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뭐 사준다는 표현

ㅇㅇ 조회수 : 3,780
작성일 : 2023-03-15 09:51:06
저는 이게 왜 거슬릴까요?
사준다는 건 자기 돈으로 누군가의 것을 사서 주는 거잖아요.
근데 돈은 남편이 벌고, 맞벌이라도 같이 버는건데
옷 사줬다
차 바꿔줬다
용돈 올려줬다
이런 표현들이 이상하더라고요.
그냥 남편 옷 샀다 차 바꿨다 용돈 올렸다
이렇게 써야하는거 아닌가요?
IP : 180.228.xxx.13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활비에서
    '23.3.15 9:52 AM (121.162.xxx.174)

    살땐 사는 거고
    개인 용돈에서 선물로 주는 건 사주는 것.
    용돈은 올려준다 는 아닌듯.

  • 2. .....
    '23.3.15 9:53 AM (39.7.xxx.90)

    남편이 차 사줬다.
    님편이 가방 사줬다.그런 말은 안불편하구요?

  • 3. 그냥
    '23.3.15 9:54 AM (58.148.xxx.110)

    거슬릴것도 참 많다 싶네요 ㅎㅎ

  • 4. 쓰는 사람이
    '23.3.15 9:54 AM (203.247.xxx.210)

    주인이라서 그런가봐요ㅠ

  • 5. ㅋㅋ
    '23.3.15 9:55 AM (118.235.xxx.10)

    난 의식있는 녀자다 그 말이 하고싶은??? ㅎㅎㅎ

  • 6. 기재부
    '23.3.15 9:56 AM (211.250.xxx.112)

    지출항목을 아내가 정하는 집인가보죠

  • 7.
    '23.3.15 9:57 AM (106.101.xxx.149) - 삭제된댓글

    모..애들한테 용돈주고
    그 용돈 모아서 애들이 선물사주면..
    내새끼가 사다준거라고 하는데요..
    엄밀히 말하면 제돈이거든요..

  • 8. ..
    '23.3.15 10:01 AM (61.77.xxx.136)

    마음을 써서 사주는게 맞죠. 님 누구위해 쇼핑한번 안해보셨음?

  • 9. 어…
    '23.3.15 10:02 AM (58.231.xxx.155)

    저는 남편 외벌이 전업주부인데도 그 표현 종종 쓰는데요;;;;
    남편 월급통장을 쥐고 지출은 제가 알아서 하는 집이라… 남편도 종종 뭐 사 줘란 요청하고;;; 음. 이 표현이 거슬릴거 까지야.

  • 10. ㅇㅇ
    '23.3.15 10:05 AM (122.35.xxx.2) - 삭제된댓글

    남편이 더 많이 버는 집이 많으니
    그런 표현 쓰는거 아닌가요
    이런게 불편하면 남자들도
    부인이 용돈 올려줬다 표현 쓰면 안됨.
    부모도 아니고....ㅇ

  • 11. ㅁㅇㅁㅁ
    '23.3.15 10:08 AM (125.178.xxx.53)

    사는 것 자체가 노동을 요하는 일이기도 하고
    그 집안에서 경제적인 결정을 주로 누가 내리는가에 따라 다르기도 하겠죠
    외벌이이면 돈은 한사람만 버는 거지만
    집안일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공짜로 먹고자고만 하는 건 아니니
    사줄 권리는 돈버는 사람에게만 있는 건 또 아니죠

  • 12. ...
    '23.3.15 10:09 AM (116.36.xxx.74)

    쇼핑을 해 줬다는 말이기도 하죠. 남자들 대개 쇼핑 행위 싫어하잖아요. 사 줘야, 사다 줘야 입더라고요.

  • 13. ㅇㅇ
    '23.3.15 10:11 AM (122.35.xxx.2)

    남편한데 경제적 의존도가 여자가 더 높으니
    나오는 말 같은데요.
    실제로 여자가 돈 더 쓰면 손해보는것 같아서
    괴롭잖아요.

  • 14. 아...
    '23.3.15 10:11 AM (119.198.xxx.244) - 삭제된댓글

    아오 원글녀 같은 사람 정말이지 너무너무너무 피곤해요. 그렇게 따지고자시고 하며 살면 안피곤하세요?
    주변인도 너무너무 피곤할듯

  • 15. 남편 사준다
    '23.3.15 10:14 AM (119.203.xxx.70)

    남편 사준다는 표현 쓴 사람인데요.

    맞벌이에다 제가 돈 더 많이 벌고

    주식도 제가 해서요.

    오로지 제돈이라서 남편 사주고 싶다는 표현 쓴거예요.

  • 16. 남편 사준다
    '23.3.15 10:14 AM (119.203.xxx.70)

    남편 사준다는 의미는 경제적 자립까지 의미지

    남편 돈으로 생색 낼 사람 82에 없어요.

  • 17. ㅇㅇ
    '23.3.15 10:16 AM (118.43.xxx.51)

    원글님은 맞벌이든 뭐든 경제활동 안해본 사람인듯

  • 18. ㅇㅇ
    '23.3.15 10:17 AM (211.193.xxx.69)

    여자들 상향혼 하는 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남자가 뭐 사줬다 하는건 왜 불편하다고 느끼시는지..
    샹향혼의 주된 이유가 남자돈을 쓰면서 살고 싶다는 거잖아요

  • 19. 별나다
    '23.3.15 10:25 AM (122.254.xxx.46)

    별게다 거슬리네요ㆍ
    남편이 사준다는 의미에 되게 부정적이시네ᆢ
    가까이하기엔 피곤한 스타일

  • 20. ㅇㅇ
    '23.3.15 10:29 AM (121.131.xxx.95)

    남편 혼자 돈 버는 집인데
    맨날 집사람이 뭐 사줬다, 뭐 해줬다 그러거든요.
    경제적 종속의 의미 없이도 쓸 수 있는 말 같아요.

  • 21.
    '23.3.15 10:48 AM (121.133.xxx.137)

    내가 골라서 대상을 정해 사줬으면
    사준거죠
    세상 피곤하게 사시네요

  • 22. ㅇㅇ
    '23.3.15 10:55 AM (124.49.xxx.240) - 삭제된댓글

    전 전업인데 용돈을 따로 책정해요
    생활비 많이 받지만 남으면 저축하고 안 건드려요
    제 용돈 모아 남편 사주는 건데 이것도 남편 돈인가요?
    제가 집안일 100프로, 애들 주요과목도 학원 안 보내고 가르치는데 제 노동가치가 용돈보다는 높을 것 같은데요

  • 23. 푸푸
    '23.3.15 11:32 AM (1.234.xxx.22)

    왜 돈은 내가(남편) 버는데 니가(아내)사줬다고 해?
    그게 불편하신거군요

  • 24. 어우
    '23.3.15 11:50 AM (211.36.xxx.25)

    그런 것까지 불편하면 세상 어찌사세요?
    남편 차 사줬다가 어때서요? 사서 주었다는 준말이잖아요
    그게 불편하다는 사람이 더더더더더 불편해요
    진짜 이런 사람 너무 너무 싫다

  • 25. ...
    '23.3.15 12:15 PM (223.38.xxx.2) - 삭제된댓글

    50대인데, 남편은 작년에 은퇴하고 저는 아직 직장인이예요.
    저는 "사줘도" 되는 거죠?

  • 26. ~~
    '23.3.15 12:39 PM (58.141.xxx.194)

    저희 남편은 저랑 같이 제 시계나 보석, 가방을 살때
    남편이 사줬다고 꼭 그래요.
    저희는 각자 재정 아니거든요.
    내 월급으로 사도 되는데? 하고 웃고 넘기죠.
    남편도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자기가 사줬다는 기쁨? 같은게 있는거 같아서..
    자기꺼는 고가의 물건 절대 안사구요.

  • 27.
    '23.3.15 12:53 PM (112.184.xxx.200)

    샀다와 주었다를 사전적 의미로 해석하면 안되나요?
    사서 주었다에 왜 돈의 출처를 따지시는지?
    그리고 남편이 벌어도 부부 공동의 재산인데 니돈 내돈 갈라놓고 뭔가 범상치 않으시네요~

  • 28. 노노
    '23.3.15 1:25 PM (122.46.xxx.251)

    남퍈이 설거지 청소 해줬다가 제일 거슬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7355 옷 깨끗하게 입으려고 노력중이에요 5 2023/03/15 2,535
1447354 사이비 교도가 진짜 피해자일까요 12 ㅇㅇ 2023/03/15 1,458
1447353 쇼호스트 정윤* 무슨욕인가요? 21 .,. 2023/03/15 16,745
1447352 윤 일본반격능력 보유 이해, 징용 재점화 없을것 12 .... 2023/03/15 680
1447351 혼자 커피마시며 드라이브 하기 좋은곳 추천바랍니다. (서울 동부.. 8 ... 2023/03/15 1,726
1447350 실손보험 청구할 수 있나요? 2 우울증 2023/03/15 1,184
1447349 범퍼 긁힌거 저렴하게 해결할 방법 있나요? 2 질문 2023/03/15 498
1447348 전두환 아들 목사준비중이네요 16 ㅇㅇ 2023/03/15 4,973
1447347 국민연금 받는 시기가 3 6365 2023/03/15 1,807
1447346 오세후니 또 한강 수상버스 한다고 12 ... 2023/03/15 1,050
1447345 전 알뜰하지 않아요. 알뜰 살림팁 얘기해주세요~! 23 .. 2023/03/15 4,852
1447344 돈까스 의미 '쾅!! 하고 승리했다' - 펌 3 기시다 시다.. 2023/03/15 1,652
1447343 히히 저 허리 줄었어요 5 dd 2023/03/15 1,305
1447342 남편 뭐 사준다는 표현 24 ㅇㅇ 2023/03/15 3,780
1447341 일많을때 야근하고 없으면 쉬라는게 4 ㅇㅇ 2023/03/15 979
1447340 일 그만두고 가정보육 하는게 좋겠죠.. 25 ... 2023/03/15 2,631
1447339 모르는 척 하기 4 2023/03/15 1,136
1447338 인덕션 냄비와 식기세척기 세제 5 2023/03/15 994
1447337 네이버 멤버쉽으로 티빙 보시는 분 여쭤봐요 4 .... 2023/03/15 1,094
1447336 5살 교육 고민.. 제가 너무 교육에 소홀한지 의심이 됩니다 14 ㅁㄴㅁㅁ 2023/03/15 1,742
1447335 대안학교 어떨까요? 9 .. 2023/03/15 1,080
1447334 결혼 17년만에 목표 이뤘네요. 27 ... 2023/03/15 8,758
1447333 고1)학원 11시에 끝나면 스카에 공부들 하러 간다네요. 10 dd 2023/03/15 2,246
1447332 민주당에 똥칠하는 행태 좀 보고 가세요 28 좀보세요 2023/03/15 1,638
1447331 튀겨도 맛 없는 고구마는…??!!! 18 고구마 2023/03/15 1,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