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을 먹으면서 말하는 사람이 참 많네요

ㅇㅇ 조회수 : 2,341
작성일 : 2023-03-22 09:44:11
소음에 귀가 트이면 괴롭듯이
음식 먹으며 말하는 거가 신경 쓰이기 시작하니
타인과 밥 먹는 게 넘 괴로워요
친구들과 밥 같이 먹은 게 한 두해가 아닌데
갑자기 밥 먹다가 이야기 하느라 보이는
입 안의 음식물들이 너무 보기 싫어요
심지어 드라마 식사 장면에서
배우들도 그래요
배우들 입 안의 음식들도 보이는데 으웩..

조상님들이 밥 먹을 때 말하지 말고 밥만 먹으라는
얘기가 이해될 정도예요
IP : 116.121.xxx.12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것도
    '23.3.22 9:47 AM (175.223.xxx.119)

    강박이닌지

  • 2. ..
    '23.3.22 9:47 AM (222.117.xxx.67) - 삭제된댓글

    밥 다람쥐처럼 양볼가득 물고 말하던 응팔 나정이
    생각나네요

  • 3. ㅇㅇ
    '23.3.22 9:49 AM (116.121.xxx.129)

    제가 강박 성향이 좀 있기는 해요
    나이 들수록 거슬리는 걸 참지 못해지나요?
    거슬리는 게 많아지고 점점 심해지네요ㅠ

  • 4. 그냥
    '23.3.22 9:50 AM (118.235.xxx.234) - 삭제된댓글

    눈 감고 사세요
    이렇게 예민한 글 쓰는 님도 별로에요
    보통 식사하며 대화할때 눈을 보게되지 상대 입속을 관찰하진 않습니다

  • 5. ...
    '23.3.22 9:51 AM (222.233.xxx.224)

    전 먹던 젓가락으로 반찬 뒤적이는거에 눈이 트여서 괴로워요..ㅋㅋ
    젤 친한 이웃이 그러거든요..같이 밥먹을 일 많이 만들다가 딱 그만둔 이유 본인은 모를텐데 말해주면 성격상 일단 삐지고 풀려도 그걸로 자기비하개그 치면서 몇년을 갈걸 아니까 그냥 밥을 같이 안먹어요..귀는 아직 안트여 다행인건가요..ㅋㅋㅋㅋ

  • 6. ㅇㅇ
    '23.3.22 9:52 AM (116.121.xxx.129)

    눈하고 입이 동시에 보이는 걸 어떡해요ㅠ
    일부러 관찰하는 건 아니에요
    그게 뭐 이쁘다고 관찰을 하나요

  • 7. ㅇㅇ
    '23.3.22 9:56 AM (119.71.xxx.84)

    솔직히 그런 게 거슬리지 않다는 사람들이 둔한 거 아닌가요. 밥 먹을 때 눈만 보게 된다고요?? 눈에 거슬리게 먹는 사람은 입이 더 먼저 보여요.. 그리고 특히 쩝쩝 대는 거;;;정말 못 참겠더라구요.. 도대체 밥상머리 교육을 어떻게 배웠길래 드럽게 쩝쩝 거리면서 먹을까 한심해요

  • 8. ㅋㅋ
    '23.3.22 9:59 AM (223.38.xxx.179)

    118.235 본인이 먹을때 비호감인가 까칠하긴
    마주보고 앉아서 입벌리고 씹으면 당연히 그게 보이지 안보인다니ㅋㅋ

  • 9. 무슨 강박
    '23.3.22 10:00 AM (76.94.xxx.132)

    입안에 음식물 보면 토나오던데.. 절대로 음식물 입에 넣고 말 안합니다.
    기본 테이블 매너죠. 음식이 입에 있으면 입을 손으로 가리고 말하는 것 기본 아닌가요?
    어려서부터 밥상머리 제대로 배웠으면 절대 입에 음식 넣고 말 안해요.

    그리고 나이들 수록 먹을 때 조심스럽게 먹어야 해요.
    이게 강박이라는 사람들 거울보면서 한번 본인 먹는 것 보세요. 어떤지..

  • 10. ㅇㅇ 님
    '23.3.22 10:02 AM (14.51.xxx.116) - 삭제된댓글

    원글 잘 읽어보세요.
    눈에 거슬리도록 추하게 먹는 특정인이 아니고 타인들, 드라마 속의 사람들 모두 거슬린다고 썼잖아요
    대부분 심하지 않으니 눈을 보고 대화하는 경우가 많다는 얘깁니다

  • 11. ㅇㅇ님
    '23.3.22 10:08 AM (14.51.xxx.116) - 삭제된댓글

    원글 잘 읽어보세요.
    눈에 거슬리도록 추하게 먹는 특정인이 아니고 타인들, 친구들 드라마 속의 사람들 모두 거슬린다고 썼잖아요
    본인도 강박성향 있다고...
    대부분 심하지 않으니 눈을 보고 대화하는 경우가 많다는 얘깁니다

  • 12. 옛날부터
    '23.3.22 10:19 AM (211.201.xxx.183)

    자주 느꼈는데 82자꾸 보면 자기검열이 심해지다못해
    예민+한까탈 할꺼같아요.
    먹으면서 적당히 눈보면서 대화하는거지,
    저도 나이먹어가며 거슬리는거 많인지지만
    좀 적당히하도록 함께 노력해봐요.

  • 13. 옛날부터
    '23.3.22 10:20 AM (211.201.xxx.183)

    많인-많아지지만

    이것도 지적받을까봐.ㅎ

  • 14. ㅇㅇ
    '23.3.22 10:23 AM (175.195.xxx.84)

    밥먹을 때
    입안에 밥넣고 말하는 사람 못봤는데
    남편과 밥 먹을 때
    말 한마디없이 밥만 먹는게
    너무 고역이라
    따로 밥 먹어요....
    입다물고 처묵~ 처묵하는 느낌~~

  • 15. 외국인들은
    '23.3.22 10:41 AM (124.57.xxx.214) - 삭제된댓글

    시간을 갖고 말하면서 (입에 음식 물지않고)
    천천히 식사하며 식사시간을 즐기는데
    우리나라는 말없이 음식만 전투적으로 먹는데
    솔직히 그거 별로지 않나요?
    울 애가 예전에 외국 여친 사귀었는데 그 집에
    초대받아 밥먹는데 넘 말이 많아서 싫다는데
    아마 말없이 밥먹는 문화에서 자라 그런 듯해요.
    전 요즘 그렇게 키운게 잘한게 아니란 생각이 들던데...
    말시키고 하는게

  • 16. 외국인들은
    '23.3.22 10:41 AM (124.57.xxx.214)

    시간을 갖고 말하면서 (입에 음식 물지않고)
    천천히 식사하며 식사시간을 즐기는데
    우리나라는 말없이 음식만 전투적으로 먹는데
    솔직히 그거 별로지 않나요?
    울 애가 예전에 외국 여친 사귀었는데 그 집에
    초대받아 밥먹는데 넘 말이 많아서 싫다는데
    아마 말없이 밥먹는 문화에서 자라 그런 듯해요.
    전 요즘 그렇게 키운게 잘한게 아니란 생각이 들던데...

  • 17. ...
    '23.3.22 10:43 AM (223.38.xxx.121)

    전 먹으면서 말하면
    볼옆이나 특히 혀를 씹어서 꼭 피를 봐요ㅜㅜ
    전 식사중 어느정도의 대화는 나쁘지않다고 생각하는데
    재채기나 기침할때 손으로 입을 막지 않는 사람들이
    백만배는 더 싫어요
    어우 입속 음식물들 다 튀고
    그게 뭐야 우웩

  • 18. ㅇㅇ
    '23.3.22 11:06 AM (116.121.xxx.129)

    입에 음식 없이 말하는 거가 어렵나요?

  • 19. ...
    '23.3.22 12:32 PM (220.116.xxx.18)

    남한테 그게 그렇게 어렵냐고 따지는 건 당신은 그거 안보는게 그리 어렵냐고 따지는 것과 똑같은 겁니다
    당사자 면전에 그런 말 못할 거면 본인이 참아야지 어쩝니까?

    입 안보는개 그리 어렵냐고 원글한테 물으면 원글은 어떻게 대답할 건데요?
    똑같은 겁니다

  • 20. ㅇㅇ
    '23.3.22 12:49 P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드라마 식상장면까지 드러울 정도면
    원글이 강박있는거에요.
    그냥 혼밥하세요.

  • 21. happy
    '23.3.22 5:04 PM (175.223.xxx.186)

    쩝쩝거리는 거도요
    입 다물고 씹으면 절대 소리 안나는데
    입 다물고 어떻게 씹냐고도 합디다 ㅎ
    거기다 말하면 튀는데 본인은 모름
    입안 음식 없이 말해도 침방울 튀고요

    그냥 핑계대고 혼자 편히 먹어요.
    세상 즐겁고 맛있는 식사시간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2087 이명이 점점 심해지는데 병원 가볼까요 6 이명 2023/03/22 1,351
1452086 설거지 강박증 있다고 한 사람입니다. 14 설거지 2023/03/22 4,050
1452085 중학교 가면 수업시간에 핸드폰 많이 쓰나요? 7 중학생 2023/03/22 1,125
1452084 아버지 부고를 겪고나니 죽는거 별거 아닌거 같아요 23 ㅇㅇ 2023/03/22 7,418
1452083 제발 딸맘 아들맘 갈라치기 좀 하지마세요. 9 지나다 2023/03/22 1,706
1452082 2억에 전세 얻을 수 있는 집 4 == 2023/03/22 1,514
1452081 헝가리 출산율은 역주행 6 링크 2023/03/22 1,915
1452080 문통이 특별법만들어 소부장 지원 12 ㄱㅂ 2023/03/22 995
1452079 S*빌리지는 원래 서비스가 엉망인가요? -- 2023/03/22 799
1452078 이런 우연의 일치가 있을까.. 4 주택 2023/03/22 1,597
1452077 고등 동아리 완전 이상한 거 들어서 가슴 칩니다... 45 bn 2023/03/22 7,592
1452076 자취했던 딸이 컴백했어요 7 컴백홈 2023/03/22 3,714
1452075 꼼짝없이 먹힌건가요?? 4 그러면 2023/03/22 1,247
1452074 흰접시 누런때 지우는 방법 있나요? 5 .. 2023/03/22 1,441
1452073 빵굽는 냄새 싫어하는 분은 잘없겠죠.???ㅠㅠ 10 ..... .. 2023/03/22 1,325
1452072 황새냉이가 한소쿠리 있어요 7 뚱뚱황새 2023/03/22 579
1452071 비혼비혼 거리는데 좀 아이러니해요 17 으휴 2023/03/22 4,323
1452070 온 몸이 너무 아파요ㅠㅠ 5 머리 2023/03/22 1,979
1452069 음식물처리기 자랑 좀 해주세요 4 고민 2023/03/22 979
1452068 아들셋 목매달 절대아니죠 34 Aa 2023/03/22 5,839
1452067 실업의 충격이 생각보다 크네요. 6 해고 2023/03/22 3,420
1452066 티브이 인터넷 어디꺼 사용 하세요? ㅇㅇ 2023/03/22 169
1452065 이대법대생 총기살인보다가 궁금한게요 9 ㅠㅠ 2023/03/22 3,183
1452064 카펫 청소 세탁기에 돌리면 망가질까요? 2 .. 2023/03/22 491
1452063 요즘 꽂힌 유튜브 9 ㅇㅇ 2023/03/22 3,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