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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 초기 증상, 뭘 보고 알아보셨나요

.. 조회수 : 6,762
작성일 : 2023-03-02 14:07:36
양가 부모님 82세, 80대 중반이니 
좀 궁금하네요. 

이것도 사람마다 다르게 나올까요 
그래도 대표적인 증상들이 있는 건가요. 

어떻게 알아차리셨나요. 
IP : 125.178.xxx.17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버지의 경우
    '23.3.2 2:11 PM (116.43.xxx.34)

    시간을 착각하시고
    퇴직하셨는데 출근하신다고 하시고
    매일 다니던 길이나
    전화번호를 떠올리지 못하다가
    한참 지나고 겨우 생각해내는 것으로
    이상하다고 여겼습니다.

  • 2. ㅁㅁ
    '23.3.2 2:12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사람의심
    (자꾸 뭐 없어졌다함 )

    나 집에 가야한다고 보따리를 싸심

  • 3. ...
    '23.3.2 2:13 PM (106.247.xxx.105)

    한 말 또 하고 또하고
    그릇이나 숟가락 같은거 숨겨놔요 ㅜ.ㅜ

  • 4. 시계보고
    '23.3.2 2:13 PM (175.223.xxx.205)

    아침8신지 저녁 8신지 모르기도하고
    매일 다니던 길을 낯설어하기도하고
    뭐가 자꾸 없어졌다하고
    누가 왔다가면 그사람이 훔쳐갔다고

  • 5. ...
    '23.3.2 2:15 PM (59.6.xxx.68) - 삭제된댓글

    냄새를 못 맡으시고 돈계산이 느려지셨어요
    기억력이 떨어지고
    같이 사시는 아버지가 이상하다 느끼시고 검사를 해보셨는데 병원에서도 아주 초기에 잘 오셨다고 해서 진단받으신지 7-8년 되셨는데 아버지가 계속 운동시키시고 게임이나 그림칠하기, 퍼즐 등도 사서 하게 도와주시고 정기적으로 진료 받으시고 하셔서 진행이 거의 안 되셨네요
    병원에서 모범케이스라고 칭찬도 받으셨어요
    어쩌다 보는 자식들은 그런 작은 변화를 알아차리기 어렵죠
    24시간 같이 지내는 사람들이 살펴봐야 하는데 가족이고 노화의 증세라고 생각해 무시하고 넘기기 일쑤죠

  • 6. ...
    '23.3.2 2:15 PM (59.6.xxx.68)

    냄새를 못 맡으시고 돈계산이 느려지셨어요
    기억력이 떨어지고
    같이 사시는 아버지가 어머니가 이상하다 느끼시고 검사를 해보셨는데 병원에서도 아주 초기에 잘 오셨다고 해서 진단받으신지 7-8년 되셨는데 아버지가 계속 운동시키시고 게임이나 그림칠하기, 퍼즐 등도 사서 하게 도와주시고 정기적으로 진료 받으시고 하셔서 진행이 거의 안 되셨네요
    병원에서 모범케이스라고 칭찬도 받으셨어요
    어쩌다 보는 자식들은 그런 작은 변화를 알아차리기 어렵죠
    24시간 같이 지내는 사람들이 살펴봐야 하는데 가족이고 노화의 증세라고 생각해 무시하고 넘기기 일쑤죠

  • 7. 날씨
    '23.3.2 2:16 PM (220.117.xxx.61)

    의심이 심해지고 분노 폭발
    이간질 도둑의심
    사례가 너무 많아서요.
    이성적인 대화가 힘들어져요

    날씨 모르고 더위 추위 못느끼구요
    뇌고장 맞습니다.

  • 8. 온자살면
    '23.3.2 2:18 PM (175.223.xxx.205)

    초기에 알아채기 힘들어요
    제 엄마는 저랑 가까이 사시고
    매일 통화하고 일주일에 두세번 보니까
    조금씩 달라지는거 느끼겠어요
    근데 등급받으려고 심사할딴
    넘나 멀쩡해요

  • 9. ...
    '23.3.2 2:18 PM (59.6.xxx.68)

    의심, 망상, 방향감각 상실, 분노, 먹는 것에 집착, .. 이 정도면 초기가 아니라 꽤 진행된 상태입니다

  • 10.
    '23.3.2 2:22 PM (61.74.xxx.175) - 삭제된댓글

    보통 이런 증상이 나타난 게 연세가 얼마나 되실 때였나요?

  • 11. 쓸개코
    '23.3.2 2:23 PM (218.148.xxx.196)

    친구 어머니 보니.. 가족을 그렇게 의심하시더라고요.
    근데 그 사람 모함하고 의심하는데 작은 계기는 있어요.
    둘째 형부가 은행업무를 봐드린 적 있는데 그 후 계속 둘째사위를 그렇게 의심하셨어요.
    둘째사위가 돈 다 빼간다고 통장 다 숨기라고 하셨다고;

  • 12. 하아
    '23.3.2 2:27 PM (223.39.xxx.225)

    분노 의심 난폭함이 심했어요.
    한겨울인데 한여름 바람막이 입더라구요.
    항상 이상한게 아니라 멀쩡한 때가 있어서...
    요실금이 심해지고 걸음을 술먹은 사람처럼 걸었어요

  • 13. @@
    '23.3.2 2:27 PM (14.56.xxx.81)

    냄새를 못맡으시고 방금 한말 또하고 또하고 저보고 돈 가져갔냐고 자꾸 묻고 의심하고 마트가서 쓸데없는거 자꾸 사다놓고....

  • 14. 보통
    '23.3.2 2:28 PM (222.119.xxx.18)

    안하던 분노폭발.

  • 15. 돈집착
    '23.3.2 2:31 PM (14.32.xxx.215)

    집안일에 돈 안내놓고
    자식들이 돈 탐낸다고 베이스로 깔고가고
    후각에 예민해져서 다른집에서 냄새난다고 난리...

  • 16. 개인차가 있으나
    '23.3.2 2:33 PM (223.62.xxx.2)

    먼저 날짜 나이 등 혼란스런 상황에서 시간 개념이 왔다갔다합니다

  • 17. 배회
    '23.3.2 2:41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그냥 집 밖을 나가서 방향 잃고 헤매고 길을 잃어요.

  • 18. ㅇㅇ
    '23.3.2 2:44 PM (218.51.xxx.83)

    어지럼증 호소

  • 19.
    '23.3.2 2:45 PM (125.191.xxx.200)

    안하던 분노폭발22 맞는듯..

  • 20. 원글
    '23.3.2 2:47 PM (125.178.xxx.170)

    한 가지가 아니고 여러 증상이
    한꺼번에 나오는 분들은
    모를 수가 없겠군요.

  • 21. 저희
    '23.3.2 2:47 PM (175.223.xxx.32)

    엄마는 멍하시던데요. 아버지도요 멍하니 어딘가 보시던가
    티비 보는데 멍한 느낌

  • 22.
    '23.3.2 2:55 PM (211.234.xxx.217)

    집착하셔서
    은행에 가서 자꾸 확인했어요
    통장이랑 집에 다 있는데

  • 23. 돌이켜
    '23.3.2 3:10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돌이켜보면 60살 시어머니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상했어요.
    같은 말 반복, 옛날 이야기 반복, 자기중심적인 대화
    60살짜리 여자를 가까이 본 적이 없어서 몰랐었죠 그때는
    나중에 치매판정 받고보니
    60살부터 이상했던거였어요

  • 24. ..
    '23.3.2 3:11 PM (112.223.xxx.54)

    최근 일은 기억 잘 못하시고 예전일은 또렷하게 기억하시더라고요.

  • 25. 에구우리시어머니
    '23.3.2 3:29 PM (124.50.xxx.74)

    의심
    돈 문제 또는 독을 넣었다
    고가품을 사들임 - 경제 관념이 없어짐
    정점은 배회 외출해서 집 못찾거나 열쇠를 잃어버렸다고 못들어옴
    배회가 시작되면 중증단계 입니다

  • 26. 시간개념
    '23.3.2 3:43 PM (211.206.xxx.191)

    차 탈 시간 보다 너무 일찍 나가려고 함.
    잘 하던 복지관 음악수업 잘 못 따라간다고 샘이 전화하심.

  • 27. ㅇㅇ
    '23.3.2 4:02 PM (223.62.xxx.31)

    계산은 여전히 기가막히게 잘 하시나..
    남 의심해요..
    돈 가져갔다..로 시작.,
    하루라도 빨리 약 드시길 권합니다..

  • 28. 나는나
    '23.3.2 4:08 PM (39.118.xxx.220)

    좀전에 있었던 일 기억 못하고 계속 반복해서 말하는걸로 알아차렸어요.

  • 29. 추가로
    '23.3.2 6:03 PM (114.205.xxx.231)

    먹는것에는 남아있는 마지막 모든 총기가 집중하는것도 증세인가봐요.

  • 30.
    '23.3.2 8:08 PM (49.168.xxx.4)

    치매진단 병원에 가면 의사쌤이 아침에 뭐 드셨나 물어보세요
    대답 잘 하시면 일단 안심이고 버벅거리면 치매의심
    친정 어머니는 옷을 잘 못입으셨어요
    블라우스 첫단추는 패쓰하기 일쑤였고요
    길을 나서면 자꾸만 막다른 골목길로 들어가시고
    돌이켜보니 다 치매 전조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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