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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담임 문제

.... 조회수 : 3,581
작성일 : 2023-03-08 14:01:57
초등학교 고학년 학부모입니다



이번에 배정 받은 담임 선생님이 조금 이상해서요ㅜㅜ

매일 수업 전 아이들 가방,사물함,서랍 검사를 한다네요

쓰레기나 수업 관련 외 물품이 있는지 확인한다고...

아이들에게 사물함 정리 방법까지 적힌 체크 리스트를 배부했더라구요

아침 마다 선생님이 원하는 방식대로 정리되었는지 일일이 체크를 하나봐요



뿐만 아니라 교실 내에서 뛰거나 뛰려는 제스쳐를 취하면 절대 안되고 급식실에서는 대화금지 뛰다가 발각되면 반성문이라 날이 갈수록 반성문 쓰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요즘은 군대도 저렇게하지 않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싶고 아이들이 저런 상태로 1년을 보내야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끔찍합니다



교무실에 전화해볼까 하다가도 내아이의 신원이 밝혀지면 1년이 힘들 것 같아 주저하게되는데 계속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민원을 넣어야겠죠?





















































































































































































































































































































































































































































































































































































































































































































































































































































































































































































































































































































































































































































































































































































































































































































































































































IP : 220.86.xxx.19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넝쿨
    '23.3.8 2:18 PM (118.235.xxx.208)

    엥?? 전 좋은데요?
    샘이 정리정돈 습관 길러주고 중학교 가기전에 프린트물이나 자기물건 잘챙기는거 배우는거 넘 좋아요.
    실내에서 안뛰는건 특히 급식실에선;;; 기본이죠
    가정교육을 시킬 부분들을 샘이 하시네요

  • 2. ...
    '23.3.8 2:20 PM (61.77.xxx.84) - 삭제된댓글

    담임선생님이 뭔가 강박이 있어보이시네요.
    원글님이 안하셔도 조만간 말 나오겠네요.

  • 3. 111
    '23.3.8 2:22 PM (106.101.xxx.101)

    선생님이 강박증이신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가방검사는 진짜 놀랍네요 우리때에 그렇지만 요즘도 있다는거 첨 알았네요 울아이 올2월에 초등졸업했고요
    저는 이 선생님 넘 이상해요ㅠㅠ

  • 4. ....
    '23.3.8 2:23 PM (220.86.xxx.198)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책을 꽂는 순서까지 정해주시고 가방과 서랍에 있는 소지품을 모두 꺼내 책상 위에 올려 놓은뒤 검사하세요
    급식실에서 당연히 뛰면 안되죠 급식실에서는 절대로 대화하면 안되는 룰이 있어요ㅜ
    교실에서 뛰는게 아니라 팔씨름같은 몸을 사용하는 모든 놀이가 금지예요
    그것까지도 위험 할 수 있으니 이해하지만 제자리에서 살짝 크게 동작을 해도 반성문입니다ㅜㅜ

  • 5. ..
    '23.3.8 2:25 PM (1.251.xxx.130)

    애가 차렷자세로 절간처럼 정적으로만 있는건 아닌거같다고 밥먹으면서도 대화할수있다라고 생각한다고 교육청 민원 넣어요
    공중전화로 ㅇㅇ학교 몇반 신원공개 안하고
    남편 한통 님한통 민원 넣어오

  • 6. ..
    '23.3.8 2:26 PM (223.62.xxx.207)

    담임의 교육방향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과도한 제약은 아이들의 성장발달 저해요소 같아요.

  • 7. ㅇㅇ
    '23.3.8 2:27 PM (211.114.xxx.68)

    담임이 지나친면이 있어보이긴 한데 굳이 이해하려 들자면 원래 신학기 초기에 한달정도 강하게 규율을 잡아서 기본 습관을 바르게 잡은 다음 조금씩 풀어주는 경우가 많아요. 일일이 정해주는 건 정말 정리의 기본이 안된 아이들이 많아서일 수도 있고요. 학부모총회씨까지 조금만 더 지켜보시고 이후 민원넣어보면 어떨까 싶네요. 그 이전에 성질 급한 학부모가 먼저 연락할 수도 있고요.

  • 8. dd
    '23.3.8 2:27 PM (1.251.xxx.130)

    큰책 작은순 정리 전 정리는 괜찮은거같은데
    애가 학교에서 놀지도 못하고
    이부분은 민원 넣을꺼같아요

  • 9.
    '23.3.8 2:27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요즘도 이런 선생이 있다니 놀랍네요
    가방뒤지고 반성문이라뇨?교육이 아니라 학대에요
    20년전쯤 우리시에 한자 1급 수준의 어려운 문제 내주고
    수업시간에 베끼라고 한 선생있었어요
    초1애들 다 힘들어하고 사립으로 전학가고 ᆢ
    pd수첩에도 나왔어요
    저 한문 좀 하는데 하나도 못읽을 수준의 한자였어요
    이런글 볼때마다 그여자같은 사람이 아직도 교사를하고
    있구나!싶어요

  • 10. ...
    '23.3.8 2:38 PM (118.235.xxx.24)

    가방검사는 아이들 인권문제니 민원제기 할만하고요 나머지 뛰는 문제는 안전을 위한 거니 민원 제기 하는 건 명분이 없을 것 같네요

  • 11. ...
    '23.3.8 2:39 PM (118.235.xxx.240)

    그리고 교실에서 몸으로 하는 놀이는 하면 안 됩니다 예전에 그런 레슬링 같은 놀이하다가 전신마비 된 아이도 있어요 팔씨름을 교실에서 왜 하나요

  • 12. ...
    '23.3.8 2:51 PM (222.116.xxx.229)

    이거 샘께 감사해야할 일이에요
    정리정돈 가르치시는거잖아요
    요즘 애들 생각보다 정신없고 생각없이 몸으로 놀고 막 그래요
    저런거 다 신경쓰는게 얼마나 귀찮으실까요
    교사도 편하기 하려면 얼마든지 할수 있어요
    제 아이 담임이 저렇게 한다면 전 너무 좋을거 같아요

  • 13. 덧붙여
    '23.3.8 2:55 PM (222.116.xxx.229)

    그리고 요즘 애들 가방속 보면 장난 아니에요
    제가 아이들 관련일을 좀 해서 잘 알아요
    과자 초코렛 잔뜩 넣어다니고
    정작 필요한건 안갖고 다녀요
    가정에서 생각하는거와 학교에서의 현실을 달라요

  • 14. ..
    '23.3.8 2:57 PM (218.234.xxx.37)

    정리정돈 가르치는거나 위험한 행동 못하게 하는것도 정도껏이지 저건 이상해보여요. 아이들 불쌍하네요. 저같음 민원넣어요

  • 15.
    '23.3.8 2:57 PM (211.234.xxx.196)

    작년에 어땠는지 한번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올해만 갑자기 저러시지는 않을 것 같고요.

  • 16. 여백
    '23.3.8 3:01 PM (222.102.xxx.75)

    한달은 지켜보세요
    처음에 잡아놔야 일년이 잘 가기도 합니다
    조금 과해보이긴 하지만 민원 넣으셔도
    담임들 주관이 잘 안 바뀌어요
    교실 정리, 교실에선 몸놀이 금지,
    급식실 뛰지않기, 대화 자제,
    이거 다 필요한 제약이지만
    고학년도 말을 안 들어요

    이제 일주일 지났네요

  • 17. **
    '23.3.8 3:02 PM (221.165.xxx.110) - 삭제된댓글

    가방을 매일 뒤질정도면 카메라나 녹음기릉 숨기고
    오는지를 의심 하는거 아닐가요???
    미리 자기 장어 느낌??
    어제 PD수첩 보고 선생님들도 정당하려면
    각 교살에cctv다는게 증거도 되고 맘 편할 듯해요.

  • 18. 나이
    '23.3.8 3:18 PM (49.175.xxx.75)

    작년에 카터칼을 가지고 왔나 아님 교실에서 책상에 부딪혀 이마가 찢어졌나 사고가 있었나 우선 몇일 안지났으니 지켜봐요

  • 19. ..
    '23.3.8 4:50 PM (1.227.xxx.55)

    아이들 자율이 존중되기도 해야 하지만,
    학기초 담임이 너무 민주적이어도 문제는 발생하더군요.
    요즘애들 고학년일수록 학기초에 선생님을 시험해 보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만만히 봐도 되나. 안되나. 아이들 시각에서 젊은 선생님을 대상으로 그런 경우 있어요. 차라리 좀 엄하게 학기초에 기강 잡는 게 나을 거 같아요.

  • 20. 아니
    '23.3.8 4:53 PM (59.14.xxx.42)

    아뇨! 이거 정신병이여요,강박증!

    정리정돈 ㆍ도덕적 사회 규율 저렇게 가르치지 않아요.
    교육청에 민원 넣으세요.
    애들이 불쌍.
    남자애들은 더 지적받고 혼날듯.
    선생1명이 애들 정서 다 망치네요.

  • 21. 아니
    '23.3.8 4:54 PM (59.14.xxx.42)

    어린 학생 가스라이팅도 아니고
    저건 교육적으로 옳지 않아요!

  • 22. ...
    '23.3.8 4:59 PM (223.39.xxx.213)

    커터칼로 다치고 해야 정신들 차리실듯 ㅠ
    한달만 지켜봐요
    집에서 애 둘만 싸우고 해도 소리치고 하시면서
    학교에선 성인군자 대하듯 해주실 바라시나요
    20명 넘는 애들 단도리하고 사고 안나려고
    샘들이 얼마나 고생 하시는줄 아시나요
    일단 지켜보세요

  • 23. 구글
    '23.3.8 6:07 PM (103.241.xxx.111)

    학기초에 규칙 잡는거라 괜찮아 보이는데요
    엄마가 성생 훈육스타일까지 다 참견해야하나요

  • 24. ...
    '23.3.8 7:01 PM (122.35.xxx.16) - 삭제된댓글

    저는 애가 정리정돈 안 돼서 저런 담임 만나고 싶네요

  • 25. 보리차친구
    '23.3.8 10:47 PM (220.121.xxx.23)

    요즘 교사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싫은 소리 안하는데 좋은 선생님이시네요. 질서없이 한 해만 무사히 올려보내자라고 하시는분들 많아요. 그럼 고학년되고 사춘기 되고 집에서 엄마들 고생들 좀 하실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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