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다들 많이드셔서 준비한 음식이 부족할 지경 ㅋㅋㅋ
김치전, 낙지젓 메밀국수, 샐러드 한 접시,
야채스틱에 명란마요, 연어 그라브락스 (선배가 만드어오심), 가리비찜과 빵 등을 식전에 먹고
갈치조림과 냉이 된장찌개로 밥먹었어요.
와인도 몇 잔 씩 하구요.
다들 잘 드셨고 얘기도 많이 해서 너무 즐거웠어요.
집을 좀 더 정리하고 치울 시간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뭐 집에서 집밥 먹고 수다 떠는 것 자체가 참 좋았어요.
동네에 저를 집으로 자주 불러주시는 언니네 부부가 있는데
이 분들을 다음에는 한 번 모실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