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 공부 잘한거 다 소용없네요
늘 칭찬받던 아이
학군지에서 한눈 팔아본 적도 없고
정말 죽을 고생해서 내신 받고 수시 합격했어요
대학도 아쉽고ㅜㅜ
겨우 마음 다잡고 입학식 다녀왔는데
다른 아이들 대입 소식 들으니 마음이 심란해요
그 중 가장 압권은
초등때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던 아이
선행이 안되어있어서 팀 수업도 같이 못하고
공부로 이름 한번 오르내리지 않던 아이 친구
일반고 가서도 내신 안좋다더니
정시로 꽤 좋은 의대를 갔네요
우리도 어설프게 수시 잡지 말고
정시로 빨리 돌렸어야했나 후회도 되고
고2까지도 수학 점수가 안좋아서 고민한다 들었는데
고3에 그렇게 올릴 수 있왔다는게 부럽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어릴때부터 아이 공부에 쓴 돈이 허무하기도 하고
영재원이니 영재고 준비는 왜 했었나 싶고
이것저것 마음이 복잡합니다
제가 속이 좁네요
1. ㅇㅇㅇㅇ
'23.3.6 10:57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출발선에서 이제 막 스타트 했는데 시작도 안하고 뭔 걱정부터.
능력 있어면 좀 늦게 출발해도 일등으로 들어 옴2. 모모
'23.3.6 10:57 AM (222.239.xxx.56)저같아도
그런소식 들으면
심난할거 같습니다
속좁은거 절대아니고
당연한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때는 원글님도 아이도
최선을 다한거니
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3. ..
'23.3.6 10:57 AM (117.111.xxx.127) - 삭제된댓글소용 없는게 아니고 각자 역량이 달랐던 거예요
4. ..
'23.3.6 10:58 AM (68.1.xxx.117)의대 n시 도전하는 것도 한 방법.
상대방 아이 역시 투자 많이 했을거고요.5. 어우
'23.3.6 10:58 AM (49.175.xxx.75)무섭다 머리좋은 아들인데 어려서 아직 푸쉬안하고 있는데 교류 진짜 안해야지
참 적나라한 사람맘이다 글쓴이가 절대 나쁜게 아니고 넘 적나라한 맘을
적어놔서요6. ㅇㅈㅇ
'23.3.6 10:59 AM (222.234.xxx.40)너무 당연해요 속이 좁다니요
저는 원글님 부럽네요
저 04년생 아들.. 생재수 합니다.
공부 무척 잘했고요 6광탈에 정시로 중위권붙고 아이가 입학거부 생재수 이를 갈고 열심히는 합니다.
초딩 중딩 좀 어리바리했던 동네 아이가 스카이를 가서 저도 속이 쓰리고
어려서 공부 잘했던거 소용없고
검정고시하고 정시를 팠어야 했다 별 후회가 다 드는 요즘입니다.7. 그러지마셈
'23.3.6 11:00 AM (218.155.xxx.188)아이의 인생인데
의대못가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내 아이보다 별로인 (혹은 별로였다 생각되던)애가 의대갔으면
그 애가 했을 노력을 존중하세요.
내 아이는 여전히 사랑스런 내 아이고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세상 전부를 의사가 만드는 건 아니잖아요.8. ㄴㄹㅇ
'23.3.6 11:00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그런 맘이 전혀 안 들면 그게 사람인가요.......
다만 의대 간 그 아이가 겸손했던것일수도요. 말없고....
그냥 별로이다가 정시가 의대 가게 대박났을리는 없고요9. 아아아아
'23.3.6 11:00 AM (118.235.xxx.108)사람 마음이 다 똑같아요.
더하거나 덜하지도 않구요
입장이 바뀌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사 어쩌겠어요~
그려려니 하고 내 아이에게 이쁘다 또 집중해야죠
아이 마음은 어떻겠나요ㅠ10. T
'23.3.6 11:01 AM (220.117.xxx.65) - 삭제된댓글정시로 현역 의대 간 친구는 그냥 넘사벽이에요.
어릴땐 공부를 못한게 아니고 안했을 뿐이죠.
그냥 타고난 능력이에요.
아이가 아쉬워하면 재수도 괜찮은데 이건 엄마가 아쉬워하니..11. 솔직히
'23.3.6 11:01 AM (175.223.xxx.135)어릴때부터 내 아이가 쭉 잘해왔는데
고3에 뒤집어지는 입시 결과가 나오면 허무하죠
저도 그래서 두문불출하고 몇달 은둔했었어요12. ㅇㅇ
'23.3.6 11:01 AM (58.234.xxx.21)그게 아이 키울때 다른 애들보다 잘한다고
계속 그렇게 가는건 아니더라구요
못한다고 계속 못하는거 아니고
그래서 아이들 키울때 맘 비워야 되는거 같아요
잘하든 못하든...
그래도 공부잘했고 예의 바르고 성실하다니
그동안 부모에게 기쁨을 준 자식이었겠네요
그것만도 부러워요
자식 키우면서 맘고생하는 부모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또 앞으로 어떨지 몰라요13. 머리가
'23.3.6 11:01 AM (116.89.xxx.136) - 삭제된댓글늦게 트이는 아이도 있죠..일찍 달리다 지치는 아이도 있고...
뭐
초딩때 공부잘 한 거 소용없다는 거 다 아는 사실이지요..14. .....
'23.3.6 11:02 AM (118.235.xxx.211)의대갈정도면 한다고 되는게 아니고 초등땐 안했지만 공부머리 특히 수학머리가 대단한거죠.재능이 그래서 중요
15. 음
'23.3.6 11:03 AM (122.36.xxx.14)앞으로 더 할 듯
정시가 40프로 까지 확대되었으니깐요
수시는 학군지에서는 메리트 덜 할듯해요16. 우리애보다
'23.3.6 11:03 AM (175.199.xxx.119)못해보이던 아이 공부 머리 있음 남자애들 중고등 지나면서 쭉쭉 치고 올라가요. 어쩔수 없음
어릴때 성적은 엄마성적이고요17. ......
'23.3.6 11:03 AM (175.223.xxx.71)현역이 정시로 의대갈 정도면
정말 공부 잘했던거죠
겸손해서 말을 안했을거예요
학군지와 차이나는 일반고 수시도 아니고
정시면 인정할수밖에요18. 소용
'23.3.6 11:03 AM (211.223.xxx.123)없는게 아니라 능력이 거기까지인거죠..계속 잘해서 쭉 잘하는 사람이 더 많잖아요.
그리고 그 아이는 늦되게 공부를 시작했던 것 뿐이고. 중간에 자랑을 안했겠죠.
정시 이야기 말씀하시니 첨언하자면
사실 학교다닐때 봐도
실제 공부잘한다 똑똑하다! 라는 느낌은 수능(모의고사 등) 잘 보는 애들이 내신형 애들보다 뛰어났어요.
그 애는 영리했던 거죠 뭐.19. 다들
'23.3.6 11:04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내 아이만 보니 남들보다 열심히 힘들게 한것 같은 생각을 하는것 같아요. 전략도 중요했겠지만 기본적으로 노력이고 실력이에요. 속상한 마음 알겠으나 열심히 한 아이들, 내 아이건 남의 아이건 그냥 앞으로 갈 길 응원만 합시다.
20. 음
'23.3.6 11:05 AM (49.175.xxx.75) - 삭제된댓글음 공부머리는 유전이래요 나의 주니어일뿐
21. 맞아요
'23.3.6 11:05 AM (39.7.xxx.153)중등까지 성적은 엄마 성적이예요
엄마가 멱살잡고 끌고 가던 아이들
중등까지는 점수 나왔지만
고등은 안되더라구요
원글님은 최선을 다한거예요22. ...
'23.3.6 11:06 AM (152.99.xxx.167)공부 재능이 다른거죠
그저 그래보였던 아이는 원래 머리가 있고 폭발력도 있었던 거구요
아쉬우면 재수에 도전해보세요23. 그러지마셈님
'23.3.6 11:08 AM (110.70.xxx.17)여기서 포인트는 의대가 아닌데
왜 혼자 오버를 하시나요24. less
'23.3.6 11:08 AM (182.217.xxx.206)그 중 가장 압권은
초등때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던 아이
선행이 안되어있어서 팀 수업도 같이 못하고
공부로 이름 한번 오르내리지 않던 아이 친구
일반고 가서도 내신 안좋다더니
정시로 꽤 좋은 의대를 갔네요
----------------
솔직히 초등공부는 엄마공부 아니에요~?
초등때 공부잘한아이들 중딩가서 뚝뚝 성적떨어지는거 꽤 봤고..
그 아이가 초등때는 안했어도.
일반고가서 의대갈정도면.. 열심히 노력했다는건데..
그 아이가 노력한 건 안중에도 없고.
본인아이만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원글도 참.. 너무하다 싶은데요. .25. ᆢ
'23.3.6 11:08 A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저희도 그런 편이고 들인 돈도 아까워서
속상해 했더니 친정엄마가 들인 돈만큼 애 머리 속에 다 있다 실망하지 마라 살다보면 아이가 꺼내서 다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결국 잘 풀려서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원글님 아드님도 기초가 되어 있고 대학 가서 열심히 하면 새로운 길이 열려요26. ㅇㅇ
'23.3.6 11:10 AM (175.208.xxx.164)수시 아니고 정시로 의대 갔다면 그 아이 능력을 인정해야지요.
어릴땐 안했을뿐 늦게라도 마음 잡고 해서 실력이 나온건데요.27. 그러면
'23.3.6 11:11 AM (106.102.xxx.212)의대 플랜 다시 짜서 도전해보세요. 만약 아이도 원한다면요
28. ….
'23.3.6 11:11 AM (221.148.xxx.201)엄마가 어렸을때부터 공부 많이 시킨 애들 대부분이 다 그래요,아주 일부만 잘가고요.
29. ......
'23.3.6 11:15 AM (211.246.xxx.57)일반고에서 내신 안좋아도
현역 정시로 의대 가는 아이라면
꼼꼼함이 부족해 내신 시험과 안맞았을뿐
정말 머리도 좋고 공부에 대한 잠재력이 있는 아이였을거예요
노력도 많이 했을거구요30. 속상한건알겠지만
'23.3.6 11:15 AM (1.228.xxx.58)왜 남의 아이를 깍아내리세요
초등공부 아무것도 아닌거 모르지 않은만큼 바보신가요
정시로 가면 실력대로 간 거에요31. 맞아요
'23.3.6 11:15 AM (110.70.xxx.56)어릴때 공부 잘하는거 다 소용없어요
입시는 고등때 치루는데
초등때 다 그 난리인지ㅜㅜ32. 보담
'23.3.6 11:18 AM (39.118.xxx.5)의대간아이는 정시로 갔으니 자기실력도 실력이려니와 그아이 시험운도 좋았던거니.. 그냥 그아니 복이려니 하시구요..
학군지에서 수시로가서 성에안차는 대학레벨 나와서 재수하는경우 많은데
원글님은 재수안시키고 그냥 결과에 타협하신거잖아요.. 남들 잘된거만 보고 비교하지마시고
재수시켜서 만족스런결과 얻으시면 되실것을..33. 너무
'23.3.6 11:20 AM (219.248.xxx.211) - 삭제된댓글속상해하지 마세요
그런 마음 아이에게 다 전달될거같아요 ㅠㅠ
님 아이도 최선을 다했고 좋은 앞날 펼쳐질거예요34. ..
'23.3.6 11:20 AM (125.181.xxx.187)성실하게 살아온 아이가 상처 받겠네요. 초등 때 잘하는걸로 큰 의미 부여한거 자체가 엄마가 공부에 대해 모르시는거죠.
공부는 원래 장기전이고 학년 올라갈수록 대부분 떨어져 나가고 뒤늦게 머리는 좋지만 공부는 안했던 여력있는 극소수 애들이 치고 올라와요.
남과 비교해 나 자식의 노력의 성과를 폄하하지 마세요.35. 솔직히
'23.3.6 11:21 AM (223.62.xxx.161) - 삭제된댓글정시라면, 그 아이가 훨씬 실력 있었던 것.
원글님의 마음은 이해합니다36. ...
'23.3.6 11:32 AM (211.206.xxx.191)고등 성적으로 대학진학 하는 것이고
더구나 정시로 의대 갔으니 실력자네요.
어릴 때 잘하는 아이들 상급학교 진학 할 수록 피라미드 모양으로 소수만 명문대라는 곳 진입이니까요.
의대야 진로가 정해진 곳이고
입학 후 대학생활 어찌했느냐에 따라
졸업 후 진로가 달라지니 이제 시작이죠.37. ..
'23.3.6 11:33 AM (118.46.xxx.14)제가 중학생 때는 반에서 2.3등 했거든요.
고등 때는 더더 성적이 올라서 대학을 아주 잘 갔어요.
중학생 때 우리 반에서 1등 하던 애가
고등은 다른 학교를 다녔는데 뭐 성적이 그닥 좋지 않았는지 그저그런 대학, 그저그런 과를 갔거든요.
이 친구가 지금도 저를 보면 계속 뭐라고 하네요.
너는 중학교때 나보다 못했는데 대학 잘 갔다고요.
뭐라고 할 말이 없어요.
중학교 성적으로 대학 가는거 아닌데 말입니다.38. 음
'23.3.6 11:36 AM (49.164.xxx.30)정시로 의대간 친구는 머리가 굉장히 좋았겠죠.속속들이 다 아세요?
그래도 아이가 그렇게 성실하게 잘 커줬는
그자체가 기쁨이죠. 그렇지못한 아이들이
더 많아요. 끊임없는비교가 자신을 불행하게 할겁니다.39. 초등공부는
'23.3.6 11:37 AM (58.224.xxx.2) - 삭제된댓글쉽지만,갈수록 공부 머리가 필요했던거예요.
원글님은 초반에 반짝 빛났던걸 착각한거고,아이들 가능성이나 그 가능성이 발현된 시기가 다 다른거죠.
제가 아이들 어린 초딩때 유난떨던 집을 아는데,
그 아이가 삼수를 해서 지방 대학을 갔더라구요.
기대가 컸던지,제가 오히려 진짜로 맞냐?고 반문하고 다리에 힘이 딱 풀리더라구요ㅋ
원글님이 아는 그 아이는 뒤늦게 머리가 트였던거죠. 인생 전반기에 너무 자만할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아직 아이가 어린데,너무 낙담할 필요도 없어요.
원글님 아이가,인생 언제 꽃을 피울지 그건 아무도 몰라요.
근데 아이가 꽃을 피울려면,원글님이 아이를 믿고 기다려 주거나,아니면 그 아이가 스스로
꽃을 피울 그릇이 되어야 하고,노력해서 꽃을 피울 준비를 해야 해요.
상대아이가 안되기를 바라지는 마시고,님 아이가 더 잘되게 믿어주고 밀어주시길요.40. 위로인지 몰라도
'23.3.6 11:47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지금 의대 입학이면
근 15년뒤에 사회진출인데
그 아이의 뛰어남을 인정해주고
그아쉽지만 미래 의사들
고생에 비하면 결과물은 소소할거에요.
지나간걸 되돌아보지말고 지금에 최대치를 뽑을 생각하세요
이과계열이면 미래에 본인만 잘한다면 의사 못지 않을수 있어요.41. 그러지마요
'23.3.6 11:48 AM (110.15.xxx.196)정시로 의대간 아이를 비교하다니
뭘 모르시는듯 합니다.42. ㅇㅇ
'23.3.6 11:49 AM (118.235.xxx.253)님 아이보다 좋은 대학 갔다 정도가 아니고 의대 간거면 걔는 원래 잘 할 아이였던건데 티가 안 났던거예요.
43. 뒷심
'23.3.6 11:50 AM (211.250.xxx.112)그 아이가 뒷심 스타일인거죠. 아마 언어지능보다 동작성지능이 더 좋은가봐요. 전두엽이 늦게 트인거죠.
44. ..
'23.3.6 11:52 A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엄마가 시시하네요
45. ,,,
'23.3.6 11:53 AM (118.235.xxx.112)정시 의대 현역으로 간 아이는 그냥 님 아이보다 머리가 뛰어난거에요 그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역량차이지 그 정도 차이면 엄마가 무슨 노력을 해도 어떤 전략도 안 먹히죠
46. 과거에
'23.3.6 12:12 PM (110.15.xxx.45)이렇게 할걸,저렇게 할걸..이런거 아무 소용 없는거 아시잖아요
만일 사교육을 대충했었더라면 또 그걸 후회하셨겠죠
내가 노력했음 더 좋은 대학 갔을텐데 하면서요
그만큼 했으니 이 정도도 했다 라고 생각하세요47. ㅇ
'23.3.6 12:18 PM (59.10.xxx.133)그 아이 역량이죠 운도 있고..
48. ……
'23.3.6 12:18 PM (114.207.xxx.19)초등때 성적이나 선행, 학습성향으로 고등, 입시 결과를 예측하거나 보장해주는 건 전혀 없어요. 남의 아이 성취, 노력, 재능 깎아내리지는 마세요. 그 아이가 뛰어난 아이였던 게 증명이 된 거죠. 누구보다 뛰어나다 못하다 비교할 일이 아닌데요.
양육이나 학습에.. 투자와 노력만으로 성과가 보장되는 게 아니라는 걸 인정하셔야죠. 인생이 다 마찬가지지 성공한 사람들이
대체로 똑똑하고 성실하지만, 똑똑하고 성실하다고 다 누구보다도 성공하는 건 아니쟎아요. 인생 길어요. 똑똑하고 성실한 님 아이도 본인 앞가림 잘 하고 하고자하는 일 성취하는 행복을 누리면서 살기 충분한 능력이 있음을 믿고 지지해주세요. 엄마부터 마음을
잘 다스리시면 자식이 더 잘 될 거에요.49. ㅇㅇ
'23.3.6 12:31 PM (218.147.xxx.59)입시 치뤄보신 분이 이런 말을 하시다니...
그 학생은 잘하는 학생이었던거죠 티를 안냈을거고요
남의 행복이 커진다고 내 행복이 줄어드나요...
수시 합격이면 잘했네요50. ....
'23.3.6 12:46 PM (118.235.xxx.9) - 삭제된댓글제 형제네가 재수 정시로 치고 올라간 우리 보고, 고2초반에 정시로 돌렸어요. 이 내신 유지하면 연고대 간다던 학군지 성적이었죠. 첫 해 수능은 미진했는데 정시로 돌렸던 거 후회안했어요. 재수해서 조카도 정시로 상종가쳤죠.
원래 대학입시는 크게 보고 분석해서 집중하는 방식에 따라 많이 달라져요. 엄마가 후회하는 마음 드시는 거 당연합니다. 내 탓 같거든요. 아이가 얼마나 열공했느냐와는 다른 차원이죠. 열심히 안 하는 아이 있나요. 아이 키우는 내내, 분석하는 엄빠 필요한 입시제도 땜에 부모노릇 하기 더 힘들다고 생각했어요.51. 더 살아보면
'23.3.6 12:50 PM (211.224.xxx.56)좋은대학갔다고 더 잘사는것도 아닌걸 알게 될 겁니다. 대학도 안갔는데 지방 허접한 대학갔는데 돈버는 재주가 특출나서 엄청 성공하는 친구들도 생길거에요.
52. 그때
'23.3.6 12:56 PM (118.235.xxx.248)조금앞섰지만 지금은 뒤쳐진것같은 생각 드는것처럼
몇년후 어찌 되어 있을지 아무도 모르는거에요.제발 애들 비교하지말고 냅두세요53. Oo
'23.3.6 1:11 PM (175.123.xxx.20)현역정시의대는 재능영역...
54. 초등때비교.....
'23.3.6 1:42 PM (119.71.xxx.177)고등때 내신점수 아무소용없는데요
초등때 솔직히 놀렸어야한다가 제가 가진 생각이예요
그리고 정시로 의대 간거면 머리도좋고 똑똑한 아이었을거예요55. ...
'23.3.6 2:23 PM (152.99.xxx.167)엄마가 공부를 못했나봐요. 글을 보면
자기가 최상위 찍어본 사람이면 이런글 못씀56. ..
'23.3.6 2:33 PM (117.111.xxx.206) - 삭제된댓글어머니가 공부라는거 자체를 모르시는군요
57. 무슨
'23.3.6 2:33 PM (58.141.xxx.86)엄마가 아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러니까 푸념 한번 한 것인데
엄마가 공부를 못했나보다는 둥
윗댓은 최상위 얼마까지 찍어봤길래
그리 잘 알아요?58. ...
'23.3.6 3:13 PM (49.173.xxx.146) - 삭제된댓글초등 공부잘해봤자 얼마나 차이난다고요..
고등부터가 진짜죠..
그래도 어릴때 기쁘게 해준 아이들에게 감사해야할듯..59. 네.
'23.3.6 11:34 PM (223.38.xxx.122)나중이 중요하더라구요.
초딩때 공부 못했는데, 의대 간 애 저도 봤어요.60. ...
'23.3.7 12:35 AM (223.38.xxx.95) - 삭제된댓글저희 아이가 의대는 아니지만 정시로 서울대 갔는데요 주변 반응이 딱 원글님 같았어요.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대놓고 결과를 의심하는듯한 반응에 상처 많이 받았었는데 원글님 솔직한 심정을 글로 읽으니 그분들도 원글님 같았겠구나 싶네요 ㅠㅠ
그리고 원글님 너무 속상해 마시길요.
저희애도 저학년때 학원도 안보내고 붙들고 시험공부 안시켰어요.
한자급수니 역사니 과학 캠프 뭐 등등 엄마들이 들고 모아서 시키는것도 안했구요.
책 많이 읽히고 궁금하다는거 같이 앉아 찾아보고 수학문제 혼자 풀다 못풀면 저랑 같이 책 찾아가면서 무슨 문제인지 찾고 이방법 저방법 찾아서 풀었어요.
주변에서는 이런 과정은 모르고 그냥 어릴때 공부 못한애로만 알았구요, 고학년 되면서 학원 도움받고 제대로 공부시작하니 성적이 쑥쑥 올랐지만 내신은 그닥 신경 안써서 그닥 티나지 않았습니다.
제가 왜 이런 댓글을 달고 있는지...곧 지울것 같지만 아마 그 친구도 저희아이 같을수 있다는 생각에 대신 변명처럼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원글님댁 자녀분도 성실하고 귀한 아이인거죠.
어릴때 공부 잘한거 그걸 성적으로만 보지 마시고 아이가 차곡차곡 엄마말 잘 따르고 성실하게 노력한 과정을 봐주셔요.
한마디만 덧붙이면 저는 아이에게 한번도 남보다 더 잘해야 한다 는 말은 한적이 없어요.
그런식의 경쟁을 부추기는 시선으로 아이를 보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모두 각자의 속도와 방향으로 열심히 한 아이들이니 축하만 해주시면 좋겠어요.61. 근듸ㅣ
'23.3.7 12:36 AM (211.58.xxx.161)근데 그아이 비학군지에서 운좋게 수시로 의대간것도 아니고
정시로 간거면 엄청열심히하고 잘한건데 님아이랑 비교급인가요??
초딩때 그거뭐라고 그때생각 아직도 하시면서...
의대정시면 난 그냥 인정하겠어요62. 조용한 아이
'23.3.7 12:47 AM (175.213.xxx.18) - 삭제된댓글초등, 중등 조용한 아이
성적도 중간정도였는데
고등학교때 무섭게 치고 올라가더니 의대 가더군요
엄마 아빠 사이안좋아 엄청 싸운다고 소문난 아이였고
국가임대아파트 12년동안 사는데
아이가 스스로 엄청 공부열심히 했나봐요
학원도 거의 안다녔다는데 얼마나 노력했을까
참 대단해보였어요63. 늦게 크는 아이
'23.3.7 1:08 AM (49.167.xxx.156) - 삭제된댓글가 있어요. 제가 중등 때 까지 학교에 모든 교과서를 두고 시험 공부를 거의 안해서(대신 수업시간에 교과서 본게 머리 속에 인쇄되듯 남음)반에서 2-3등 했는데 그 때 제가 공부 안했다고 하면 애들이 하나도 안믿었거든요. 근데 고등가서 공부 시작해서 의대갔어요. 저희 아이도 중등 때 까지 공부 안하고 책만 많이 읽고 어눌한 스타일인데 예비고부터 두각이 나타내더니 의대갔구요.
64. 이해
'23.3.7 1:16 AM (14.49.xxx.247)저는 원글님 이해합니다. 당연히 엄마 마음으로는 그런 마음 들죠.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을거 같아요.
저희 아이보다 못했던 아이 훨씬 좋은 대학 갔어요.
아이는 아무렇지도 않아 하는데 저는 미치겠더라구요.
그러다가 그 아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노력을 했겠지
우리 아이보다 더 많이 노력하고 공부했겠지 생각하며 마음 다스립니다.65. 음
'23.3.7 1:21 AM (42.2.xxx.118)예전에 아는 선배의 친구, 강원도 어느 작은 도시에서 내신 안좋고 공부 안하던 학생이었는데 고3때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경희대 의대 갔어요.
남학생들중 늦게 치고 올라오는 학생들이 있는것 같아요.
여자애들은 초등때 잘하는 애들이 고등학교때까지 쭉 가는 경우가 많구요66. 진실은
'23.3.7 2:24 AM (119.196.xxx.94)그 아이는 영재였던 거고, 님 아이는 평범했던 거죠.
착각과 자만에서 이제 벗어날 시간이 된 것뿐.67. 진실은
'23.3.7 2:25 AM (119.196.xxx.94)제가 댓글을 못되게 썼나요.
님 글에서 읽히는 마음이 못되어서 그래요.
이제 좀 내려놓으세요.
그럴 자격 있는 남의 애가 당연한 결과 얻은 거 배아파 말고요.68. 그럴수 있죠
'23.3.7 2:52 AM (74.75.xxx.126)절친딸이 이번에 수능 봤는데 공부 안하고 집에서 누워만 있다고 맨날 징징거렸어요. 진짜 그 친구집에 놀러 가보면 딸이 꼭 집에 있고 침대에 누워있더라고요.
노원구에 살던 친구가 최강수를 둔다고 대치동으로 이사가고 얼마 안 됐는데 애가 새로 전학간 학교에서 전교 일등을 했다는 거예요.와 진짜 머리가 좋은 건가. 그랬더니 이번에 수능 잘 못봤다고 또 징징거려서 그럴 수 있지 하고 위로했는데 인서울 의대랑 스카이 컴공이랑 둘다 붙었다고 어디 보낼까 저한테 묻네요. 이렇게 무심한 부모가 오히려 애를 잘 키우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아요.69. 정시를 80프로까지
'23.3.7 2:54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90프로까지 끌어올려야죠.
며느리도 모르는 수시.
그리고 어릴때 어리버리한애가 서울대 가면 뭐 허탈하다는게 되게 아니꼽게 들리네요.
결국 아이가 머리가 있어서 스스로 얼마나 도카게 하느냐인데!
이건 부모가 이끈다고 되나요!
나도 우리애도 마지막 끈기하ㅏ는 제대로 가지고 있는데.
이걸 남들은 쟤 어릴때 공부 드럽게 못했는데 수상하다고 쪼리고 볼지도 모르겠네요.
아 진짜. 기분나빠.70. ㅁㅁ
'23.3.7 7:40 AM (39.121.xxx.133)대단한 아이들이 많네요 어찌 그럴까요?
71. ...
'23.3.7 7:46 AM (218.156.xxx.164)일반고에서 내신 잘 받아 수시로 의대 간 것도 아니고 정시로
갔으면 공부 진짜 잘하는 아이죠.
진짜 영재원에 다닐 애는 이런 애들입니다.
초등때 영재원 다니고 뭐 정석을 푸네 어쩌네 하던 아이 친구들
그냥 다들 평범해요.
그때 제가 정말 똑똑하다 했지만 공부로 이름 거론 안되던 아이들
세명이 있었는데 그 아이들이 나중에 보니 서울대, 연대 의대,
독일 대학 갔더군요.72. ..
'23.3.7 7:53 AM (39.115.xxx.64)의대간 친구는 엄마가 아이 머리 좋은 거 알고 있었을
거에요 마음이 안 좋을 수는 있죠 그래도 성실하고
예의바르고는 평생 가지고가는 유산이죠 저는
부럽네요73. dd
'23.3.7 8:16 AM (220.127.xxx.18)정시로 갔으면 인정해야죠. 억울할 것도 속상할 것도 없어요.
74. 그냥
'23.3.7 8:55 AM (1.227.xxx.55)솔직히 아이의 역량이 다른 걸 인정해야 돼요.
원글님 아이는 그렇게 써포트 안 했으면 더 못갔을 수도 있잖아요.
최선을 다 한 결과에는 모두 승복해야 됩니다.
의대 간 그 아이는 잠재력이 있었겠지요.
원글님 잘 하신 거예요.
그냥 놔뒀으면 더 후회스러우실 거예요.75. ...
'23.3.7 9:09 AM (110.13.xxx.200)솔직히 수시로 운좋게 실력도 별론데 갔으면 심란한거 이해가는데
정시로 갔으면 그냥 인정입니다.
정시는 진짜 실력이잖아요.
그 정도면 죽을듯이 노력한거죠.
글구 사실 대학도 운발도 작용하는지라
그때 그아이가 얼마나 집중해서 노력햇는지
또 운도 얼마나 따라줫는지도 중요하더라구요.
운과 때가 맞아야 더 좋게 가는거 같아요.
인생 대학에서 끝나는거 아니니 너무 마음두면 본인만 괴롭죠.76. ...
'23.3.7 9:10 AM (223.62.xxx.47)초등때 다른 아이들이 선행을 했고 그 아이는 선행을 안해서 못낀게 공부가 별로 였다고 할수없는거예요. 선행나가는게 잘하는 기준이아니거든요. 그래도 선행외치는 사람들 있겠지만 영재원보내고 선행하고 시간짜서 성실히 따르고 그래서 지금 대학간거지요. 선행안했던 아이 뒷푸념 들어주고 안심하셨던거고 그아이 내심 신경쓰고 소식 전해들었던건 님도 그아이가 꾀 똑똑했다는걸 알고있었던거죠~
어나더레벨인 아이 붙들고 안심하셨던게 뒷통수 맞은거 같은거죠
현타올만한 일이긴하지만 진짜 어나더레벨이었던 아이니 님아이랑 비교하지마세요~
이제 입시도 끝났으니 잊으세요 어차피 다른 인생 살 아이예요!77. ...
'23.3.7 9:14 AM (223.62.xxx.47) - 삭제된댓글덧붙여 현행은 지금 아이들 딱 그 수준, 머리에 이해하도록 과정이 만들어진거예요. 소수 0.1 퍼센트의 아이가 아님 그냥 못따라가는걸 잘한다고 아는거예요~~ 대다수의 아이들이 똑똑해요 그걸 착각하지마세요. 현행 소화도 못하고 선행나간들 그냥 딱 80점짜리인거예요
현행 잘다니며 예습정도로 해야 백점되늗거예요78. .:
'23.3.7 9:15 AM (115.136.xxx.87)타고난게 다르니까 그런거죠. 이건 부러워도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원글님이 어릴때부터 신경써서 선행도 해가며 열심히 교육 시켰고 그래도 아이가 잘 따라와서 대학 좋은 곳 갔잖아요.
평소에 얕보던 아이가 잘 가니 허무한 마음인가 본데 그 앤 머리가 남다른아인거죠. 저도 주변에 그런 아이들 종종 봐요. 부럽지만 어쩔 수 없죠. ㅠㅠ79. ..
'23.3.7 9:17 AM (115.136.xxx.87)그리고 님 아이 성실하다면 후에 사회에 나가서 잘 하지 않을까요?
아이 응원해주셍ㅎ80. ...
'23.3.7 9:18 AM (223.62.xxx.151)덧붙여 현행은 지금 아이들 딱 그 수준, 머리에 이해하도록 과정이 만들어진거예요. 선행 쭉쭉 치고나가는 건, 소수 0.1 퍼센트의 아이가 아님 그냥 못따라가는건데 선행하고 있다고... 잘한다고 아는거예요이게 끊어져야할 악습인거죠~~ 대다수의 아이들이 똑똑해요 그걸 착각하지마세요. 현행 소화도 못하고 선행나간들 그냥 딱 80점짜리인거예요
현행 잘다니며 예습정도로 해야 백점되늗거예요81. 현실자각
'23.3.7 9:22 AM (222.235.xxx.9) - 삭제된댓글세상에 머리 좋고 뛰어난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우물안 개구리셨던것 같아요.82. ...
'23.3.7 9:32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선행이 그럴듯해 보이기만 할 뿐 실제로 실력을 알려면 정말 심화 문제를 잘푸는 걸 봐야할 것 같아요. 두각을 나타내지 않았던 그 아이도 조용히 고민 많이 하면서 수학에 접근해가던 아이였을 듯 하네요. 인생은 참 길어서 지금 실망하더라도 십년 후에 너무도 기쁜 성과를 내기도 하고요. 원글님도 아들을 응원하면서 기다려보세요.
83. ..
'23.3.7 10:04 AM (123.213.xxx.157)그 의대간 애는 머리가 좋은거고.
타고난건 못따라가요..84. 지금은
'23.3.7 10:09 AM (61.84.xxx.145)그런 맘일지라도 몇년뒤면 웃으며 얘기할 거예요.
재수 별거 아니라고...
덕분에 더 좋은 데 갔다고..85. ...
'23.3.7 10:24 AM (211.108.xxx.12)어제 맞벌이 맘 고민글에 당장 일 그만두라던 엄마들 이 글을 보셔야 할텐데..
공부는 할 놈 할, 될 놈 될 입니다.
그런데 겨우 대입으로 낙담하는 부모님 모습 참 안 좋아 보입니다.
성실하고 예의바른 건 재능 아닌 것 같으세요?
그깟 대입보다 훨씬 중요한 덕목이에요.
제가 농구를 좋아하는데요.. 신명호라는 지금은 은퇴한 선수가 있어요.
신명호는 놔두라고.. 라는 밈이 있을 정도로 슛이 형편 없고 학벌도 연고대판인 농구계에서 경희대 나와서 드래프트 순위도 6위(이것도 당시 신명호 지명한 허재감독이 미쳤나 할 정도로 생각보다 훨씬 높은 순위)였어요.
그런데 이 선수 수비로 상도 받고 트레이드가 빈번한 kbl에서 원클럽맨으로 은퇴해서 은퇴한 팀 코치로 남았어요.
농구선수가 이 정도 커리어 남기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세요?
지방사립대 나와서 구글에서 우수한 엔지니어로 평가받다가 고위임원 되는 거랑 비슷하다고 해야 하나?
허재처럼 레전드 선수야 불세출의 재능이 우선이겠지만 재능이 전부인 것 같은 스포츠조차 성실이 훨씬 더 중요한 덕목이에요.
게으론 천재로 프로 데뷔때 받았던 주목도에 비해 이름값 못하는 선수, 천재가드라 불리웠지만 음주사고로 자기몫 못한 선수.. 자기관리가 부족해서 재능을 꽃피우지 못한 선수가 얼마나 많은데요.
반면 경희대보다도 더한 상명대 출신이 주전자리 차지하고 억대연봉 받는 선수도 있어요.
스포츠계조차 이럴 때 일반 사회 생활은 어떻겠어요.
사회에서 진행되는 대부분의 업무가 누구도 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성실하게 하는게 훨씬 중요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빨리 이해하고 처리하는 능력보다는 꾸준한 사람이 선호될 수 밖에요.
아직은 어려서 코 앞만 보는 아이가 낙담하는 것도 인생 길게 보고 더 멀리 보도록 응원해야할 부모가 이렇게 일희일비하는 거 참 한숨이 나옵니다.86. 지나가다
'23.3.7 10:45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공부도 재능아닌가요?
뭔 초딩때 얘기를 하고 있는지.
본인도 대학가봤으면 알잖아요.
갑자기 두각 나타나는애 있는거.
정시로 의대갈 정도면 그냥 초중딩때 공부 안한거고, 원래 실력은 넘사인거죠. ㅎㅎ
그리고 사회에서 보는 제일 한심한 사람들중에 하나가 쟤 예전에 나보다 공부못했는데 하는 사람들이에요.87. —
'23.3.7 11:05 AM (175.121.xxx.6)현타 오신 건 이해 가는데
아무리 전략이 좋았어도ㅜ결국 될성부른 아이니 된 거지요..
아이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어찌 다 알겠어요
원글님의 아이도 똑같이 더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