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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2세 셋째 임신

답답 조회수 : 26,284
작성일 : 2023-03-09 00:36:34
초5아들 7세딸 있습니다.
어제 테스트기로 임신 확인하였습니다.
생리 예정일 3일 지났구요….

수술하라고 해도 차일피일 미루던 남편놈이 너무 밉네요.
사실 작년에도 이런 일이 있어 나쁜선택을 하였고
내내 후회와 자책이 힘들었습니다.

만약 또 생기면 무조건 출산이니 두려우면 빨리 수술하라고 여러번 채근하였구요…바로 지난달에도 생리가 늦춰져 남편놈 식겁했지만 여전히 수술은
미루다 이렇게 되었어요.

전 당연히 낳고 싶은데 남편은 대놓고 반대는 못하고 아무런 반응 없이 없는 일처럼 지내고
시어머니는 노발대발하며 수술하라 난리고 시어버지는 좋아하시고
친정언니는 몸 상하고 고생한다고 반대, 친정엄마는 뭐라 말을 못하시네요.
친정 형제자매가 많아 지금 복작복작 좋긴 하거든요…

경제력은 없는 편은 아니고…그렇다고 아주 부자는 아니지만요.
다만 작은 사압체 운영하고 있는데 또 출산육아하면 한참 자리잡고 있는 일이 어렵겠다 싶긴 해요.

그래도 낳고 싶은 마음이 70% 나머지 걱정이 30%입니다.
내새끼 못키우랴 하는 자신감도 들다가 나이가 있어서 늙은 엄마 걱정도 되고 식구들이 반기지 않으니 오롯이 혼자 모든걸 감내해야 할까 두렵기도 합니다.

저번주에 몸이 안좋아 갔더니 대상포진이라 약과 주사 처방 받았는데 그것도 마음에 걸리네요…
주수로 봐서는 태아에게 큰 영향은 없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습니다만….
근데 요녀석이 복덩이인지 요근래 보유 주식이 거의 상한가 치네요.

근데 나이들어 출산하고 폭삭 늙거나 아플까봐 걱정되어요.
잘 할수 있을까요?? 잘 키울 수 있을까요??

IP : 211.36.xxx.70
1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23.3.9 12:38 AM (220.117.xxx.61)

    여유 있으시면 자식 셋은 있아야죠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세요

  • 2.
    '23.3.9 12:38 AM (180.65.xxx.224) - 삭제된댓글

    내동생이면 말리고싶네요.
    피임은 여자도 할수있는건데

  • 3. ....
    '23.3.9 12:40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어휴. 원글님 등이라도 때려주고 싶었는데 원글님이 가족들 여기저기 얘기한 거 보면 원글님은 낳고 싶으신 것 같아요.

    42살 시험관 몇번 해도 아이가 오지 않아 포기한 분도 있어요. 나이 때문에 낳는 걸 두려워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아요.

  • 4. 짜짜로닝
    '23.3.9 12:40 AM (140.248.xxx.2)

    미레나 하시거나 피임약 드시지.. 안타깝네요. 남편 있어도 내몸은 내가 지켜야하는 듯..
    남편이 내편이 아니니..

  • 5.
    '23.3.9 12:40 AM (67.160.xxx.53) - 삭제된댓글

    피임은 안하고 애는 부담되고…님 남편 정말 할많하않…

  • 6. 근데
    '23.3.9 12:40 AM (211.234.xxx.162)

    부부끼리 결정하지 양가에 빨리알리셨네요
    생겼으면 낳겟ㅡ어요

  • 7. ..
    '23.3.9 12:41 AM (68.1.xxx.117)

    쉰둥이 넷째도 미리 축하드려요.

  • 8. ..,
    '23.3.9 12:42 AM (118.235.xxx.139)

    42세에 첫 출산도 많아요.
    용기를 가지고 낳으세요.
    낳고나면 다들 너무 이뻐서 좋아하세요.
    원글님 마음에 달렸어요.
    응원합니다.

  • 9. 에휴...
    '23.3.9 12:43 AM (39.115.xxx.20)

    셋째라 이쁘시겠지만
    만에 하나 건강하지 않음...주사맞으셨다니 걱정되어서요...

  • 10. 원글
    '23.3.9 12:44 AM (211.36.xxx.70)

    저는 사실 작년일 이후로 내내 후회하며 아이 낳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그래서 적극적 피임하지 않았고 임신 사실도 바로 알린거에요. 그런데 막상 두렵긴 해요. 가족들 지지가 없는 것이요…특히 남편은 밉구요.

  • 11. 어후
    '23.3.9 12:45 AM (114.203.xxx.2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수술 안하면 관계 거불하지
    아님 콘돔이라도 쓰든가
    작년에도 낙태 수술했다면서요
    끔찍하고 남의 일이지만 화가 나네요

  • 12. ^^
    '23.3.9 12:46 AM (125.178.xxx.170)

    원글님이 낳고 싶은맘 70%면 낳아야죠.
    긍정적이고 활기찬 분으로 보이니 잘 키우실 듯요.

    남편에게 뱃속에 애가 다 들으니
    딴말 말고 잘 키우자 하세요.
    당장 수술시키고요!!!!

  • 13.
    '23.3.9 12:46 AM (49.169.xxx.39)

    축하드려요
    아이건강괜찮으시면
    낳으시면좋겠어요
    찾아온아이잖아요

  • 14. 원글님
    '23.3.9 12:48 AM (112.172.xxx.4)

    인연이 중하여 원글님 몸에 자리잡게 된 생명입니다.
    부디 잘 거두어 주세요..

  • 15. 원글
    '23.3.9 12:49 AM (211.36.xxx.70)

    아무도 축하해 주지 않아 좀 마음이 그랬는데 여기서 축하해주시니 눈물이 날 것 같아요…

  • 16. ㅇㅇ
    '23.3.9 12:50 AM (122.35.xxx.33)

    요즘 40대 출산많잖아요 연예인(성유리, 바다, 이정현 등)들도 40대 낳고 바로 활동들도 잘하고 외모도 그대로고요~ 저도 늦은결혼으로 작년 45세에 낳아 잘키우고있습니다^^ 제친한친구는 지금 셋째 임신중이에요~ 곧 출산하고요^^ 저도 노산이라 걱정했는데 의사선생님이 괜찮다고 나이 많은거아니라고 걱정말라고 항상 하셨어요 위로인지모르겠지만요 ㅎㅎ
    낳기전이랑 달라진건 크게없어요 아기키우기 체력적으로 힘든건맞지만 이건 20-30대들도 다들힘들다하니까요~

  • 17. ...
    '23.3.9 12:50 AM (121.132.xxx.187)

    작년에 그 아이가 다신 찾아온 거라 생각하고 낳으시면 좋겠네요

  • 18. 축하드려요
    '23.3.9 12:53 AM (222.102.xxx.75)

    요즘 늦은 결혼으로 마흔초중반 초산도 꽤 있어요
    남편분도 큰애작은애도 얼떨떨할거에요
    양가 어른들도 아이 낳고 기르는 수고를 아시니
    마냥 축하말씀은 안 나오시는걸거구요
    그런데 그런 셋째가 온 집안 귀염둥이 되는건
    당연한 코스더라구요 ㅎㅎ

    체력적으로 힘드시긴 하겠지만
    요놈 없었으면 어찌 살았을까 소리 입에 달고 사실걸요

  • 19.
    '23.3.9 12:54 AM (180.65.xxx.224) - 삭제된댓글

    다들 좋은 말씀해주시는데
    제동생이 그리말려도 그 나이에 임신하더니
    낳은 애가 상태가 안좋아 지금까지도 고생하며 살아요
    당연히 양육은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많이하니 동생이 고생이죠
    초치는 댓글이라 죄송해요 주사까지 맞으셨다하고
    개인적인 경험까지 겹쳐 주제넘은 얘기했어요

  • 20. 여유있으면
    '23.3.9 12:55 AM (211.206.xxx.180)

    낳고 아니면 말고.
    남자들 하여간 이기적임.

  • 21. ㅇㅇ
    '23.3.9 12:56 AM (121.134.xxx.208)

    솔직히 부럽고 또 부럽습니다.
    시험관까니 수차례 시도하였지만
    결과적으로 잘안되고 비자발적 딩크로 살며
    조직내에서는 인정받아 임원달고
    경제적 여유 누리며 살지만
    가끔씩 인생 모든게 다 허망해요.

    다른 모든생명체가 자기 유전자 남기려
    본능적으로 온힘을 쓰고 사는걸 보며
    -심지어 곤충의 세계에서도 보듯이-
    인간의 삶도 결국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늘 드는데
    우리 부부는 생명 순환의 관점에서보면
    '도태'되는 유전자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
    50중반의 나이먹어가면서도 우울감이 밀려듭니다.


    내게온 아가 축복으로 기쁘게 키우세요.

  • 22.
    '23.3.9 12:57 AM (116.40.xxx.176)

    축하합니다. 꼭 낳아 키우세요. 아무에게나 오는 축복이 아닙니다..

  • 23. 원글
    '23.3.9 12:57 AM (211.36.xxx.70)

    맞아요. 제일 무서운게 아이가 아픈까봐….젊은 엄마도 다 피해갈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확률이 높으니까요.
    우선 내일 병원가서 약과 주사가 얼마나 위험한지 상담받아 보려구요… 태반 형성전이라 괜찮을것이라고 위안하고 있어요. 현재로는요….

  • 24. 민트
    '23.3.9 12:58 AM (121.168.xxx.246)

    여유가 있으신거 같으니 셋째 반갑게 맞이해주세요.
    축하드려요.
    영양제 잘 챙겨 드시고 출산후 산후도우미 한달정도 쭉 쓰세요.

  • 25. 원글
    '23.3.9 1:01 AM (211.36.xxx.70)

    ㅇㅇ님 말씀 들으니 이런 고민을 올린게 민망하거 죄스럽네요…
    용기내라고 어려운 말씀 해주신 것 감사합니다…..

  • 26.
    '23.3.9 1:01 AM (116.40.xxx.176)

    저 임신이 어려웠어서.,, 시험관 계속하다 안 되어서.. 쉬어가는 타임 이었어요… 그래서 상상도 못하고 ct, x-ray, 감기약, 만취, 심지어 롯데월드 가서 자이로 스윙까지 탔네요… 근데 아이 무지 건강하고 똑똑해요.

  • 27. 0000
    '23.3.9 1:03 AM (58.78.xxx.153) - 삭제된댓글

    43세에 늦둥이 낳아 지금6살입니다 안낳았으묜 어찌살까 싶을정도로 넘예뻐요 울아가 낳고 주식올라 집사고 건물사고...

    그런데 몸이 아파 유방암 걸렸네요... 큰아이들 때문에 몸조리 잘 못했거든요...

    아이낳고 몸조리 잘하세요 나이가 많으니 확실히 체력이 떨어집니다...

  • 28. ..
    '23.3.9 1:07 AM (123.213.xxx.157)

    님은 이미 낳고싶은맘이잖아요.
    솔직히 제 가족이면 말려요 ㅜㅜ
    아기는 당연히 이쁘죠. 이젠 진짜 남편 수술 시키던지 조심하세요

  • 29.
    '23.3.9 1:09 AM (180.65.xxx.224)

    낳고싶은 원글
    낳고나서 어른들에게 도와달라 하지마세요
    다들 말릴때는 이유가 있어요

  • 30.
    '23.3.9 1:10 AM (125.240.xxx.204)

    언니 오빠의 반응도 궁금하네요.
    건강히 낳으시면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 할 거 같아요.
    시어머니 밉네요. 낳으라 마라 하다니요.
    셋째는 남편이 키우는 걸로...ㅋㅋ
    잘 설득하셔서 육아의 희노애락을 같이 하시길...
    저는 지나고 보니 남편이 같이 하지 않은게 은근히 오래 섭섭하네요...ㅜㅜ

  • 31. 늦둥이
    '23.3.9 1:13 AM (76.70.xxx.177)

    너무너무 이뻐요. 저도 큰애랑 8살 둘째랑 6살 차이나는 막둥이 있는데 세상 너무 이뻐요.
    축하드리고요. 건강 조심하세요.
    온가족기 다 젊어져요.

  • 32. ㅇㅇ
    '23.3.9 1:19 AM (116.127.xxx.253)

    아이친구 엄마가 43세에 셋째 출산
    힘든데 엄청 예쁘다고

  • 33. 결혼이
    '23.3.9 1:34 AM (211.36.xxx.140)

    늦어서 그 나이에 초산인 분들도 많아요.
    여유만 된다면야 복덩이죠.

  • 34. 제가
    '23.3.9 1:42 AM (210.117.xxx.44)

    42세에 초산이었어요.

  • 35.
    '23.3.9 1:43 AM (61.80.xxx.232)

    늦둥이 이뿌죠 낳아서 이쁘게 키우세요

  • 36. 애셋맘
    '23.3.9 1:47 AM (61.4.xxx.234)

    저도 애셋맘인데 막내 안 낳았으면 지금 무슨낙으로 살까 싶게 막내 덕분에 행복해요. 꼭 나으세요^^

  • 37. ㅇㅇ
    '23.3.9 1:59 AM (133.32.xxx.15)

    꼬물꼬물 그 귀여운 신생아 ㅠㅠㅠ
    너무 축하드려요
    정말 천사죠 아기는

  • 38.
    '23.3.9 2:19 AM (106.101.xxx.110)

    세상에.. 애갖기 전인줄.. 갖고나서 이런 고민 한다는게 충격이네요 나이도 있을만큼 있으신분이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그러시는건 생명경시가 너무 심한거 같아요 솔직히 남편 만 피임 가능한 것도 아니고 더구나 형편도 나쁜것도 아닌데 생명이 장난인가요ㅠ

  • 39.
    '23.3.9 2:20 AM (82.132.xxx.73)

    저도 42세에 늦둥이 낳았습니다. 복덩이같다고 마지막에 적으셨는데 낳아서 키우셔야죠. 이번 기회에 남편분 수술하라고 하시고요. 태교 잘하시고 사업체는 어떻게든 잘 꾸려질거에요. 한 길이 막히면 다른 길이 열리더라구요! 늦둥이는 몸은 힘들지만 진짜 귀여워요 미치겠어요 ㅎㅎㅎㅎ

  • 40.
    '23.3.9 2:22 AM (82.132.xxx.73)

    너무 축하드려요!!! 완전 경사 맞습니다 :)

  • 41. 오~~
    '23.3.9 2:41 AM (121.146.xxx.31)

    축하드려요~~
    저도 초5아들 7세 딸 엄마입니다^^
    둘째를 42에 낳았어요
    힘든거보단 행복이 압승이네요^^

    아들이 얼마전 삼남매 였어도 좋겠다고 막내 너무 귀엽겠다 하네요 둘째 좀 크니 놀아주기 수월 했는지 ...셋째를 꿈꾸더라구요 ㅎㅎ
    48세인데 출산을 권하는 용감한 아들^^

  • 42. ..
    '23.3.9 2:46 AM (106.101.xxx.76)

    낳으세요. 아이가 주는 행복도 있잖아요
    요즘 어린이집 천국이에여
    전업이 애를 6개월부터 보내서
    돌안된 아기를 7시반에 저녁먹여서 하원해
    요큰애는 초4 사립초 둘째는 영유
    못사는집도 아니에요.
    늦게 하원시킬땐 8시에 하원 근데 잘만 컸어요 16개월 . 어린이집은 코로나때도 등원율 99프로였어요. 또한집은 아빠 고등교사 엄마 전업 육아힘들다고 6개월부터 보내서 애 아빠가 하원하는날은 4시반 엄마 5시하원
    애 14개월인데 잘만컸어요
    아파트 단지앞 원은 편의다봐줍니다

  • 43. 구글
    '23.3.9 3:17 AM (103.241.xxx.111)

    나이차는 나지만 아이 3명이 딱 좋죠
    그 아이는 나중에 자랄깨 혜택도ㅜ먾을거고 경쟁도 차열하지 않을거에요
    힘드시겠지만 축하드려요!

  • 44. ..
    '23.3.9 3:30 AM (1.243.xxx.100)

    적극적으로 피임하지 않았다면서 남편이 밉다 그러면 안 되죠.

  • 45. ..
    '23.3.9 3:37 AM (175.119.xxx.68)

    엄마가 할머니 나이때 초등 아이라 저는 반대인데

    저기 저기 다 떠 벌렸으니 낳으셔야 겠네요

  • 46. Nicole32
    '23.3.9 4:45 AM (222.109.xxx.135)

    유전학상 셋중에 다른 모든 자식들을 먹여살릴 훌륭한 자식이 나옵니다. 무조건 나으세요^^

  • 47. ㅇㅇ
    '23.3.9 5:06 AM (122.39.xxx.223)

    애국하세요...
    관리 잘하면 괜찮아요

    저희 할머니도 45살에 낳은 8째 막내이모가 효도 다 했어요

  • 48. ..
    '23.3.9 5:32 AM (173.206.xxx.140) - 삭제된댓글

    애는 예쁘겠죠.. 근데 체력 진짜.. 힘드실텐데.. 낳고싶어 하시는 것 같은데 가족이랑 잘 상의 해 보세요. 저는 늦둥이 로망 있었는데 다른집 큰애가 부모 늦둥이 보고 베이비 시터가 되어버렸다고 힘들어 하는거 보고 그 맘 접었어요.

  • 49. 지니
    '23.3.9 5:39 AM (14.37.xxx.217)

    경제적 여유되면 낳을거같아요
    몸은 힘들겠지만 얼마나 예쁠까요 님께서 의지가 있으니 잘 기르실거라봅니다

  • 50.
    '23.3.9 5:47 AM (112.169.xxx.52)

    적극적으로 피임하지 않았다면서 남편이 밉다 그러면 안 되죠 2222222222222222

    남편이 혼자 저지른 일인가요?
    임신하기 싫음 본인이 적극적으로 하지 말든지 피임을 하든지 해야지 이 무슨...본인도 좋아서 한거잖아요 즐기고 나서 애생기면 남편탓하는 여자들 이해불가에요
    책임지고 낳아야죠 애가 무슨 죄...

  • 51. 평생
    '23.3.9 6:07 AM (211.218.xxx.160)

    평생후회할일 만들지말고 낳으시라는데 한표

  • 52. 둘다책임이
    '23.3.9 6:15 AM (223.38.xxx.63)

    있죠 남편만 피임하란 법도 없고요
    작년에도 그러셨으면 관리를 잘 하셔야지...
    여튼 막내가 될지 말지는 모르지만 낳으세요
    건강만 이상없으면 충분히 키우실거 같아요
    나이는 염려 마시고요 40넘어 초산인 분들도 많은데요머

  • 53. 욕심
    '23.3.9 6:24 AM (221.143.xxx.171) - 삭제된댓글

    반대ㅡㅡ
    2만으로도충분히행복

  • 54. ,::
    '23.3.9 6:32 AM (118.235.xxx.250)

    아니, 남편을 원망하면 안되죠. 본인도 피임 안했다면서요 은근 셋째 원했다면서요. 앞뒤가 왜이렇게 달라요. 양가에 이미 알린 거 자체가 낳고 싶으신거네요. 그럼 낳으세요. 근데 애셋은 솔직히 오바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40대에는요 저같음 이미 있는 아이 둘에게 집중하고 더 잘해주겠네요

  • 55. 아직
    '23.3.9 6:33 AM (222.234.xxx.222)

    아이들이 어린데.. 고민하시는 체력과 경제력이 부럽네요.
    낳으시려고 양가에 다 알리신 거 아닌가요?

  • 56. 제주변
    '23.3.9 6:43 AM (211.245.xxx.178)

    셋째 늦둥이 낳은 집들이 하는말이 가정이 더 화목해졌대요.ㅎㅎ
    늦둥이 낳고나니 식구들이 이뻐서 정신을 못 차린다구요. ㅎ
    그렇게 이쁘대요.
    임신 축하드려요..
    저두 셋째 낳고 싶었는데 ㅜㅜㅜ 경제적인 여유가 너무 없어서 못 낳았더니...지금은 그래도 낳을걸..하고 후회가 되네요...이제는 자궁도 없고 나이도 들고 ㅎㅎ
    임신 축하합니다.
    이쁜 셋째 순산하세요.ㅎㅎ

  • 57. ㆍㆍ
    '23.3.9 6:48 AM (175.119.xxx.9) - 삭제된댓글

    아니, 남편을 원망하면 안되죠. 본인도 피임 안했다면서요 은근 셋째 원했다면서요. 앞뒤가 왜이렇게 달라요. 222222

    그러게요. 왜 피임을 남편한테만? 한차례 겪어봤으면 서로 신경쓰기마련인데.

  • 58.
    '23.3.9 6:53 AM (180.65.xxx.224)

    작년에도 아기 지웠고
    양가어른, 형제자매 반대에
    남편은 피임도 안했으면서 아기는 달가워하지않는 분위기

    원글이 그런 남편의 아이를 가지려는 이유가 뭐에요?
    이분 넷도 낳으실 분위기네요

  • 59. 이미
    '23.3.9 6:56 AM (172.58.xxx.44)

    이미 생긴아이를 고민할 여지가 없어요. 낳아야죠..
    이런고민은 임신 전이나 하는거에요.

    다만 넷 다섯째 안하려면
    남편 정관수술 하던지 님이 임플라논이나 미레나 하세요
    길어야 5년 정도 하면 되겠네요.

  • 60. ㅇㅇ
    '23.3.9 7:04 AM (49.164.xxx.30)

    앞으로 피임좀 제대로 하세요. 아들도 사춘긴데
    나이 50넘은 초등엄마 좋겠어요? 태어날 아이입장
    도 있어요.

  • 61. 환갑ㅇ
    '23.3.9 7:14 AM (118.217.xxx.34)

    진학사 보면서 입시고민하기 싫어요. 원글님이 아직 애기들 예쁜 시기만 보셔서, 중고등 힘든 시기와 입시지옥 안겪어보셔서 그래요.

  • 62. 어휴
    '23.3.9 7:14 AM (121.133.xxx.137)

    아이 낳을때까지 노심초사할 상황이네요
    대상포진 주사...-_-
    나이도 많은데..
    나이 오십에 초등입학하는 아이
    그 나이에 남편 수술만 기다리고
    피임에 소홀했다는것도 참

  • 63. ㅎㅎ
    '23.3.9 7:24 AM (211.36.xxx.12) - 삭제된댓글

    유경험자?입니다.
    원래 그래요~~
    낳고 싶은 맘 많은데 셋째라 망설여지고 겁나고 ...
    님 글에서 딱 예전 내모습이 보여서...
    셋째라 하면 주위 사람 눈치보이고 훈수도 많이 받고..
    뭐래도 변명꺼리 찾아야하니 만만한 남편탓.ㅎ
    괜찮아요.남편탓 하셔도....
    셋째 임신도 내가 하고 고생도 내가 하는데 남편은 욕받이라도 해야죠.
    저도 아들 딸 있는데 셋째 낳아 키웠어요
    아이들 케어 잘안하는 남자였는데 막내 낳으니까 육아를 알겠는지 많이 도와주고 예뻐해주더라구요 .확실히 막내를 엄청 이뻐하고 안닮았는데 자기 닮아서 이쁘다고 맨날 주장.ㅋ
    막내 벌써 고딩인데도 아직도 귀여워요^^
    언니 오빠도 마냥 잘해주고...
    아궁 크는게 아깝습니다~~^^

  • 64. 축하
    '23.3.9 7:25 AM (41.73.xxx.69)

    복덩이 맞네요 행운과 함께 왔으니
    42세에 첫 애 날은 사람도 많은걸요
    태몽 아직 안 꾸셨나요 ? 경제력이 되는데 무슨 걱정이세요
    전 정말 로또만 됐어도 낳을 수 있을때까지 낳았을듯 .
    다 각자 개성있고 다르고 잼나자 않나요 다 큰 자식보면 너무 흐뭇하고요
    아기 너무 이쁠거예요 축하드려요 !
    아프리카쪽은 4명이 기본이고 아직도 7명 12명 낳던데 ….

    아마 셋째가 복덩이라 많은 혜택 줄걸요
    애 세 명 이상림 복지 혜택 1순위로 모든게 해결될겁니다 .
    남편 승진도 1순위 될듯

  • 65. 축하해요
    '23.3.9 7:35 AM (39.122.xxx.125) - 삭제된댓글

    저 43에 낳았어요. 너무 이뻐요. 크는게 아깝다고 쓰신 글들 이해가 가요.

  • 66. 솔직히
    '23.3.9 7:50 AM (59.6.xxx.68)

    돈없고 힘든 거 싫고 내 몸이나 챙기며 살려고 애 안낳는거지 돈 여유있고 애기 귀여우면 왜 안낳겠어요
    거창하게 우주와 지구를 위해서 안 낳겠어요?
    나 고생하고 애 돈들여 남만큼 못 키울 것 같아서 안 낳는거잖아요
    그거 다 되면 낳으세요
    이미 낳아보셨으니 애들 낳고 키우는 행복이 뭔지 이미 아실텐데요

  • 67. 로아
    '23.3.9 7:50 AM (218.147.xxx.254)

    축하드려요!! 건강하게 순산하시라 그리고 셋째자녀분 건강하게 잘 성장하시라 기도했습니다!

  • 68. ...
    '23.3.9 7:59 AM (106.101.xxx.207) - 삭제된댓글

    아니, 남편을 원망하면 안되죠. 본인도 피임 안했다면서요 은근 셋째 원했다면서요. 앞뒤가 왜이렇게 달라요.
    3333

    뭐어쩌라는건지..
    애 낳고말고는 본인과 가족이 정하셔야죠
    여기 사람들이 님 인생 책임집니까?
    불혹이 넘으셨는데 철이 덜드신듯

  • 69. 짜짜로닝
    '23.3.9 8:04 AM (172.226.xxx.41)

    낳고 싶으면 낳고 싶다고 쓰지 남편 원망된다고는 왜 하는지;
    맨 남탓만 하는 분이네요.

  • 70. ㅎ므
    '23.3.9 8:14 AM (210.217.xxx.103)

    남편은 콘돔도 안 한 놈이 왜 반대는 합니까.
    둘다 참 무책임하다. 마흔 넘어서.

  • 71.
    '23.3.9 8:17 AM (45.35.xxx.186)

    진짜 어쩌라고…소리 나오는 글이네요.
    주변 눈치 보고 남편 밉다면서 피임은 안했다 하고…
    이번에는 낳는다고 하면 작년애 죽은 애만 불쌍하네요.

  • 72. .
    '23.3.9 8:18 AM (210.179.xxx.245)

    걔획중인거라면 반대하겠디만 (쉰넘어 육십까지 학부모 생활ㅠ)
    이미 생긴대다 다 알렸고 본인도 낳고싶은 맘이 크니
    어쩌겠어요.
    암튼 에너지 대단하네요.

  • 73. dd
    '23.3.9 8:20 AM (118.235.xxx.155) - 삭제된댓글

    진짜 무책임하네요
    작년에 이어 똑같은 일 반복하면서
    낳을지 키울지 고민이라니..
    부부가 쌍으로 한심하네요

  • 74. ...
    '23.3.9 8:23 AM (182.221.xxx.146)

    무책임하니 어떠니 말에 신경쓰지 마시고
    태교 잘 하시고 낳으세요
    경제적으로 안정된 부부는 많이 낳아야해요
    나라가 인구 소멸 위기잖아요

  • 75. 축하드려요.
    '23.3.9 8:25 AM (39.7.xxx.82)

    복덩이 셋째와 행복한 육아 하세요.
    얼마나 행복하실지 상상만으로도 전 원글님의 행복이 느껴집니다.
    제나이 53세, 아들 24살, 딸 19살인데.
    이것들 아직까지도 엄마는 우리동생 하나 더 안낳으시나?
    이러고 있습니다.
    어쩔~~
    얼른얼른 졸업하고 취직하고 결혼해서 니들이 낳아 키워라 했는데.
    내 아이 낳아 키울때가 젊고 행복한시절이죠.
    원글님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 76. 축하해요
    '23.3.9 8:32 AM (220.121.xxx.175)

    42에 셋째 낳았습니다. 첨에 임신사실 알고 하늘이 노랗고 부끄럽고 참 맘이 복잡하더군요. 첨엔 남편이 지우자고...싫어서가 아니라 내가 힘들까봐 그랬답니다. 여차여차해서 낳았는데
    지금은 말안해도 아시겠죠? 그냥 말도 못하게 이뻐해요.
    온 가족 사랑으로 크니 큰애들과 다르게 자신감 자존감 충만하게 크고 여튼 달라요.
    경제적으로 많이 어렵지 않다면 걱정마시고 낳으세요^^
    애국하는 거잖아요!!

  • 77. ...
    '23.3.9 9:09 AM (203.233.xxx.130)

    적극적으로 피임하지 않았다면서 남편이 밉다 그러면 안 되죠 333
    남편이 강제로 한것도 아닐텐데 ( 죄송 ) 나이가 어리신 분도 아니고 남편탓하는건 좀 아닌거 같고요
    글을 보니 낳고 싶은 맘이 강하신거 같은데 낳으세요
    근데 주식이 오른다고 복덩이라고 하시는건 ㅎㅎ 지인중에 셋째 낳고 자산이 많이 불렸다고 복덩이라고 좋아했지만 그 자식이 엄청 애먹이는걸 봤어요
    그런건 믿지 마시고, 그냥 낳고 싶음 낳으세요

  • 78. 당연히
    '23.3.9 9:19 AM (70.106.xxx.218)

    내애니까 낳으면 이쁘죠.
    다만 노산하고나니 돈으로도 안되는 힘듬은 있네요.

  • 79. ..
    '23.3.9 9:22 AM (175.119.xxx.68)

    여긴 나이많은 사람들 있는곳이라 늙어서도 낳아라 낳았다 하지만
    지금도
    나이 40에 애를 초등에 보내도 가면 늙은 엄마축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애가 불쌍하다는 말 하는 분들은 몇 안 되네요
    다들 자기본능이 우선 본인만 좋으면 다인가요

  • 80. 어휴
    '23.3.9 9:48 AM (211.218.xxx.160)

    윗님 난임이다가42세 아기가지면 축복아닌가요
    원글님은 경제력도있는데
    요즘 누가40세엄마한테 늙은엄마라고해요
    자기본능을 떠나서 내새낀데
    그런데 원글님
    그나이에 날찾아온 아기
    벌써 소중하지 않으세요?

  • 81. ...
    '23.3.9 10:03 AM (218.236.xxx.1)

    에효.. 듣기만 해도 한숨이..
    여기는 무슨 애만 생기면 다 축복이다 뭐다 하는데..
    막상 초등 가보세요. 애들 엄마 늙으면 싫어합니다. (길 가다가도 모르는 척 하는..)

    그냥 애국이다 생각하고 낳는 거죠.
    전 35살에 낳아서 키우는데도 힘들어요. 아이 시터, 가사 시터 다 있는데도.. 한숨 나오는데 듣기만 해도 아찔하네요..

  • 82. .....
    '23.3.9 10:04 AM (106.101.xxx.169) - 삭제된댓글

    40대 아기 엄마 많다지만
    정작 그 아기들이 자기 엄마 젊다 생각 안해요
    늙었다 생각함

  • 83. ...
    '23.3.9 10:05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아들도 있고 딸도 있고
    나같음 안낳겠지만 그보다 나이 많은 할머니들도 손주 키워내긴하니까요
    피임을 한건데도 생긴거죠?
    그럼 운명일수도 있고
    제대로 된 피임 없이 그냥 질외로 살아도 더 안생기는 사람은 안생겨요

  • 84. ...
    '23.3.9 10:07 AM (218.55.xxx.242)

    아들도 있고 딸도 있고
    나같음 안낳겠지만 그보다 나이 많은 할머니들도 손주 키워내긴하니까요
    남이 봐도 욕심날만큼 귀엽고 야무지고 똑부러진 셋째면 모를까
    피임을 한건데도 생긴거죠?
    그럼 운명일수도 있고
    제대로 된 피임 없이 그냥 질외로 살아도 더 안생기는 사람은 안생겨요

  • 85. ㅎㅎㅎ
    '23.3.9 10:12 AM (106.102.xxx.190)

    복댕이 맞아요..순산하세요~^^

  • 86. ㅁㅁ
    '23.3.9 10:22 AM (39.121.xxx.133)

    낳으세요. 터울이 있어 괜찮을듯요.

  • 87. 저도
    '23.3.9 10:25 AM (110.169.xxx.7) - 삭제된댓글

    늦둥이 셋째 출산했어요.

    첫째 중학교 입학, 둘째 초등학교 입학 시기와
    셋째 출산 시기가 맞물려 있네요.
    각각 아이들의 시기별 신경 써줘

  • 88. - - -
    '23.3.9 10:26 AM (221.166.xxx.12)

    축하드려요
    저도 넘넘 낳고 싶지만...
    젊을땐 절대 못낳을거 같았지만 세월이 좀 지나니 그때 낳았어야했다...
    지금도 낳고싶다...
    아들만 둘 있어서... 다시 낳아도 셋째도 아들이다.
    점집에서 얘기해서 그만뒀는데
    무식한 생각이었다 생각해요
    이쁨이 뿜뿜일거 같아요

  • 89. 저도
    '23.3.9 10:26 AM (110.169.xxx.7) - 삭제된댓글

    늦둥이 셋째 출산했어요.

    첫째 중학교 입학, 둘째 초등학교 입학 시기와
    셋째 출산 시기가 맞물려 있네요.
    지나고 보니 각각 아이들의 신경 써줘야 할 시기에
    제대로 못 챙겨줘서

  • 90. 저도
    '23.3.9 10:28 AM (110.169.xxx.7) - 삭제된댓글

    늦둥이 셋째 출산했어요.

    첫째 중학교 입학, 둘째 초등학교 입학 시기와
    셋째 출산 시기가 맞물려 있네요.
    지나고 보니 각각 아이들의 신경 써줘야 할 시기에
    늦둥이 육아하느라 제대로 못 챙겨줘서 후회가 남아요.
    아무쪼록 순산하시고 늦둥이 육아가 먼저지만
    첫째, 둘째도 잘 챙기시길바래요~

  • 91. ㅇㅇ
    '23.3.9 10:29 AM (223.38.xxx.173)

    여유있으시면 낳으세요~~

  • 92. 저도
    '23.3.9 10:31 AM (110.169.xxx.7)

    늦둥이 셋째 출산했어요.

    첫째 초등 졸업, 둘째 초등학교 입학 시기와
    셋째 출산 시기가 맞물려 있네요.
    지나고 보니 각각 아이들의 신경 써줘야 할 시기에
    늦둥이 육아하느라 제대로 못 챙겨줘서 후회가 남아요.
    아무쪼록 순산하시고 늦둥이 육아가 먼저지만
    첫째, 둘째도 잘 챙기시길바래요~

  • 93. 제가그렇게
    '23.3.9 10:33 AM (106.102.xxx.247)

    갈등하다 낳은딸이 올해 대2가 됐어요
    지오빠랑 12살차이
    지언니랑 10살차이
    자매가 죽고 못살아요
    안 낳았으면 어쩔뻔 했나 싶어요
    원글님 용기내시고 낳으세요

  • 94. ..
    '23.3.9 10:34 AM (58.182.xxx.161)

    원글님 속마음은 낳고 싶은거네요.
    그런일 있고 남편만 피임 안했다고 욕하면 안되지요.
    콘돔은 왜 못 끼고..암튼 전의 일로 죄책감에 더 키우고 싶은지는 모르겠으나.. 온가족에 알렸는데 수술하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이쁘게 키우세요! 축하드려요~~

  • 95.
    '23.3.9 10:37 AM (210.217.xxx.103)

    키우고 어쩌고가 문제가 아니라.
    10대도 아니고 참 대책 없는 부부네.
    콘돔좀 써 제발 콘돔 콘돔 몰라요?

  • 96. 윗분
    '23.3.9 10:47 AM (106.102.xxx.190)

    윗분 정말 비호감 댓글..
    콘돔써도 불량이거나 오장착으로 생기는 경우 많거덩요

  • 97.
    '23.3.9 10:50 AM (110.70.xxx.232) - 삭제된댓글

    너무 축하드려요
    나이드니 애들이 넘 예쁘네요
    앞으로 힘든일 많으시겠지만 비례해서 행복도 즐거움도 원글님 가정에 함께할거에요

  • 98. ..
    '23.3.9 10:57 AM (106.101.xxx.212)

    제동생 친구는 엄마가 20살에 셋째 막내 낳았어요 큰애 둘째는 2살터울이거
    큰애 둘째는 서로 소닭보듯 한데
    막내하고는 사이좋음 친구들 여행가는데 다델꼬가고
    막내가 집의 엔돌핀 사이좋아요
    막내 이제 초5
    그초 5애랑 울아이 6세 누나랑 같이 이번에 안동 군위 눈썰매장 같이 놀러갔다왔어요
    어릴때 육아 힘드니 그래두
    사교육비가 드는거지
    요즘은 어린이집 시설 정말 좋아요

  • 99. .저도늦둥이
    '23.3.9 11:01 AM (106.101.xxx.78)

    43세 출산해서 올해 초등갔어요^^
    예쁜거는 말해뭐해요
    아주 행복의 원천이에요
    부부 사이가 좋고 노후가 준비되었다면야
    그리고 저는 주부에요
    시간 금전 건강 세가지 모두 있어야 늦둥이가 행복이 됩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 100. ㅇㅇ
    '23.3.9 11:16 AM (106.101.xxx.175) - 삭제된댓글

    아기 예쁘겠어요 ㅎㅎ
    경제력 되신다니 낳으세요
    무엇보다 님이 아기를 원하시잖아요

  • 101. 저기요..
    '23.3.9 11:33 AM (58.182.xxx.161)

    콘돔 갖고 뭐라는 님..
    나의 글의 포인트는 작년에 안 좋은 결정 했고 또 수술 안한 남편이 밉다고 하니 한 말이에요!
    작년이라고 해 봤자 지금 3월인데 ..

  • 102. 축하드려요
    '23.3.9 11:42 AM (211.203.xxx.69)

    요즘 마흔에 결혼하는 분들도 계신데 나이 많지 않아요.
    건강하고 이쁜 아이 낳으시고 많이 사랑해주세요.

  • 103. 애셋
    '23.3.9 11:45 AM (58.78.xxx.163)

    전 셋째 가졌을때 남편은 저하고싶은데로 하라하고
    시어머니가 남편이 하라는데로 하라고 했어요
    아이 둘 키우다보니 못 지우겠더라구요
    지금은 말많고 애교많은 아들 막둥이 키우고 있어요

  • 104. 음2
    '23.3.9 11:47 AM (223.62.xxx.127)

    키우고 어쩌고가 문제가 아니라.
    10대도 아니고 참 대책 없는 210.217.xxx.103이네
    말 좀 이쁘게 좀 써 제발 손으로 똥싸지 말고 이쁘게 몰라요?

  • 105. 저도 43에
    '23.3.9 11:50 AM (211.234.xxx.243)

    아이 낳았어요
    너무 너무 힘듭니다 제 체력이 ..
    그리고 갱년기와 겹처서 여기 저기 아프기 시작 ㅜ
    하지만 아이는 예쁘지요.. 똑똑해서 영재 소리 듣고요.
    몸 관리 잘 하고 경제력만 된다면 괜찮을거 같아요.

  • 106. ..
    '23.3.9 11:55 AM (112.223.xxx.58)

    셋째키우는데 시어머니 도움 받아야하나요?
    노발대발 한다는 시어머니가 좀 웃기네요

    셋째 축하드려요~ 낳기로 결심하신거 좋은 생각만하고 몸관리 잘하세요
    저도 아이가 셋인데 셋째 안낳았으면 어쨌을까 싶을때 많아요~

  • 107. 축하
    '23.3.9 11:55 AM (121.188.xxx.245)

    아는동생이 없는살림에 3째 임신해서 정말. 속상해했는데 완전 복덩이. 진짜 너무 너무 경제적으로 윤택해졌어요. 진짜 그런 아이가 있나봐요.복덩이. 장항준 감독이 그랬다네요^^

  • 108. 축하
    '23.3.9 11:59 AM (121.188.xxx.245)

    확살히 애가 어리니까 젊게 살더라구요

  • 109. ..
    '23.3.9 11:59 AM (222.106.xxx.170)

    저희 사촌 언니 43이신데 작년에 낳으셔서 얼마나 예쁘게 키우시는지 몰라요 용기 가지세요!!!

  • 110.
    '23.3.9 12:03 PM (58.124.xxx.75)

    미움,걱정 뚝
    이쁘게 행복하게 잘 낳아 키우세요
    귀한 엄마와 아기입니다

  • 111. .....
    '23.3.9 12:04 PM (220.122.xxx.137)

    적극적으로 피임하지 않았다면서 남편이 밉다 그러면 안 되죠 333333

    남편이 혼자 저지른 일인가요?
    임신하기 싫음 본인이 적극적으로 하지 말든지 피임을 하든지 해야지 이 무슨...본인도 좋아서 한거잖아요 즐기고 나서 애생기면 남편탓하는 여자들 이해불가에요 222222

  • 112. ...
    '23.3.9 12:08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축하해요. 42에 낳는 사람들 많이 봤고, 특히 세째는 가장 키우기 수월하다 합니다. 건강관리 잘하세요.

  • 113. 에그
    '23.3.9 12:17 PM (222.112.xxx.109)

    작년에 지운애는 뭐가돼나요 그럼 ;;;;; 적극적피임 안하셨으면 낳으셔야죠 여기 물어볼일인가요?

  • 114. ..
    '23.3.9 12:24 PM (117.111.xxx.98)

    적극적으로 피임하지 않았다면서 남편이 밉다 그러면 안 되죠
    44444

    남편이 혼자 저지른 일인가요?
    임신하기 싫음 본인이 적극적으로 하지 말든지 피임을 하든지 해야지 이 무슨...본인도 좋아서 한거잖아요 즐기고 나서 애생기면 남편탓하는 여자들 이해불가에요
    책임지고 낳아야죠 애가 무슨 죄...

    둘째 시험관으로도 안 된 전 부럽기만 하네요

  • 115. ..
    '23.3.9 12:29 PM (203.233.xxx.130)

    어느정도 듣고 싶은 이야기 들으셨을테니 원글이는 이글 지우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작년에도 그런일이 있었는데 올해도 또 발생했다고 하면
    원글이의 부주의함을 말하는 사람들도 많아질꺼에요
    임신은 어찌보면 축복인데 부정적인 말 듣는건 안좋을꺼아닌가요?
    보아하니 낳으실꺼같은데 ( 사실 그걸 여기에 묻는것도 좀 아닌거같구요) 스트레스 받지말고 태교나 잘하세요

  • 116. ㄴㄴㄴ
    '23.3.9 12:45 PM (106.101.xxx.192)

    저 아이셋이고 우리 나이로 30,33,37 낳았어요
    30대에 낳아도 힘드네요
    두아이한테 집중하세요

  • 117. 경험자
    '23.3.9 12:48 PM (1.216.xxx.9)

    한 열살까지는 힘드실거에요.
    저는 아이 초5때 되니까 한결 수월하더라고요.
    하지만 그때는 나이가^^ 아시죠?
    그래도 힘듦은 두 배지만 기쁨은 네 배가 되는 마법을
    보게 되실거에요.

  • 118. 긍정의힘
    '23.3.9 12:55 PM (110.9.xxx.198)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46세도 늦둥이 낳고 잘지내시는분 아는데
    늦둥이는 키우기도 수월하데요.
    첫째 둘째도 많이 도와줄꺼예요
    원글님 나이면 완전 젊으신거예요 ^^

    축하드려요! 세째 낳으시면 애국자입니다 ioi

  • 119. 죄송한데
    '23.3.9 1:08 PM (39.7.xxx.241)

    낳으시면 안될까요.. 얼마나 예쁠까요.. 저는
    그 시기를 놓쳐서.. 저도 아이 둘인데 지금이라도 낳고 싶은데
    띠 동갑을 이미 너무 크게 넘어버려서 이젠 애들이 손주
    낳는게 빠르겠네요.. 경제적 상황이 많이 어렵다면 밀리겠는데
    그 아이가 복이 될거예요.. 요새 불임 부부도 너무 많고 원글님 나이에서 자연 임신 확률은 1%미만인가? 확실한 수치는 기억이
    안나는데 엄청 희박한 확률이더라구요. 와야하는 아이가 왔나봐요. 부디 예쁜 아가 낳으시길…

  • 120.
    '23.3.9 1:12 PM (114.201.xxx.101) - 삭제된댓글

    작년에 낳으시지.

  • 121.
    '23.3.9 1:25 PM (218.155.xxx.211)

    전 후회 많이 해요. 한 명 더 낳을껄
    제나이 54
    친구 한 명은 아이가 초2
    또 한 며우 쌍둥이 초1이예요
    걱정하지 마세요.

  • 122. 하아
    '23.3.9 1:53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애셋맘인데 진심 하나만낳을껄....싶은데
    다들 경제력,체력들 좋으신가봐요

  • 123. ..
    '23.3.9 1:55 PM (175.193.xxx.186)

    적극적으로 피임하지 않고 남편 탓하는 42살 아줌마의 마인드라...미성숙한 사람이 아이들만 낳으면 애들 포함 주변사람들 속터지고 고생하죠.
    중년 42살에 본인이 일만들고 주변 사람들에게 왜 물어보고 간보시는지....
    이제라도 어떤 결정을 내리든 본인의 의지임을 인지하고 책임감 갖길 바랍니다.

  • 124. 복뎅이
    '23.3.9 2:18 PM (106.102.xxx.44) - 삭제된댓글

    축하드립니다^^

    의학기술이 삼신할매를 못이겨서
    상상도 못해본 셋째 낳았습니다.
    얼마나 고민했는지 흰머리가 흰머리가...

    괜한 고민마세요.
    님도 저도 안낳을거 아닌거 알고있잖아요.
    훌훌 털고 복뎅이 만날 좋은것만 생각해요^^

  • 125. 복뎅이
    '23.3.9 2:19 PM (106.102.xxx.44)

    축하드립니다^^

    의학기술이 삼신할매를 못이겨서
    상상도 못해본 셋째 낳았습니다.
    고만고만한 터울. 노산.
    얼마나 고민했는지 흰머리가 흰머리가...

    근데 괜한 고민마세요.
    님도 저도 안낳을거 아닌거 알고있잖아요.
    훌훌 털고 복뎅이 만날 좋은것만 생각해요^^

  • 126. 아이구야 정말
    '23.3.9 2:42 PM (59.29.xxx.38) - 삭제된댓글

    작년에 한번 낙태해서 죄책감에 시달렸다면서
    무슨 똥배짱으로 피임을 안해요? 남편 핑게만 대고 밉다고 하면 안돼죠. 둘이 같은데요 뭘.

    이번에는 그냥 복덩이거니 하고 낳으시길 바라요.
    그리고....나이가 40이 넘으신 분이 이제는 피임 좀 꼭꼭 잘하세요.
    넷째가 생길 수도 있슴다.

  • 127. //
    '23.3.9 2:45 PM (59.29.xxx.38)

    적극적으로 피임하지 않았다면서 남편이 밉다 그러면 안 되죠 3333333333333333

  • 128. 제가
    '23.3.9 3:00 PM (39.7.xxx.196)

    둘째 5살때 힘들어서 수술해버렸는데.그냥 낳을걸 후회 많이했어요 그때.힘들었어도 키웠어야했는데.얼마나 자책감이 생기고 다시가질까 후회 많이했나 몰라요 이제 남편이.나이가 많아서 반대해서 낳지도 못해요 원글님 힘내세요.축복이에요 터울도 그정도면 좋고요~^^

  • 129. 낳으세요
    '23.3.9 3:15 PM (119.193.xxx.121)

    안낳음 님한테 심리적 타격이 있을꺼예요. 그래서 전 경제적으로 궁핍만 안해진다면 낳는쪽으로.

  • 130. ...
    '23.3.9 3:21 PM (182.231.xxx.6)

    운동하세요.
    체력이 있어야 뭐든 할수 있습니다!!!

  • 131. ㅡㅡ니
    '23.3.9 4:33 PM (59.14.xxx.42)

    적극적 피임하지 않았고 임신 사실도 바로 알린거에요. 그런데 막상 두렵긴 해요. 가족들 지지가 없는 것이요…특히 남편은 밉구요.
    4444444444444444441

    남편에게 책임전가는 진짜 아닌거 같습니다.
    저라면 속은 느낌일겁니다.

    가장 의논해야할 남편과 의논없이
    여기저기 임신소식 알리는것도 좀 어리석다 싶습니다
    어른스럽지 않게도요.ㅠㅠ

    축하드리는데, 대상포진약이 걸려요.

  • 132.
    '23.3.9 4:56 PM (118.235.xxx.50)

    여유 없어도 낳으세요
    저희 언니 없는 살림에 셋째 가지고 울고불고 난리치고
    형부하고 싸우고 임신한 상태로 이혼한다 어쩐다 하더니
    셋째 낳고 가게 대박 나고 형부 승진하고
    쭉 잘 풀렸어요
    둘 있을 때 보다 지금 셋 더 여유롭게 키웁니다

  • 133. 축하합니다
    '23.3.9 5:08 PM (125.177.xxx.142)

    무조건이요~
    낳으세요~~
    복덩이네요^^
    세째가 너무 이쁠거에요~
    제가 보증합니다ㅋ

  • 134. 축하해요
    '23.3.9 5:32 PM (101.184.xxx.222)

    세째는 거저 큰다고 하던데요^^ 보기만해도 너무 예쁘다고 합니다 주위에 셋째 낳은친구들이..
    아직 젊으시니까 복덩이 꼭 낳으세요!

  • 135. .......
    '23.3.9 5:39 PM (119.69.xxx.70)

    너무 부럽네요 둘째 낳으려고 시험관을 10번을 했어요 이제 45살인데 시험관을 포기했지만 임신은 포기가 안되서 자임 해보려구요

  • 136. ㅁㅇㅇ
    '23.3.9 5:45 PM (222.238.xxx.175)

    10살 터울로...아이 낳았는데 큰아이가 한창 예민한 사춘기 오고 커가면서 동생이 유아고 하니 큰아이는 자기 행사나 뭐 이런데 동생 데리고 오는거...너무 싫어 했어요..
    집에서는동생이랑도 잘 놀고 그런데 자신의 행사나 이런데 아직 유아 동생이 오는걸 너무 싫어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큰아이 그 마음도 이해가 가긴 했어요..
    저는 어디 맡길때가 없어서 큰아이 행사때 데리고 가면 너무 싫어해서 나중엔 맏기고 가기도 하고..그랬어요..
    그냥 다 큰 큰아이 입장도 생각해 보시고..

    제발 이번에 낳던 수술이던 피임하세요
    남편 안한다 하면 님이라도 하세요..
    수술은 절대 피임법이 아닙니다

  • 137. ..
    '23.3.9 5:53 PM (14.32.xxx.201)

    내심 원하던 아기니 당연히 축하할 일이지요. 늦둥이 완전 사랑둥이겠어요. 저도 아홉살 어린 동생있는데 엄마가 저에게 육아 도움을 바라지 않으셔서 그런가 싫었던 기억 없어요. 엄마도 아이도 건강하시길요. 더 행복해지실거예요!

  • 138. 음..
    '23.3.9 6:05 PM (188.149.xxx.254)

    걔가 복덩이인가 봅니다.
    잘되려는 집안에는 업동이라도 들어오려고 난리입니다.
    아이가 건강하면 낳으세요.

    근데...셋째 갓난아기 보면서 큰애들 공부는 제대로 시키실수 있나요?
    그게 될까.

  • 139. ..
    '23.3.9 6:30 PM (211.234.xxx.3)

    전 44살 초산 아들낳고 지금 47살. 아들 30개월입니다
    사실 더 낳고 싶은데 못 낳죠
    외동확정인데 아쉬워요ㅠ
    건강 잘 관리하시구요 홧팅입니다!

  • 140. ㅁㅁㅁ
    '23.3.9 6:31 PM (211.244.xxx.70) - 삭제된댓글

    댓글보태려고 로긴했습니다~
    축하드리고 (이제 못낳는 나이가 되어서 그런지 )부럽습니다~

  • 141. ㅁㅁㅁ
    '23.3.9 6:34 PM (211.244.xxx.70) - 삭제된댓글

    그리고 한참후 행복한 아기 에피소드 후기 부탁드립니다~^^(쓰고보니 낳는다는 전제네요ㅎㅎ)

  • 142. 이런고민은
    '23.3.9 6:47 PM (211.248.xxx.147)

    생기기전에 했어야죠 한아기도 이미 보냈다면서...남편캇할 상황은 아닌것깉습미다.

  • 143. 낳겠어요
    '23.3.9 7:34 PM (49.164.xxx.136)

    갈수록 경쟁이 낮아지더라고요. 입시에서두요.
    원글님 아이는 좋은 대학 들어갈거같아요.
    고맘때 출산율 낮아서 경쟁 없더라고요^^
    아기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ㅜㅜ 뒤늦게 낳고 싶다고 해도 못낳잖아요. 잘하셨어요. 주변에 45살에 셋째 낳은집 다복하게 잘살더라구요

  • 144. ..
    '23.3.9 7:38 PM (221.159.xxx.134) - 삭제된댓글

    마흔에 셋째 생겼어요.그때 큰애는 초5 둘짼 초2
    전 솔직히 나쁜 선택 하고 싶었습니다.시부모님이랑 남편은 너무 좋아했고 친정엄마는 둘째부터때도 대놓고 싫어하셨던지라..친정아빤 아마 같은 마음이었는데 드러내지 않으셨죠.저희 부모님은 딸이든 며느리든 고생하는거 안좋아하셔서 하나만 낳아도 된다는 주의라..
    임신출산 카페 들어가보니 40대에도 아기 가지려고 인공수정등 노력하는 글이 많아서 그들에겐 축복인데..애써 마음 다스리고 또 남편이 육아에 적극적이고 체력이 좋아 41세에 낳았네요.
    지금 그 아이가 7살인데 나쁜선택을 생각했던것만으로도 너무 미안합니다.정말정말 이쁘고 집안의 꽃입니다.
    솔직히 얘들 차이 덜나게 넷 낳을걸 조금 서운합니다.
    퇴근해서 저녁 준비하여 먹고 방에 들어와 전 자유를 누리고 있고
    남편과 막내 노는 소리가 들리는데 목소리마저 너무 귀여워요.
    진짜 얘들 셋 보면 다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 145. ..
    '23.3.9 7:42 PM (221.159.xxx.134)

    마흔에 셋째 생겼어요.그때 큰애는 초5 둘짼 초2
    전 솔직히 나쁜 선택 하고 싶었습니다.시부모님이랑 남편은 너무 좋아했고 친정엄마는 둘째부터때도 대놓고 싫어하셨던지라..친정아빤 아마 같은 마음이었는데 드러내지 않으셨죠.저희 부모님은 딸이든 며느리든 고생하는거 안좋아하셔서 하나만 낳아도 된다는 주의라..
    임신출산 카페 들어가보니 40대에도 아기 가지려고 인공수정등 노력하는 글이 많아서 그들에겐 축복인데..애써 마음 다스리고 또 남편이 육아에 적극적이고 체력도 좋고 저도 너무 일에 치여 장기적으로 지쳐있던지라 임신출산육아로 좀 쉬고도 싶은 마음도 있어서 41세에 낳았네요.
    지금 그 아이가 7살인데 나쁜선택을 생각했던것만으로도 너무 미안합니다.정말정말 이쁘고 집안의 꽃입니다.
    솔직히 얘들 차이 덜나게 넷 낳을걸 조금 서운합니다.
    퇴근해서 저녁 준비하여 먹고 방에 들어와 전 자유를 누리고 있고
    남편과 막내 노는 소리가 들리는데 목소리마저 너무 귀여워요.
    진짜 얘들 셋 보면 다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친정부모님도 셋 낳길 잘했다며 이뻐하세요.
    참고로 저흰 자산상태도 소득도 많이 좋은편입니다.

  • 146. 돈있으면
    '23.3.9 8:30 PM (223.62.xxx.25)

    낳으세요. 또 지우면 평생 마음의 짐 되지 않겠어요?
    40세 이후 초산인분들 많은데, 나이든 엄마 얘기는
    좀 그러네요.

  • 147. 지들이
    '23.3.9 10:32 PM (123.199.xxx.114)

    키워줄것도 아닌데 축하한데

  • 148.
    '23.3.9 11:17 PM (1.229.xxx.228)

    경제력이 어떻냐에 따라 결정하심이..
    남편분이 일반 직장인이 아닌 사업체를 운영하신다니 낳을 맘도 생기신 거겠죠?
    제 동생 일이면 반대하지만요.

  • 149. 망설이던세째
    '23.3.10 12:13 AM (126.33.xxx.21)

    저요.. 저도 아들딸 낳아 잘 살다가 덜컥 세째가 들어섰어요.
    저도 아마 내심 낳고싶었을거에요.
    제게 찾아온 아이를 제맘대로 보낼수가 없으니까요.
    시어머님은 미련하다고 펑펑 우시고
    얘때문에 힘들다고 절대 그러지 않겠노라 큰소리 치고 낳았어요.
    공부는 못하지만 세상 배려넘치는 우리막내 ... 어머님이 늘 미안해하십니다 ㅎㅎㅎ
    애 셋 힘들어요.
    경제력 모자라지 않지만(저희도 부자는 아님) 정서적으로도 힘들었어요. 하지만 산부인과에서 제 눈 똑바로 보고 일주일 더 심사숙고 해보라던 우연히 그날 담당의 대신 진료 봐주신 그 머리 하얀 할아버지 선생님이 넘 감사하답니다.
    아이에게는 좀 미안해요.

  • 150. 망설이던세째
    '23.3.10 12:18 AM (126.33.xxx.21)

    형 누나는 대학생이고 막내 고딩이에요
    사춘기때도 얘는 이쁘더라구요.
    형 누나도 아무리 자기들 사춘기때 까칠끝판왕이었어도 부모한테 대들고 막 할지언정 막내한텐 잘하더라구요
    웃겨요. 형제들끼리는 친해서 ....

  • 151. ..
    '23.3.10 3:51 AM (106.101.xxx.45)

    시댁에 알리는건 16주지나서 알리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때가 안정기라서
    애도 어릴때가 땡깡 힘들어도 5살되면 안되는 행동 말로 설명하면 알아듣고 대화가 되더라구요. 귀여움이 큰행복이잖아요 복덩인데 잘키우세요
    모유수유 하지말고 혼합하다가 분유만 먹여요 마음 아파 하지말고 어린이집을 일찍보내요. 박근혜때부터 무상이에요. 심지어 어린이집 방학3일인데 방학에도 보낼수 있어요
    사촌 남동생 초등 부부 교사인데 육휴중에도 애는 어린이보내요. 대신 주말에 최선을 다해 놀아준다고.
    제주변은 재혼가정 엄마가 전업인데 5세 4세 돌 애를 아침 7시반 맡기고 가정원 8시반에 찾아가요. 공공영은 토욜도 문열고 애를 9시까지 봐줌.
    주변에 잘사는집.막내 둘째 저녁 8시까지 맡기다 둘째 이번에 영유갔어요 못사는 집도 아닌데 평일에 이틀 3시에 육아도우미 와서 애 놀이터에서 놀리고 다시 6시에 어린이집맡김 저녁먹고 엄마 8시에와서 하원. 집보다 낫다고 늦게까지 맡겨요

    또다른집 아파트 두채고 엄마도 대기업이고 잘살아요. 큰애 5개월부터 보냄 맞벌이 가정 큰아어린이집 졸업하고 유치원 졸업 이제 초등갔고 둘째 신생아 2개월 부터 어린이집 보냈어요. 엄마 출산휴가 3개월 1년 육휴중이었고 1년 3개월 쉬고 6개월 또 실업급여하는데도
    근데도 애 2개월부터 와서 노는데도 엄마가 몸이 여리여리 타입이라 기관보냄. 집에서 노는데 아빠가 퇴근때 하원시키고. 엄마 실급후 이직바로하고. 근데 2개월부터 보내도 둘째 4살인데 잘만컸어요. 기관이용 주말만 도우미 쓴다생각하고 주말에 맘터치 도우미쓰고 육아때 뉴나 포맘스 고가 바운서써요 네이버에 돈내고 대여도 많아서 육아템을 적극활용하세요

  • 152. ...
    '23.3.12 12:57 AM (68.1.xxx.117)

    친정에서 증여 좀 받으세요. 그래야 편히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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