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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거래처 사장한테 보테가 클러치를 선물했어요

마이티하우스 조회수 : 7,731
작성일 : 2023-03-20 09:21:36
안녕하세요 82님들
즐 주말 보내셨나요?
전 별로 유쾌하진 않은 주말이었네요

남편이 거래처 사장 생일선물로 보테가 클러치를 선물했는데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어요

남편은 연 2-300억 매출 자그마한 건설사 대표예요 
얼마전 끝난 프로젝트 중 하청 인테리어 파트 사장이 본인 견적가 보다 3백을 초과해 마무리 했는데 남편이 줘야하는 돈이였대요 
근데 그 사장이 돈 안받을테니 본인 생일때 보테가 클러치를 선물해달라 했대요

남편으로부터 처음 얘기 들었을때 사실 너무 어이없었어요
받을 돈이면 그냥 3백 청구해 받고 깔끔하게 끝내지 선심 쓰듯 안 받고는 생선으로 가방을 사달라니요
가격을 떠나 발상이 너무 이해가 안되었어요

더 어이없는건 특정 공사건 입찰 잘되면 남편에게 캐디백이랑 클럽 바꿔주겠다 했답니다 그 인테리어사장

근데 더욱더 제가 어이없는건 3백 세이브 했다고 좋아하며 쇼핑하는 남편이었습니다
사준다 약속했다니 더 얘기안하겠다 그치만 나로서는 이해가 어렵긴 하다 말하고는 매장에 앉아 멍 때리며 있었더니 오히려 제게 화를 내더군요 
뭐가 그리 불만이냐고요 
돈을 세이브 했다잖아 호통치면서요

밑지고 장사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진짜 받아야 될 돈이면 이미 받았을테고
아님 다음번 견적 때 3백 만회할 것이고요

안타깝지만 제게 인테리어 사장은 저희 집에 단 한번도 제대로 된 선물 한 적 없는 분으로만 기억되어요
쌓인 먼지 닦지도 않은 콜키난 와인 2번에 10여년 전 날짜 적힌 먹은 흔적 남은 누런색 포도담금주
선물은 성의고 정성인거 같은데 그 3번의 끔찍함 뒤에 다시는 인테리어사장 주는거 받아오지 말라 학을 뗀 적 있네요

모든거 다 제쳐두고 
서로 코웍 한지 이제 일이년 이예요
가까운 사이 아니고 비지니스 관계입니다
포인트는 저는 남편 포함 이 두분 그리고 그 자리 함께 했던 다른 사장 한명의 대화, 생각 모두 이해가 안된다는거예요
어제 남편이 저한테 한 행동은 아직도 속 천불 나고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IP : 119.201.xxx.107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누라
    '23.3.20 9:24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마누라로서 싫은거예요 아니면 사업 간섭하고 싶은거예요?
    둘중 하나로 스탠스 잡아야지 무슨 이것도 저것도 다 간섭하자는??
    원래 건설 인테리어 다 양아치 사업이라 뭐.

  • 2. ....
    '23.3.20 9:24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미친여자네요.
    (남자가 보테가 클러치 사 달라 했을거 같지 않아서요. 남자용도 있지만요)

    뭐 다른 말이 더 필요해요???

  • 3. 설마
    '23.3.20 9:26 AM (119.193.xxx.121)

    거래처 사장이 여자분인가요?

  • 4. ㅇㅇ
    '23.3.20 9:26 AM (211.200.xxx.116)

    본인이 사업하세요
    왜 사업자 관계도 아닌 님이 그걸 이해해야함?

  • 5. 원글님...
    '23.3.20 9:26 AM (124.50.xxx.30) - 삭제된댓글

    세상좁아요.. 이곳이 이런글 쓰시면 남편분 사업에 전혀 도움이 안돼요
    제 남편도 사업하는데 돈을 쓸때 제가 볼땐 참 헛돈 쓸때가 많고 상식적으로 이해안가는경우 많더라구요

  • 6. dd
    '23.3.20 9:29 AM (39.7.xxx.11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알아서 결정하겠죠
    남편이 원글님보다 그쪽 일 더 잘 알잖아요

  • 7. 아이린
    '23.3.20 9:29 AM (119.201.xxx.107)

    끝자리 17님. 본인 기준인거 알겠는데 아침부터 빌빌 꼬아 말할 심보면 그냥 가던길 가요.
    그리고 인테리어 사장은 남자예요. 여자면 여기 글 쓸 이유조차 없었을거예요

  • 8. ,,,,
    '23.3.20 9:29 AM (59.22.xxx.254)

    인테리어사장이 여자 아니면 신경쓸거 있나 싶어요..사업하는 파트너이고 사업외로도 자주 만나는 사이인가본데 내 손해아니면 그정도는 눈감을것 같습니다만...

  • 9. 아뇨!
    '23.3.20 9:32 AM (1.245.xxx.23)

    글쓴님 이상하고 아니고 기분나쁜거 당연한데요. 남편분 너무 온달이 같으신데요?? 돈 쪼금 세이브해줬단 말 듣고 되게 고마웠나봐요.... 10년 된 포도담금주요????? 미치겠네요..ㅋㅋㅋㅋㅋㅋ 아 저라면 천불이 나다못해 열받아서 영혼이불타버렸을 듯요... ㅠ

  • 10. 아이린
    '23.3.20 9:32 AM (119.201.xxx.107)

    116님. 내 남편이니깐요.
    30님, 254님, 그리 생각하고 머리 눈 입 다 막으려해도 이번은 왜 그리 안되는지 모르겠네요

  • 11.
    '23.3.20 9:33 AM (119.193.xxx.121)

    조삼모사지만 서로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하시고. 그냥 못본척하세요. 술 먹는다고 엄한데 가는거 보단 낫죠. 뭐

  • 12. ㅇㅇ
    '23.3.20 9:35 AM (223.62.xxx.229)

    인테리어 사장 이해 안가는거 맞는데
    사업하는 남편 간섭하는 원글도 이해안가요
    인테리어 사장 명품 갖고 싶은데 부인한테 잔소리 들을까봐
    사달라했나보다 생각하면 편할걸

  • 13. .....
    '23.3.20 9:38 AM (119.71.xxx.84)

    인테리어 사장 이해 안가는거 맞는데
    사업하는 남편 간섭하는 원글도 이해안가요
    인테리어 사장 명품 갖고 싶은데 부인한테 잔소리 들을까봐
    사달라했나보다 생각하면 편할걸

    22222222

    저도 이 생각 했어요..

  • 14. 여자면
    '23.3.20 9:39 AM (58.79.xxx.141) - 삭제된댓글

    여자면 여기에 글 쓸 이유조차 없었을거란게 더 이해 안가는데요?
    원글내용상 상대가 여자면 충분히 기분나쁘고ㅗ 의심되는 상황맞아요
    근데 남자라면, 거래하다 상대방에서 손해봤고
    원글남편은 고맙다고하니 상대쪽에서 그럼 기분좋게 갖고싶은 선물달라고 할 수 있지 않나요?
    술 비싼거 한번사나, 갖고싶은 명품 하나사나 , 그게 그거같은데요?

  • 15. 밥=보테가백
    '23.3.20 9:39 AM (121.190.xxx.146)

    그 돈 안받을 테니까 다음에 밥 한버 거하게 사라, 술하게 거하게 사라 했으면 이해가 되실까요?
    그 인테리어 사장한테는 그 보테가 클러치가 밥이랑 술대신 인 셈이구요,
    보아하니 남편도 그 인테리어 사장이라는 사람도 자잘한 거 돈으로 계산하면 정없다 생각하는 스타일들 같은데 (그 사장도 특정일이 잘되면 원글남편한테 장비 사주는 걸로 한턱 내겠다는 걸 보니) 쓸데없이 술마시고 흥청흥청거리는 거보다 물건으로 왔다 갔다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세요.

    솔직히 여자였으면 원글님 속 끓이는 거 좀 이해가 되겠다 싶었는데, 그게 아니면 그런거까지 안달복달하는 님이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헛돈같아보이고 이해안되는 돈 쓰임같아도 나름 자기네끼리의 규칙인가보죠.

  • 16. 아이린
    '23.3.20 9:40 AM (119.201.xxx.107)

    229님.,84님. 이래라 저래라 참견하는게 간섭 아닌가요? 난 간섭한적 없는데?

  • 17. 구글
    '23.3.20 9:42 AM (103.241.xxx.201)

    남자대 남자인거에요?

    게이일리는 없고ㅋㅋ
    세금 문제때문에 비용처리하니 서로 편한거 아닌가요?

  • 18. ..
    '23.3.20 9:42 AM (39.7.xxx.174)

    여자면 끼부리나 싶은데 남자라면 뭐…
    지불하는 입장에서는 공사비용은 3백이지만 업자입장에서는 그보다 적으니 굳이 돈으로 받긴 뭐하고 밥으로 퉁치자니 그건 아쉽고 그냥 이거 사줘 한것 같은데 화낼 상황 아니네요. 오히려 비용 줄여주니 고맙죠.

  • 19. ㅇㅇ
    '23.3.20 9:43 AM (223.62.xxx.229)

    제목만 봤을때 인테리어 사장이 여자고
    원글 남편하고 매장 같이가서 쇼핑한 줄 알았어요

    본문에 '밑지고 장사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이 내용 원글남편은 해당안된다고 생각하세요?
    님 남편도 다 남는장사라 생각하고 상대 제안 받아주는거죠

    여자인 제가 봐도 이 상황이 기분 나쁘다는 원글
    숨막힙니다

  • 20. 보테가클러치
    '23.3.20 9:44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300만원보다 더 나가는데요.
    제 기억에 4천불 정도 해요.
    몇 년전에 공식적인 일로 필요할 거 같아서 그거하고 다른 브랜드하고 고민했던 기억이 있어요.

  • 21. 아이린
    '23.3.20 9:44 AM (119.201.xxx.107)

    146님. 네 그럴수 있겠네요. 감사해요.

  • 22. 밥=보테가백
    '23.3.20 9:45 AM (121.190.xxx.146)

    원글 상식으로 일하면 거래처 다 떨어져요....이러니 저러니 해도 뭔가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쌓아온 관계가 나중까지 남아서 도움되는게 사업관계에요.

  • 23. ....
    '23.3.20 9:49 AM (110.11.xxx.234)

    원글님이 남편분과 같이 사업하는게 아니라면
    그냥 못본척 하세요.
    인테리어사장도 수입으로 잡히면 세금 올라가고
    그대신 명품으로 받아 처리한걸수도 있고,
    갖고 싶은거 이기회에 요구한걸수도 있고 이유가 사실 수만가지죠.

  • 24. 아 남자군요
    '23.3.20 9:51 AM (108.41.xxx.17)

    거래처 사장이 남자고,
    클러치가 여성용 클러치가 아니고 남성용이면 그럴만 하다 싶네요.

  • 25. ..
    '23.3.20 9:54 AM (116.88.xxx.16) - 삭제된댓글

    보테가 클러치 4백 안해요 백만원 남짓이면 사요..
    그냥 이게 그리 속터질 일인가 모르겠어요..

  • 26. ......
    '23.3.20 9:55 AM (14.50.xxx.31)

    요새 젊은 남자들이 보테가클러치 좋아하나봐요
    저희 남편도 사업하는데 대기업 거래처 직원에게 인사차? (원래 같은 회사에서 일하던 사이 ) 물어봤더니 보테가클러치 사달라고..남편이 ㅁㅊㄴ이네 그러면서 하나 사서 던져줬다고 하더라구요...제게 남편이 그 브랜드가 뭐냐고 하구요 ㅋㅋㅋ

  • 27. 검색해봄
    '23.3.20 9:58 AM (47.136.xxx.133)

    https://www.lotteon.com/search/search/search.ecn?render=search&platform=m&q=%E...

  • 28. ..
    '23.3.20 9:59 AM (116.88.xxx.146) - 삭제된댓글

    건설업이라 이해하셔야 해요.
    아직도 정으로 의리로 일하는 업종이라
    충분히 가능한 일인데
    원글님 잣대로 남편분 사업에 불만표시 하시면 남편분 힘들어요.

  • 29. ㅇㅇㅇㅇ
    '23.3.20 10:05 AM (211.192.xxx.145)

    사업가 성공기 책이라도 한 권 보는 게 어때요?
    사업가들 당시에 헛돈 썼다 하다가 이권으로 돌려받는 이야기 쌔고 쌨던데

  • 30. ㅡㅡ
    '23.3.20 10:09 AM (211.36.xxx.8)

    여자도 아니면 기분나쁠 필요 없지 않나요?

  • 31. 아이린
    '23.3.20 10:11 AM (119.201.xxx.107)

    146님, 공감해요. 감사합니다. 위에 어떤분이 단 댓글에 밥=보테가 이걸로 정리 되긴 했네요.
    그리고 포인트 못잡고 이상한 댓글 다신분들. 그냥 가던길가요

  • 32.
    '23.3.20 10:16 AM (114.203.xxx.84)

    이해가 안간다 말하고 멍때리고 있음
    ——————————-
    이거 제가 회사에서 극혐하는 사람 유형이네요.
    그저 불평하는 사람이요. 대안을 내 놓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본인이 직접 노력한 일도 아닌 것에 대해서
    숲은 볼줄 모르면서 눈에보이는 나뭇가지 지적하는
    사람들요. 플러스 본인의 부정적인 경험에 몰입해서
    개별 케이스에 초치는 …

  • 33. 이게
    '23.3.20 10:26 AM (121.157.xxx.126)

    그냥 이해하려고 하지마세요
    사업하다보면 별별 이상한 거래처, 사람들,대표들 많아요 온실 속
    와이프들은 일상에서 절대 만나지도 못할 케이스..
    그냥 유흥업소에서 1차2차3차 까지 하루 몇 백 단위로 감사표시 해줘야 하는데 깔끔하게 선물로 퉁 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니 마음 비우시고 남편이 이미 한 일에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세상에는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안되는 일이 차고넘쳐요

  • 34. ..
    '23.3.20 10:59 AM (223.38.xxx.228)

    돈보다 선물이면 그 사장 개인이 온전히 취할수 있는거잖아요. 밥은 같이 먹고 남는게 없으니 허무하고 상품권이나 돈은 와잎에게 나눠줘야하고 그냥 남성용 클러치가 자신이 갖고싶은거 눈치안보고 받겠다싶은데요?

  • 35. ㅁㅇㅁㅁ
    '23.3.20 11:43 AM (125.178.xxx.53)

    남자라도 안심할수는...

  • 36. ㅇㅇ
    '23.3.20 11:48 AM (211.196.xxx.99)

    저도 그런 비공식적 선물로 퉁치는 거래가 이해가 잘 안 돼요.
    원글님처럼 줄거주고 받을거 받고 계산서를 깔끔하게 떨구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문서와 숫자로 증명할 수 없는 거래는 서로 양쪽이 가진 생각이 다를 수밖에 없고
    언젠가는 상호충돌하는 문제가 생길 거 같거든요.
    제가 사업하면 속터져 죽을 거 같네요...

  • 37. ㅇㅇ
    '23.3.20 11:56 AM (106.101.xxx.165)

    직장다니는 사람으로서
    저는 님이 남편 사업에 왜 기분이 오락가락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어느포인트에서 왜 기분나쁜지가 전혀이해안가요
    사업에 간섭좀 하지마세요
    본인일을 하시던지...

  • 38. 어느
    '23.3.20 12:50 PM (121.162.xxx.174)

    부분이 싫으신 건지.

    그 사람이 대금만큼 일을 안하거나 과하게 청구한게 아닌데요
    받을 돈을 뭘로 달라든 이쪽이 언짢을 일도 아니고
    내 상식에 아니다, 허접쓰레기를 보냈다
    는 사적 친분의 영역이고
    저 관계는 친밀할 지언정 피차 이권 관계인데
    냉정하게 말하면 님이 이해하고 못하고는 아니죠.
    차라리 밥 거하게 가 싫다면 납득이 갑니다
    남자들의 밥 거하게 접대-> 술 접대=여자 접대 가 보편적이에요

  • 39. 어으
    '23.3.20 4:15 PM (118.235.xxx.186)

    저런 클러치 옆에 끼고 다니는 조폭같은 남자들 넘싫은데..

  • 40.
    '23.3.20 5:14 PM (121.160.xxx.11)

    요즘 저 브랜드 남자들 사이에 인기 많습니다.
    원글님 별 것도 아닌 일 가지고 예민하게 구시는 것 같아요
    사업상 알게되고 친해지는 사람들은요 서로 별 별스럽지도 않은 유치한 행동을 하면서 가까워져서 서로 윈윈합니다.
    자로 잰듯한 관계들이면 오래 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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