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께 말대꾸 안한다고
작성일 : 2023-03-06 13:30:33
3611433
한달전 출근길에 비도오고 날씨 안좋아서 어머님출근길 조심해서 다니시라고 문자드렸더니 어머님께서 길에서 금주우셨다고 너줄까 하고 문자왔더라구요.옆에서 제얘기듣던남편이 자기달라고하길래 어머님 "남편이 자기달래요"라고 문자보냈어요.어머님께 답장이 이렇게왔어요
"아들안주고 며느리 줄꺼다"라고 그래서 제가 말씀이라도 기분좋아 어머님사랑해요 하고 대충 그날 그렇게 지나갔어요
저는 잊고있었는데 어머님회사에 볼일있어서 가니깐 주운게 아니라 계모임해서 모아둔 금 10돈을 주시더라구요
투박한표현이시지만 평소에 어머님께 하는게 이쁘고 말대꾸?ㅎㅎ
안해서 주신다고.애들 고모한테는 비밀이라고 하시면서요
금을 받아서라기보다 저를 생각해 주시는 마음이 넘감사했어요
앞으로도 더욱 어머님께 잘해야겠어요.~^^
IP : 1.255.xxx.1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3.3.6 1:34 PM
(106.101.xxx.114)
-
삭제된댓글
저도 아들이랑은 그냥저냥인데
며느리는 엄청 이쁘더라구요
따스한 말 한 마디가 고맙고
훈훈하게 해주는듯해요
딸이랑은 또 다른 무언가가 있더라구요
훈훈한 글 좋아요
2. ㅎㅎ
'23.3.6 1:35 PM
(211.55.xxx.180)
말대꾸 하셨어도
며느리 주실분 같네요
그냥 며느리주고 싶으셨던듯요
3. 우와
'23.3.6 1:37 PM
(221.155.xxx.119)
시어머니 완천 츤데레(일본말 쓰기는싫지만ㅜㅜ)시네요.
완전 '오다 주웠다' 이거 잖아요!!! 원글님 부럽습니다.
그리고 글 읽어보니 원글님. 금 열돈 받으실만 하네요.^^
(시어머니께 사랑해요...라니...ㅋㅋ 저는 상상도 못할)
따뜻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가족에 늘 행복이 가득하시길!!!
4. 맞아요
'23.3.6 1:37 PM
(113.199.xxx.130)
말대꾸 안하고 어른말씀 잘 들어주니
금붙이가 뚝 떨어지죠
지 잘났다고 다다다다 하는 사람이면
금이 갈거고요 ㅎㅎㅎ
5. ......
'23.3.6 1:38 PM
(1.176.xxx.105)
저희 친정어머니도 귀금속 며느리만 주더라구요..뭔가 물려주고싶어하는것 같아요.딸은 둘이고 며느리는 하나여서 그런가..뭐 섭섭한것도 없네요.ㅎㅎ
6. ㅎㅎ
'23.3.6 1:41 PM
(211.206.xxx.191)
어머니 말 잘 들으면
출근 길에 금이 뚝 떨어지는군요.
행복한 가정.^^
7. 현명한
'23.3.6 1:51 PM
(211.244.xxx.144)
시모인듯해요..며느리사랑해줘야 그게 다 아들한테로 가는거임
8. 이쁜분이신듯
'23.3.6 2:06 PM
(175.207.xxx.112)
어떻게 말대꾸를 안하죠? ㅎㅎ
전 어려서부터 말대꾸잘해서 혼나기도 했어요.
근데 저도 이번 설에 시어머니가 금목걸이 주셨어요.
오다 주웠다 멘트도 똑같으시네요. ㅎㅎ
9. 저 윗님
'23.3.6 2:07 PM
(116.34.xxx.234)
귀금속같은 거 며느리주는 이유는 남아선호사상이 있는 옛날분이라서 그래요.
딸은 출가외인, 남의 식구고 그 집 사람이라는 거죠.
재산이 반출되는 기분때문에 며느리주는 거예요.
옛날에는 실제로 반출되는 거기도 했고요.
10. 음..
'23.3.6 2:43 PM
(125.132.xxx.178)
음.. 받으신 거 일단은 축하드려요. 그런데 그거 팔아서 님이 온전히 님 개인적인 용도로 요긴하게 잘 썼다고 시모한테 말한다음 그 반응까지 보고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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