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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뜨거운여자예요 ㅎㅎ

@@ 조회수 : 3,033
작성일 : 2023-03-14 20:44:24
이게 무슨소리냐 하면...
오늘 지하철을 탔어요 제일 끝자리에 앉아서 가고있는데 중간에 서너살 되어보이는 여자아이와 엄마 아빠가 탔는데 이 아이가 자꾸 저한테 손을대고 만지고 하는거예요 ㅎㅎ 저는 뭐 그냥 어린아이 니까 귀엽네 그러고 말았는데 애기 엄마가 애기한테 그러지 말라고 주의를 주는데 이엄마는 아이가 아직 어리니까 나름 제일 쉬운 방법이 아뜨 였나봐요 ㅋㅋㅋ
ㅇㅇ아! 안돼! 아뜨야 아뜨 그러지마 아뜨야!
그래서 저는 일단 뜨거운 여자가 되었고 집에와서 남편에게 얘기를 해줬더니
남편이 하는말이... 그래도 지지 보다는 났잖아!!! 그러내요 ㅎㅎ 지지 보단 아뜨가 나은가요?
IP : 14.56.xxx.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3.3.14 8:45 PM (118.37.xxx.38)

    지지보다는 낫다고 쓰려고 했는데
    남편님이 먼저...ㅎㅎ

  • 2. ㅁㅇ
    '23.3.14 8:47 PM (180.70.xxx.42)

    저런 남편이랑 살고싶다...

  • 3. ...
    '23.3.14 8:49 PM (203.142.xxx.65)

    남편분 센스쟁이~~
    옜날에 아기엄마들 하지말란 말을 경찰아저씨가 잡아간다" ~ 하던 말들이 떠오르네요
    다른사람을 함부로 만지면 안된다고 설명해야 해야하는걸 그저 쉽게 중단시키려는 마음에 그랬나보네요
    졸지에 뜨거운 여자가 됐~~^^

  • 4. ^^
    '23.3.14 8:57 PM (125.178.xxx.170)

    부부가 재미있게 사시네요.

  • 5. ㅋㅋ
    '23.3.14 8:58 PM (115.139.xxx.155)

    지지 보다 낫죠.
    아뜨 아뜨
    그엄마도 귀엽네요.

  • 6. 아!
    '23.3.14 9:02 PM (211.210.xxx.9)

    이글에 나오는 등장인물들 다 너무 귀여워요^^

  • 7. ...
    '23.3.14 9:03 PM (112.147.xxx.62)

    지지보다는 낫다고 쓰려고 했는데2222222222


    아이엄마가 아이에게
    지지와 아뜨를 가르쳤는데
    지지라고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니
    아뜨라고 했을거 같아요 ㅋ

  • 8. 웃기다
    '23.3.14 9:05 PM (121.155.xxx.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 쓸개코
    '23.3.14 9:08 PM (14.53.xxx.104)

    당연 지지보다는 낫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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