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기견입양 7년차 후기..

리브 조회수 : 2,430
작성일 : 2023-03-22 14:13:33
유기견 데려와서 키운지 7년됐어요
강아지 키우는데 최소 사료,간식값 병원비 등등 계산해보면 한달에 3만원잡아요..
(종에 따라 플러스 마이너스되겠지만..)

우리가 한달에.. 먼나라 굶어죽는 아이들한테 3만원 정기적으로 기부 할 수 있잖아요..
3만원 기부하고, 그 돈 이상으로 행복을 얻는다고 생각하면 유기견입양.. 거창한건 아니거든요

제경우 말티즈 20년 키워본적 있고,
무지개다리건너고, 같은종인 말티즈 입양한지 이제 7년차예요..
하루에 한번도 웃을일이 없는데, 퇴근후 강아지보고 웃으면서 하루의 피로를 풀어요..

제가 봉사하는곳에 유기견들이 여전히 넘쳐나서..
이 글로인해 한마리라도 따뜻한 가정에 입양되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써봤어요..
글재주가 없어 제 뜻이 잘 전달 되지 모르겠네요..^^;;
IP : 58.79.xxx.1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22 2:16 PM (210.100.xxx.228)

    유기견 입양 1달 조금 넘었어요.
    이것 저것 사들이느라 돈은 많이 들고 있지만 정말 예뻐요.

  • 2. ^^
    '23.3.22 2:19 PM (113.61.xxx.52)

    원글님 감사합니다. 이쁜이와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우리 정말 사지말고 입양해요!

  • 3. 찰리호두맘
    '23.3.22 2:22 PM (58.233.xxx.142)

    저도 11년 됐어요
    우리 첫째 있을때 왔는데 첫째는 18에가고
    이제 추정나이 14입니다
    간이 나쁘다고 해서 약먹이고 관절약 먹이고
    뭐 이것저것해서 저는 한달 15만원쯤 들어요
    간약이 너~~~무 비싸요 ㅠㅠ
    그래도 가난뱅이라 월급들어오면 우리 호두꺼 먼저사요
    하나도 아깝지 않아요
    내게 와준게 고마울뿐입니다^^

  • 4. ㅁㅁㅁ
    '23.3.22 2:28 PM (222.238.xxx.175)

    혹시 봉사하시는 센터 인스타나 블로그나 홈페이지 있는가요?
    혹시 있다면 링크 좀 부탁 드려도 될까요?^^

  • 5. 유ㅡ
    '23.3.22 2:33 PM (106.102.xxx.32)

    복 많이 받으세요

  • 6. 1112
    '23.3.22 2:36 PM (106.101.xxx.217)

    저도 유기견 입양해 6년째에요 너무 이쁩니다
    나중에 나이가 들고 제가 시간적여유가 생기면
    노견 입양해 마지막 몇년이라도 행복하게 살다 보내주고파요
    유기견센터 아이들 너무 불쌍해요

  • 7. 개 예쁨
    '23.3.22 2:41 PM (118.127.xxx.25)

    동물농장이나 이효리 나오는 프로 보다 보니 이제 큰 개들한테도 눈이 가더라고요,..
    오히려 큰 개들이 더 예뻐보여요.

    지금도 길고양이 한마리 키우고 있지만
    개는 손이 더 많이 가고, 병원비 등 감당이 안될 것 같은데..
    정말 키우는 비용이 그 정도 밖에 안드나요?

    저는 몇 백씩 들여서 수술 시키고 이런 건 감당이 안되어서요.
    다들 치료비도 염두하면서 키우시는 거겠죠?

  • 8.
    '23.3.22 2:50 PM (106.101.xxx.113) - 삭제된댓글

    정발 고마워요 아가랑 행복하세요

  • 9. 대단하세요
    '23.3.22 2:54 P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저는 유기견 입양해서 십사년 키우다
    며칠 전에 보냈어요...
    다신 못키울것같은데ㅜㅜ
    길에서 산책나온 강쥐도
    며칠전까진 아이고 예뻐라
    눈을 못떼었는데
    녀석이 가고나니 거짓말처럼
    못보겠어요
    제 업장 옆가게에 강쥐가 항상 있는데
    간식도 잘 주고 예뻐해서
    저만 지나가면 봐달라고 짖고 앓는소릴
    내는데도 못쳐다보겠어요..
    다시 다른녀석 키우는건 정말 상상도
    못하네요 지금같아선..

  • 10. ::
    '23.3.23 2:57 PM (1.227.xxx.59)

    저도 유기견 키우려고 맘잡고있어요.
    집안에서는 않키워봐서 공부좀하고 키우려고요.
    먼저 유기견센타에서 봉사좀하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2185 저는 친구복이 정말 없는것 같아요 40 suguar.. 2023/03/22 7,846
1452184 윤대통령은 문동은 엄마다 13 제발 2023/03/22 1,616
1452183 자궁폴립 자궁경수술 경험있으신 분 계실까요? 4 .... 2023/03/22 1,064
1452182 트롯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23 .. 2023/03/22 1,853
1452181 기본 2000원이상 다올랐네요ㅠ 9 .... 2023/03/22 4,277
1452180 남자들 생각은 여자들이 취집할려고 결혼하는걸로 알더군요 55 ........ 2023/03/22 7,327
1452179 불고기로 떡국을 끓였는데 너무 맛있어요. 29 ... 2023/03/22 5,456
1452178 대학생딸들 자취방에 벌레 나오면 어떻게 해결 하는지 궁금 13 벌레 2023/03/22 2,146
1452177 코스트코 돼지 안심 싸고 좋네요 6 ... 2023/03/22 1,949
1452176 이번에 둘째까지 입시를 마친 아직은 현역에서 13 음... 2023/03/22 3,566
1452175 님편 세끼.. 8 2023/03/22 4,009
1452174 주식으로 몇백씩 번다는 소리 들으니... 15 어휴 2023/03/22 6,733
1452173 윤 대통령이 뭘 약속했기에...일본에선 "진심으로 놀랍.. 3 욕도 아깝다.. 2023/03/22 1,896
1452172 중3 남자아이. 자녀와의 관계 어떠신가요 6 ... 2023/03/22 1,639
1452171 퇴직한 남편 세 끼 6 ... 2023/03/22 3,650
1452170 임플란트할때 발치->뿌리심기->임플란트 일년주기로 해.. 2 .. 2023/03/22 1,679
1452169 동인비 화장품 쓰시는 분 계신가요 4 조언 2023/03/22 1,693
1452168 은평구 불광동쪽 치과 소개 해주세요 6 .. 2023/03/22 683
1452167 소재나 질이 좋은 빅사이즈 쇼핑몰 어디일까요? 4 빅사이즈 2023/03/22 1,857
1452166 사촌언니 남편 어머니 둘아기셨는데 부조금 얼마? 13 부조금 2023/03/22 3,119
1452165 카지노하는날이 삶의위로가 되네요 10 2023/03/22 2,804
1452164 왜소증 배우가 말해주는 동기부여.jpg 2 ..... 2023/03/22 2,674
1452163 소환 앞둔 유아인, 법무부 표창 받은 김앤장 출신 변호인 선임 10 ㅋㅋㅋ 2023/03/22 2,392
1452162 문장하나만 해석해주세요t.t 3 영어 2023/03/22 537
1452161 이혼하고 기분이 꿀꿀한데 오늘 뭐살까요 18 .. 2023/03/22 6,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