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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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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창의성은 높은데 ADHD라 고민입니다

... 조회수 : 2,956
작성일 : 2023-02-26 10:42:09

아이가 이제 중학생인데 ADHD진단을 받았습니다

초등학교때 학교에서 생활은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이건 아이를 잘 이해해주시는 선생님을 잘 만나서인거 같습니다) 근데 집에서 볼때 시간을 지켜서 생활하거나 오래앉아있어야 하는 학원을 아예 거부한다거나 부주의하게 여러번 컵을 깨뜨리고 계속 뭘 잊어버리고 충동을 못참고(먹는거나 게임) 등등 일상생활 속에서 일반적 청소년기 남자아이패턴을 살짝 넘는 행동들을 합니다 - 글로쓰면 일반적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확실히 문제가 있는 여러 사례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검사했더니 ADHD진단을 받았구요

아이는 프로그래밍과 영상편집 글쓰기 그림그리기에 흥미가 많고 창의성이 높은편입니다 제 판단은 아니고 학교 선생님들께서 앞으로 뭐가될지 너무나 궁금하다며 상담때마다 하신말씀이구요 외삼촌이 그쪽방면으로 성공한 사람인데 여러면에서 어릴적 모습과 쏙 닮아있습니다 (아마 오빠도 그당시 검사안해서 그렇지 ADHD였을거에요 엄마가 이과 전문직이라 엄청나게 싸워서 명문대 보냈는데 결국 졸업도 못하고 본인분야에서는 성공했어요)

그런데 그런아이를 콘서타를 먹여서 국영수 학원을 보내고 공부시키고 안되는애를 제가 원하는대로 규칙적이게 틀에맞는 생활을 하게하는게 맞는지 매일 고민이 됩니다 이미 약은 타왔습니다

만약 약 안먹이고 내버려두면 아마 밤새도록 컴퓨터와 게임을 할거에요 아주 불규칙적으로 살겠고 그걸 못보면 계속 싸우겠죠 그럴거면 약먹이고 규제하는게 맞을텐데... 어찌생각하면 창의적이고 나름대로 사는법이 있는 아이를 내가 다들 맞다고 하는 보편적 기준에 맞춰 억제하는건가 싶어서 생각이 복잡합니다

맞고 틀린것은 없고 최선의 선택이 있을 뿐이겠죠 그래도 내 인생이 아니고 아이의 인생이라 더욱 고민되네요 착하고 순해서 약먹으라면 먹고 규제하면 따라오는 아이라서 또 더 고민되구요
주변에 좋은대학 안나온 가족이 없어서 이대로 대학도 못가면어쩌나 하는 속물적인 마음도 솔직히 있습니다

혹시 비슷한 케이스인데 부모가 믿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이해해줘서 잘된 케이스가 있나요? 안 가본길이라 너무나 고민되고 걱정이 됩니다 아이가 뭘하든 뒷받침 해줄 경제적 능력은 됩니다만 자기능력을 갖고 독립적으로 잘 살기를 바랍니다 제가 막 창의적이거나 감성적인 스타일이 아니고 정 반대의 성향이라 아이를 이해하는게 더 쉽지가 않네요




IP : 211.108.xxx.11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2.26 10:48 AM (211.246.xxx.218)

    공부든 뭐든 시간약속은
    생활 기본이죠
    이번에 김태호 피디도 영상편집
    인지 유튜브 시간 어겨서 이미지 확 깎였죠
    유퀴즈 제작진들도 마감 못지켜서
    사과방송에 그랬죠
    콘서타 먹으며 생활 리듬 잡아주세요

  • 2. 생각을
    '23.2.26 10:48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성공한 외삼촌같은 좋은 롤모델 눈 앞에 있는데
    약까지 먹으며 성향에도 안 맞는 공부 평생하면서 살게 하는 건
    아이의 전 인생을 불행에 빠트리는 일 아닐까요.
    생각해보세요. 아이를 공부시키는 이유.
    아이를 위하는 건지 본인의 결핍을 채우는 건지...

  • 3. 그게
    '23.2.26 10:50 AM (168.126.xxx.229)

    우선 병원 진료 받았으니 믿고 해보세요,
    여기 전문직 도움도 못받을거고,
    원글님 말씀처럼 그냥 두면 아이는 불규칙 생활에 아마
    성적은 더 떨어질수 있고요,
    성적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마무리 못하는게 생겨서
    아이 스스로 자존감이나 상처가 생길수도ㅜ있고요,

  • 4.
    '23.2.26 10:51 AM (118.235.xxx.20)

    약 먹으면 창의성이 사라지나요?

  • 5. 유명한
    '23.2.26 10:53 AM (121.168.xxx.246)

    예술인들 발명가들 갑자기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세상에 이름 날린 사람 없습니다.
    늘 꾸준히 열심히 했기 때문이에요.
    약 먹이세요.
    그게 맞습니다.

  • 6. ...
    '23.2.26 10:54 AM (1.235.xxx.12) - 삭제된댓글

    비슷한 아이 키워서 글 남겨요.
    고1때부터 약먹이기 시작했는데 그전까지 전혀 공부 안하다가 맞는 약 찾고 2학년때부터 공부시작해서 대학 잘갔어요. 내신이 바닥이니 정시로 그것도 n수해서요. 늦게 시작한만큼 오래걸렸는데 아이가 병원을 더 일찍 갔으면 좋았을거라고 가끔 얘기해요.
    이젠 약 안먹어도 될거 같은데 안먹으면 자기조절이 힘드니 계속 먹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ㅜㅜ

  • 7. 음..
    '23.2.26 10:59 AM (125.132.xxx.178)

    고민많으신 거 알겠는데요,
    약먹고 행동교정 안하면 그 창의력 발휘하기전에 게임중독으로 어떤 분야인지 모를 창의력 발휘할 기회도 가져보지 못하고 끝납니다.
    창의력이라는게 기본 바탕이 뭐가 있는 상태에서 발휘되는 건데, 그 기본바탕을 쌓기위한 과정이 과연 재미만 있을까요? 하기 싫지만 꼭 해야하는 일들을 빠르게 해내는 힘이 집중력이구요, 그 집중력을 방해받는게 ADHD입니다.

    꽤 자주 이런 답변 다는데, 내가 좋고 즐거운 일에 집중할 때에는 집중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가끔 우리애가 집중력이 좋아서 좋아하는 일은 하루종일도 해요.. 라고 하면거 현실을 부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ADHD가 없는 아이들도, 아니 인류 전부가 다 그렇습니다..

  • 8. ....
    '23.2.26 11:01 AM (211.108.xxx.113)

    다들 고견감사합니다

    약먹이면 창의성이 사라진다는게 아닙니다 충분히 컴퓨터할 시간 주고(본인이 원하는거만 할 수 있도록) 제가 원하는 보편적 기준에 맞추려고 애쓰지않으면 굳이 약 먹이지 않아도 아이와 갈등없이 잘 지낼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원하는 규칙과 방식대로 아이를 따라오게 하려면 너무 자제없이 몰입하는(물론 제 기준에서) 아이를 커트시켜야 하고 그 과정에서 갈등이 없으려면 약을 먹여야하는데 그게 고민스럽다는거죠 어찌보면 약을 먹이고 안먹이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를 제방식대로 끌고가는게 맞느냐가 더 맞겠네요

    전혀 폭력적이거나 사회관계가 안되거나 하는 아이가 아니라서 이렇게 약먹이며 일종의 길들이는 하는 것이 제 이기심과 욕심같아서 고민입니다

  • 9. 음..
    '23.2.26 11:03 AM (125.132.xxx.178)

    그리고 121.168님이 제가 하고싶은 말 해주셨어요. 영감하나로 뭔가를 이뤄낼 수는 없어요 그 영감이 375일 나를 찾는 것도 아니구요, 그 영감을 받을 때까지의 일상은 꾸준히 뭔가 공부하고 지식을 쌓는 과정인데
    과연 저녀분이 그 지루한 과정을 참아낼 수 있을까 생각해보세요. 어렸을 적 못하던 게 커서 갑자기 되지는 않습니다

  • 10. ㄱㅂㅅ
    '23.2.26 11:04 AM (182.212.xxx.17)

    초4에 진단받고 놀이치료만 하다가 초6부터 투약 시작했는데 좀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좋았겠다 싶습니다
    오빠분이 그나마 잘 풀릴 건 모친이 포기하지 않고 싸워서라도 학습을 계속 시키셨기 때문일 거라 생각합니다
    '하기 싫지만 참고 해내는' 연습이 꼭 필요합니다

  • 11. 그게
    '23.2.26 11:06 AM (168.126.xxx.229)

    처음 약먹이고 부담스런 마음은 알겠는데
    원글님이 전문가는 아니잖아요,
    지금 중학생이라 아이도 관리되는듯해보여도
    사춘기 심해지는 시기되면 말로나 행동으로 못 건드려요,
    판단은 알아서 하시겠지만요

  • 12. ....
    '23.2.26 11:06 AM (211.108.xxx.113)

    만약 다른쪽으로 재능을 안보이고 공부를 해야될것 같다면 좀더 쉬울것 같은데

    저희 오빠 사례도 결국 엄마 원하는대로 명문대는 갔지만 대학이랑 전혀 상관없이 글써서 성공했거든요 물론 그 과정에서 대학의 후광이 전혀 없었냐? 하면 그건 아니겠지만 대학가기까지 그 갈등과 상처를 생각하면 오빠는 억지로 시키지말라고 합니다 게다가 지금은 자기때랑 또 다른 시대라면서요

  • 13. 음…
    '23.2.26 11:07 AM (125.132.xxx.178)

    그걸 길들이기로 생각하시는 것 자체가 패착이에요. 우리가 가진 천재들의 제멋대로인 모습.. 음 환상입니다. 그런 건 일인자가 되어야 주변에서 참아주는 거에요. 일인자가 되기 전까진 그런 모습이면 도태됩니다..

  • 14. ..
    '23.2.26 11:10 AM (14.138.xxx.98)

    ADHD가 전두엽이 덜 발달되어서 그렇다는 건 알고 계세요? 약을 먹이는건 길들이는게 아니라 전두엽 발달을 시켜주는겁니다. 어른 될때까지 약 안먹으면 어른 되서도 미성숙한 전두엽으로 충동이 자제가 안되서 더 힘들어요

  • 15. ...
    '23.2.26 11:12 AM (211.108.xxx.113)

    댓글들보니 제가 고민고민 끝에 병원에 가고 아이를 위해 가장 좋은길이 무엇인지 생각해서 선택했던 초심이 생각나네요

    너무 많이 생각하다보니 딴길로 온거 같아요

    예정대로 약 먹이면서 대신 너무 제 욕심대로 끌고가지만 않도록 잘 조절해야겠어요

    모두 감사합니다

  • 16. ...
    '23.2.26 11:12 AM (1.235.xxx.12) - 삭제된댓글

    비슷한 아이 키워서 글 남겨요.
    고1때부터 약먹이기 시작했는데 그전까지 전혀 공부 안하다가 맞는 약 찾고 2학년때부터 공부시작해서 대학 잘갔어요. 내신이 바닥이니 정시로 그것도 n수해서요. 늦게 시작한만큼 오래걸렸는데 아이가 병원을 더 일찍 갔으면 좋았을거라고 가끔 얘기해요.
    이젠 약 안먹어도 될거 같은데 안먹으면 자기조절이 힘드니 계속 먹네요.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아이가 이젠 성인이니 믿고 지켜보려구요. 확실한건 크면서 점점 좋아지는거 같아요. 약 때문이 아니라도요.
    저는 약 복용해보시라 추천드려요. 약먹기 전에 는 생활습관 때문에 저랑 너무 많이 부딪히고 본인도 공부는 하고 싶은데 집중이 힘드니 많이 힘들어했거든요. 성공경험이 늘어날수록 자신감도 생기고요.

  • 17. ^^
    '23.2.26 11:17 AM (106.102.xxx.7)

    한국에서는 뛰어난 창의력이 있어도
    조직에 들어가려면 학벌이 필요합니다.

    제가 한학년 1000명 중에 아이큐가 젤 좋고
    창의력 기획력 좋다는 소리를 원수에게도 듣는데
    학교는 인서울 못했어요.
    그러니 취업에 한계가 있고 창의력을 발휘할 한계가 있죠.

    요즘 콘서타 복용중입니다.
    어머님은 관점을 달리해서 생각해보세요.

  • 18. ㅇㅇ
    '23.2.26 11:32 AM (39.124.xxx.39)

    이런 고민 단계는 희망적인거죠.
    다니는 병원 끊지말고 다니며 진료받으시고 전문의 처방 따르세요. 아직은 중학생. 호르몬 분비가 더 왕성해질수록 어찌 지내게될지는 알 수 없어요. 늘 지켜봐야해요.

  • 19. 고민공감
    '23.2.26 12:48 PM (125.177.xxx.142)

    저희 아이도 군전역후에 콘서타 복용한지 일주일 되었어요.
    이틀만에 아이한테 너무 미안했어요.
    진작 병원에 가서 처방받았어야 했는데 지나버린 시간들 너무 아쉬워요.
    저도 아이 키우면서 이 아이가 잠재력이 많은데 왜 이럴까 안타깝기만 했어요.
    과잉행동이 없으니 주의력 결핍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약 먹일 생각을 못했죠.

    저는 아이의 고등내신 완전히 포기했어요.
    잔소리도 안했.. 아니 못했어요.
    아이 자신도 좌절감과 패배감이 심해서 거기에다 뭐라고 하는 것 자체가 불난데 기름 붓는격이라서요.
    정말 그 당시의 이야기는 한도 끝도 없지만 생락하고요.

    전역후에 아이가 다시 의지를 불태우려고 했는데 잘 안되니까 우울해 했어요.
    그걸 보고 저도 군대 다녀왔으니 정신차리고 뭐든지 하면 된다고 했는데 그게 아님은 깨닫고
    방법을 찾다가 성인 adhd환자들이 약먹고 좋아졌다는 걸 알게 되어 좀더 알아보게 되었어요.
    오은영 박사 영상 보다가 본인이 의심되어 병원에 가서 진단 받은 사례도 많고
    의외로 의사 중에서도 많고 여하튼 많았어요.
    많은 사례를 확인하고도 신경과 약이라는 것 때문에 또 망설였지만 평생 이렇게 지낼 수 없겠다
    싶어서 아이에게 병원에 한 번 가보자 얘기했죠.

    좀더 약을 복용해 보고 언제가 게시판에 글을 쓰게 될 수도 있지만
    현재까지는 아쉬움뿐이에요. 네 후회가득한 아쉬움이요.
    저는 원래 후회같은 거 잘 안합니다.
    근데 너무 후회됩니다.
    중등때 고등때 약 먹었으면 아이 대학이 달라졌을거에요.
    우리 애는 영어를 제외하고 이과 과목에 적성이 맞았어요.
    근데 공부를 못해요.하고 싶은데 할 수가 없대요.
    그리고 시험 전날까지도 게임만 해요.
    의지가 약하다고만 생각했지 그 원인은 따로 있었던 거에요.

    저같은 시행착오 겪지 마시고 좋은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20. ㅡㅡㅡㅡ
    '23.2.26 1:2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먹이세요.
    식욕감퇴 불면증 등 부작용 있을 수 있지만,
    의사랑 상담해가며 적정량 찾아 복용하면서
    기본적인 일상생활습관부터 잡는게 우선입니다.
    공부나 창의성이나 그런거 다 떠나서요.

  • 21. ㅎㅇ
    '23.2.26 4:34 PM (125.176.xxx.57) - 삭제된댓글

    아이가 자질이 보이고 오빠분이 그 계통에서 성공해서 아이에게 조언이나 기타 도움을 줄수도 있을거 같고
    원글님 재산도 있으시고
    또 아이가 사회생활 친구문제 등에 어려움이 없다면
    전 안먹이겠어요
    콘서타 한가지만 먹게 될지 다른 약이 더 추가가 될지 모르고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요
    결론은 또래관계 좋고 본인이 힘들어하지 않고 우울해하지 않으면 안먹입니다에 한표

  • 22. 진짜요?
    '23.2.26 6:32 PM (211.227.xxx.127)

    약을 먹이는건 길들이는게 아니라 전두엽 발달을 시켜주는겁니다.ㅡㅡㅡ이거 진짜요 알약인데 전두엽을 발달시껴준다고요???친자니깐 고민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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