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흔한 동네 조금 큰 슈퍼인데 들어가자마자 한편에
고기코너가 있어요.
그 담장자?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신데
가끔은 좀 부담이 됩니다..^^;;;
그래도 마트니까 이것저것 식재료도 살펴보고 가격이나
시세도 보고 구경하다가
스윽 지나치기도 하고 그렇게되잖아요.
그런데 고기사장님이 아예 앞에
대기하고 서서 쳐다보고 있어서 오히려 잘 안가진달까요.
가서 고기 쳐다보는 순간~! 상품을 딱 들어서 보여주며
이것저것 설명해주니.. 안사기도 좀 그렇고
여튼 스몰토크 자체가 부담되서 고기 살 계획이 아예
없는 때는 그 근처도 안가게 됩니다.
정말 친절하신데 좀 아쉽다생각해요.
차라리 다른 가게들처럼 사장님이 조금 떨어져서 본인일
하고 계시다가 언제든 고객이 부르면 응하는 포지션이면
더 자주갈텐데...어차피 제품은 파저리까지 전부
다 소포장되어있어서 딱히 점원이 필요한건 아니거든요.
그런데 바로 코앞에서 고객 손길과 눈길 하나하나 주시하고
말걸고 그러니 좀 ;;;
(물론 이런걸 더 좋아하는 손님들도 계시겠지만요.
늘 언제나 케이스바이 케이스인거는 인정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