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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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원 아이들 교육
영국계 학교 보내고 있어요. 2년차에요.
우리 아이들이 거북이 스타일인지 ㅜㅜ 학업 성적이 중간도 못합니다.
방과후엔 예체능 튜터 오시고, 주 2회는 영어 튜터 오세요.
영어 챕터북도 하루에 6권씩 또는 리딩게이트 등등 하라고 하는데 영어가 그렇게 느는 것 같지 않아요. 특히 둘째는 글씨도 아직 유치원 수준이에요.
수학 숙제를 하려니 애가 하나도 모르고 학교에서 안배웠냐니 자긴 처음본다고 하고 영국학교는 교재 교과서 없이 진도를 나간다고 하네요.
그 와중에 좋은 성적을 내고 학교 수업을 잘 따라가는 아이들은 영어도 잘하고 수업집중도도 높고 기반지식이나 기질이 출중한 아이들이겠죠..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이야기하니 한국 초등학생들도 장난 아니라고 영어학원은 최선에 수학은 황소 다니고 한국사를 심도있게 설명할 줄 아는 아이 얘기를 하는데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저 먼저 방향을 잡아야하는데 처음 잡은 방향이 자꾸 흔들리려고 해요.
예체능과 영어, 선행없는 수학이었는데 제대로 한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학교애서 애들이 멍때리고 오니 제가 집에서 다 가르치고 히는 것도 한계가 있고 애들한테 제발 학교 수업 잘 듣고 모르는 것은 선생님께 질문하라고 부탁하고 잔소리 했답니다..
1. 음...
'23.3.28 5:54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선행없는 학교공부는 아이 망치는 지름길.
원글님 영국계학교 보낸다니 막막...한국식 학원 없나요.
엄마가 선행으로 끌고나가야해요.
방과후 학원 엄청나게 보내요. 영국애들요. 돈 있으면 그거로 애들 교육 끔찍하게 시키는걸 봤어요.
엄마가 해줘야해요. 애들 모를거에요.
엄마가 집에서조차 영어로 대화하고 모든걸 영어로 시작해서 영어로 끝맺어야 하는데.
한국서도 마찬가지 잖아요.
학원공부 엄마가 다 봐줘야 하구요.영어 단어 외우기도 엄마가 해주는데.2. ..
'23.3.28 6:24 AM (166.198.xxx.52)영어권이 아니면 또 느는 속도가 다르기도 한 것 같아요 그리고 이년 있는다고 해서 아이들이 원어민처럼 되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그런애들은 재능이있거나 원래부터 준비된 아이들.. 돌아갈 예정이시면 정말 한국수학 먼저 신경을 쓰셔야할 것 같아요..
3. 윗분말씀 중
'23.3.28 6:30 AM (81.159.xxx.113)원래부터 준비된 아이들. 맞아요.
저도 아이들 데리고 온지 반년 되었는데, 원래도 원어민 레벨의 독서를 하던 애들이라 적응기간이랄 것도 없이 학교 재미있게 다녀요.
준비 없이 건너오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데, 정작 아이들 중에 빨리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보이네요.4. 아줌마
'23.3.28 6:36 AM (61.254.xxx.88)거기서 계속 사실거 아니면
한국 수학이랑 국어독서읽기 집에서 잡아주세요
영국계든 미국계든 초등이면 그냥 즐겁게다니게하세요
영어 의사소통과 영어 읽기좀 나아진다고생각하시고
..
저도 몇년살다왔는데
정말쉽지않았어요
아이고등인데 지나고보니
학제와 언어가문제가아니라
우리아이가 공부쪽으로는 더딘재능이라는걸 깨닫게됐어요.
아이들도그럴수도있습니다
여유있게생각하시고 장기전이라고 생각하셔서
공부정서 망가지지않게...잘 달래서 시키시면 좋겠어요5. ..
'23.3.28 7:10 AM (86.150.xxx.126) - 삭제된댓글아이들마다 적응 속도가 다르니 마음 바쁘시겠어요.. 초등 몇학년인진 모르겠지만, 대충 key stage2,3일텐데 그 학년이면 모르는거 있어도 선뜻 질문하기 쉽지 않을거에요. 반 애들이 속으로 어쩧게 생각할까 걱정되고 그럴테니까요. 학교에 얘기하면 extra english 수업도 해주는데 함 알아보셔도 좋을거 같네요..
6. 영어권나라아니면
'23.3.28 7:11 AM (116.37.xxx.120) - 삭제된댓글영어를 못했던 아이들 기준 국제학교적응기간을 만2년잡아야해요
학교에서 공부하고 영어로 어렵지않게 소통하는정도가요
단기몇년으로 간건지, 장기로 간건지에 따라 아이들교육 계획을
잘 짜보셔야하고요. 주변아이들이랑 비교하지는마세요ㅠ 아이들이
처음 한두해는 썩 잘하는애는 없어요 차차 편해질꺼예요
영어가 자리를 잡고 이후엔 아이의 역량이 차이가 나겠지요7. ..
'23.3.28 7:18 AM (86.150.xxx.126) - 삭제된댓글아이들마다 적응 속도가 다르니 마음 바쁘시겠어요.. 초등 몇학년인진 모르겠지만, 대충 key stage2,3일텐데 그 학년이면 모르는거 있어도 선뜻 질문하기 쉽지 않을거에요. 반 애들이 속으로 어쩧게 생각할까 걱정되고 그럴테니까요. 학교에 얘기하면 extra english 수업도 해주는데 함 알아보셔도 좋을거 같네요..
영국학교가 교과서도 없고 선생님마다 토픽도 달라서 선행이쉽지 않지요.. 힘드시겠지만, 아이들 노트 좀 들여다보고 토픽 알아내서교재 좀 같이 풀고 하셔야겠네요. 뭐라도 좀 알려드림 도음이 될까싶어서 몇가지 밀씀드리면..
Bbc bitesize
So you really want to learn 시리즈
Aaron Wilkes History 책
아마존에서 보시고 학년에 맞는 걸로 골라서 함 살펴보세요.8. ..
'23.3.28 7:20 AM (86.150.xxx.126)아이들마다 적응 속도가 다르니 마음 바쁘시겠어요.. 초등 몇학년인진 모르겠지만, 대충 key stage2,3일텐데 그 학년이면 모르는거 있어도 선뜻 질문하기 쉽지 않을거에요. 반 애들이 속으로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되고 그럴테니까요. 학교에 얘기하면 extra english 수업도 해주는데 함 알아보셔도 좋을거 같네요..
영국학교가 교과서도 없고, 선생님마다 토픽도 달라서 선행이쉽지 않지요.. 힘드시겠지만, 아이들 노트 좀 들여다보고 토픽 알아내서교재 좀 같이 풀고 하셔야겠네요. 뭐라도 좀 알려드림 도움이 될까싶어서 몇가지 밀씀드리면..
Bbc bitesize - 재밌고 문제가 좋아요
So you really want to learn 시리즈
Aaron Wilkes History 책
아마존에서 보시고 학년에 맞는 걸로 골라서 함 살펴보세요.9. ㅇㅇ
'23.3.28 7:23 AM (218.50.xxx.114)준비된 아이들..ㅜㅜ 영유 나왔어요 아예 준비 없이 간 것은 아닌데 ㅜㅜ 위에 교재 추천 감사합니다
10. ..
'23.3.28 7:29 AM (86.150.xxx.126) - 삭제된댓글뉴몰든쪽이시면 한국수학도 봐주는 귀국준비?학원 있다던데.. 한국돌아갈 준비에 좀 더 신경쓰시고, 영어는 여기서 어느 정도 기반 잡고 한국가서 말하기 잊지 않게 한다 정도로만 생각하시는게 아이들도 그나마 덜 힘들거 같네요.. 에고 기운내세요!
11. 그놈의영유
'23.3.28 7:29 AM (81.159.xxx.113) - 삭제된댓글영유 다녔다고 다 준비가 된거 아니에요
영유 안다니고 집에서 책만 읽었어요.
하루 한시간 10년 넘게요. 그러니 오자마자 바로 적응했어요.
언어는 결국 시간이에요.
수학은 지능이지만요.12. 조심스럽게..
'23.3.28 7:41 AM (211.212.xxx.185)초등 고학년인가요?
저학년인가요?
특히 동생 나이는요?
지금 교재를 새로 사서 엄마나 과외선생에게 아이들을 가르치려할게 아니라 그것보다는 수업시간에 멍때리는 이유가 영어를 못알아들어서인지 영어 말하기 듣기는 전혀 문제없는데 학습의욕 자체가 없는건지를 먼저 파악해야할 것 같아요.
저라면 당장 아이들 담임이나 영어 수학등 주요과목 학교선생님 몇분 영어과외선생과 상담과 아이들을 다그치지말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해서 뭐가 문제인지를 파악할 것 같아요.
학습능력은 전혀 문제가 없다면 영어과외선생을 바꾸는 것도 고려해보세요.13. ...
'23.3.28 8:01 AM (223.62.xxx.225)주재원 자녀도, 주재원 아내도 경험했습니다.
학교에 ESL수업이 있나요? 아이들이 영어가 부족한 상태에서 모든 과목을 따라간다는 게 쉬운 게 아닙니다. 자기레벨에 맞는 수업이 하나라도 있어야 그나마 정붙이고 따라갈 수 있어요. 영어 따라잡는 사이 놓친 다른 과목들은 부족한 부분 한국어로 된 책도 읽히고 동영상 활용해서 이해시켜야 구멍이 안 납니다.
솔직히 공개수업 가보면 아예 공부 놓은 것 같은 애들이 보이던데 부모님들 모르시는지 안 오시는지.. 선생님과 대화 잘 해보세요 보충할 부분이 뭔지.14. ..
'23.3.28 8:04 AM (223.38.xxx.128)원글님 교육방향이 공부가 아닌데
아이들이 저절로 공부를 잘하기를 바라네요15. 윗님
'23.3.28 8:17 AM (112.161.xxx.37) - 삭제된댓글교육방향이 공부가 아니란 말씀은 뭘 보고 하신건가요?
16. --
'23.3.28 8:33 AM (222.108.xxx.111)아이들은 6개월만 지나면 적응한다
주재원 가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너무 당연하다는듯이 이렇게 말했는데
막상 가서 보니 아니던걸요
아이들이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해야 학교에서 말도 섞고 수업도 따라가는 거였어요
같은 학교에 한국 아이들 많았는데 전체 회장으로 선출될 정도로 잘 적응한 아이도 있고
수업시간에 돌아다니고 전혀 소통이 안 되어서 학교에서 전학 권유받아 한국학교로 옮긴 아이도 있었어요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해주시고
학교 친구들하고 친해질 수 있도록 운동대회나 생일파티 열심히 보내세요
저희는 교민이 많은 나라라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학원이 있었어요
학교 수업 끝나고 오면 학원에 보내서 공부시켰네요
초등 6학년 때 귀국한 큰아이가 지금 고3인데 그때 학원에서 배운 영어문법이 지금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17. ...
'23.3.28 8:57 AM (203.234.xxx.7)영유 나왔는데 그런 이유가 뭘까요? 야단치시거나 잔소리 하지 마시고 아이들 학습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와주세요. 해외에서 국제학교 보낸 적 있는데 저희 애들은 영유도 안 다녔어요. 학교에서 ESL 수업 기본이었고 제가 영어책 매일 소리내서 읽어줬는데 그것도 조금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선행 없는 수학이 방향이신 이유는 뭔가요? 수학은 타고난 애들 아니면 예습 개념으로라도 미리 가르쳐 주셔야 해요. 안 그럼 학년 올라갈수록 고생해요. 엄마들이 힘이 남아돌아서 선행시키는 게 아니에요ㅠㅠ18. 영국수학
'23.3.28 9:44 AM (112.118.xxx.148)Bond +13 maths 책, 나이별로 있는데 선택하셔서 공부시키세요
아마존에 팔아요.
CGP에서 나오는 문제집도 괜찮아요. Bond가 좀 더 어렵구요
한국수학책으로 가르치지 마시고 영국수학책으로 해야해요.19. 영국수학
'23.3.28 9:45 AM (112.118.xxx.148)영국은 교과서 없어요.
수학선생님한테 커리큘럼 달라고 하세요. 그거에 맞춰 집에서 공부시키면 돼요.20. 뭘
'23.3.28 10:04 AM (116.34.xxx.234)안 해줘서, 부모가 방향을 안 잡아줘서, 준비가 안 돼서 못 하는 게 아니에요 ㅠ
다른쪽의 재능을 타고 났을 가능성이 커요.21. 주재원부인
'23.3.28 10:16 AM (182.2.xxx.72)저희 아이들은 준비없이 와서 고생했는데요
먼저 계셨던 분들 충고가 일단 일주일에 4-5일은 영어튜터 쓰라는 거였어요.
그리고 애가 혼자서 책을 읽을 정도가되면 일주일 한 두번 정도로 줄이라고..
지나고보니 맞는 말이예요. 처음에 바짝 아이들에게 부어줘서 남치면 그때 천천히 페이스 조절해야하더라구요. 여기도 영어권제도가 아니다보니 학교수업할때만 영어쓰는데 아이들이 어리기도 하고 해서 그것만으로는 영어 늘기가 쉽지가 않아요. 또 무슨 공부든 다 영어로 가르치니 단어를 모르면 못따라가요.
저는 애들 영상은 무조건 영어로만 틀어주고 틈틈히 영어동영상 틀어두고 영어노래도 매일 틀어두고 애들 수준에 맞는 리더스 북 펜으로 들을 수 있는 거 구비해서 애들 아침에 깨울때 틀어놔요.
영유 안보내고 와서 이정도로 안하면 못따라가겠더라구요.22. 주재원부인
'23.3.28 10:18 AM (182.2.xxx.72)그리고 학교에서도 애들 익숙한 한국애들끼리만 놀려고 해서 아무래도 수업만 영어로 듣는걸로는 늘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다른분들은 일부러 플레이데이트도 많이 잡아서 애들끼리 친해지게 유도도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여기선 영국계 학교가 가르치는 교과과정이 y3부터는 과학이 아닌 생물 수준으로 급 어려워진다던데 그런건 아닌지 한번 살펴보세요. 쓰는 단어 어휘가 어려워서 애들이 영어를 하더라도 못 따라가는 경우도 있거든요.
23. ..
'23.3.28 11:08 AM (110.70.xxx.7)상담을 잡으시고 아주 구체적으오 물어보셔야
아이에게 필요한 추가 공부 내용을 받으실 수 있어요.
아이가 잘 적응하는지 수업은 잘 따라가는지 정도로 물어보면 중간 정도면 잘한다라고 다 대답해줘요 그러다 고학년 되면 뒤처진다 소리가 바로 나오구요.
숙제도 없으니 아이가 수학시간을 어려워한다. 어떤 주제를 복습하거나 이번달에 알고 넘어가야하는지 미리 메일로 물어보고 답이 오면 그 주제에 맞는 각종 문제집 문제를 보고 어디까지 커버하면 되는지 구체적으로 다시 문의하는 식으로 하셔야 담임이 조금씩 알려주더라구요.
아이가 수업에 흥미를 잃을까봐 걱정이라 집에서 조금 도와주고 싶다. 모국어가 아니라 단어정도는 알고가면 이해도가 높아질 것이다를 구체적으로 어필해보세요..24. 전직 과외샘
'23.3.28 4:43 PM (86.49.xxx.106)비영어권 국가들 국제학교의 경우 한국보다 학습내용의 수준 자체가 하향 되어있어요. 주재원 분들이 많이 생각하시는게 윗분들 말씀대로 그냥 학교 넣어놓기만 하면 알아서 다 따라간다 실은 아니라는거죠.이 실력으로 과연 수업내용의 반이라도 이해할까 하는 아이들도 많구요.
제가 가르치던 학생들 90프로가 한국어 영어 둘다 평균이하였어요.
오히려 수학은 모두 과외를 시키는데 국어와 영어는 크게 신경안썼다귀임하기전 부랴부랴 시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제일 좋은건 수학도 영어는 한국인 튜터 붙이셔서 아이가 최소한 수업 커리큘럼은 이해하게 하셔야 해요. 원어민이 아니기때문에 특히 영어는 실제 테스트보면 점수가 낮게 나와요.
영어에 방해돤다고 한국어 교육 소홀히 하지마시구요.
사실 한국아이들 한국에서 하는만큼은 시켜야 귀임해도 따라잡습니다.25. 전
'23.3.28 5:21 PM (80.6.xxx.74)영국인데 여기 현지인 아이들도 공부는 천차만별이에요.
한국 아이들이 한국어 잘한다고 다 공부 잘 하는 거 아니듯이 여기도 마찬가지고 과목마다 잘하는 것도 다르고 그렇죠. 만약 한국에서는 똘똘하게 잘 했는데 외국에 나오니 적응을 못하는 거라면 좀 더 기다려 주시고 현지에서 어떻게 가르치는지 좀 관찰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수학 같은 경우도 나라마다 가르치는 방법이 달라서 여기에서도 공학 박사 부모들이 자기 아이 못 가르치는 경우 많이
봐요. 현지 수학 튜터도 당분간 고용해서 일단 수학 자신감이라도 올려 놓으면 어떨까 싶어요. 여기서 보니 중간에 온 한국 아이들이 수학이 뛰어나니 거기서 먼저 인정받고 다른 과목도 따라가더라구요.26. ..
'23.3.28 9:32 PM (5.81.xxx.97) - 삭제된댓글제 아이가 4학년 끝내고 영국에 왔어요
정말 영어 하나도 안하고 왔구요
차라리 어중간하게 하고 온 아이보다 정말 개고생했는데 빨리 말이 늘었어요
음...아이 아빠가 몇달 정말 스파르타로 시켰어요
영어는 기본문장을 외우고 그걸 응용한다고...
거의 책 한권을 외우다시피 시켰어요
원글님 비 영어권 국가라 영어권보다는 말이 느려요
그리고 저도 아이 중학교까지 한국 수학교재 사서 제가 가르쳤어요
중학교까지는 할 수있더군요
저도 다시 공부했지요 같이 문제 풀었어요
영국은 교과서가 없는 편이라 서점가서 교재를 사서 했어요
그리고..가장 중요한건..
한국애들 자기네끼라 뭉쳐서 놀아요
한국어로 말해서 선생님이 한국어 쓰는거 금지시키기도 했어요
그러니 몇년이 지나도 말이 안늘어요
제 아이가 다닐때는 한국애들이 아이 학년에 한명밖에 없어서 아이가 적응하기 처음에 힘들었지만 그게 단점만은 아니더라구요
하지만 학교에서 되도록 한국애들이랑 한국어로 말하지 말고 그룹으로 놀지말라고 해도 안되요
뭉쳐야 힘이 되거든요
여기 튜터도 여유있게 가르쳐서 시간은 오래 걸리고..돈은 그만큼 들고 그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