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말고 남자친구요..
올해 마흔여덟인데..
활동량이 너무너무 많아요.
물론 일을 많이 하기도 하지만, 운동하는 거 좋아해서 많이 걷고 이동하고 그래요.
매일 한시간씩 아침 조깅, 한 시간 저녁 산책, 한 시간 반 정도 수영
이게 매일 기본 운동량이고요. 추가로 틈틈이 등산하고 자전거 타러 멀리 나갑니다..
나이에 비해 아주 건강하고 운동신경 좋고 이런 체질이라면 모르겠는데,
그래 보이지도 않아요.. 그래서 걱정..
걷는 게 몸에 좋다지만 나이들면 적당히 해야지 안 그럼 몸 관절, 연골에 무리온다던데 그것도 걱정....
괜한 걱정일까요?
여태까지 연애 여러번 해봤지만 지금 남친 정도로 운동량 많은 남자는 못 봤어요....
하긴 제가 걱정해 봤자 뭐 하겠어요.
혹시 여기 기혼 분들 쉰 언저리 되는 남편분들도 계실 텐데, 저 정도 운동량 괜찮은 신체 나이인지 궁금해서 여쭤보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