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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주교.아이첫영 하시는분?

ㄱㅂㄴ 조회수 : 711
작성일 : 2023-03-13 08:51:52
어떠신가요ㅜㅜ
너무너무 힘드네요

필사는 1도 안하려하고
기도문도 어찌 다외울지.
아침에 일어나서 기도문부터
읽으래도 느적느적하다 밥먹고준비하기 바쁘고
주말에도 친구들이랑 자꾸 약속잡아 논다하고
학원을 미리 등록해놔서(그룹수업) 평일미사 필참인데
겹쳐 이것도 고민이네요ㅜㅜ
올해 친구들할때 같이안하면 성인이 된이후에야 할지도
모른다는데..
아 첫영이 이리 힘든거였나요ㅜㅜ


IP : 1.237.xxx.17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23.3.13 8:53 AM (125.177.xxx.100)

    지난 토욜 저희 본당도 시작했어요
    아이들은 학원 중단하니 너무 좋아하는 거 같아요

    저희 본당은 부모도 필참이라
    아주 빡세요

  • 2. 첫영전에
    '23.3.13 8:56 AM (1.237.xxx.178)

    학원조정 잘해야될거 같네요ㅜㅜ
    신부님따라 평일미사 불참시 대체과제를 내주시는 분도
    계시지만 단호박이신분도 계셔서ㅜ
    냉담하는. 남편은 자꾸 주말에 여행계획잡고ㅜㅜ

  • 3. 기도문 외우기
    '23.3.13 8:56 AM (223.38.xxx.192)

    자기음성으로 녹음하게해서 자꾸들으면 쉽게 외워져요

  • 4. 기도문
    '23.3.13 8:57 AM (1.237.xxx.178)

    아..녹음해듣기 좋네요ㅎㅎ
    감사해요~~~

  • 5.
    '23.3.13 8:58 AM (58.126.xxx.131)

    하필 아이 세례받을 때 제일도 너무 바빠져서 간당간당하게 세례받았어요
    저희는 냉담중인 가정이라 수녀님이 고심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괜히 세례줬다가 냉담자 한명 더 만들까봐..
    부모교리는 제가 일을 하고 있고 시간이 들쭉날쭉이라 반정도 가고요. 아이도 집에 혼자 있을 수 없어 데려가는 바람에 많이 빠져서 나중에 보강수업도 따로 받았어요
    다행히 기도문 다 외우고 몰아서 필사하고(반페이지 제가 쓰고 반페이지 아이가 쓰고.. 책상에 같이 앉아서 썼어요) 겨우 받았어요.
    너무 힘들었는데 잘 했다 싶어요
    이제는 토요일에 별 일 아니면 성당가는 루틴이 잘 만들어졌네요. 원글님도 화이팅입니다!

  • 6. 윗님
    '23.3.13 9:00 AM (1.237.xxx.178)

    워킹맘이신데 해내셨군요.
    대단하세요
    ㅜㅜ
    혹시 아빠가 냉담중이면 풀어야 되는걸까요

  • 7.
    '23.3.13 9:05 AM (58.126.xxx.131)

    음 저희 고등 아들은 기숙사에 있어서 냉담을 풀어도 매주 미사를 볼 수 없어서 냅뒀는데요..
    저는 그래도 아이 첫 영성체 받을 때 같이 상체
    모시고 싶어서 냉담 풀었어요
    남편분도 이 기회에 냉담 풀면 좋지 않으려나요?

  • 8.
    '23.3.13 9:22 AM (223.38.xxx.239) - 삭제된댓글

    아직도 첫영성체 받기가 이리 힘든네요!
    주교회의 오래 계신 친구 신부님 일년에 한번 만날때마다
    얘기했어요
    엄마도 아이도 너무 힘들다고 ᆢ
    개선이 안되나봅니다
    현실은 청년미사 참여율이 3프로도 안된답니다

  • 9. .....
    '23.3.13 9:30 AM (221.146.xxx.155)

    저도 그렇게 힘들게 받았는데 크면 더 시간없어요 어릴때받아두세요

  • 10. 원글
    '23.3.13 9:46 AM (1.237.xxx.178)

    아이 아빠는 빨리 냉담풀게 설득해야겠네요ㅜ
    힘들어도 어떻게든 올해 첫영받을수 있게 해야겠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 11. 가을여행
    '23.3.13 10:35 AM (122.36.xxx.75)

    십년전 제가 입교하자마자 애가 3학년이라고 첫영 하라더군요
    뭔지도 모르고 어버버 시작했고,
    제 세례준비에 애 첫영성체 공부와 준비에 정신없었는데 ㅎㅎ
    지금은 추억이네요
    그렇게 바쁘고 빠릿빠릿하게 살았던 기억이,,,

  • 12. 가을여행
    '23.3.13 10:37 AM (122.36.xxx.75)

    애는 중2때까진 성당 잘 다니다 지금은 ㅜㅜ
    주말엔 학원땜에 그렇게들 되더군요
    그래도 늘 마음의 고향은 성당이라네요,,ㅎ

  • 13. 그래서
    '23.3.13 10:51 AM (112.164.xxx.109) - 삭제된댓글

    우리는 2학년에 했어요
    지금은 3학년부터 할수 있게 바뀌었더라고요
    아무것도 모를때 해야 애들이 재미있어서 잘하는듯해요

    저는 그때까지 성당 안다니다가 애보고 3개월만 다녀보고 다닐만하면 영성체하자햇어요
    애가 다니겟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놈이
    대학가더니 안갑니다.
    고3때도 꼬박 다녔어요, 학교보충수업빼먹고
    담임선생님이 너같은애는 처음봤다했대요
    고3이 성당 간다고 학교수업을 빼먹는다고

  • 14. ...
    '23.3.13 12:19 PM (210.100.xxx.228)

    필사도 그렇고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힘들었어요.
    외짝교우라 아빠도 성당에 안가니 본인도 안간다고 고집부리고 결국 첫영성체 후 안다녔어요.
    이제 중학생이 되었는데, 지난주부터 다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고백한지 4년 되었습니다~' 이렇게 고해성사까지 마쳤구요.
    자신은 무신론자라는 이 아이에게 전 그저 종교가 마음의 휴식처가 되면 좋겠습니다.

  • 15. ..
    '23.3.13 5:32 PM (112.153.xxx.59)

    첫영성체 준비 힘들죠 ㅜㅜ
    그래도 친구들 할때 같이해야 즐겁게 끝마치더라구요.
    평일미사 참례 팁을 드리자면 토요일 아침 미사는 주일 미사로 들어가지 않기때문에 저흰 학원스케쥴때문에 평일 힘들경우 토요일 아침에 갔네요. 그당시 저희 본당은 아침미사가 없어서 옆동네가서 참례하고 그 본당 신부님께 도장받아왔어요 ㅋㅋ

  • 16. 첫영성체
    '23.3.13 8:42 PM (223.38.xxx.154)

    첫영성체도 첫영이라고 줄임말을 쓰는지
    처음 알았네요.
    본당마다 첫영성체 시스템이 각양각색이라
    좀 수월한 본당도 있고 아주 빡센 본당도 있어요.
    그래도 아이들이 나름 다 적응하면서 잘 마치더라구요. 힘드시더라도 하느님 은총 안에서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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