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일 당근 올렸는데요
안 입는 옷은 다 저렴하게 내놓고. 버릴 것은 그래도 필요한 사람 있을라나해서 1000원에 올리고.
시머머니가 시골에서 보낸 국산고추가루도 올려야지 생각만하다가 당근했는데요.
진상 .쿨거래 다양하네요^^
쿨거래 품목은 단연 국산고추가루 입니다. 사진 한 컷만 찍고 당근 시세 알아보려고 올리기 전에 검색해보니 국산고추가루 구한다는 두분이 계셔서 톡을 보냈더니 한 분은 3근. 다른 분은 남은거 다~7근 하겠다고 하고 돈 먼저 보내거나 예약금 걸어서 올리기도 전에 끝났어요. 7근 다 가지고 가신다는 할머니는 (본인이 할머니라함) 시어머니가 며느리 주신거면 믿을만하다고 택배로 보내라는거 전 나중에 무게. 색깔 .입자가지고 딴소리 하기 싫으니 만나서 하자고 해서 오늘 할아버지랑 같이 오신다고. 돈 걸어놓고 . 다른 잡곡 있음 더 보여달라하시네요 ㅋㅋ
트렌치코트 중가 브랜드 나이스클랍.지고트. 숩 이런거 올렸는데 겨울코트랑 9000~15000원대로
지코트 코트 13000원을 10000원에 깎아달라고 하며 징징거리는 사이 쿨거래 처자가 13000원 바로 사겠다고 입금해서 3000원 싸게 하려다 그 분은 놓치고
아이 바지 1000원에 허리 사이즈만 표기해서 올렸더니 나보고 기장은 낼 수 있는지.세로길이 허리 인치 재서 알려달라고 ㅎㅎ1000원인데 귀찮아서 안한다고 했죠.
9000원 브랜드 겨울 코트는 최상이냐? 모 함량이 어떻게 되냐? 색이 사진 그대로냐? 물어보더군요.
그냥 옷장에 자리잡고 있는게 싫어서 내놓은건데. 집에서 찍어서 형광등 조명이고 최상이면 내가 3만원은 받았을거다라고 답해줬어요.
역시 국산 고추가루가 마약처럼 찾는 수요가 그리고 국산?오케이 콜!다음도 연락줘! 이러고
옷은 브랜드 있는 코트도 10000원대 내놓으니 말같지도 않는 질문을 하네요
1. ㅇㅇ
'23.3.5 7:06 PM (175.207.xxx.116)시어머니가 며느리 주신거면 믿을만하다고
ㅡㅡㅡ
미우니 고우니 해도
이 말은 사실 ㅎㅎ2. ..
'23.3.5 7:13 P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역시~ 알음알음 사적 네트워크를 통해 거래되는, 한국의 대표 식품 고춧가루와 참기름 ㅎㅎㅎㅎ
3. 얼마가 됐든
'23.3.5 7:28 PM (1.232.xxx.29)코트 모 함량이나 색은 제대로 알려 줘야죠.
사는 사람도 돈 9000원 쓰고 내가 원하는 색이 아니면 집에 쓰레기 안고 있을 일 있나요?
싸든 바싸든 필요한 걸 사야죠.
그리고 그게 뭐가 힘들어요? 옷에 붙은 텍 사진 찍으면 될 걸
그것도 안하고 사진 한 장 달랑 올려 놓는 사람 거는 아무리 좋아도 안 사요.4. ㅁㅇㅁㅁ
'23.3.5 7:38 PM (125.178.xxx.53)사진 한 장 달랑 올려 놓는 거는 안사죠..222
5. 크흡
'23.3.5 7:41 PM (221.140.xxx.139)고품질은 암거래(?) 아니면 못 구하는
고춧가루와 참기름 들기름 ㅜㅜ6. 저도
'23.3.5 7:46 PM (1.241.xxx.154) - 삭제된댓글그거 건건히 답해주느니 그냥 초록 재활용 옷통에 넣어요
그러니 그 가격이지
사진 다각도에 재질 어쩌고 하면 원글님 말처럼 3만으로라도 올리지 다 귀찮아서 처리중인걸 말 두마디 이상 시키면 완료요하고 폐기처분
그냥 초록통 위에 올려놔도 가처가는 사람 있음7. ᆢ
'23.3.5 7:47 PM (118.32.xxx.104)근데 그런 가공품 아닌 식재료는 판매불가던데요..
저 들기름 올렸다 판매불가라해서 냉큼 내린적 있어요8. ...
'23.3.5 7:51 PM (58.231.xxx.145)저는 당근에서 친정엄마 짜 주신 들기름이라고해서
샀는데요? 두병이나 샀는데 23000원씩... 언니가 알고는
당근인데 비싸다고... 그러고보니 생협도 23000원하던데 ㅎㅎㅎ9. ker
'23.3.5 7:59 PM (180.69.xxx.74)산지서 직접 키우고 짠 들기름 19000 에도 안나가던대요
이동넨 영 ...10. ..........
'23.3.5 8:25 PM (39.119.xxx.80)직접 농사 지어 짠 들기름
우리동네 당근에는 17,000원 이에요.
제가 사고 계속 관심있게 봐서 알아요^^
23,000원 19,000은 비싸네요.11. ㅇㅇ
'23.3.5 9:05 PM (175.194.xxx.217)방근 6근 다 팔고 와서 댓글 다는데요. 윗님 제가 사진 한장을 올렸는지 두장을 올렸는지 색을 안보이게 사진 필터를 뺏는지 어찌 아신자고 아까 진상고객마냥 글을 쓰나요
에고이스트 크림색 코트 . 사이즈 택 .뒷면 앞면 옆라인 사진 다 찍고 올렸어요. 크림색이고 단지 안방 형광등 불빛이니 그 사람은 그 색이냐 해서 크림색(정확히)이고 조명감안해하(그건 온라인 의류.의류잡화 사이트에 기본적힌 문구여요 진상구매자 방지용으로) 다 알려줬고. 제가 운동중이니 올라가서 함량 알려주겠다해서 가서 보니 울85%지 모는 없더라고요.
그렇게 9천원에 올리고 구구절절 질문. 최상이냐라는 말이 제일 웃겼음
그리고 죄송해요~패스할께요~이러길래. 15000원으로 올렸어요. 그래도 에고이스트 매장서 몇십만원 주고 산건데 치우려고 9000원에 내놨더니 진상이 질문하는 것 같아서 안팔리면 다시 입어야지 하는 생각에 올렸어요.
지금 다른 코트 택배 붙이러 갑니다. 싼건 싼 이유가 있고. 비싼건 비싼 이유가 있습시다. 그게 당근이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