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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여성중 영어 잘 하는 분은 해외에서 살다오신 거겠죠?

궁금 조회수 : 3,826
작성일 : 2023-03-08 09:34:13
저희 아이 작년 영유 담임쌤이 진짜 너무 좋으세요
남편이랑 보고 교수님인가 생각 할 정도로
상담할때 언어 쓰는것고 일반적이지 않은데요
경험없다 해서 걱정 엄청 했는데
오히려 아이들 트러블 있을때 중간역활을 너무 잘 하시더라구요
애 딴짓하는 행동도 설득 잘 해서 똑바로 해주고
고마워서 감사 편지를 무슨 데이마다 썼었어요
유치원 보낸게 아니라 유아대학을 보내는것 같다고 남편이랑 막 안심하고 맡기고 보내는대
영어를 너무 잘하세요 저도 외국계 회사 있는데 우리회사 오셨음 바로 임원 되시겠다 싶을 정도로 일도 잘 하시는데

궁금한게 저희아이 영유 50대 60대 선생님 많으신데
해외에서 살다 오신 걸까요 그 나이때 영어권에 살다 온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나요 아님 한국에서 영문학 전공자 일까요 한두명도 아니고 50대 60대에 그렇게 많은걸 첨 봐요
IP : 116.33.xxx.1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3.3.8 9:38 AM (211.228.xxx.106)

    아닌 경우도 많죠.
    저요. 영어를 좋아해서 잘 했고 열심히 공부했어요. 국내에서만.
    많이 많이 노력하면 원어민 비스무리 돼요. ㅎㅎㅎ

  • 2. ...
    '23.3.8 9:44 AM (211.187.xxx.16)

    그 나이대 국내파 많아요. 통역대학원도 거의 국내파가 많았는데요.
    외국 안가도 관심 많으면 배울 기회는 있었죠 영어학원도 많이 다녔고 AFKN이 공중파랑 같이 나왔으니까요.
    물론 유학이나 주재원 등으로 외국에 살다오신 분들일 수도 있죠. 그런 인력을 잘 활용하는 걸 수도.

  • 3. ..
    '23.3.8 9:45 AM (112.150.xxx.156)

    저 예전에 아는 사람
    지금은 60 정도 되었겠네요
    영어 원어민 수준이어서 저희 회사에서 외국인 통역했어요
    일반적인 대화 뿐 아니라 전문용어 많이 들어가는 회의에서도 다 통역
    외국에서 살다온건 전혀 아니고 외국 나가본적도 없고
    그냥 영어가 너무 좋았대요
    영어 공부 엄청 했다고 하더라구요
    발음도 엄청 좋았다는...

  • 4. 영유
    '23.3.8 9:46 AM (1.237.xxx.58) - 삭제된댓글

    담임 할 정도면 유학파죠.
    경단으로 이제서야 능력발휘하는 걸 겁니다.

  • 5. 50대
    '23.3.8 9:48 AM (124.111.xxx.108)

    50대가 늙은 것 같아도 60년대 후반 70년대 초반생이라고 하면 해외여행자유화세대라 어학연수도 많이 갔다오고 주재원 가족으로도 해외 경험있는 사람들이 많죠. 제 주위만해도 70년 위아래로 영어 공부 흥미가지고 많이 해요.

  • 6. 어머
    '23.3.8 9:52 AM (116.33.xxx.19)

    어떻게 공부 하셨어요? 50대 60대 선생님들이 정서도 안정적이고
    대처도 공정해서 저 너무 감동하고 있어요
    딱 회사에서 쓰는 정도만 해서 영어감을 많이 읽고 있는데
    유치원 갈때마다 멋져서 어떤 방법으로 영어 잘 하는지 넘 궁금해요

  • 7. ㅇㅇ
    '23.3.8 9:53 AM (133.32.xxx.15)

    지금보다 엑스세개가 유학 더 많이가고 아학연수도 더 많이 갔었어요

  • 8.
    '23.3.8 9:54 AM (211.114.xxx.77)

    국내에서도 충분히 원어민 발음 구사 가능하잖아요. 현지 사는것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건 사실이지만요. 가능은 하다는거죠.

  • 9. ,,,
    '23.3.8 9:54 AM (116.44.xxx.201)

    1980년대 유학 많이 갔죠
    유학가는 남편 따라 가거나 같이 유학 가거나 해서 미국으로 영국으로
    정말 많이 갔고 그 때 갔던 사람들이 50대나 60대겠죠

  • 10. 역시
    '23.3.8 9:55 AM (124.5.xxx.61)

    귀국교포들도 있고요.
    근데 스타일이 해외 선생님이시지 않았을까요?
    외국 유치원 선생님 교수님같음(일본 빼고)

  • 11. 영유
    '23.3.8 9:57 AM (1.237.xxx.58) - 삭제된댓글

    교사로 채용될 정도면 국내파는 아닐 겁니다.
    학위는 없더라도 해외 체류 경험 있는 사람들을 뽑아요.

  • 12. 근데
    '23.3.8 10:00 AM (116.45.xxx.4)

    영어권 나라 살다 왔다고 다 영어 잘하지 않아요.
    3년 동안 귀가 안 트인 사람도 봤어요.

  • 13. 주재원 자녀
    '23.3.8 10:13 AM (121.134.xxx.136)

    출신들. 이죠

  • 14. ㅎㅎ
    '23.3.8 10:20 AM (118.235.xxx.79) - 삭제된댓글

    유학파 주재원자녀. 얼마간 살다옴이죠
    극내파보단 해외파들 채용할걸요.

    그때 유학 많이들한듯 90년대잖아요. 어학연수니 많았는데
    뉴스에 유학파. 외국사는 한인들 막 연예데뷔하고 그런때인대요.

  • 15. ㅎㅎ
    '23.3.8 10:21 AM (118.235.xxx.79) - 삭제된댓글

    유학파 주재원자녀. 얼마간 살다옴이죠
    긕내파보단 해외파들 채용할걸요.

    그때부터 유학 많이들한듯 90년대잖아요. 어학연수니 많았는데
    뉴스에 유학파. 외국사는 한인들 막 연예데뷔하고 그런때요.
    저는 40대인데 중딩때쯤 뉴스에 유학 한참 나오고 그런기억

  • 16. ...
    '23.3.8 10:32 AM (211.234.xxx.108) - 삭제된댓글

    저는 91학번인데 유학파예요. 우리때 많이 나갔습니다.
    제가 모 그룹 공채로 입사했는데, 그때는 대졸공채 중 여자비중이 5%밖에 안되던 시절이라 그런지 여자동기 중 절반이 유학파였어요.(한국으로 유학 온 한국어 잘하는 외국인, 어학연수 다녀온 영문과 졸업자들 포함)
    그리고 막상 회사 입사해보니 80년대 학번들도 유학파, 주재원자녀(->통역대학원) 은근히 많더군요. 그 시절 대기업에서 만난 여자 선배들은 그야말로 날고 기는 캐릭터였어요.

  • 17. ...
    '23.3.8 10:34 AM (211.234.xxx.108) - 삭제된댓글

    그러고보니 어학연수 포함하면 여자동기들은 50%가 아니라 70~80%가 유학파네요.
    영문과, 영교과 전공자들도 어학연수 1년 정도는 다들 다녀왔더라구요.

  • 18. ..
    '23.3.8 10:42 AM (222.101.xxx.29)

    50에 업계 경험 없는데 영유 채용될 수준이면 유학파겠죠.

  • 19. 역할
    '23.3.8 10:47 AM (116.34.xxx.234)

    나누다 할 때 그 할이요.
    분할 역할

  • 20. 그연령대에서도
    '23.3.8 12:11 PM (182.215.xxx.60)

    국내파라도 영어 좋아하고 공부 아주 잘했거나
    유학파거나 돈이 많거나 남편이 주재원이거나
    이 모두거나

  • 21. 오래전에 제 지인
    '23.3.8 1:39 PM (147.46.xxx.27)

    지금은 다시 미국으로 갔지만 예전에 제 지인이 한국 나와 있을때 영유 선생님을 잠시 했었어요.
    강남에 아주 핫한 영유 지점이었어요. 나중에 다른 프랜차이즈 분원에 원장으로도 옮겨갔구요.
    당시 40대 중반.
    그 지인은 국내에서 스카이 나오고 해외에서 석사한뒤 취직도 했다가 남편따라 한국에 온 경우였어요.
    유학생 남편 따라가서 본인도 공부하고 취직한 케이스.
    얘들 대학 다 보내고 다시 미국에 취직해서 지금은 아예 미국에 정착했구요. 캘리에서 회사도 다닙니다.

    당시에 제 지인을 뽑아줬던 원장이 바로 원글님 담임쌤 같은 경우였어요.
    저도 여러번 본 적이 있는데 50대 중후반 정도였고 영어를 아주 잘 하는 유학파 아주머니셨어요.
    제 지인과는 미국 대학원 선후배였는데 그 분도 유학생 남편과 함께 석사후 미국에서 커리어 쌓다가 사정이 생겨 한국으로 귀국해서 영유 담임부터 시작. 원장까지 된 경우였어요.

  • 22.
    '23.3.8 5:32 PM (116.33.xxx.19)

    저 일하다가 이제 봤는데 글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저 윗 분 이야기 처럼 애 케어 잘 해주는 교수님 같은 느낌에
    애 원비 하나도 안 아깝고
    6세 담임은 젊은쌤으로 바꼈는데 5세 담임쌤 넘 그리울 정도고
    눈빛이나 당당함 선 잘키는것 등등
    제가 교수님이라 불러야 할듯한데
    그런경우가 많았군요
    딕션이 저희 펌 팀치프보다 좋은데 정말 한국에서 공부만 하셨나 싶고 담임 맡기엔 통솔력 너무 아까워서
    진짜 제가 저희 원장쌤처럼 건물주면 모셔가서 원장으로 하고싶을 정도거든여 그런분이 엄청 많아요 ㅎㅎ

  • 23. ㄱㄷㅁㅈㅇ
    '23.3.12 3:06 PM (123.142.xxx.14)

    영유 교사 해외파라는 분들 국내파고 영어 잘 못해도 하던걸요
    제 동료 국숭세단 일반학과인데 영어 프리토킹 안되는데도 아이들 영어는 단순하니까 채용되더라구요 서울에서요
    물론 강남은 아니었을 거에요
    원글님 영유 어디인지 너무 궁금하네요

  • 24. 원글
    '23.3.13 11:19 AM (116.33.xxx.19)

    저희는 강남이고 건물주 할머니 할아버지 원장이 오래 운영한곳이고 입학 치열하지 않아요
    선생님들 영어 잘 하는건 맞아요 외국계 언론사라 어휘 들어보면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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