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복 늘려보신 분 계실까요?(피가 안 통해요ㅠ)
글쎄 오늘 손빨래해두기 전에 한번 입어봤더니,
허리랑 배부분만 올록볼록한 거예요ㅠㅜ
그때나 지금이나 체중은 변함이 없어서 대충 맞을줄 알았더니 역시나 체중과 무관하게 나잇살 군살들이 붙었나봐요
급하게 검색해보니 탈수를 3번정도 하면 수영복이 늘어난다는데 해볼까요?
혹시 수영복 늘리기에 성공하신 분 계시면 노하우 전수 좀 부탁드려요
참고로 수영복은 S사이즈로 3피스인데, 속팬티는 편하게 맞고, 홀터넥 모양의 상의는 배만 낑기고, 치마수영복은 엉덩이는 괜찮은데 허리고무줄이 엄청 땡땡한데, 세탁소에서는 수선 못하겠다는 진단 받았습니당 흑
수영복 새로 사기 싫은데 방법 있을까요?ㅠㅜ
1. 음
'23.3.20 7:00 PM (223.38.xxx.146)피 안 통하면 입지마세요. 병원비 더나가요.
촤소 한달은 입어줘야 사이즈 늘어나요.
동네 당근이나 아름다운 가게 에서 5천원 만원
제 사이즈 남이 입던거 싸게 사시면 안되나요?2. ...
'23.3.20 7:02 PM (106.101.xxx.38)그정도면 물에 들어가서 움직이다보면 늘어나지 않나요?
늘리면 늘어져서 물속에서 벌러덩 벗겨질 수도 있는데
숨막혀 죽을 것처럼 입고 꿔멘것같은 스포츠 브라도 입고 뛰다보몀 늘어나요
심지어 물에 들어가면 수영복은 놀다보면 물속에서 늘어나던데요3. ..
'23.3.20 7:04 PM (223.38.xxx.167)오래된 수영복 억지로 늘리다 튿어 집니다
시간 지나면 수영복은 삭아요4. …
'23.3.20 7:05 PM (14.42.xxx.44)그거 안될 듯
숨이 안쉬어지면 큰 일나요
새로 사세요5. 잘라서
'23.3.20 7:14 PM (1.126.xxx.249)저는 옆구리 선에서 칼집내서 몇 번 입었어요
6. 원글
'23.3.20 7:36 PM (1.225.xxx.140)아, 피 쏠리단 말로 괜히 걱정시켜드린 거 같은데요~
심각하게 호흡곤란이라기보다 서서 힘주면 대충 괜찮은데,
힘 풀면 허리와 아랫배가 영락없는 올록볼록이라 남사스러워서요;
이번 한번만 입고 버리려고 생각해서 더 새로 사기가 싫은가봐요
앞으로 입을 일도 없는데~하면서요
놀다보면 늘어난다는 말씀에 희망이 생기기도 하는데,
아 저도 옆구리 선에 칼집 좀 내볼까나요?^^
곰손이라 그나마 입지도 못하게 망쳐버릴것 같긴 한데 땡기네요~7. ㅇㅇ
'23.3.20 7:47 PM (175.207.xxx.116)물 속에 들어가면 좀 늘어나지 않나요?
8. ker
'23.3.20 7:49 PM (180.69.xxx.74)큰걸로 다시 사세요 .늘어난단건 나중얘기죠
9. 늘어난대요
'23.3.20 7:59 PM (211.215.xxx.144)며칠전에 수영복샀어요 사이즈가 95와 100 사이인데 물에 들어가면 늘어난다고 95를 권하더라구요
아직 물에는 안들어가봤어요10. 원글
'23.3.20 9:20 PM (1.225.xxx.140)저도 수영장이나 휴가를 자주 가는 타입이라면, 작아도 늘기를 바라면서 기다려볼텐데요...
현실적으론 탈수, 옆구리선 자르기, 당근마켓 이용이 있겠네요~11. 뜨거운 물에
'23.3.20 10:22 PM (1.235.xxx.160)담궈놨다가 꺼내서
탈수기에 돌리기...12. 미나리
'23.3.21 12:30 AM (175.126.xxx.83)몇년 지난 수영복은 부분부분 자연적으로 삭아 있어요. 이건 입고 물에 들어가봐야 아는거라 버리고 새로 장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