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미리 실리콘 ㅠㅠㅠㅠㅠ
수면마취 수술이었는데 끝나고 깨울때
비몽사몽간에 막 벅차고 눈물이 흐르며
의사에게 돈 몇백에 인간인생을 바꿔주다니 정말 고맙다
정말 복받을거라고 마구마구 덕담을 했어요
네 제정신 아녔고 원래 좀 인류애가있는성격이고
또 내 컴플렉스를 고쳐줘서 너무 고마워서 미치겠더라구요
수술실 나올때 안내하는 간호사얼굴보니 왠지 또 울컥하고 간호사 날 이상하게보고 ....
그후 경과보러 가는데 의사선생님 넘넘 친금감있게 대하시고 계속 날 따뜻하게 쳐다보시고
코는 한달은 내가봐도 감동이었는데
코끝이 한달되니 주저앉아서 그냥 실리콘 2미리달린 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