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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결혼 안해요?" 2030에게 물었더니…"돈 없고 내 집 마련 어려워"

ㅇㅇ 조회수 : 5,801
작성일 : 2023-03-06 23:31:22
https://v.daum.net/v/20230306113128373
IP : 221.150.xxx.9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6 11:33 PM (58.79.xxx.33)

    그냥 웃겨서요. 옛날부터 집사서 자가로 신혼시작한 사람들이 몇있다고. 누가 그러더군요. 요즘 애들은 공부도 떠먹여줘야하고 집도 한채씩 안겨줘야 결혼한다고.

  • 2.
    '23.3.6 11:38 PM (39.117.xxx.171)

    옛날이랑 같나요
    힘든거없이 산 세댄데 뭐하러 힘든 결혼 육아를 하겠어요 딱히 좋은것도 없는데
    전에는 그냥 너도나도 그렇게사니 비슷하게 결혼하고 애낳고 살았지만 이젠 희생해가며 가정이루고 만족하며 살기 힘들죠

  • 3. 아들 낳으먼
    '23.3.6 11:48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대출 껴서 집사주고 다달이 밥사주면서 이자랑 용돈 주고
    집에불러서는 차랑 과일만 주면서 반찬 싸주고
    철철이 가방사줘야 아들 결혼시키더라구요.

    제가아는 집은 아들엄마가 며느리 필라테스강산데 피티라면서 불러서 갠치티비용 주고 용돈주고 가진 보석도 종종 준다는데
    속터져하면서도 그래도 돈 벌어서 아들 장가보낸 자랑이라 열심히 해요.
    젊어서는 남자랑 시집한테 받은 선물 자랑 늙어서는 자식한테 퍼즐수있는 재력자랑이 한국 여자 인생인가 싶어요.
    별로 친분 없는 분인데 자랑하고싶어서 아주 볼때마다 스토리가 업데이트돼요.
    집사는 과정 업데이트하더니
    이제는 코시국에 제주도밖에 못간 아들 부부 여름에 말레이시아 보내는 돈 자기카드로 그은 자랑 하길래 들어드림.
    자랑하면서 여행갈때는 여행사 인테리어할때는 업자 하도 자세히 얘기해서 듣다보면 내가 필요한거 되게 자세히 알려주거든요. 그런건 자랑이라도 들을만 해요.

  • 4.
    '23.3.6 11:53 PM (222.114.xxx.110)

    개인주의 가치관이 잡혔더라구요. 올바른 개인주의 가치관을 형성 할 수 있도록 관심 갖는게 최선인거 같아요.

  • 5. ㅡㅡㅡㅡ
    '23.3.6 11:5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자가가 문제가 아니라
    예전에 비해 전세든 월세든 자가든
    주거비용 자체가 헬일 정도로 치솟아서 부담인게 사실인데 저게 웃긴 일인가요.
    주거랑 취업만 해결되도 결혼하고 아이 낳아 살만하죠.
    어찌 보면 아주 단순한거.

  • 6. 프랑스처럼
    '23.3.7 12:01 AM (180.75.xxx.171)

    아기 낳는순간부터 대학교육까지 무료로 해주면 어떨까요?
    그래도 사교육때문에 안되겠죠?

  • 7. ..
    '23.3.7 12:16 AM (125.178.xxx.170)

    신혼부부에게 집 한채씩 주고
    보육은 국가에서 책임지는
    파격적인 정책 써야한다고 봐요.

    대한민국 인구 절벽
    심각해도 너무 심각하잖아요.

  • 8.
    '23.3.7 12:21 AM (222.114.xxx.110)

    여자가 교육을 많이 받는 나라일수록 출산률이 떨어지는게 통계로 있어요. 한국과 일본이 출산률 제일 떨어지고 아프리카가 출산률 제일 높구요. 앞으로 출산정책 보다 이민자나 노인복지 정책에 더 힘쓰는게 맞을지도요.

  • 9. 프랑스라...
    '23.3.7 3:34 AM (85.203.xxx.119)

    대학 입학율이 프랑스 정도면 가능할지도요.
    그런데 어지간하면 다 대학가는 나라에서 뭔 세금으로 다 감당합니까.
    지잡대가 사라져야 가능. 근데 지잡대가 사라지려면 프랑스 처럼 육체노동이나 기술자들도 제대로 처우받고 임금 책정돼야죠.
    우리나라는 한 백년 쯤 걸릴 듯. 그 전에 망해서 문제지만.

  • 10. 불합리한결혼
    '23.3.7 4:33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미쳤냐. 내가 뭐가 모자라서 미친 시부모 듣보잡 늙은 인간들에게 네네거리고 음식해다 바치고 돈 가져다 바치고 일해줘야 하나.
    남편이란거 하나로 그인간에게 네네거리고 종종거리고 밥해다 바치고 애도 안고 청소해야하고.그걸 그 인간은 좋다고 비디오로 찍었음. 아니 애를 봐주던지 설거지를 해주던지.
    그걸 왜 내가 둘 다 하냐고.
    나도 유학까지 다녀온 귀한 몸인데.

    내가 지금같으면 결혼 안했지.
    미쳤냐. 돌았냐. 내가 머리에 꽃달고 결혼했더라. 진짜로 꽃을 머리에 꽂고 결혼식장에 섰더라고.

    내가 돈이없어 살 곳이 없어. 다 있는데.
    결혼 안하면 안되던 세대이기에 떠밀려 했던거지.

  • 11. 서울공화국탈피
    '23.3.7 7:12 AM (223.39.xxx.13)

    왠 지잡대를 없애느니 하나요
    서울 공화국을 탈피해야죠
    지방에 일자리도 없고 서울가면 숙식비는 누가 준다고... ㅉㅉ
    어이가 없는 댓글이네요

  • 12. 아마
    '23.3.7 8:08 AM (124.5.xxx.61)

    일본 한국이 여성 가사노동시간이 과다하게 길답니다.
    맞벌이를 해도 말이에요.
    일본은 얼마나 황당한지 부부가 아예 같이 살지를 않더군요.
    장거리나 졸혼이 아니라 젊고 직장 서로 가까운데 말이죠.
    어차피 애낳고 직장다녀도 육아 가사 안 돕는데 입이라도 덜자는 건지..남자들은 자기 시간 쓸 수 있고 도덕적으로로 맘대로 살고요.
    우리나라 남자도 엄마가 왕자님으로 키워서 결혼 후 갈등심해요.
    여기 많은 시모나 예비 시모가 잘돕는다고 하는데 돕는게 아니라 부부에 맞벌이면 같이 주도적으로 해야죠. 라떼랑 비교나 하고

  • 13. 시대흐름
    '23.3.7 9:02 AM (175.119.xxx.9) - 삭제된댓글

    저 이유가 1순위인거고 그 외 다른 이유들도 있다는 것이죠.
    집값은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더군요.
    영국은 월세도 아니고 주세가 백만원이 넘는다면서요.

  • 14. ...
    '23.3.7 9:19 AM (106.241.xxx.125)

    첫댓글님 말씀에 일견 공감합니다. 집값이 너무 오르고 거기에 월급이 못 따라간 건 맞긴 하지만, 내가 누릴 건 다 누리고 희생은 하나도 할 생각이 없는 게 결혼을 안 하는 가장 큰 이유 같아요.
    하지만 저도 제 애들에게는 결혼 안해도 된다고 어릴 때부터 이야기하고 있어요. 힘들어요 애 키우기.

  • 15. 풉.
    '23.3.7 3:01 PM (85.203.xxx.119)

    어이가 있든지 말든지.
    프랑스처럼 대학까지 나라에서 무료로 해주려면
    당연히 지잡대가 없어져야맞지.
    대학입학율이 70프로를 넘기는 나라에서 프랑스처럼 대학등록금 무료가 가당키나 한 소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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