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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 왜 복수극에 환호할까요

ㅇㅇ 조회수 : 2,559
작성일 : 2023-03-11 16:35:40
더글로리나 재벌집등이 호응얻는 이유가 있을거 같아요.
사람들 마음속에 분노가 있을텐데.

이게 지금 공적부분의 분노일까요
아님 개개인의 경험인지..

특히 약자인 여자들 많은 이곳에서는
여자들은 약자로서 억입받은 기억이 많아서 그럴까요...
IP : 117.111.xxx.15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폭 피해자
    '23.3.11 4:38 PM (223.38.xxx.7)

    와 그 가족들의 가슴엔 피멍이 들어있거든요.

    현실에서는 인과응보가 아니라
    가해자는 잘 살고 피해자는 평생 상처 속에 산다는거 얼마전 알려졌잖아요.

  • 2.
    '23.3.11 4:40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남여로 구분짓는 편협한 사고 방식 가지지 마시구요
    테이큰은 우리나라 영화에요? 이게 전세계적인 흐름이라고 생각하세요
    공권력이 사람들의 생각보다 너무 늦고 법이 시원찮다는걸 그래서 사적인 복수가 더 시원한걸로 보이는거죠

  • 3. .....
    '23.3.11 4:41 PM (223.38.xxx.190) - 삭제된댓글

    복수극은 오랜 레파토리죠.

  • 4. ...
    '23.3.11 4:42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현실에선 복수가 안되니까 대리만족 하는거죠.
    현실에선 학폭 당하면 세월이 지나도 가해자를 무서워하고 피해자로서의 무력감에 시달려서 괴로워하고 정신과 다니고
    가해자는 정신적 힘듦 없이 잘 살거든요.

    옛날 콩쥐팥쥐 흥부놀부 장화홍련 같은 전래동화가 다 권선징악이죠. 신분사회 계급사회라 복수가 불가능하니 더더욱 이런 이야기로 대리만족 했겠죠.

  • 5. ...
    '23.3.11 4:43 PM (211.243.xxx.59)

    현실에선 복수가 안되니까 대리만족 하는거죠.
    복수하면 형사적 처벌도 있고요.
    현실에선 학폭 당하면 세월이 지나도 가해자를 무서워하고 피해자로서의 무력감에 시달려서 괴로워하고 정신과 다니고
    가해자는 정신적 힘듦 없이 잘 살거든요.

    옛날 콩쥐팥쥐 흥부놀부 장화홍련 같은 전래동화가 다 권선징악이죠. 신분사회 계급사회라 복수가 불가능하니 더더욱 이런 이야기로 대리만족 했겠죠.

  • 6.
    '23.3.11 4:45 PM (125.240.xxx.204)

    누구나 현현에 불만족스럽죠..
    그러니 인과응보 권선징악이 널리 받아들여진 거지
    딱히 개개인이 이런 일을 겪는다? 이보다 덜한 일도 직접 겪는 경우는 많지 않죠...

  • 7. ..
    '23.3.11 4:45 PM (183.109.xxx.49) - 삭제된댓글

    필리핀은 총이라도 있지..? 한국은 법꾸라지들 한테 당하기 좋은 세상이 되고 있슈..?
    윤재앙시대는 더더더..?

  • 8.
    '23.3.11 4:50 PM (118.32.xxx.104)

    현실에선 복수하기 힘드니까

  • 9. ㅇㅇ
    '23.3.11 4:52 PM (117.111.xxx.81)

    학폭가해자들 잘 먹고 잘 사는거 현실에 너무 많잖아요
    대리만족이죠

  • 10. 모범택시
    '23.3.11 4:53 PM (211.204.xxx.63)

    모범택시 시즌1편 정말 통쾌하게 봤잖아요.
    법은 멀고 미꾸라지들은 법망을 다 피해 나가니..

  • 11. 여기
    '23.3.11 5:10 PM (123.199.xxx.114)

    오죽하면 정말 내가 손대지 않아도 다른사람이 복수해주냐는 글 많이 올라오는거 보면

    어쩌지 못하고 당하고 복수심으로 사는 사람들 많찮아요.
    저조차도 운전하고 가다가 쌍욕들으면 저 새끼 가다가 벽에 박고 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 들던데요.

  • 12. 영통
    '23.3.11 5:23 PM (106.101.xxx.82)

    힘 없어서, 이유도 모른 채, 어이없이 억울하게 당한 적 ..
    서민이라면 한 번은 있죠.
    한국의 정서상 약자에게 당한 자에게 냉혹한 시선.
    더 어리니끼 참으라는 관습.
    서럽죠.
    그 경험 한 번은 있을걸요.
    .
    어제 더 글로리 보면서 남편에게 " 저 드라마 나에게 말을 거는 드라마 같다"고 했어요.
    시가에서 당한 마음의 폭력. 그리고 15년만에 내가 판 짜고 기획한 시가 쿠데타 .
    남편은 고개 끄덕이더군요.
    지도 공범자였으면서..쿠데타에 동조해주어서 악수하고 넘어간거지만

  • 13. 열정적
    '23.3.11 5:35 PM (148.252.xxx.237)

    인간에게 가장 열정적인 감정은 복수랍니다.
    어떤 영화감독이 관객과의 만남에서 한 말.

  • 14. 정의
    '23.3.11 5:49 PM (175.196.xxx.15) - 삭제된댓글

    정의구현이 안되니까요.
    내 고통의 무게 만큼 보다 법은 너무 멀리 있으니까요.
    재벌이여기나 복수나 내가 살아보지 못한 부분에 대한 대리만족....
    결국은 대리만족이겠죠.

  • 15. 정의
    '23.3.11 5:51 PM (175.196.xxx.15)

    정의구현이 안되니까요.
    내 고통의 무게 만큼 보다 법은 너무 멀리 있으니까요.
    재벌얘기나 복수나 내가 살아보지 못하고 해보지 못한 부분에 대한 대리만족....
    결국은 대리만족이겠죠.

  • 16. 그런가요?
    '23.3.11 6:09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전 자극적인건 뭐든지 피하는데 ..

    한국드라마보다 잔잔한 일본드라마가 맞고
    기사도 자극적인 기사는 클릭안함

  • 17. ㅇㅇ
    '23.3.11 6:18 PM (223.39.xxx.66) - 삭제된댓글

    살면서 억울했던 순간 있잖아요
    또 나쁜짓 한 사람들 제대로 법적인 처벌
    안주는 나라구요
    대리만족 하는거죠
    드라마에서라도 제대로 벌받아봐라 이런거
    모범택시도 그래서 인기 있음

  • 18. 대한민국
    '23.3.11 6:19 PM (85.203.xxx.119)

    한국사람이면 누구나 온갖 방면에서 다양한 갑질에 한번 이상씩은 당하며 살잖아요.
    타인에게서 받는 스트레스지수가 엄청 높은 나라.
    거기에 플러스 정의구현, 법앞에 평등, 이딴 건 전혀 안 이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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