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사람들 현명하지 않나요??
비혼주의 아니면 딩크...
1. 네
'23.3.6 7:41 PM (58.239.xxx.59)정말 똑똑한거 같아요 저는 결혼은 당연히 해야하고 아이도 당연히 낳아야 하는줄 ㅠㅠㅠ
2. .....
'23.3.6 7:42 PM (106.102.xxx.143)요새 사람이라 그런게 아니라
시대가 그렇게 만든거에요3. ㅇㅇ
'23.3.6 7:45 PM (123.214.xxx.32)요즘 사람이 똑똑한게 아니라
자연사적으로 인간의 도태과정 중 현상 같아요.4. 자식 낳아서
'23.3.6 7:48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공들여 키웠는데 외국 가서 자리잡고 안돌아오는데 마음속으로만 짝사랑하는 분 보니까 비혼이 낫다 싶어요.
젊음과 노후를 바쳐 키웠는데 늙고 병들고 가난한데 키운 추억만 남더라구요.
키워서 부양받을려고 키우는 건 아니지만 늙으면 늙었다고 무시 경멸당하고 시짜소리 듣고 뭘 하면 한다고 욕먹고 안하면 안한다고 욕먹느니 자식 없으면 자식이랑 자식 배우자한테 욕은 안듣잖아요.5. 글쎄요
'23.3.6 7:48 PM (59.6.xxx.68)그게 현명한 건지는…
돈과 환경이 안되서 그런 선택을 하게 된거지 경제적으로 크게 쪼들리지 않고 아이들 좋아하는데도 일부러 안 낳겠어요?
그냥 내 몸이 덜 힘들고 내 돈이 덜 들어갈 방도를 찾다보니 그리로 귀결되는 분위기인거죠
내 한몸 더 편하게 살자는 사람들의 시각일뿐
아이들을 낳지 않을거면서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를 위해서라고 말하는건 그냥 자신의 선택에 대한 핑계고 합리화로 보여요6. 맞아요
'23.3.6 7:49 PM (223.39.xxx.90)애들 낳아 기를형편 안 되는데
낳아놔서 너무 미안해요
첨에 딩크인분들 의아했는데
정말 이해가요
비혼도요
손주 기대 안 해요
주변에도 거의 아이
안 낳더라고요
지인네 며느리가 결혼 해서는
아이 낳을 거 처럼
하더니 몇 달 살아 보더니
안 낳겠대요7. …..
'23.3.6 7:57 PM (180.228.xxx.220)저도 편하자고 애 안낳았고,
애가 어른 되어서 늙은 부모 보는거 힘들거 같아
잘 했다고 스스로 위안도 했지만
죽을때 곁을 지켜주는 사람 하나 없다는것은
슬픈 일이네요.
죽을때 가족들한테 둘려싸여 마지막 인사를 서로
할 수 있다는것은 큰 축복이에요.8. 윗님
'23.3.6 8:03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죽을때 사랑하는 가족들한테 둘러싸여 마지막 인사 하는건
평균 수명 짧고 가족들고 가족중심으로 살아야 가능한 옛날 일이죠.
60~70에 돌아가시면 자식들 가까이 살아도 각자 직장 가있는데 누가 평온히 임종 지켜요.
천수 누리시고 요즘 90 넘어 돌어가시면 자식들도 70대라 각자 다른 병원에 있고
80대시면 50대 60대는 돈벌고 손주봐주느라 바빠서 평화롭게 임종 못지켜요.
세상이 변해서 자식있고없고 상관없어요.9. 나오
'23.3.6 8:05 PM (122.42.xxx.81) - 삭제된댓글미래공상영화에 나오잖아요 아기공장
저도 도태과정에 공감이요10. 끊임없이
'23.3.6 8:09 PM (221.163.xxx.105) - 삭제된댓글돌봐야하는게 오늘따라 무척 짜증이 나더라구요.
21세 아이 낼모레 유학가는데 미리 준비해놔야 하는 제 성격과 반대라 이래저래 부화가 치밀더라구요.
하나도 제게는 넘 버거워요.
그냥 한 사람 인생이 자식 20년 키우면 다 끝나있고 이제 좀
한숨 돌리려해도 부모일에 제 몸 관리에....
혼자 살고싶네요.11. 저도
'23.3.6 8:38 PM (1.241.xxx.216)미혼은 그렇다치고 딩크는 보면서 왜 안낳을까 했었는데
이제 주변에 딩크 많고요 미혼 이혼 재혼 딩크 다양해서 이제 그러려니합니다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사는게 평범한게 아니라 그냥 삶의 한 형태일뿐 다 제각각 사는거지요
어떤게 더 좋은지는 다른쪽을 살아보지 못해서 모르겠고요
저는 제 삶이 저한테는 맞는 것 같아요 아이없는 생활은 좀 무료하고 변화가 없었을것 같아서요
저희 아이들이 어떤 삶을 선택할지 모르겠지만 본인한테 맞는 삶을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12. love
'23.3.6 9:26 PM (220.94.xxx.14) - 삭제된댓글딩크는 아니고 전업 20년차 아이없는데
살면서 온갖 험한소리 많이 들었는데
애들 사춘기에 대입실패하고 속섞이는 자식들 있는
지인들 왜 아무도 아이낳지않아도 되는걸 알려주질않았냐
해요
저 위에 무슨 드라마나 영화같은 얘기인데
남편이 병원해서 요즘 현실 많이 접하는데요
어른들 자녀랑 같이 오는 경우는 잘 없어요
주로 혼자 오시거나 요양보호사랑 오세요
자녀와 화목한 미래요
성공하신 인생이죠13. love
'23.3.6 9:29 PM (220.94.xxx.14)딩크였고 지금은 전업 20년차구요
살면서 온갖 험한소리 많이 들었는데
애들 사춘기에 대입실패하고 속섞이는 자식들 있는
지인들 왜 아무도 아이낳지않아도 되는걸 알려주질않았냐
해요
저 위에 무슨 드라마나 영화같은 얘기인데
남편이 병원해서 요즘 현실 많이 접하는데요
어른들 자녀랑 같이 오는 경우는 잘 없어요
주로 혼자 오시거나 요양보호사랑 오세요
자녀와 화목한 미래요
성공하신 인생이죠
각자 선택한 몫인데 다시 돌아가도 딩크 선택해요
우리부부는 이기적이라 아이를 잘 키울 그릇이 못돼요14. 부부중에
'23.3.6 9:32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사이좋고 배우자 남겨두고 먼저죽는 사람이 최고 축복받은 인생이군요.
혼자남은 배우자는 먼저죽은 사람 뒷자리 정리하고 자기껀 셀프로 정리15. 현실은
'23.3.6 11:00 PM (118.235.xxx.22)현실은 경제적으로 쪼들리고 환경이 안 좋은 사람들, 저학력 저소득자들이 아이를 더 낳죠. 니네가 애를 돈 없어서 안 낳았다 하기엔 없는 사람들은 잘 낳네요 그런 댓글이나 달고 있는 사람들처럼 생각없이요.
16. 사실
'23.3.7 10:10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경제적으로 자식부양 힘든 사람은
자식을 낳아 기르는걸 추천하긴 힘들죠
그 자식한테도 못할일이고
현실이 그래요
그래서 저런 모습이 우리들의 자연스러운 미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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