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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살 아들이ᆢ

공희 조회수 : 3,389
작성일 : 2025-03-04 14:29:37

대학갈 생각 추호도 없다해서

군입대할려고 신체검사받았구요

입대할 동안 알바나 기술배우라 했더만

오늘 음식점에 면접보러 간다고 하던데요

아 왜이리 가슴이 아플까요ㅠㅠ

내가 막 고딩 졸업하고

음식점가서 일하려고 금이야 옥이야

키웟나싶기도 한게 빗물인지 눈물인지 ㅠㅠ

또 군대는 어찌보낼지

저 너무 슬퍼요 

제가 호들갑스런 엄마인가요?ㅠ

 

IP : 110.45.xxx.19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
    '25.3.4 2:31 PM (122.44.xxx.13)

    마음은 이해합니다 아직 애기인데..ㅎㅎ
    근데 3자입장에선 무척 기특해보이네요
    요즘 집에서 놀고먹고 아무것도 안하는 20~40대가
    얼마나많은데요ㅜㅜㅠ
    뭐든시작하고 열심히하고 사회생활하다보면
    새로운길도 보이고 스스로 깨닫는것이 있을겁니다

  • 2. ㅠㅠ
    '25.3.4 2:32 PM (118.221.xxx.51)

    마음을 굳세게 가지고 응원해 줍시다ㅠㅠ

  • 3. peaceful
    '25.3.4 2:34 PM (110.13.xxx.24)

    마음은 이해합니다 아직 애기인데..ㅎㅎ
    근데 3자입장에선 무척 기특해보이네요
    요즘 집에서 놀고먹고 아무것도 안하는 20~40대가
    얼마나많은데요ㅜㅜㅠ22222

  • 4. 오리
    '25.3.4 2:36 PM (110.11.xxx.205)

    왜 대학은 안가겠다는거예요 ㅠ 금이야옥이야 키운자식이 이러면 진짜 피눈물 나죠 저도 제딴에는 진짜 불면 날아갈까 애지중지 키운아들 있는데 지금도 맨날 걱정 가득입니다

  • 5. ..
    '25.3.4 2:37 PM (222.100.xxx.165)

    알바하고 싶어도 못하는 애들도 있어요
    남과 말한는게 힘들어서요.
    아드님 건강하게 잘 성장했고 사회성도 있고
    주관도 확실해보이네요
    군대가도 잘 적응하고 잘할거 같습니다
    군대가면 진로 생각도 많이 하게 될거예요
    넘 걱정말고 계속 응원해주세요
    나중에 대학 간다고 할수도 있고
    대학 안가면 어때요
    집에서 종일 게임하고 잠만자는 아들들도 많은데
    알바하려는 의지 얼마나 기특한가요

  • 6. ㅎㅎ
    '25.3.4 2:39 PM (175.115.xxx.168)

    저 아는집딸 공부못하고 안하고, 공부기본 전혀 안되는 상태에서
    자기는 미용으로 성공할거라구..
    유명체인 미용실에서 청소하고, 머리감기고, 욕먹는 일상 3개월하더니
    치사해서 공부할거라구.
    삼수해서 정시로 이대갔어요

  • 7. ....
    '25.3.4 2:39 PM (175.209.xxx.12)

    제2의 백종원 탄생할수도 있죠.
    계속 예뻐해주세요. 잘되야 내자식 아니고 원글님도 평범하지만 행복하시잖아요. 우리모두 평범하게 행복하게 살아가는데요. 왜 우세요? 응원만 해주는거예요.
    엄마니깐요

  • 8.
    '25.3.4 2:46 PM (121.167.xxx.120)

    우선은 힘드셔서 알바하게 하세요
    인생 길어요
    알바 하다가 느낄수도 있고 군 생활 하다가 진로 변경할수 있어요
    지인네 아들은 군대 다녀 와서 재수해서 대학
    입학하고 졸업해서 지금 하이닉스 다녀요
    사람 일은 몰라요
    마음 속으로 아들 잘 풀리게 기도 하세요

  • 9. 천천히
    '25.3.4 2:49 PM (218.235.xxx.50)

    저도 고등학교 졸업하고 일하다가
    다시 공부해서 시험보고 대학갔어요.

    대학졸업 졸업장이 없는게 너무 슬프고 내 인생에 걸림돌이 될거같아서요.

    대학들어가서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금받고 학교다녔어요.

    너무 울지마세요.
    응원하시고
    아이도 성인이니 존중해주세요.

    다 잘될겁니다.

  • 10. .....
    '25.3.4 2:52 PM (110.9.xxx.182)

    뭐라도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집에서 안나가는 애들도 많아요

  • 11. 웃어요
    '25.3.4 2:56 PM (165.225.xxx.21)

    금이야 옥이야 키운 아들이 독립해가고 그 과정에서 상처받는 일을 보는것은 참 힘든거 같아요. 아들이 실연하고 담달 퉁퉁 부은 눈을 보니 아는체도 못하고 어찌나 맴찢이던지요...

  • 12. 순이엄마
    '25.3.4 2:58 PM (1.219.xxx.85)

    부모들이 독해져야해요
    저도 그걸 못해서 아직도 끼고 살아요
    근데 그걸 해 내야 애들이 크는것 같아요

  • 13. 군대
    '25.3.4 3:03 PM (175.208.xxx.185)

    군대갔다와서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가는 경우도 있어요
    남편친구는 군대다녀와 서울의대 갔어요
    물론 오래전이지만요
    남자애들은 정신차릴 타이밍이 필요해요.

  • 14. ??
    '25.3.4 3:14 PM (1.242.xxx.150)

    알바나 기술 배우라고 해서 알바 한다는거 아닌가요?

  • 15. 아이 군대동기
    '25.3.4 3:15 PM (211.234.xxx.143)

    취사병

    지금같은 불경기에도 돈 쓸어모으고 있대요. (제대후 창업)
    대학 진학도 생각했는데 워낙 돈을 잘 벌어 대학은 나중에 가겠대요.

    배달전문으로 하다가 중심가에 큰 가게도 오픈했어요.
    사람 인생 몰라요

  • 16. 행복맘
    '25.3.4 3:46 PM (14.52.xxx.202)

    제 아들도 그랬는데 작년에 군대 제대하고 올해 기숙학원 들어가서 열공중입니다.
    걱정 많이 했는데 군대보다 훨씬 편하고, 공부도 재밌다고 하네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17. 일해보면
    '25.3.4 4:00 PM (211.36.xxx.73)

    군대다녀오면 생각이 바뀌는 경우도 있으니 아이의 선택을 지지해주세요 20살 이제부모로 부터 하나씩 독립해가는거죠
    아이에게 강권했던것들 좋은거라 생각했는데 지나고보니 다 내욕심이더라구요

  • 18. ...
    '25.3.4 4:36 PM (124.195.xxx.77)

    제 아들도 호텔서빙알바 하루 하고 공부해야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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