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대찌개 먹고 힘들어죽을뻔ㅠㅠ
이름은 기억이 안 나고 블랙라벨이라고 써 있는 건데요
그제 점심에 먹고 기절할듯이 잠이 와서 자고
아 조미료 많이 들어가면 졸리다더니 그 현상이 이거구나 하고 넘겼어요.
오늘 아침에 냉장고에서 꺼낸 아주 조금 남은 거 한숟갈 먹고 입맛이 확 돌길래
하나를 또 끓였어요
이번엔 너무 몸이 축축 늘어져서 죽을 뻔했네요 팔다리 무거워서 걷기도 힘들고 일상 생활을 못할 정도로요 잠도 러찌 자긴 했는데 개운하지도 않고 아직 힘이 없어요 멍하니ㅜㅜ 이거 부대찌개 때문 맞겠죠
1. 음..
'23.3.27 7:27 PM (121.141.xxx.68)갑자기 졸린건 혈당이 확~~올라갔을때 나타나는 증상이 아닐까요?
2. ㅋㅋ
'23.3.27 7:27 PM (118.235.xxx.153)플라시보도 무시 못해요.
남들이 그렇다니까 왠지 나도 그런가? 그런가봐~ 하는거3. 아우
'23.3.27 7:28 PM (175.223.xxx.40)무섭네요
사실 부대찌개가 집에서 끓여도
진짜 안좋은 음식이죠
그런데 밀키트라니..ㅠ
몸반응이 너무 무서워요
다 버리시면 좋겠어요4. ...
'23.3.27 7:32 PM (221.146.xxx.22)먹자마자 바로 이런 건 아니고 오늘 먹고 운동갔는데 유난히 힘들어서 잘 못하고 끝나고 몸이 어찌나 무겁던지 집에와서 지금까지 누워있었네요ㅠㅠ
5. 확실히
'23.3.27 7:35 PM (218.155.xxx.188)짠 거, 햄 소세지 첨가물 영향이 있더라구요.
저런 거 먹음 다음날 체중도 무섭게 늘고
돌아오는데 3~4일 걸려요. 염분에 의한 붓기.
젊을 땐 전혀 모르고 살았지만.6. ker
'23.3.27 7:59 PM (180.69.xxx.74)아무리 조미료 넣어도 그정도까진
7. 제가
'23.3.27 8:16 PM (106.101.xxx.236)조미료 많이 들어간 음식먹으면
원글님같은 증세가 나타나요
제가 예민하긴하거든요
그런음식은 다신 안사먹어요
식당은 안가구요8. ㅇㅇ
'23.3.27 8:19 PM (125.179.xxx.236)그제 점심에 먹고 기절할듯이 잠이 와서 자고
아 조미료 많이 들어가면 졸리다더니 그 현상이 이거구나 하고 넘겼어요.
ㅡ
원글님은 이런 적이 첨이신가본데 무슨 플라시보요9. happ
'23.3.27 8:23 PM (39.7.xxx.78)여기서 자주 듣고 암암리에 각인된거 아닐지?
집에서 일체 조미료 안쓰는데
조미료범벅 외식해도 그런 현상 없는 나로선..
생수맛도 구별할만큼 예민합니다만10. ㅇㅇ
'23.3.27 8:38 PM (121.161.xxx.79)조미료 든 음식 안먹고도
나이드니 어느날 부턴가 식사 후 갑자기 기절하듯 잘때가 있어요
전 혈당이랑 관계있다봐요11. ᆢ
'23.3.27 9:40 PM (121.143.xxx.62)혈당 스파이크 증세에요
당화혈색소가 정상이어도 그럴 수 있어요12. ..
'23.3.27 9:46 PM (223.38.xxx.120)아직도 조미료 때문이라는 분이 계시나요?
당연 혈당 스파이크 증세죠.
공복혈당 정상이라도 혈당스파이크가 심하면 그래요.13. …
'23.3.27 9:54 PM (61.255.xxx.96)음..저는 오늘 간만에 햄 넣은 찌개가 몹시 땡겨서
주부9단 사다가 김장김치 넣고 팍팍 익혀서 한 대접 먹으니
뭔가 속이 뻥 뚤리며 아주 만족스럽게 하루를 잘 보냈습니다
저녁으로 한 번 더 먹을까하다 살찔까봐 내일 먹기로 했습니다
제가 나름 예민한데 햄한테는 안예민해서 다행입니다
원글님은 가공육이 안맞을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