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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힘들어요

작성일 : 2023-03-03 17:12:48
사춘기 자식을 가지고 있어요
곧 지나간다 돌아온다 
그러니 말 섞지 말고 믿어라 기다려라 애정만 줘라 라고 하잖아요

흠....아무리 사춘기 아이라고 해도 허용해 주는 어느 기준은 있지 않아요?
너무나 모든게 엉망인데..
하라는거 너무나 안하는데도 기다리고 사랑을 줘야 하는지

사춘기 아이에게는 사랑이 용돈 일텐데
기본적인것도 안하는데 아이를 본인이 원하는 요구를 들어줘야 하는지?
예를 들면 친구들과 놀이공원 가기로 했다고 용돈을 달라고 하면
줘야 할까요?
아님.. 너는 기본을 안지켜서 못준다라고 해야하는지?
만일 그렇게 되면 다투게 되거나 관계가 더 안좋아 질것 같아서 말이죠

그럼 그렇게 말씀하시겠죠?
애초에 니가 놀이동산을 가고싶으면
이거이거이거는 지켜라..그럼 줄게
하지만 사춘기 아이는 머리속이 꽃밭이라 절대 안하더라구요 ㅋ

그래도 사랑을 줘야하니 친구들과 놀이동산 가는 비용 같은건 꼴보기 싫어도 줘야 할까요? ㅠㅠ


IP : 118.41.xxx.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3.3 5:14 PM (112.145.xxx.70)

    전후사정 다 뺴고

    놀이동산 가는 비용은 줘야죠,,

  • 2. ....
    '23.3.3 5:14 PM (211.221.xxx.167)

    놀이동산 가는 비용은 줬어요.
    애들하고같이 가는데 혼자 빠기기도 그럴테니까

  • 3. ㅇㅇ
    '23.3.3 5:16 PM (58.122.xxx.186)

    단체생활, 사교비용 아주 사치스럽도 낭비아닌 취미 이 정도는 허용해주세요

  • 4. 당연히
    '23.3.3 5:16 PM (125.178.xxx.170)

    주셔야죠. ㅎ
    일상생활은 하게 해야죠.

    의식주 챙겨주면서 관심 갖고 있다.
    정도 느끼게 해주고
    그 외는 니가 알아서 해라, 관심 노우!

    그리고 원글님 행복할 일 찾아서 사세요.
    그러다 보면 대부분은 돌아옵니다.

  • 5. ㅇㅇㅇ
    '23.3.3 5:16 PM (61.254.xxx.88)

    그러게요 어느 정도야 최소한의 품위 유지는 할 수 있게 도와줘야죠

  • 6. 아니
    '23.3.3 5:20 PM (211.36.xxx.71) - 삭제된댓글

    놀이공원 친구들과 가는게 왜 사춘기예요?.ㅠㅠ
    한창 놀때죠.ㅠㅠ
    즐겁게 놀러가는 애한테 조건을 왜 걸어요?
    아이에게 뭐든 시비걸고 싶으세요?
    아.껀수 생겼다.니가 아쉬울 순간이니 맛좀 봐라도 아니고
    무슨 심보세요?
    그냥 즐겁게 보내주면 되는거지
    당연 금액대있으니 돈은 줘야하구요.

  • 7. 엄마마음
    '23.3.4 11:00 AM (124.49.xxx.138)

    아이가 숙제도 안하고 지할일도 안하는데
    ㅁ놀러간다고 그것도 동네 어디 놀러가는것도 아니고
    한 번 가면 큰돈 깨지는 멀리 놀이 동산을 간다는데
    좋은 말이 나오고 용돈 주고 이렇게 쉽게 안되죠
    저는 이해해요
    어려워요
    그래도 놀이 동산 한번은 그냥 보내줄거 같아요 어쩌겠어...하면서 ㅎ
    또 사람들은 저보고 쪼잔하네 이러겠지만
    놀이동산 이용권은 내주고 간식이나 나머지 쓸건 니 용돈에서 쓰라고 보통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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