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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좋게 친정집 드라이브및산책할려고했는데

짜증나 조회수 : 3,594
작성일 : 2023-03-19 14:16:48
저희집에 강아지있으니 친정집 강아지랑 부모님모시고 가끔 산책및드라이브 자주시켜주거든요

근데 오늘 목욕갈려는데 친정엄마 전화와서는 오늘 오후 산책어떠냐 하시길래 목욕갔다와서 전화하겠다하니 (남편이있으니 상황봐서 갈려고했죠 ) 확실한 답을 원하시네요 그래서 오늘안되면 내일가자하니 알겠다하고 전화끊었거든요

통화후 10분후 언니한테 전화와서는 엄마가 바람쐬고싶어하니 애견카페도가고 산책가면 안되냐 하길래 팍 짜증이...대부분 내가 산책 다하는데 저런식으로 내상황고려는 전혀없고 자기할말만 하니 너무기분 나빠요

그사이 또 엄마가 뽐뿌했구나싶고요

엄마는 별말안했다하지만

엄마와언니 공감능력없고 배려없어서 너무 싫어요 ㅜ
IP : 58.231.xxx.1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3.19 2:2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그런데 원글님도 그자리에서 확실하게 결정해주는 게 맞죠. 상대방은 계속 대기 해야하잖아요. 오늘 아니면 내일. 엄마가 아무리 일정이 널널해도 저렇게 약속 잡는 건 좀 그래요.

    저라면 남편이랑 통화후 바로 전화하겠다하고 약속 취소할지 진행할지 결정하겠어요.

  • 2. 근데
    '23.3.19 2:27 PM (112.104.xxx.112)

    자기 뜻대로 결정이 안난다고
    제3자 통해서 압력 넣는 거 짜증나죠

  • 3. 저도
    '23.3.19 2:27 PM (220.75.xxx.191)

    첫댓글님에 동의
    근데 뽀르르 다른 딸에게 전화해서
    또 전화하게 만드는 엄마도
    참 별로고
    바로 또 전화하는 자매도 ㅎㅎ
    엄마가 딸들 자기 입맛대로 요리하는
    전문가인듯

  • 4. 안맞아요
    '23.3.19 2:3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원글님에게 약속은 오늘 되면 가고 아니면 내일 가고지만
    어머님이나 언니는 오늘 가고 싶은 거고 정확한 약속을 원하는거잖아요. 배려없기는 원글님도 마찬가지인데요.
    약속은 일반적으로 정확히 잡죠.
    그러나 원글님은 내가 해주니 내 일정에 맞게 움직이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는 마음이 있으신것 같아요.

  • 5. 저도
    '23.3.19 2:31 PM (218.55.xxx.31)

    기분 상 하신건 알겠는데
    다른사람의 시간도
    소중히 여겨주세요.

    가족이니 서로 대화하세요.
    속으로 계획세우고 어긋나면
    기분 상해하지 마시고요.
    엄마는 늘 대기해야하나요?
    내시간에 맞추려 하지 마시고
    정확한 시간을 정해야죠.

  • 6. ㅇㅇ
    '23.3.19 2:49 PM (222.100.xxx.212)

    기분 나쁜거 당연하죠 근데 다음에는 상화 봐서가 아니고 되는지 안 되는지 정확하게 말하는게 좋을거같아요~

  • 7. .....
    '23.3.19 2:51 PM (39.7.xxx.118)

    오늘되면 오늘 가고 안되면 내일 가자니
    기다리는 입장에선 그거만큼 짜증나는 소리가 없어요.
    된다.안된다 왜 확실하게 말을 안하세요?
    언제 갈지 내가 정할테니 연락할때까지 기다리라는 것도
    갑질하는거에요.

  • 8. 시모가
    '23.3.19 2:58 PM (39.7.xxx.52)

    남편에게 저짓했음 욕을 먹을텐데 친정모라서
    댓글 한번 유하네요. 둘다 집에서 노는것 같은데 대기니 뭐니할 상황도 아니구만요. 사위도 있는데 주말에 어디 가자는 친정엄마 웃긴거 아닌가요? 독립 하라면서 친정엄마는 주말에 막 자식 불러도 괜찮나요?

  • 9. .....
    '23.3.19 3:01 PM (39.7.xxx.50)

    윗님 그렇게 배아프면 아들한테 주말에 산책하자고 하세요.ㅋ
    딸이 엄마 챙기는게 당연한데 뭐가 문제에요.
    아들은 엄마아빠한테 가라고 해도 안가던대요?
    근데 윗댓 같은 시모는
    현실부정하고 며느리가 못가게 한다고 며느리 탓 하겠지만 ㅎㅎ

  • 10. 딸이
    '23.3.19 3:15 PM (175.223.xxx.121)

    싫다잖아요. 딸이 엄마 챙기는게 당연해요? 딸이 싫어도?
    아들은 부모에게 가라고 해도 안가는등신들인데
    효자 아들 타령 했던건가요?

  • 11. ㅋㅋㅋㅋ
    '23.3.19 3:45 PM (118.235.xxx.236)

    윗님 그렇게 배아프면 아들한테 주말에 산책하자고 하세요.ㅋ
    딸이 엄마 챙기는게 당연한데 뭐가 문제에요.
    아들은 엄마아빠한테 가라고 해도 안가던대요?
    근데 윗댓 같은 시모는
    현실부정하고 며느리가 못가게 한다고 며느리 탓 하겠지만 ㅎㅎ
    222222

  • 12. ker
    '23.3.19 3:53 PM (180.69.xxx.74)

    노인들 돌아서면 까먹고 딴소리 잘해요
    확실하게 가부 여부를 알리는게ㅜ좋죠

  • 13. ㅇㅇ
    '23.3.19 3:54 PM (96.55.xxx.141)

    전 당연하게 딸들에게 뭐 맡겨놓듯 그러는 것도 싫고 언니에게 전화해서 하소연 하는 것도 싫네요. 저러다 제대로 이간질 당한적 있어서요.
    어머니께 적당히 하세요. 자주 만나는게 독이 되더라고요

  • 14.
    '23.3.19 4:06 PM (121.162.xxx.236)

    근데 저라면 시간 약속은 확실히 할듯해요.
    내가 베풀어주는거니 내 상황에 다 맞춰라 하는거 아닌가요?
    확실히 오늘은 못간다 하지그러셨나요?
    집에 있어도 자기일정있는건데 집에 있음 계속 대기타도 되는건가요?
    그리고 짜증나심 너무 왕래하진마세요.
    사람인지라 자주 드라이브 시켜주고하면 기대하는게있죠.

  • 15. ㅁㅇㅁㅁ
    '23.3.19 4:31 PM (125.178.xxx.53)

    약속은 확실한게 좋아요
    안그러면 상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마냥 대기하게 되잖아요

    가끔 지인이 님처럼 말해요
    **끝나고 연락할게!
    그게 언제끝나는지도 모르는 저는
    다른일을 보기도 뭐해도 집에서 어정쩡할때 있엇는데
    너무 싫더라구요 그상황이

    님도 그런의미에서는 배려없는거에요

  • 16. 그런데
    '23.3.19 6:14 PM (93.22.xxx.243) - 삭제된댓글

    내 일정이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고 난 그 약속을 적극적으로 원하는 상황이 아니면, 당연히 상대가 내 사정에 맞춰야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보통 저런 경우는 내내 기다리는 게 아니라 아 오늘은 어려울 가능성이 높겠구나 하고 눈치로 알아들어야죠.

    엄마는 딸 사정이 어쨌든 오늘 가고 싶다는거잖아요. 거기다 치졸하게 언니 조종해서 압박하고.. 다른 딸에게 찡얼대는 사람이나 중간에서 그걸 전하고 있는 언니나 너무 속보여요.

    전 원글이 잘못한건 없어보여요. 갑자기 전화해서 뭐 하자 그러면 내가 딱딱 다 정리해줘야되나요? 더구나 엄마는 끝까지 자기 원하는대로만 하겠다는 답정너인데.

    그리고 댓글중간에 아들딸 얘기로 넘어가 딸이 엄마챙기는게 당연하다시는 분들 너무 난데없고 웃겨요. 어디가서 그런 말 하지 마세요. 대접 못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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