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 아이 체력...
옆에서 보기 참 안쓰럽네요.
일찍 일어나야하고 학원다녀오고
숙제하고...
입맛이 없는지 잘 먹지도 않고
운동할 시간은 없고, 스트레칭 짧게 하고
학교까지 걸어서 등하교하는게 다에요.
편도 이십오분거리..
영양제 먹이고, 채소,고기, 과일 신경써서 먹이는데
비쩍 말라만가고ㅠ
공부도 공부지만
체력!!!도 스트레스네요.
그냥 제가 해줄수 있는거 최대한 해주고..
언젠간 팍팍 먹겠지하고 기다릴까요.
고등과정 겪으신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
'23.3.15 9:09 AM (14.32.xxx.34)저희 애 자기가 힘드니까
그 싫어하던 홍삼정을
숟가락으로 스스로 퍼먹더라구요
먹고 안움직여서 포동포동해지고요2. ......
'23.3.15 9:11 AM (175.223.xxx.135)밤에 잠을 잘 자는지 확인하세요
영양실조 시대도 아니고
요즘 아이들 체력이 부족해서 공부를 못할 정도는 아니죠
대부분 잠 부족이예요
학교 다녀오고
학원 다녀와선
좀 쉰다고 시간보내고
밤에 전자기기 손에 잡아서 새벽까지 딴짓하다가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는거 보면서
부모는 체력이 안좋다고 보약 먹이고
아이는 학교에서 푹 자고 밤새 놀고......
그 싸이클이 대부분이랍니다3. ㅇㅇ
'23.3.15 9:12 AM (58.234.xxx.21)체력 좋은 애들 부러워요
저희애도 잘 안먹어서 비실비실해요
어제는 학원 수업이 많아 12시에 끝났는데
쓰러질려고 하네요 ㅠ
어서 졸업했으면4. 원글
'23.3.15 9:14 AM (223.39.xxx.46)전자기기는
잠자는방에 컴퓨터 티비없고
폰도 자러가기 전에 거실에서 충전해요.
그냥 집에오면 단톡방 확인 한번하고 충전기에 계속 올려놔요.5. ….
'23.3.15 9:19 AM (221.148.xxx.201)이번에 대학간 큰애는 잘만큼 자고 홍삼 먹고 대학갔어요,
둘째는 고2인데 매일 하루 공부 끝내고 11시 정도부터 1시간 정도 유산소+근력운동 하고 자요,그래서 체력은 형보다 확실히 좋아요..
체력 안되는 애들은 잘만큼 자야 덜 피곤해해요6. ㅇㅇㅇ
'23.3.15 9:23 AM (223.62.xxx.205)건강장애로 고생중인 아들엄마입니다.
재수시작했는데.. . 지금 아침에 병원데려와 링거맞고 있어 답답합니다.
큰 질병없는것도 정말 복중의 복이네요.
건강한 아이 제일 부러워요.
체력도 다 타고 나는 것 같습니다.
원글님 잘 하고 계신데요.. 좋은 것 꾸준히 먹이시고 숙면 취하게 도와주세요.
ATP 수액도 맞혀주시고 라라올라 앰플도 추천학니다.
아이 비위도 맞추시고 힘드시지만 잘 견뎌주세요.7. ㅁㅇㅁㅁ
'23.3.15 9:33 AM (125.178.xxx.53)등하교 걷기만해도 다행이에요
8. ㅇㅇ
'23.3.15 9:49 AM (106.101.xxx.239)안그래도 저도 중등입학한 애들이 부쩍 피곤해해서
비타민이나 영양제 찾고 있는데
홍삼얘기가 많던데요.
비타민b보다 홍삼이 날까요?9. 저희 경우
'23.3.15 10:50 AM (223.62.xxx.121) - 삭제된댓글그래서 중둥때까지 금요일 밤에 꾸역꾸역 초등때부터 다이던 집앞 운동센터에 기초체력 키우러 보냈습니다.
고등때는 틈날때 요가하고 저 다니던 경락샵에 가끔가서 등 마사지 받고, 아주 힘들땐 수액 맞고 버텼어요10. ...
'23.3.15 1:12 PM (110.11.xxx.234)공부도 체력이 있어야 쭉쭉 해내는거같아요.
중고등 재수때까지 병원비 엄청 들었어요.
홍삼도 마시는거부터 시작해 종류대로 다 먹이고,
비타민도 열심히 먹였어요.
그덕에 저도 요리 엄청 했었구요.
대학가더니 저절로 건강해졌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