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슨 오마카세... 왜이렇게 비싸요???
서울 놀러가는김에
오마카세 한번 가볼까싶어서
예약어플 들어가보니
무슨 디너 가격이 1인 23만원 이래요...?
술한잔 하면 한끼에 50 넘는데
후기가 몇천개씩있네요
와 너무 놀랐어요...
저희집도 나름 먹고살만한데
이가격 주고는 초밥 열몇개
너무 사치스럽게 느껴지네요ㅠㅠ
대체 다들 돈이 얼마나 많길래
이런데를 턱턱 가고 그러나요
문화충격이네요
1. 커피
'23.3.28 1:23 AM (180.67.xxx.60)커피도 오마카세가 있어요
비싼줄 모르고 들어갔다가 다 남기고 왔어요
참고로 아메리카노 안 먹는 1인2. ...
'23.3.28 1:30 AM (220.72.xxx.81) - 삭제된댓글경험을 소비하는데 돈을 아끼지않는 요즘 세대죠. 특별한 대접할일이 있어 고민하다 오마카세로 결정했는데 예약이 밀려서
3. 음
'23.3.28 1:35 AM (220.117.xxx.26)나름의 기준이 다른가 보죠
생일이니 퀄리티 있는 식당 잡았을건데요4. 카라멜
'23.3.28 2:11 AM (125.176.xxx.46)그 가격이면 하이엔드급 이네요 10만원선 오마카세도 있어요
5. ㅡㅡ
'23.3.28 2:24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오마카세가 뭔지요?
왤케 배울게 매일 쏟아져..ㅠ머리터지겟음6. ㅡㅡ
'23.3.28 2:27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주는대로 먹어야하는게 오마카세인가요?
주문없이?
못먹는거 나오면..ㅠ7. happ
'23.3.28 2:42 AM (39.7.xxx.78)검색하면 3만원대도 있어요 ㅎ
오마카세가 초밥 10피스라면 좀...
그만큼 비싸고 맛있는건가?
그냥 호텔 부페 가겠구만요8. ㅇㅇ
'23.3.28 6:12 AM (118.223.xxx.33) - 삭제된댓글둘이 50 좀 넘는 오마카셰 먹었어요
조카가 예약해놔서 간건데
그런곳인줄 모르고 간거예요
유명한곳이더만요
쉐프앞 프론트에서 먹었는데
못먹는거 먼저 물으시고 속도조절 취향존중해주시고
음....이래서 돈이 좋구나 했어요9. 오마카세
'23.3.28 7:11 AM (223.38.xxx.71) - 삭제된댓글저는 알(우니, 이쿠라), 등푸른생선은 안먹는다고 미리 말해요.
그럼 다른 걸로 대체해주더라구요.
동행이 아주 잘 먹는 사람이면 그 사람에게 제 꺼를 넘기구요.
어차피 저는 그거 다 못먹거든요.
오마카세 먹으러 가면 저 같은 노땅들은 법카로 왔구나 싶은데,
제 조카 또래의 젊은 손님이 많은 건 좀 놀라워요.10. …
'23.3.28 7:14 AM (223.38.xxx.206)코지마는 42만원
둘이 술 한 병 시키면 백만원 나오겠네요
스시인같은데는 예약 이력 없으면 아예 예약도 안받더라구요11. ....
'23.3.28 8:04 AM (211.108.xxx.113)진짜 저도 돈 적지않게 버는데도 너무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12. ㅎㅁ
'23.3.28 8:20 AM (210.217.xxx.103)애초에 이게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오라고 하는 장사가 아닌데 아까운데 나도 한번 가보자 하는 사람들이 가려고 하니 말이 안 된다 생각되는게 아닐지.
모든게 모두에게 열린 사회는 아님....
생선 큰거 사야 맛이 제대로 인데 조금씩 커질때 가격은 지수로 올라가고 숙성에 버려지고 낭비되는 부위도 많고 와사비 하나 가격이 얼마고 다 수입인데 그거 가는 강판가격에 원물 가격 비중이 워낙 높아 어쩔 수 없는 거
싼 데 가성비 이런덴 그만큼 질이 안 되는 걸 쓰는 거고 대부분 스시야들의 원가비중이 다른 식당보다 많이 높음 그래서 술을 무조건 시켜야 하는 업장도 있고 그런거.
싫음 안 가면 되는 거. 횟집 초밥집 많은데13. ..
'23.3.28 8:39 AM (211.49.xxx.12)사람들 허영심을 제대로 이용한 마케팅의 성공이죠.
2222222222214. ..
'23.3.28 8:56 AM (221.162.xxx.205)아까 티비보니 오마카세 이름만 붙이면 비싸진다고 코스도 이름을 오마카세로 붙여 비싸게 판대요
15. ㅇㅇ
'23.3.28 9:05 AM (118.235.xxx.108)그 돈 낼 사람 상대로 하는거죠
비싸도 감당할만 하고 돈 있고 그 밥에 그 돈 쓸 의향 있으면 가는거지
왜 저 가격이냐고 불평할 필요는 없다 봅니다.16. 음
'23.3.28 9:50 AM (211.114.xxx.77)안그래도 뉴스에 나오더라구요. 새로운 상술이라고. 예전에 셋트 메뉴를 오마카세로 이름만 바꾸고 달라진건 금액만 올린거라고...
오마카세 단어 자체가 일어라 일본음식을 가져와서 이름 붙인거라면 이해가 되는데. 이건 뭐 뭐든 그 이름 붙여서 가격만 올린 상술에 지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가지는 것 같아요. 참...17. ㅎㅎ
'23.3.28 9:53 AM (211.234.xxx.5) - 삭제된댓글일반 만원식당에서 취향 물어봐주면
참 좋은 식당이군요
제가 간 곳은
음식도 맛있고 신기해서 제 돈내곤 못가볼곳이라
최대한 즐기는 맘으로 먹었어요
조카가 '뮤지컬 한편 본다하고 드시라' 전화줬거든요
제 옆자리 남자두분 (얘기가 들렸어요 바로 옆자리라)
초밥집을 여기 말곤 안가봤다면서
오랜 단골이라고 .....그래서
돈 많은 사람들은 이런데 오나보다했어요18. 봄99
'23.3.28 10:03 AM (119.70.xxx.142) - 삭제된댓글이런글 읽으면 상위1%가 33억 재산이고
0.1% 76억이상 이런 기사가 생각나요.
부자 별로 없는데 사람들은 그냥 쓰고 사나봐요.
저도 0.1%지만 그런 오마카세는 아까와서 못먹겠습니다.19. ㅎㅎㅎ
'23.3.28 10:09 AM (210.217.xxx.103)오마카세 얘기에 자기 재산이 0.1프로다 이런 얘기하는 것처럼 없어보이고 뻥같아 보이는 건 없음.ㅋㅋㅋㅋ
20. .....
'23.3.28 10:20 AM (119.70.xxx.142)뻥이라고 생각하세요.
0.1% 재산이어도 아까와서 전 안먹습니다.
우리나라 0.1%가 76억 재산인데
한끼식사 수십만원 후기가 수천개인게 이상한거죠.
돈없어도 그냥 쓰면서 사는 사람이 많은거죠.
모...자기맘이죠.21. 민트
'23.3.28 10:38 AM (175.207.xxx.53)특별한 날 가는거니까요.
솔직히 10만원 넘는 뷔페보다 오마카세가 훨 나아요.
조용하고 편하게 먹고.
정성들인 음식을 먹고.
그걸 사는 거죠.
음식 재료값과 장소비 분위기. 그런 모든걸.
그래서 비싸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그만한 값어치를 하기에 가게가 유지 되는 거니까요.22. ....
'23.3.28 12:35 PM (121.140.xxx.50) - 삭제된댓글마케팅....그이상 그이하도 아니고요...? 인스타 사진용 입니다..
돈아깝드만요...?..ㅉㅉ23. zz
'23.3.28 1:22 PM (210.217.xxx.103) - 삭제된댓글삭제는 왜해 ㅋㅋㅋㅋㅋ
24. ㅂㅅ
'23.3.28 6:46 PM (124.58.xxx.70)이 맛 경지 모르면 돈 아깝겠지
제발 이런 인간들 예약 전쟁 뛰어들지 말길25. .....
'23.3.28 11:09 PM (110.13.xxx.200)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맞는... ㅎ
사람들 허영심을 제대로 이용한 마케팅의 성공이죠. 333
명품소비국 1위에 맞게 아주 잘 만든 마케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