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라고 결심이 안서네요.
이노무 별난 샤이한 부분.. 결심좀 도와줍쇼.
1. 대중교통이용해서 근처 다니던 병원 다닌다. (대기가 긴편)
2. 새로생긴 가까운 남자의사선생님께 그냥 눈 딱 감고 다닌다.
저는 아직 남의사는 도저히ㅠ
멀고 대기해도 여의사 찾아가요
그냥 가까운데 가요.
진료보고 괜찮으면 가까운데 다닐것 같아요. 친절하심 별문제 되나요. 여성병원이면 진료과목이 좀 민망한가요. 그럼 또 잘 모르겠네요
여의사 있는데 가세요
옆에 간호사도 있고.
저는 상관없어요.
어차피 아래를 벗고 보여주는건 남녀 모두 좀 부끄러운 일이니까요.
맘모그램이랍니다.
아.. 의견들도 반반. 나오네요
끙야.
남자 선생님...굴욕 의자라는등...난 정말 이런 글들이 이해가 안가요.
제가 잔병치레가 좀 있는 사람이라 병원 자주 다니는데
여의사라고 해서 좀 더 여성의 몸에 대해 잘 알고 친절할 거란 것도 편견이에요.
전 경험 많은 남자 의사 선생님 일부러 찾아 진료 봤어요.
내 몸이 진짜 아파봐요. 굴욕 의자, 여자 남자 이딴거 찾을 정신 있나.
우리 회사 근처 산부인과 남자 의사분 진짜 경험많고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 주시는데
사람들이 애를 안낳아 폐업 직전이라 너무 안타까워요 ㅠㅠ
생리대 사서 남들 보이게 들고 오는거 부끄럽다
산부인과 남자 의사에게 진료 받는 것이 민망하다
굴욕 의자, 질 초음파 이상하고 부끄럽다 등 이런 관념들 여자부터 정말 바뀌었으면 해요.
그나마 마스크를 써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