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드디어 입고 싶었던 옷을 샀습니다.
1. 잘하셨어여
'23.2.27 2:01 PM (112.145.xxx.70)20만원대 가디건이면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딱 적당한 가격잉에요!!!
몇년 아주 뽕 빼도록 잘 입으실 겁니다.ㅎㅎ2. 저도
'23.2.27 2:07 PM (221.144.xxx.81)어제 인터넷으로 비싼건 아닌데 사고싶은거
두개 샀더니 기분이 좋던데요 ㅎ
그러면서 생각드는게 이래서들 쇼핑하고
돈쓰는구나.. 싶었어요 ㅎ3. ...
'23.2.27 2:15 PM (118.235.xxx.154)얼마전 친정아버지 생신이라서 뵈러 갔었어요. 생신선물로 아웃도어 브랜드 가서 겨울 점퍼랑 간절기 점퍼 사드렸는데 너무너무 맘에 들어 하시고 좋아하시더라구요.
이런 옷 못사입을 상황도 아닌데 아낀다고 안사입으시더니.. 새옷 입어보고 고르시는데 너무 좋아하셔서 진짜 돈모아서 돈쓰는게 이런 맛이구나 싶었어요.4. ㅡㅡ
'23.2.27 2:52 PM (211.202.xxx.36)그동안 얀쓰고 산게 억울해서
요즘은 사고싶은건 사요
돈은 버는놈 따로 쓰는놈
따로라는말 맞더라고요
이제는 저도 좀 쓰고살라고요5. 아주
'23.2.27 3:04 PM (116.89.xxx.136)아주 잘 하셨어요!!
돈 버는데 그정도는 나를 위해 써야죠
나는 소중한 사람이니까요
저도
지난달 명품 목걸이 확 질렀어요
ㅎㄷㄷ...
사기까지 몇달을 고민고민했지만 하루라도 젊었을때 하고다니고 즐기자
이몸 늙고나면 금은보화를 걸친들
빛이나랴 내가 벌때 쓰자싶어서 과감히 결정했지요.
아주 속이 다 시원~~합니다.
매일매일 즐겁게 차고다녀요
님도 예쁘게 입고 뽐내고 다니셔요^^*6. 난 또
'23.2.27 3:18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무슨 백만원대 이상가는 비싼건줄.
20만원.
사입으세요.
늙으면 새옷도 늙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