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들 학교 보낸지 한시간…

조회수 : 2,169
작성일 : 2023-03-03 09:36:52
긴긴 방학 끝나고 아이들 아침먹여 내보낸지 한시간…

보내자마자 운동 나가야지 생각했는데
등교 전 아이들이
된장찌개 달걀말이 밥 몇 숟가락 뜨다말고 남긴 게 식탁에 그득…
세상에서 젤 못하는 일이 음쓰 만드는 일이라
아침 먹지 말아야지 하던 의지는 어디가고
남은 밥 반공기에 된장찌개 비워내고
밥 먹으면서 핸드폰 보다가
6천원짜리 요가티셔츠 너무 좋아보이길래
깔별로 세 장 구매..를 할까말까 망설이다가 구매하는데 2-30분..

친정엄마 전화오셔서 한 십분…

운동 가기 전에 볼일 해결하고 가야지 싶어
화장실 앉은지 십분…

이렇게 아침 설거지도 못하고 한 시간이 훅 흘렀네요

이렇게 운동 다녀와서 씻으면
11시 반… 오전이 다 가네요.

빨래 개고 널고 집 치우고 저녁거리 준비하면
아이들 오겠네요.

간식주고 공부 봐주고 뒤치닥거리하고
애들 학원 시간 맞춰 저녁 몇 번 차리고 치우고
쓰레기 버리고 오면
또 한 거 없이 노곤한 몸으로 침대에 누워 드라마보다 잠들겠죠

쳇바퀴…

구직도 하고 독서도 하고 자기계발도 하려면
어떻게 시간을 확보해야할지
손가락 사이로 막 시간이 흘러가는데
막막합니다.
저도 제가 한심해요 ㅡㅜ

IP : 223.38.xxx.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3.3.3 9:40 AM (121.190.xxx.178)

    저두요
    우울의 늞에 빠질거 같아 일단 샤워부터 했어요
    이제 운동하러 나가려구요
    힘냅시다 잘될거야

  • 2. 그게
    '23.3.3 9:40 AM (106.101.xxx.197)

    한- 거- 없다니요 ?? 잡다하게 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 집안의 행복을 지키는 파수꾼.ㅎㅎㅎ

  • 3. ...
    '23.3.3 9:41 AM (14.52.xxx.1)

    저는 원래 아침을 안 먹기도 하지만, 애가 남긴 음식은 절대 안 먹거든요. (자식이어도 남이 막 저어놓은 음식은 못 먹겠더라구요, 왠지 지저분한 느낌)
    우선.. 자신을 위해 예쁘게 차려 먹는 것도 좋고.. 기분 전환도 되고,

    아침에 회사 나와서 바리스타한테 커피 받아서 이제 막 마시면서 메일 읽고 오늘 금요일이라서 반차 냈거든요. 아.. 진짜 행복은 이런 게 아닌가.. 싶은 게 오늘이네요.
    원글님도 어서 구직 성공하시길 빌어요. 전 아이 낳고도 쉬어본 적이 없어서..

  • 4.
    '23.3.3 9:43 AM (1.228.xxx.58)

    전 애들 학교보내고 쓰레기 버리고 커피 마시면서 라디오 들으면서 웹서핑하는데 넘 좋아요
    이시간이면 운동갔는데 운동 한번가면 두시간이라 힘든거 두시간이나 하기 싫어서 커피만 두잔째 마셔요
    왜 막막하셔요 이렇게 즐긴지 이틀째인데 전 할일은 다하고 있어요
    새로 산 책 공부해야 되는데 미루고 있긴 하네요

  • 5. 그런날도
    '23.3.3 9:57 AM (112.154.xxx.63)

    아이들 개학하고 이틀째니까 아직 게으름도 좀 부리고 하는거죠^^
    정말 시간확보를 원하시면, 집에서는 잘 안되는 스타일이라면 동네 도서관이라도 시간정해서 나가세요

  • 6. 사랑
    '23.3.3 10:07 AM (175.121.xxx.73) - 삭제된댓글

    저는 환자라 집안에서만 살살 사는사람인데요
    아침 안먹는식구들이라 남편 출근하는거 배웅하고
    딸램은 현미밥에 육개장,브로콜리 데친거랑 토마토로 도시락 싸주고
    따듯한물 한잔 마시며 집안 대충대충 치우고 장식장 정리 좀 하고
    고구마 구워 커피한잔 내려 앉았어요
    저도 운동 해야하는데 지금은 대상포진 때문에 너무 아파서
    좀 좋아질때까지 그냥저냥 쉬려구요

  • 7. ~~~~~~
    '23.3.3 2:23 PM (112.152.xxx.79)

    한심하지 않아요.
    그런 일상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데요~
    잘하고 계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9375 나이 잊고 살다가 내가 나이듦을 느낄 때 9 나이 2023/03/03 3,471
1439374 영화 제목 좀 알려 주세요(며칠 전 tv 방영) 3 Ocn? 2023/03/03 1,100
1439373 출근 길에 1 .... 2023/03/03 665
1439372 식이장애, 섭식장애 같은 뜻인가요? 1 ... 2023/03/03 745
1439371 유아인 바이바이 16 2023/03/03 5,660
1439370 전쟁나면 윤가도 녹음기틀어놓고 도망가지않을까요? 12 그럴지도 2023/03/03 1,102
1439369 까미...잘 쉬어라. 못 지켜 줘서 미안해 12 ........ 2023/03/03 2,342
1439368 건강에 좋은거 다하면 정말 눈에 띄게 좋아지나요? 6 ㅇㅇ 2023/03/03 1,328
1439367 비디비치 스킨 일루미네이션 3 82 2023/03/03 555
1439366 왜 밤에 어떻게 해야 먹고자하는 맘을 잠재울 수 있을까요? 22 dhodho.. 2023/03/03 2,792
1439365 와이셔츠 세탁기에 돌리시나요 6 ㅇㅇ 2023/03/03 1,457
1439364 봄동김치 4 봄동 2023/03/03 1,446
1439363 아이 학창시절 행동보면 지능이랑 아주 밀접한것 같아요 18 Yeats 2023/03/03 3,567
1439362 ㅎㅎ 넷플 '나는 신이다' 방송금지 가처분 기각…3일 공개 11 ㅇㅇ 2023/03/03 3,665
1439361 열정적으로 피아노 치는 꿈을 꿨어요.(모닝 수다에요) 4 피아노 2023/03/03 446
1439360 생활용품 온라인주문도 짝퉁일까요? .. 2023/03/03 358
1439359 중.고딩 애들 학교 슬리퍼 어떤거 신나요? 8 궁금 2023/03/03 1,042
1439358 주택 잡아서 받는 역모기지론이 그렇게 많이 떼가나요? 13 역모기지론 2023/03/03 3,263
1439357 카드결제일이 보통 월급다음날이 좋은걸까요 19 카드값 2023/03/03 2,454
1439356 대출금리 변동 어떠신가요?2프로 넘게 올리다는 문자.. 4 금리 2023/03/03 1,271
1439355 "황영웅, 술 취하면 여친 때려…별도 폭행사건 피해자만.. 16 ㅇㅇ 2023/03/03 6,818
1439354 혹시 이 책 제목 아시는 분 계실까요 11 ㅇㅇ 2023/03/03 1,768
1439353 단순 호기심>> 남자의 신체에 관한 질문 10 아침 2023/03/03 3,122
1439352 오늘 첫 급식 먹는날 4 ... 2023/03/03 2,397
1439351 수출폭망 내수폭망 외교망조 8 아니나다를까.. 2023/03/03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