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끼리 등산가려고 나왔는데

ㅜㅜ 조회수 : 8,573
작성일 : 2023-03-19 14:18:52
고딩 딸내미가 산에 가고 싶다고 해서
남편, 저, 딸내미 셋이서 방금 나오는데
두 사람 차림이 한명은 경량패딩, 한명은 뽀글이잠바ㅜ
날씨가 이리 따듯한데
두 사람땜에 챙피하네요.
옷 갈아입고 나오라고 해도 완강하네요ㅜ
심지어 여긴 남쪽지방이라 맨투맨티만 입고
나와도 중분한데
차안도 후끈후끈 ㅋㅋ
가면서 에어컨 안 틀어줄려고요 .
진짜 왜 저리 고집들을 부리는지 모르것네요ㅋ
IP : 118.235.xxx.235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19 2:20 PM (68.1.xxx.117)

    누가 본이고요. 올라 가며 반팔로 진행할 거에요 ㅋㅋ

  • 2. 왜요??
    '23.3.19 2:21 PM (58.148.xxx.110)

    산에 갈때는 춥게 입는게 문제지 따뜻하게 입는건 문제가 안됩니다

  • 3. 냅둬유
    '23.3.19 2:22 PM (112.104.xxx.112)

    더우면 자기들이 알아서 벗겄쥬

  • 4. 벌써
    '23.3.19 2:23 PM (118.235.xxx.235)

    한명 덥다고 차안에서 잠바 벗었네요
    갑자기 이솝우화가 생각나네요.
    백마디 잔소리보다 더우니 알아서 벗는다는..
    참고로 높은 산 아니고 근처 야산이에요

  • 5. 왜요?2222
    '23.3.19 2:24 PM (117.111.xxx.64)

    딸이 맞음.
    등산은 벗고 입고를 반복

  • 6. 근처야산
    '23.3.19 2:24 PM (58.148.xxx.110)

    이라도 올라갈때 땀 조금 나면 땀 식으면 추워져요
    옷 그까이꺼 뭐라고 가족이 창피한가요?
    더우면 벗고 추우면 입으면 그만이예요

  • 7. 엄마가
    '23.3.19 2:25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이런 성격인게 더 챙피합니다.

    수영복 입고 올라가는것도 아닌데 그게 왜 챙피한지요

  • 8. ....
    '23.3.19 2:30 PM (118.235.xxx.211) - 삭제된댓글

    맘에 안드는 옷 입었다고 더워도 에어컨 안틀어준다는
    원글이 더 이상해요.
    아니 못됐어요.

  • 9.
    '23.3.19 2:31 PM (121.162.xxx.236)

    ...전 추워서 패딩에 목도리도 했는걸요?..
    추위는 사람마다 다를듯

  • 10. ㅇㅇ
    '23.3.19 2:33 PM (222.100.xxx.212)

    다들 따뜻하다는 이 날씨에 저는 추워서 패딩 입고싶어요 ㅠ (인천임) 그냥 두세요 추운갑죠..

  • 11. 나만
    '23.3.19 2:34 PM (118.235.xxx.235)

    이상한 82
    솔직히 가족들 외출할때
    옷차림 이상하면 조언 안 하나요?
    추우면 따듯하게 입고
    더우면 가볍게 입으라고

    여긴 남쪽지방이라 오늘 날씨엔 반팔도 많이 입고 다녀요
    근데 경량패딩이랑 뽀글이가 이상하지 않나요?

    분명 산에 올라가다 덥다고 투덜될게 뻔하니 말하는거고
    눈길 끌게 뻔한데

    이런 제가 못되고 이상한가요?

  • 12.
    '23.3.19 2:37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이상적인 옷차림을 조언하는 건 정상이지만
    왜 남의 눈을 의식하며
    그 두 사람 때문에 챙피하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이건 이해 안 됨

  • 13. ....
    '23.3.19 2:38 PM (118.235.xxx.211) - 삭제된댓글

    조언해서 안들으면 마는거죠.
    그리고 무슨 옷 입는지가 조언이 필요한것도 아니구요.
    왜 가족을 내 맘대로 컨트롤하려고 하나요?
    원글이 하는건 조언이 아니라 억압이에요.

  • 14. ///
    '23.3.19 2:38 PM (222.236.xxx.19)

    도대체 어느정도로 남쪽지역인데요... 저희지역도 남쪽지방인데 반팔을입고 다니는 사람은 없는데요
    오늘날씨에 경량패딩을 못입을정도는 아닌데요 ...
    그리고 입고 갔으면 벗으면 되죠....저는 그런말은 안할것 같네요...
    자기가 느끼면서 다음부터는 이런 행동 안해야겠다는걸 느껴야지... 그런이야기 해봤자 잔소리 밖에 더 되나요

  • 15. 조언가능하죠
    '23.3.19 2:39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근데 추울거 같다, 더울거 같다가 포인트가 아니라

    챙피하다가 포인트여서 그렇잖아요

  • 16.
    '23.3.19 2:40 PM (218.55.xxx.31)

    저 같아도 속상할듯요.
    조언했는데도 내가 알아서 한다고..
    같이 가는사람 생각도 안하고요.
    오늘 함 당해보라 하세요.
    등산가면 옷이 젤로 무거워요.

  • 17. 냅둬유
    '23.3.19 2:41 PM (112.104.xxx.112)

    남들 눈 너무 의식하시고
    본인만 옳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고
    내 뜻대로 안하면 복수 할 생각하고
    이상합니다

  • 18. ...
    '23.3.19 2:41 PM (223.39.xxx.102)

    산에 올라갈땐 어떤 차림이든 땀나고 더워요.
    아무리 가볍게 입어도요.
    내려올땐 체온 떨어져요.
    원글님은 두사람이 본인말을 안 듣는게 화나는 포인트인거 같은데요.그게 강요죠.
    한겨울 패딩을 입든 코트를 입고 등산을 하든 좀 내비두세요.
    더우면 벗고 추우면입고 등산차림이 쪽 팔리면
    담부턴 그렇게 안 입겧죠.
    더워하면 에어컨 틀어주시구요.

  • 19.
    '23.3.19 2:41 PM (211.109.xxx.17)

    챙피하다가 포인트여서 그렇잖아요222222

  • 20. 에고
    '23.3.19 2:41 PM (39.124.xxx.242) - 삭제된댓글

    어머님... 산에 가자고 하는 고딩 딸래미가 있는것만도
    감사한 날들이신겁니다

    이 날씨에 패딩을 입든 나시를 입든 내비두시고요
    즐겁게 산행하고 맛난거 드시고 오세요^^

  • 21. 아놔
    '23.3.19 2:41 PM (211.36.xxx.121) - 삭제된댓글

    재밌게 글 읽었는데 댓글 보고 놀랐어요.

    그냥 주말 가족 나들이할때 겪는 재밌는 상황 아닌가요?. .ㅋ

    남편이라 딸은 주중에 주로 안에 있고 낮밤 쌀쌀할때만 밖을 겪고 살아서 그래요.아~~고집들^^
    우리애들도 그래요.
    에어컨 틀지마시고...
    차안에 옷 두고 올라간다 그러면 그것도 말리셔야해요.ㅠㅠ
    땀 나면 또 추워요

    82짜증나는 사람들 많은갑네요
    별걸 다 트집이네

  • 22. ..
    '23.3.19 2:42 PM (222.236.xxx.238)

    허리에 묶으면 되잖아요. 그게 뭐가 창피해요.
    각자 느끼는 체감기온은 다른데.

  • 23. ㆍㆍㆍㆍ
    '23.3.19 2:43 PM (220.76.xxx.3)

    통제 성향이 과다해요
    내 말 안 들으니 불쾌해하잖아요
    창피하다느니 에어컨 안 틀어준다느니
    상대에게 수치심을 주고요
    못되고 이상해요

  • 24. 식구들이
    '23.3.19 2:43 PM (58.148.xxx.110)

    내 생각대로 옷 안입었다고 짜증나고 부끄러운가요??
    전 이게 제일 이해 안되요

  • 25.
    '23.3.19 2:43 PM (221.165.xxx.65)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님 가족 차림새에 관심 많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나와 내 가족을 본다고 생각하세요?
    그래봤자 등산길에 스쳐 지나갈 뿐인데요.
    게다가 요즘은 옷차림이 다 각양각색인 환절기잖아요.

  • 26. ..
    '23.3.19 2:44 PM (222.236.xxx.238)

    그리고 어차피 자기 기준이 늘 맞다고 생각하는 분이네요. 식구들뿐만 아니라 댓글 다는 사람들한테도 이상하다 하는거 보니

  • 27. 맞아요
    '23.3.19 2:47 PM (223.62.xxx.68)

    원글 같은 사람 젤 싫어요. 본인이 세상의 정답이라고 여기는 사람들 편협하고 포용력 부족하고 남 공격하고 그러는 부류

  • 28. 가족이
    '23.3.19 2:47 PM (175.116.xxx.63)

    함께 등산을 가는것 만 해도 부럽네요 즐겁게 잘 다녀오세요

  • 29. ....
    '23.3.19 2:47 PM (211.221.xxx.167)

    원글 ㅋㅋ 붙여서 쓴거 보니 가볍게 쓴 글 같은데 ㅎㅎ
    전 원글 마음 너무나 이해되요.
    저는 등산할때 옷 벗으면 놀렸을꺼에요.
    안덥다며?안덥다며? ㅋㅋㅋ

    더 사악하게 하면 몰래 히터 틀었을수도 ㅋㅋㅌ

  • 30. 산정상
    '23.3.19 2:49 PM (118.235.xxx.25)

    어디까지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정상 올라가서 잠시 앉아있을려면 추워요
    더우면 벗고 산행해도 되지만 추우면 답 없어요
    가을쯤엔가 얇게 입고 올라갔다가 저체온증으로 죽은 젊은이도 있었어요
    뭐가 창피하다는건지
    등산다니는 사람들 그렇게 다른사람 옷입은거에
    관심없어요
    그리고 어제 저도 경량 패딩 입고 동네 산책로 걸었어요
    여기 부산인데 아직 추워요

  • 31. ㅎㅎㅎ
    '23.3.19 3:01 PM (119.193.xxx.65)

    어머님... 산에 가자고 하는 고딩 딸래미가 있는것만도
    감사한 날들이신겁니다

    이 날씨에 패딩을 입든 나시를 입든 내비두시고요
    즐겁게 산행하고 맛난거 드시고 오세요^^2222222222

  • 32. 옷은
    '23.3.19 3:03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각자 알아서 입으라고 하세요
    조언은 할 수 있지만 거부하면 그만이죠
    요즘 산악회 버스에서도 히터도 틀었다가 에어컨도 틀었다가 왔다갔다 합니다
    패딩 입고 나와서 반팔입고 등산하다가 집에 갈때 다시 패딩 입어요
    자기몸이 다 알아서 스스로에게 시킵니다
    엄마 입이 시킨다고 안들어요

  • 33. 아~~~지나다
    '23.3.19 3:05 PM (218.154.xxx.91)

    각자 따로 놀기~~ 급추천이요

    여기 부산인데 추웠다 더웠다 반복되는
    날씨ᆢ기온 ~어떻게 맞춰입고 산에?

    벌벌ᆢ떨게 옷 춥게입고 다니는게 문제지요

    두껍게입었음 벗고 나중 껴입기 추천

    조금전 차타고 이동하는데 에어컨 틀었다
    엉따ᆢ스윗치켰다 했어요

  • 34. 부산
    '23.3.19 3:11 PM (175.223.xxx.46)

    추워요 어디신지?

  • 35. 어제
    '23.3.19 3:23 PM (112.152.xxx.66)

    지리산쪽 산속들어가니
    공기가 차서
    남편 뽀글이? 잠바ㆍ딸 경량패딩
    저 니트입고갔다가
    차에서 무릎담요꺼내서
    어깨 걸쳤어요

    더우면 벗으면되는거지
    이렇게 창피하다고 글쓸정도 인가요?

  • 36. ??
    '23.3.19 3:29 PM (114.108.xxx.128)

    옷입는 거 조언이야 당연히 가능하죠. 근데 조언대로 안입었다고 창피할거까지야... 저는 제가 추위를 타서 이런 낮에도 플리스에 경량패딩까지 입었거든요. 봄바람이 더 차다고 엄마는 껴입으라고 하세요. 남들보다는 저만 따뜻하면 되니까요. 그러다 감기라도 걸리면 저만 고생이고요.

  • 37. 여긴 서울
    '23.3.19 6:30 PM (180.83.xxx.222)

    오늘 14도
    낮은 산에 갔다 왔는데 경량. 뽀글이 차림 많던데요.
    전 봄 등산 바지.티에 고어텍스 점퍼 안에 오리털조끼 입었는데 자차로 가면서 2시쯤인데 추워서 히터켰어요
    산에 올라가면서는 더워서 조끼는 벗고요
    오늘 산에 사람 많았는데 옷차림 다양
    두꺼운 롱패딩만 아니면 창피할 정도 아니엿음

  • 38. ...
    '23.3.19 7:41 PM (218.156.xxx.164)

    날씨 따뜻하니 겉옷 얇은 거로 바꿔 있었음 좋겠다까진 해도
    되는데 그 이상은 안하셔야죠.
    게다가 웃자고 한소리겠지만 왜 창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8784 전입신고할때 어떻게 하나요? 4 모모 2023/03/19 998
1448783 나를 애기라 불러주는 유일한 사람 9 마음 2023/03/19 4,828
1448782 비타민C 는 이렇게 생겼음 확대촬영. 5 ..... 2023/03/19 5,120
1448781 영어 질문 한가지 봐주실래요? 5 ㅇㅇ 2023/03/19 750
1448780 예전에 꼬꼬면도 초기에 품귀현상 있었잖아요 2 ㅇㅇ 2023/03/19 1,896
1448779 한번의 이혼과 한번의 별거 중인 직장 상사 5 한번두번 2023/03/19 5,153
1448778 독서와 학습력 2 배고파 2023/03/19 1,352
1448777 초4 남아 농구 검도 합기도 펜싱 9 .. 2023/03/19 875
1448776 에바 알머슨 다른 나라에서도 유명한가요?? 7 ㅁㅁ 2023/03/19 2,450
1448775 견갑골+오십견 어깨통증...물리치료만으로 될까요ㅠ 9 어깨통증 2023/03/19 2,088
1448774 남편이랑 2살차이나는데 ㅜ 17 2023/03/19 7,523
1448773 이상하게 3월만 되면 컨디션이 안좋아요 14 2023/03/19 3,444
1448772 알리 익스프레스 해볼까하는데 저렴한가요? 6 2023/03/19 2,029
1448771 닭도리탕 해먹었어요 14 음식 2023/03/19 2,114
1448770 해는 확실히 길어졌네요 1 ..... 2023/03/19 640
1448769 통돌이 세탁기가 고장나서 5 건조기 2023/03/19 1,560
1448768 미친놈이 제번호를 알아서 폰번호를 변경하려하는데요 3 무섭다 2023/03/19 2,745
1448767 해외입니다. 직장 상사때문에 멘탈이 부서졌어요. 도와주세요. 13 mljd 2023/03/19 4,985
1448766 팬텀싱어 재방하네요 10 환희 2023/03/19 1,880
1448765 양육은 의무지만 봉양은 의무 아니래요 36 .. 2023/03/19 7,275
1448764 대통령실 “방일외교 큰 성공… 일본인 마음 열어” 30 ㅂㅁㅈㄴ 2023/03/19 3,423
1448763 욕조 3 2023/03/19 940
1448762 채한거 같은데도 쏘세지가~ 5 이놈의식탐 2023/03/19 1,119
1448761 일본이 노무현대통령을 싫어한 이유 6 ㄱㅂㄴ 2023/03/19 2,021
1448760 약과 크럼블 또는 쑥인절미 크럼블 칼로리.장난아니겠죠 2 Asdl 2023/03/19 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