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숨쉬는 사람...
크게 내몰아쉬면서 긴장과 불안을 이완한다는걸요
근데 그런 사람이랑 같이살면
눈치보게돼요
한숨만쉬는게아니라
불안 조급 짜증도 같이있어서
아 또 뭐가 맘에안드나보다...하는
아이들도
저도
특히 월요일 출근전 일요일밤엔 몸사려야해요.
괜한 폭탄날아와서 맞아죽을거같아서....
어쩌다 이런 사람이랑 결혼했을까요.ㅠㅠ
능력....있다는 이유로 그런건데....
능력좀 덜하고 자기마음 편하게 다스릴줄 아는 사람이었으면 어땠을까요..
아니지
어딘가는 능력도 출중하고 마음도 넓은 사람이있을지도요..
적고나니
저도 남편도 너무 못난것같아요..
현대인의 적은 스트레스라고 하죠
인생의 모든 스트레스..영혼까지 끌어모아 혼자 이고지고 사는 사람같아요.....
1. 죄송해요
'23.3.5 10:21 PM (106.102.xxx.201)업무상 한숨쉴 수 밖에 없는 것 이해하지만
한숨쉬지 말라고 회사에서 지적 받은적 있어요.
무의식에 저절로 나왔는데
요즘 한숨 안쉽니다.
회사 그만뒀거든요.
그만두니 한숨 안나오네요.2. ᆢ
'23.3.5 10:29 PM (122.36.xxx.160) - 삭제된댓글남편분이 까칠하셔서 힘드시군요.
온화한 성품의 사람을 만나 살면 좋으련만 연애할땐 그런걸 잘 모르기도 하고,살면서 성향이 나빠지기도 하니 어찌 배우자가 어떻게 나이들지 예견할 수 있었겠어요.
그냥 이해하고 조심하며 맞춰 살아야죠.
저도 TV에서 온화한 남자분들을 보면 저런 남자를 만났어야했는데ᆢ하고 자책을 합니다.
저의 스트레스 주 요인이 남편인데
까칠한 남편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심장이 조여오고 긴장감이나 불안같은 감정이 같이 올라오거든요.
그러면 숨쉬기가 힘들어서 심호흡을 해야 하는데 그래서 남에게는 한숨 쉬는걸로 보여요.
한숨 쉬는 본인은 살려고 숨쉬는거니 남편분의 삶을 가여운시선으로 봐주세요.
그러면 한숨소리가 좀 다르게 들리실 것 같아요.
까칠한 남편을 무서워 피하기 보다는 다독이며 안아줄 용기가 생기실지도 몰라요. 원글님의 상황은 잘 몰라서 그냥 제가 제 자신에게 해주는 넋두리이기도 합니다.3. 저도
'23.3.5 10:35 PM (223.38.xxx.17)남편이 그래요. 눈치를 볼수밖에 없어요ㅜㅜ
4. 휴
'23.3.5 10:37 PM (115.41.xxx.18)전제가 한숨을 많이 쉬어서 ㅠㅠ
사춘기 자녀들 문제로 힘들어요.
답을 모르겠고 무력감 때문에 ㅠㅠ
제가 생각해도 한숨 푹푹 많이 쉬는데
주변 눈치가 많이 보이고 조심하려고는해요5. 저희는
'23.3.5 10:39 PM (61.254.xxx.88)한숨쉬는 아빠때문에 사춘기자녀들이 늘 눈치봐요...
6. 더 크게
'23.3.5 10:44 PM (223.38.xxx.201)쉬어버리면 어때요?
한숨 쉬는 사람.혼자 있을땐 안그러거든요.
옆사람 눈치보게 하려는 행동이라서요.
누군 한숨 지을지 몰라서 안하는줄 아나.
한숨 쉬면 더 크게 거 길게 해보세요.
주먹으로 가슴팍도 퍽퍽 치구요.7. ㅡㅡ
'23.3.5 10:56 PM (211.234.xxx.127)능력도 없으면서 한숨쉬는 인간도 있어요
82에서 본 댓글인데
한숨도 폭력이 될 수 있대요ㅡ어찌나 공감 되던지요ㅠ8. ㅈㅅ
'23.3.6 12:45 AM (122.42.xxx.238)제목만 봐도
확 때려 패고 싶어요..
제일 싫어하는 인간이에요.9. ..
'23.3.6 1:41 AM (211.186.xxx.2)정말정말 싫어요..혼자 있을때 하면 좋겠어요
시람앞에 두고 혼자 한숨쉬고, 전화해서 계속 한숨 쉬고...전화하지 말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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