세게 하면 그냥 아 그럴수도 있겠군요 일단 수긍
맞아요 원글님 감사합니다8. 심금심쿵
'23.3.29 2:36 PM (116.41.xxx.141)아주 나이스한 글이에요
적절한 고언 감사하네요
우찌나 쉽고도 어려운지 ~~9. 중간에
'23.3.29 2:38 PM (183.104.xxx.135)끼여들기 반성하고 갑니다.
근데 넘넘 길게 말하는 분들은 끊어줘야해요10. 맞아요
'23.3.29 5:39 PM (14.53.xxx.238)빠른 사과와 진심어린 감사인사는 인간관계에 기름칠 해주죠. 부드러운 관계로 진행됩니다.
진짜 미안하다 고맙다 이 두 단어를 사용안하는 사람들은 집안교육을 어찌 받았는지 의아할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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