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친구들 이야긴데요
남편이 가정적이면 가정적인대로 피곤하고
남편이 커리에 욕심이 많은 만큼 힘들고
시부모님이 돈이 많든 없든 관심 있든 노터치든 신경 쓰이고
아이들도 착해도 말을 안들어도 손이 많이 가고
친정에 친구들 내 커리어 집안 일 등등 휴휴휴
어렵고 힘든 점도 있지만 저 정말로 행복하고 좋거든요? 친구들도요
그런데 남편들 보다 1.5 미혼 친구들 보다는 2배로 늙는거 같아요
아 정말로 생각 1도 안 하는 최강 쿨한 성격을 가진 기혼 친구는 젊게 살더만 ㅎ
다음생엔 좀 더 자유롭게 미혼으로 살아 보고 싶어요 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해 보니 여자들이 왜 빨리 늙는지 알 것 같아요
ㅇㅇ 조회수 : 4,750
작성일 : 2023-03-16 12:56:58
IP : 72.143.xxx.2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23.3.16 1:00 PM (97.79.xxx.44)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왜 더 늙었는지 글보니 알겠어요.
오만가지 모든일이 다 저렇게 피곤하고 힘들고 스트레스라는 맘이 있으면 늙죠.
기혼도 쿨할 수 있어요.2. 저도
'23.3.16 1:04 PM (110.235.xxx.125)첫댓님이 왜 첫댓인지 댓글보니 알겠어요
할일없이 82게시판에 상주하다가 오만가지 글에 헐레벌떡 달려와서
글쓴 사람 기분 망치는 댓글이나 다는게 딱 첫댓스탈이네요3. ....
'23.3.16 1:18 PM (221.157.xxx.127)결혼안한다고 안피곤한게 아니에요ㅎ
4. 랑케
'23.3.16 1:24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결혼 유무가 문제가 아니라
인생 자체가 고해이기 때문이예요.5. 결혼
'23.3.16 1:43 PM (175.223.xxx.174)안한 친구들 만큼 빡시게 꾸며 보세요
6. 그럼에도
'23.3.16 2:03 PM (112.150.xxx.117) - 삭제된댓글남자들 수명이 더 짧아요.
7. 원글님 동감.
'23.3.16 4:11 PM (106.102.xxx.213)결혼하면 내 몸 하나만 신경쓰면 되는 게 아니고,
진짜진짜 결혼 전 보다는 50배는 신경쓸게 많아지니
(과장해서 100배) 빨리 늙는거 같아요.
남자는 원.래. 여자보다 수명이 짧고요.
뱃속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자연유산이 잘 됩니다.
저는 원글님이 무슨 말씀하시는지 알겠음.8. ...
'23.3.16 4:39 PM (124.53.xxx.243) - 삭제된댓글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죠
9. ..
'23.3.16 5:22 PM (175.126.xxx.144)저는 신혼 때 그렇게 많아진 빨래와 생필용품 구입 등 맨날 장보기 둘 다 아프면 결국 내가 식사준비 깜짝 놀랐어요. 휴지는 늘 언제나 있는 것인줄..남편은 투쟁 5년만에 이제 조금 달라졌어요. 진짜 결혼은 여자가 힘들어요. 전 그래서 딩크에 대한 후회가 없는데 진짜 맞벌이하시면서 살림까지 안 도와주는 남편과 사시는 분들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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