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1시넘어 집에 온 아들..왜이리 안스럽나요.

ㅎㅎ 조회수 : 4,679
작성일 : 2023-03-27 23:53:54
야자 9시반에 끝나고 바로 학원가서 주중테스트보고 11시 좀 넘어 집에 들어온 고1아들..
감기걸려서 힘들텐데 그래도 자기할일 다 하고 왔어요. 몸 힘들면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일찍 오라 했는데 공부할거 많아서 안된다고 평소 스케줄대로 하고 왔더라구요.
힘내라고 한우 좀 구워주고 빨리 자라고 토닥해주고 누워있었는데...안방에 들어와 이런저런 얘기하다가..오늘은 안방서 잘까? 이러길래 오라고 했어요.
힘드니 엄마품(?)에서 자고 싶은가 싶어서요.
나보다 키도 훌쩍 큰 애인데 고딩이라고 힘들게 공부하는 모습 보니 안스러워요. 저도 고딩때 9시, 10시까지 자습하고 늦게 들어갔는데 우리 엄마도 이렇게 내가 안스러웠겠지 싶기도 하고..
이렇게 3년을 보낸다고 하니 넘 불쌍해요. 저도 뭐 이렇게 3년보내야 하니 편하진 않겠지만 아이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나도 겪어본 시절이지만 예전보다 지금이 더 힘들어보여요. 부모의 입장이라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IP : 219.248.xxx.2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27 11:54 PM (211.208.xxx.199)

    3년 후 좋은결과가 있을겁니다

  • 2. 동감
    '23.3.28 12:17 AM (119.149.xxx.20)

    우리나라는 입시제도좀 바뀌면 좋겠어요.
    애들도 .부모도 다 불쌍해요.
    출산율 ..다필요없고 학원비 입시문화 바꾸면 늘듯요.

  • 3. ..
    '23.3.28 12:39 AM (1.233.xxx.223)

    입시제도 문제 있다 여론나오면
    아이들 최저 학력 딸린다고 댓글다는 세력 튀어 나와요
    울나라는 교육관련=돈벌이사업이 되어서
    이 분들이 정부정책 영향 많이 주죠
    아이들 부모들 다 안쓰러워요

  • 4. 그래도
    '23.3.28 12:47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사실 모두다 선택인데 그 길을 택한거고 열심히 하니 기특하네요. 인생을 살면서 그 시기가 힘들지만 지나고 보면 나름 즐거웠잖아요. 쉬는시간에 친구들하고 농담도 할거고 점심시간에 농구나 축구도 하고... 같은 선택을 한 친구들이랑 비슷한 고민 얘기도 하고 실없이 농담도 하고.
    저도 고등 시절 엄청 치열하게 보냈는데 결과도 좋았고 생각해보면 참 재미있는 일들도 많았어요. 평생 친구들도 그때 만났구요.
    입시 제도를 어떻게 바꿔도 사실 모두가 원하는 자리는 적으니 경쟁은 피할 수 없겠죠. 잘 견디고 잘 싸워서 이기는 방법을 경험해보는 것도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설령 미숙해서 실패하거나 지더라도 그 과정을 통해 많이 배우기를 바래요. 불쌍하게 보지마세요. 성장하고 있는 겁니다. 지금처럼 응원해주세요.

  • 5. ....
    '23.3.28 12:50 AM (61.254.xxx.88)

    저희애도 그렇게하고 있어요..
    근데 결과가 그냥그래서 슬프면서 안쓰러워요
    결과라도 잘나오면 그냥 마냥 안쓰러워만 할텐데 ㅎㅎㅎ
    무슨 말인지 너무 잘알아요...

  • 6. ..
    '23.3.28 1:29 AM (211.179.xxx.191)

    우리 애도 내일 밥도 안먹고 보강 가서 10시에 온대요

    뭐라도 먹이고 싶어서 데려다 준다니 한끼 굶어도 괜찮다고 그러네요.

    애가 더 씩씩해서 속상해요.

  • 7. 결과
    '23.3.28 4:51 AM (39.122.xxx.3)

    고생했는데 결과라도 좋아야하는데 그도 안되면 더 속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7746 결혼 후에도 부모에게 독립하지 못한 배우자는 최악이에요 9 ..... 2023/05/22 3,479
1457745 타부서(직원) 문제점 지적해서 보고했다가 내부고발자 비슷하게 되.. 20 ... 2023/05/22 3,001
1457744 품질좋은 생강젤리는 어디서 구입하세요? 2 2023/05/22 1,472
1457743 황사 내일이면 사라지나요? 1 황사 2023/05/22 773
1457742 어제 차정숙 드라마 왜 의료사고예요? 13 ㅇㅇ 2023/05/22 6,456
1457741 헌옷 버리는 정확한 방법 아시는 분.. 7 정리 2023/05/22 2,799
1457740 집 사지말래요 13 ㅇㅇ 2023/05/22 6,842
1457739 혹시 갓세븐 진영 관련 카페 아시는 분 1 2023/05/22 1,610
1457738 볼에 살이 많으니 동안이라 좋지만 8 ㄱㅂ 2023/05/22 2,195
1457737 상가 세금계산서 잘 아시는 분요~ 2 2023/05/22 1,018
1457736 선배님들 고등내신에서 국영수사과한국사 외.... 8 콜라와사이다.. 2023/05/22 1,832
1457735 절에 등 올릴 때(등 공양)..주소 4 .. 2023/05/22 1,291
1457734 제가 싫어하는 대화법을 알았네요. 14 2023/05/22 7,032
1457733 수축기 혈압이 보통때는 80대이다가 한번씩 130대로 튈때가 있.. 3 .. 2023/05/22 1,453
1457732 증여 또는 상속, 어느 쪽이 나을까요?(수정) 10 증여문의 2023/05/22 3,600
1457731 보험 변경 1 지나가다가 2023/05/22 745
1457730 6월 중순 파리여행 2 팦콘 2023/05/22 1,367
1457729 남자옷 삼색국기 모양의 메이커는 뭔가요? 10 새벽2 2023/05/22 3,608
1457728 [펌] 국제시장에서 어떤 분식집 갔는데 천공 사진 걸려있음 9 zzz 2023/05/22 3,250
1457727 친정문제 30 dd 2023/05/22 4,497
1457726 원전 냉각수가 바닷물이어서 23 냉각 2023/05/22 1,985
1457725 이해 안가는 친정엄마 3 .. 2023/05/22 2,261
1457724 온몸이 뻐근한것도 갱년기 증상이죠? 6 .. 2023/05/22 2,356
1457723 골드키위보다 맛있는건 없는거같아요~ 22 역시 2023/05/22 3,598
1457722 납편이 암말기예요 기도 부탁드려요 172 말기압이예요.. 2023/05/22 15,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