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먹을만큼 먹고 이런 행동하면 주위에서 좋게 봐주진 않나요?…
일단 밥벌이는 한다고 치고…
취미활동 등이 너무 많아도 주변에서 이상하게 보거나
좀 특이하게 여기는거 같아요
퇴근 후 피아노 학원, 미술학원, 요가, 기타 검도나 유도, 태권도, 합기도
등등 체육관 2-3개 이상 다님.
주말에도 동호회 최소 2개 이상..
** 직장이나 거래처에 이런게 알려지니 기이하게 취급..
집에서도 부모님이나 형제 자매들이
한심스럽다고 잔소리…
1. ㅇㅇ
'23.3.25 10:53 PM (221.149.xxx.124)자기 가정이 따로 없는 사람이면 전혀 문제될 게 없죠.
혼자 살면 취미야 많으면 많을수록 좋음.2. Mosukra7013
'23.3.25 10:53 PM (118.235.xxx.198)나이 들수록 느껴지는게 뭘 배우는 곳에서도 어린 사람에게는 잘 알려주는데 나이든 연장자에게는 좀 의구심 품으면서 잘 안알려주는
분위기가 체감되네요… “다 컸으니 당신이 눈치껏 해라”는 묘한 기운이…3. ker
'23.3.25 10:53 PM (180.69.xxx.74)그거 다 할 체력 시간이 부러워요
뭐 하고 싶은게 없어서4. .....
'23.3.25 10:56 PM (223.62.xxx.156)돈되고 시간되고 체력되나봐요 부럽습니다
5. 흠...
'23.3.25 10:59 PM (112.104.xxx.221)여러개 해보고 정말 좋아하는 거 한 두개를 준 프로스준으로 깊게 들어가는게 좋지 않나 싶어요
체력과 시간이 제한 돼 있는데 이것 저것 동시에 여러개 하면 발전이 있을까 싶고요
단순히 재밌게 시간 보낸다는데만 의미를 둔다면 모르겠지만요6. ..
'23.3.25 11:12 PM (210.179.xxx.245)가정이 있는 경우면 몰라도 싱글이라면 문제없을듯요
7. ....
'23.3.25 11:23 PM (222.106.xxx.251) - 삭제된댓글깊이도 취향도 없어서 여기저기 기웃
킬타임 같이 보이는건 있보이는건 있죠
보통 취미도 3년 이상 빡시게 해야 하는데
자기취향도 못찾는 그런 느낌이긴해요8. ....
'23.3.25 11:34 PM (211.234.xxx.93)깊이도 취향도 없어서 여기저기 기웃
킬타임 같이 보이는건 있죠
보통 취미도 3년 이상 빡시게 해야 하는데
나이들고도 자기취향도 못찾는 그런 느낌9. 라랑
'23.3.25 11:45 PM (61.98.xxx.135) - 삭제된댓글보통 저렇게 빡시게 취미활동하는 사람들은 최소한
저사람은 왜 취미생활 하나 없이 재미없게 사나
한심스럽다고 타인을 평가할 시간 없을 듯요10. 라랑
'23.3.25 11:48 PM (61.98.xxx.135) - 삭제된댓글주복 사우나실 탕에 발가락 끝만 담가두고
3시간 이상씩 모여 수다떠는 분들 보면 사돈에.팔촌
주변사람들 걱정에 시간을 아낌없이 쓰던걸요11. ——
'23.3.26 12:40 AM (118.34.xxx.13) - 삭제된댓글2-3개도 아니고 저렇게 많으면 돈도 많이 들고 집중할
시간이나 있나요? 하나도 제대로 못할듯. 취미건 뭐건 할땨 집중하고 그걸 집에서도 파고 연구도 해야할텐데 뭐 운동이면 모르지만 자기걸로 만들 시간도 모자라보이고 완전 정신 산만하고 취비라기보다 뭔가 도피형같기도 하고 정상으론 안보여요. 운동도 돈 빡세게 많리 버는 직업이면 저렇게 운동하고 취미생활해서 일을 정상적으로 못할것같은데요 교통 왔다갔다하는 시간 등등12. ..
'23.3.26 12:54 AM (223.33.xxx.22)저는 일단 그 밥벌이에 포인트를 둡니다.
평균이상이면 모르겠는데 이하면..
남들 눈에는 투잡을 뛰어도 모자를 판에 취미생활에 돈 쓴다 로
보여서요
제 주변에도 수입은 그럭저럭인데 공연덕후라..
뮤지컬 창극 전시 두루섭렵하는 지인이 있어요.
저희끼리는 저러다 나중에 돈빌려달라고 하면 절대 빌려주지
말자고 단도리 중입니다.13. …
'23.3.26 6:51 AM (112.155.xxx.85)저 중에 별로 이상한 취미는 없는 것 같은데요
싱글이면 상관없지 않을까요?
단 윗분 말대로 돈도 알아서 모은다는 전제하에요.14. 특이하지만
'23.3.26 7:05 AM (110.8.xxx.127)이상하다기보다 주위에 그런 사람을 찾아보기 힘드니 특이하신 것 같아요.
시간 , 돈 , 체력이 충분히 받쳐 주시나 보네요.
그런 사람이 주위에 있으면 대단하다 할 것 같아요.
사실 약간 비슷한 친구가 있기는 해요.
원글님이 하시는 것 반 도 안 되지만 친구들이 참 대단해, 국가대표급 체력이다 이러거든요.
비아냥이나 나쁘게 생각하는 건 아니고 진심으로 대단해서요.
원글님 직장에서 기이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쁘게 생각하는 건 아닐거예요.
좋지 않게 생각할 이유가 없지 않나요. 그래도 안 좋게 보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어쩔 수 없죠.
내가 그 사람에게 피해 주는 것 아닌 이상 그 사람 생각까지야 뭐 ...15. 제가 그래요
'23.3.26 9:50 AM (112.151.xxx.3)주위에서 좋게 봐달라고 저렇게 사는건 아닌것 같은데요?
저도 나이 50인데 여행도 20대때처럼 맹렬하게 (하루 2만보이상 걷고 5끼이상먹고) 하고 돌아와 사람들에게 어찌 여행했다 이야기하니 주위 친구들이 다들 놀라더라구요. 자신들은 체력이 안되어 하고싶어도 못하고 아니 할생각 자체도 없다며 이젠 여유로운 여행이 좋다구요.
약속도 하루 두개 잡을때도 많고 (점심 1개 저녁 1개), 주 2일 풀타임 종일 체력 요하는 일도 하고 짬짬히 등산도 2시간반씩 끼워넣고 필라테스에 목공에 꽃꽃이모임 반찬품앗이 모임 등등 개봉하는 영화들은 다 보러다니고 (주2~3회) 각종 재미난 취미생활에 24시간을 25시간처럼 바쁘게 살아서 다들 놀라요.
그런데 남들기 어떻게 봐주는지 신경 전혀 안쓰이고 그냥 제가 좋아하니까 그리고 체력이 되니까 하루를 그리 보내는거죠.
제 주위에 저같은 사람은 잘 못봤지만 만약 있다면 아 체력 좋은가보네 호기심 많아 취미부자네 정도?16. …
'23.3.26 10:03 AM (223.62.xxx.71)진짜 좋아하는 건 없나보다.. 하는정도.
17. 제가
'23.3.26 11:34 AM (61.109.xxx.211)한가지 취미에 10년 넘게 빠져 있다가 지금은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데
그런 다양한 취미를 하고 있다는건 원글님이 호기심이 많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인거예요
저도 제가 진짜 좋아하는건 엄청 열심히 하는 사람인데 거짓말처럼 한순간 하기 싫더라고요
결과물들도 조잡스럽고 집안에 있는것들도 누구 주거나 창고에 다 밀어 넣어 놨어요
나이들면 뭘 새롭게 배운다거나 하는걸 좋아하지 않아요18. 일단은
'23.3.26 12:36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체력이 부럽고요
저런 사람은 남 시선을 신경안쓰던데요?
너무 바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