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인들이 신천지나 JMS 같은 데에 빠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보통은 그 전부터 예수가 신이라거나, 야훼가 세상을 창조했다거나 하는 걸 믿던 사람들, 즉 기독교인들이 그런 데 빠지는 거죠.
기본적으로 비상식적인 걸 믿고 있는 사람들이니 그런 데에도 빠지는 거예요.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신천지교인 같은 사람들을 보고 "어떻게 사람을 신이라고 하냐"고 조롱을 하는데,
자기들부터가 예수를 갖고 그런 짓을 하고 있다는 걸 편리하게 잊고 있는 것 뿐이죠.
그러다가 조금만 건드려주면 바로 그런 데로 넘어가버리는 게 자기들이면서...
문제의 근본은 JMS, 신천지 같은 소소한 것들이 아닐 거예요.
그런 걸 계속 만들어내고 인원들을 공급하는 기독교인 거지.
야훼창조설, 예수부활설, 지구평면설, 환단고기 등 음모론, 유사과학, 유사역사학 등에 빠진 사람들의 패턴은 유사합니다.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증거들은 무시하고 자기 입맛에 맞는 것들만 받아들인다는 거죠.
진실은 자기들만 알고 있고 다른 사람들은 속고 있다고 생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