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다같이 봤는데 여자들은 꺼이꺼이 울고 남자들은 조용히 눈물만 흘리고요.
안중근 의사 어머님의 그 심정 ..감히 헤아릴수 있을까마는
저도 어미인지라 가슴이 저려서 눈물만 나더라고요.
정말 감동적으로 잘 봤습니다.
삼일절에 영웅 봤어요
그 시대 인물은 다 의지가 대단해서 감히 발끝도 못 따라갈분들이더라구요
지금은 세계사 다 알고 그 분들 삶도 다 알고 하니 지금 상태론 도저히 무서워서 나는 독립운동할 인간이 못된다는 자기반성 했어요
뮤지컬 영화라 나는 좀 지루했다는~
나문희 나오는 부분이 젤 좋더라구요
만두씬이 쓸데없이 길었던거 빼곤 저는 더없이 좋았어요.
레미제라블,위대한 쇼맨,라라랜드 보다도 훠~~~얼씬 좋았습니다.
누가 죄인인가. 이 곡은 세계적으로 알려져야 할 명곡이에요.
나문희엄니 혼자 울음 참으며 읊조리던.
다 좋았어요 만두씬만 뜬금없고
김고은 심지어 이토 일본어 곡까지 쓸데없이 좋았음
일본 제국주의 찬양가마저 좋은거 인정
명성황후 미화가 조금 거슬리긴 했는데 스토리에서는 납득이 가는 설정이었다고 생각해요
김고은 너무 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