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입학한 신입생 아들 인데요
입학식 몇일전에 다리뼈에 금이 가서 깁스 한채로
학교생활 시작했어요
제가 차로 데려다 주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은 어쩌다보니 간당간당 하게 등교를 했어요
오전에 선생님이 전화가 와서는
아들이 오늘 지각을 했다
반아이들 말로는 아이가 종칠때 들어 왔다고
하긴했지만 저희 아이만 봐줄수가 없다
미인정 지각이다
확인서 보낼테니 사인후 보내달라 하셔서
하교후 봤더니
선생님이 지각사유에 태만이라고 적어놓으셨네요..
규칙은 규칙인거 알지만..
학기초고 이제 막 입학한 신입생에 다리부상 있는아이인데..
1분도 아닌 따지자면 영점 몇초에..
태만으로 인한 지각이라는 서류를 보니
참 맘이 수긍이 안가네요..
중등은 원래 이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