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고기는 없다
1. 응원!!
'23.3.6 9:31 AM (39.7.xxx.187)저도 올해는 책읽고나서 독후감쓰려구요- 많이 읽어도 남겨놓는게 없으니 지나면 다 잊어버립니다 ㅜㅜ
우리 화이팅해요!!2. ...
'23.3.6 9:39 AM (210.219.xxx.34)기다릴게요~
3. 까칠마눌
'23.3.6 9:44 AM (58.231.xxx.222)오!!
제가 작년에 읽었던 그 많은 책들 중 최고로 꼽는 책입니다.
전 뭐 한글 번역서로 읽었습니다만 …
저도 2022년 최고의 책 운운하는 광고에 혹해서, 대체 뭔 챡이길래 이리… 하며 리뷰 먼저 찾아봤는데 ㅎㅎ 이게 뭔 소리야 싶게, 이건 소설도 아니고 그렇다고 에세이도 아니고 자연사 챡인가 싶으면 인물 평전 같고 그런데 결론은 최고다!!! 여서, 헐… 대체 뭔 책이길래… 했다가 옴마야!!! 했네요.
개인적으로 소제목 뭍은 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책은 소제목이 압권입니다. 특히 마지막 소제목, 데우스 엑스 마키나… 헐 대박이었어요. 이전의 모든 소데목은 이 마지막 챕터의 소제목을 붙이기 위한 빌드업이었구나 싶게, 그 전까지 아니 그래서,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대체 뭐냐고… 라고 생각했던 저(한국어로 명확히 합치되는 단어가 없어요. 데우스 엑스 마키나. 그래서 참 뭐라고 설명해도 다 말이 되고 또 말이 안되는 요상한 말) 이 책 읽고 아 이런말이구나 싶게, 오오 진짜 멋진책이에요.
저 캐롤 계숙 윤 까지 찾아봤단거 아닙니까 ㅎㅎㅎ
즐겁게 완독하시길 응원드립니다. 결말을 절대 미리 알려 하심 안돼요!!! 그럼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마법이 깨져요. ㅎㅎ 근데 뭐 사실 결론은 제목이 다 말해주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닌데, 결말과 결론은 다른거니까요!!
화이팅!!!4. 까칠마눌
'23.3.6 9:45 AM (58.231.xxx.222)오타 난무 죄송합니다. ㅠㅠ
알아서 교정해 읽으실 거 맞지요… ㅠㅠ5. ...
'23.3.6 9:56 AM (1.234.xxx.165)저도 저 캐롤 계숙 윤 까지 찾아봤단거 아닙니까 ㅎㅎㅎ 2222
6. ..
'23.3.6 9:57 AM (1.225.xxx.95)생강님 독후감 기대합니다~ 까칠마눌님 글보니 이책 꼭 읽고 싶어요
7. 응원해요
'23.3.6 10:26 AM (116.41.xxx.141)멋진 책 고르셨네요
저도 작년에 저책 선물받고 주신분께 넘 고마웠어요
얼마전 82쿡에서 회자되어서 지금 옆에 두고 다시 읽는데
주인공도 검색해보니 책에 나온 애인과 입양아이와 찍은 사진도 보이고...
학자였던 무신론자 아부지도 멋지고..
스탠포드 학장까지된 문제의 그인물도 입체적조명도...
과학사 진화론 인간의 야망 종교관 쏠쏠한 내용 ~~8. 음
'23.3.6 10:29 AM (210.217.xxx.103)저는 매우 실망했었어요. ㅎㅎㅎ
자신의 엉망이 된 삶을 타인의 삶을 탐구하며 거기에 의탁하여 해결해 보고자 시작한 글인데
음. 음.. 음..
사실 굉장히 과장되게 고평가 되어 있단 생각 밖에는
다만 내가 들고 있는 물고기를 없애면 나는 무엇을 버릴 수 있을까 조금 생각을 하긴 했네요.9. 크리스틴
'23.3.6 11:56 AM (211.246.xxx.198)그 책이… 물고기가 없다 =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책인가요? 저도 누구에게서 추천받고 도서관에 예약해 둔 책인데 그 책이 이 책인가 해서요. 원제는 why fish don’t exist.
10. 이책은
'23.3.6 12:15 PM (108.41.xxx.17)한국어 번역본을 먼저 구입하게 되어서 읽고 나서,
나중에 영어로 다시 사서 읽었는데요.
학술적인 단어, 평소에 자주 쓰지 않는 단어들이 많은 책이라서 굳이 영어 원서로 읽어야 하는 책은 아니고,
번역 잘 되었으니 번역서로 읽으셔도 됩니다.
전 아주 재밌게 읽었는데 호불호가 많이 나뉘더라고요.11. 생강
'23.3.6 1:01 PM (207.38.xxx.76)오 의견과 응원 감사합니다! 그람~~강력히 말려주신 거로 받아들이고? 한글로 읽겠습니다! 휴~ 원서 부담이엇는데 감사합니다. 표지도 한국어 버젼이 더 예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