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랑 같이 사는데 계속 좋으신 분 있나요
1. ...
'23.3.26 10:44 AM (223.33.xxx.130)사위는 무슨 죄...
2. 어느쪽이든
'23.3.26 10:44 AM (61.98.xxx.135) - 삭제된댓글대접받는 데 익숙한 공주과와는 힘들어요
3. ^^
'23.3.26 10:48 AM (218.159.xxx.6)누구던 계속 같이 살아서 좋은사람이 있을까요^^
4. 이런저런
'23.3.26 11:13 AM (116.121.xxx.48)일이 있는데 작은 전세로 따로 옆에 사시는게 최고예요
온갖 상황이 있는데 함께보단 서로 분리된 공간에서 챙기는게 낫죠
같은 아파트 단지라든가 …5. 효녀라면
'23.3.26 11:20 AM (175.208.xxx.235)어차피 어머니가 나이드셔서 딸의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데.
딸이 효녀라면 어머니 지극정성 돌봐드리는게 좋고 마음도 편하겠죠.
반대로 어머니가 희생적이신분이라면 절대 딸하고 같이 안살고 따로 사시고 아파도 웬만해선 연락안하실테고요.
제 친구도 친정엄마가 갑자기 몸이 안좋아지시고 치매가 오셨는데, 결혼해서 따로살던 제친구 어머니 상태 눈치 못채고 몰랐답니다.
어머니가 이상하다 느꼈을땐 이미 너무 늦었더라구요6. ㅇㅇㅇㅇ
'23.3.26 11:55 AM (112.151.xxx.95)엄마 아빠를 매우 사랑하지만 일년에 몇번 정도만 만나면 가장 행복해요.
7. ...
'23.3.26 12:12 PM (116.41.xxx.107)친정엄마. 딸. 사위까지 모두 행복하긴 힘들죠.
시부모가 완전 개차반이라면 가능하려나.8. ,,,
'23.3.26 4:48 PM (121.167.xxx.120)딸이나 친정 엄마 둘중에 하나가 양보하고 상대를 배려해 주고 맞춰줘야
겉으로는 평온이 유지 되고 사위도 스트레쓰 덜 받아요.
친정 엄마가 맞춰 주려면 나이도 많고 이제까지 살아 온 경험도 있고
스트레쓰도 많이 받고 그러다 혹시 치매 올까봐 딸이 대부분 맞춰야
화목해 보이고 사위도 장모님에게 더 잘 하게 돼요.
친정 엄마도 눈치껏 딸과 사위가 둘만 있게 자리 만들어 줘야 하고요.
딸 입장에서는 재혼하면서 전 남편 자식 데리고 온것처럼 남편 눈치 보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