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기빨려서 친구 멀리 하려는데 저 못된거죠?

.. 조회수 : 4,138
작성일 : 2023-03-09 17:11:19
저는 MBTI
INF* 입니다
친구가 1년 가까이 매일 매일 전화를 해서
본인의 모든 이야기를 해요
이혼 했는데 이혼전 힘든 이야기 부터 이혼후 넋두리
썸남 이야기 썸남과의 카톡내용 캡쳐
저 유부녀 인데 연애고민을 저한테ㅠ
하루 두세통 할때도 있어요
그때는 저도 여보세요 가 아닌 아니 왜또!
하고 받더라고요.
저도 참다가 짜증이 난 모양 이예요.
그럼 뭐좀 물어보려고 전화했다고 시시껄렁한 얘길해요.
자기 얘기만 하면 좀 그러니
밥 먹었냐 뭐해 먹냐 남편 안부도 묻고요.
저 직장다녀요 점심시간,퇴근후 자기전에 전화하고
주말엔 아무때나 해요.
12시 넘어서 카톡으로
자니? 하고 오면 안 읽고 폰합니다
본인 외로운건 알겠어요
근데 i의 성향상 받아주면 줄수록 제가 스트레스를
받아요
이명 생겨서 당분간 통화 못한다고 잘지내 라고
했더니 삐졌네요
네 이명은 거짓말 이예요.
기빨려서 통화 못한다고 상처 줄 순 없었어요
그동안 제가 참고 들어준거는 하나도 없는거예요??
손절 리스트에 올려야 하나 고민중이예요.
저번달에는 만약에 남편이 바람피면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 보더라고요
남편이 와이프 바보에 껌딱지라 그럴일도 없고
재산도 다 제 명의고 돈관리도 제가 다해서
이혼 당할 일은 안만들거란 믿음은 있지만...
그걸 알면서도 만약에 만약에 말이야
하면서 얘길 하더라고요
그러길 바라나?싶은 생각도 들고요
착한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정이 떨어지네요.
IP : 118.235.xxx.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3.3.9 5:16 PM (118.235.xxx.5)

    제가 E 성향이면 같이 수다 떨고 좋을수 있을까요
    혼자 노는거 좋아하는 저는 버겁네요
    거짓말 까지 하며 멀리 하니 마음 한구석이 불편해요

  • 2. .....
    '23.3.9 5:18 PM (223.33.xxx.39)

    친구 엄청 좋아하던 친정아빠가

    80넘어서 인생 통달한 표정으로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젊어서는 친구가 중요한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나이먹어서 돌이켜보니

    친구만큼 질투하고 친구만큼 안 되길 바라는 존재도 없다고

    그걸 그때는 몰랐다고

    어차피 친구도 타인이고

    타인은 자기자신이 가장 중요하고
    이기적인 존재

    굳이 귀한 시간 스트레스 받아가며 내주지 마세요.

  • 3.
    '23.3.9 5:18 PM (223.62.xxx.25)

    미친*.
    전혀 못되지 않았어요.
    지극히 정상입니다.
    님이 감정쓰레기통은 아니잖아요.

  • 4. 친구가
    '23.3.9 5:19 PM (123.199.xxx.114)

    좀 또라이네요
    야 내가 남편놈이 바람나서 이혼을 해도 너랑은 안만난다

    제정신 박힌 여자랑 친구하세요.
    실패할수 있어요
    근데 실패자의 마인드로 계속 사는 사람들은 피하세요.
    물귀신같아요.

  • 5. 흠흠
    '23.3.9 5:38 PM (182.210.xxx.16)

    적당히 멀리하고 거리두세요.소중한 내인생 내시간
    남의 감정 쓰레기통 하긴 너무 아까워요

  • 6. Mpti
    '23.3.9 5:39 PM (219.248.xxx.53)

    상관없이 힘든게 정상입니다.

    1년이라니 너무 오래 참으셨어요.
    좀 더 일찍 친구가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하셨으면 좋았을텐데, 이제라도 좀 더 자기 보호 먼저 하시길—-.

  • 7. 원글
    '23.3.9 5:52 PM (118.235.xxx.5)

    적당한 거리를 유지 했아야 하는데..
    친구가 이혼 한다니 내가 해줄수 있는건
    얘기 들어 주는거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힘이 되주고 싶었어요 네 착한척 오지랖 맞아요.
    안 받아 줬음 잘 지냈을텐데
    제 잘못 같네요
    다 받아주고 욕 먹고 친구 멀어지고.

  • 8. ..
    '23.3.9 5:52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INF#가 상담가 기질이 있는데
    그래서 잘 들어주는 친구인줄 알았나봐요
    그래도 못 참은거면 할 거 다 하신겁니다
    잘했어요

  • 9. 에너지뱀파이어
    '23.3.9 6:09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시간 지날수록 시간낭비라고 느껴질겁니다
    시간지나면 원글님 정신에도 악영향주고 피해의식 생겨요
    소중한 내시간 내감정 지키시고
    적당히 바쁜척 피하세요
    저도 비슷한 친구 있어서 요즘 안만나고 연락안하니깐
    좋습니다
    그친구는 무료하고 분노하고 원망의 감정을 쏟을곳이
    필요한겁니다. 그걸 받아준다해도 고마운줄도 모를겁니다

  • 10. 어차피
    '23.3.9 8:26 PM (218.39.xxx.66)

    멀어져요
    이혼한 여자친구와 계속 잘지내기 힘들어요
    이혼한 친구가 남친 생기거나. 썸타거나 바쁘면 아마
    연락안될꺼에요. 그런데 관계가 힘들어지면 또 연락와요
    그리고 염장계속 질러요
    너도 이혼할 수 있다 남자들 문제가 있다 다 바람핀다
    니가 모르는거야 식의 본인이 이론한 이유를 계속 들먹이고
    잘지내는 님에게 주말에 연락 본인과 여행을 가자등
    엄청 징징거릴거에요
    그냥 끊어내세요 거절 등록하시고 삭제하세요
    아님 일생겨 바쁘다하시고 아파서 병원다닌다 하세요
    여자친구들은 친구가 자기보다 잘되고 질사는 꼴 못봐요
    어차피 끊기고 님하고 소원해지면 다른 호구 찾습니다

  • 11. 읫분
    '23.3.9 10:22 PM (112.144.xxx.120)

    동감이오..

  • 12. 비슷했는데
    '23.3.10 7:56 AM (14.5.xxx.91)

    정말 절친이고 비슷한 경우였는데 부정적인 얘기들만 들으니 감정 쓰레기통 된 것 같아 거리두기 했어요. 사이는 멀어졌지만 전 잘했다고 생각해요. 진심으로 들어주고 걱정해 준 시간들은 날아가고 욕도 들었겠지만 저한테 하소연 안해서 좋습니다. 그 분 다른 친구 찾아가요. 오랜친구라고 삶의 태도 가치관이 다 맞는건 아니더라구요.

  • 13. 원글
    '23.3.10 12:26 PM (118.235.xxx.5)

    요 며칠 고요 하네요ㅎㅎㅎ
    마치 나이트에 있다가 분위기 있는 칵테일바로 옮긴 느낍입니다.
    이명은 다 나았어? 하고 전화 올까봐 두려운 마음까지 들어요 손절은 어려운게 엮여 있어서 안볼수는 없어요
    그 친구가 저 보고 착한척 한다는데 착한척은 그만 해야겠어요 흔들릴 때마다 댓글들 읽어볼께요.
    나눔,봉사 이런걸 하는데 저는 자기 만족으로 하는거거든요
    착한척 하려는건 아니었는데....자기만족 이랑 착하게 보이는거랑 같은 맥락인가...잘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5376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어 가격 올랐네요 2 초봄 2023/03/10 1,761
1435375 방탄국회 열고 하롱베이 간 민주 의원 명단 공개 7 .... 2023/03/10 1,140
1435374 보통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보니까 7 ㅇㅇ 2023/03/10 3,202
1435373 은마 국평 분양가 24억이면 엄청싼거네요 13 대박 2023/03/10 2,464
1435372 밀도식빵은 18 .. 2023/03/10 3,224
1435371 자살할 때까지 털고, 자살하면 바로 뉴스도배 - 펌 30 해 오던 수.. 2023/03/10 2,597
1435370 가족까지 먼지털이 수사…수사관도 검사 만류 9 .. 2023/03/10 996
1435369 패딩잠바 건조기에 넣어도 되나요? 3 ㅇㅇ 2023/03/10 1,039
1435368 은마아파트 재건축 시작하면 언제 지어져요? 7 ㅇㅇ 2023/03/10 2,023
1435367 중2여름휴가 안가나요? 11 중2 2023/03/10 1,182
1435366 견주분들 산책 매너 제가 많이 잘못하는 건가요? 26 심장 두근두.. 2023/03/10 3,197
1435365 이사온 집 젤 편한게 스마트폰으로안방 불 끄는 겁니다 12 이사 2023/03/10 2,740
1435364 오뚜기 피자 넘 달아요 13 2023/03/10 1,809
1435363 서울 지하철·버스요금 300원 올린다 10 ㅇㅇ 2023/03/10 1,921
1435362 김완선 춤 넘 잘추네요 19 2023/03/10 4,384
1435361 펑했음 12 0000 2023/03/10 1,357
1435360 집에서 슬리퍼 신는분 계신가요? 27 ㅇㅇ 2023/03/10 3,912
1435359 어글리 운동화를 사고 싶은데 6 미요이 2023/03/10 1,455
1435358 초등 학부모총회요 9 ... 2023/03/10 1,545
1435357 증3 지나서 이사 후 고교 배정.. 7 고교 2023/03/10 1,130
1435356 3.1절 기념으로 잘 놀다왔습니다. 국민들께 감사~ 8 열린귀 2023/03/10 1,271
1435355 쿠션이나 파데후 볼터치 하시는분들은 수정화장때는 어떻게 하시죠?.. 5 화장빨 2023/03/10 2,333
1435354 Jms ㅡ 정명석 9 악귀? 2023/03/10 2,616
1435353 십년 우울증 자식 이제는 지치고 지겹네요(내용 지웁니다) 54 ... 2023/03/10 22,999
1435352 팔장끼고 번쩍이는 구둣발 책상에 얹은채 야 임마 뭐라도 불어봐 .. 15 근데 2023/03/10 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