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까페 다녀왔어요.

조회수 : 1,521
작성일 : 2023-02-26 16:13:48
고양이 좋아하는데 집에서 키우지 못하니
고양이 까페 다녀왔어요.

이번에 간 곳은 유기묘들 거두어서 같이 지내는 까페였어요. 대부분이 성묘였고, 품종묘들은 많지 않았구요.

시스템은 일정 시간 동안 이용료 만원을 내고, 고양이들과 소통해요.
고양이를 함부로 다루거나 하는 사람들은 관리 직원이 퇴장 조치 하고요.

고양이 까페라고 고양이들이 싫어하는데 장난감처럼 주무를 수 있는 공간은 절대 아니예요.

간식도 주고, 놀이감으로 온몸으로 같이 놀아줘야 고양이들이 안도감을 느끼고 사람 옆으로 다가와요.

그냥 만지려고 하면 물거나 소리를 내면서 싫은 의사표시를 분명히 해요. 사람과 어울리기 싫은 고양이들은 캣타워 올라가 있거나 집에 들어가 휴식을 하고 있고요.

간혹 다른 고양이들이랑 합사에 문제가 있어서 분양 할수 있는 고양이들도 표기해놓고요.

캣맘들이 키우지 못하고 먹이만 주고 하는것 보다 이런 까페를 운영해서 유기묘들도 편안한 보금자리 공간이 제공되고, 까페 운영비로 고양이 사료도 벌수 있고,
유기묘들이 분양 받을수도 있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서로가 충족되는건 어떨까 싶더라구요.
IP : 223.38.xxx.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기심
    '23.2.26 4:16 PM (211.178.xxx.164)

    카페가 어디에 있고 이름이 뭔가요?

  • 2.
    '23.2.26 4:17 PM (223.38.xxx.2)

    이름을 올리면 광고 같아서요. 선릉역 근처에 있어요.

  • 3.
    '23.2.26 4:38 PM (58.231.xxx.14) - 삭제된댓글

    저도 고양이카페 갔었는데 거기도 유기묘도 같이 있었거든요
    근데 여긴 고양이 간식도 없고 놀아줄 도구도 없고 그냥 앉아서 고양이 관찰만 하게 되더라구요
    앉아있다 고양이가 다리에 앉으면 안아주고 안되면 그냥 옆에 앉아서 지켜만 보게 되고..

  • 4. 카페 차리는게
    '23.2.26 4:41 PM (123.214.xxx.132)

    쉬운게 아니라서요

    캣맘들도 궁여지책으로 밥셔틀 하는거죠

    많은 캣맘들 소원이 쉼터나 보호소 만들어서 직접 돌보는걸거예요...
    방법이 없어 길에 놔두고 밥만주는게 아니라

  • 5. 아이구
    '23.2.26 5:32 PM (118.235.xxx.238)

    캣맘보고
    카페까지 차리라니..

  • 6.
    '23.2.26 6:16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전재산 털어 빈집 빌라 3층 짜리 사서
    동네 돌보던 냥이들 모두 데려가
    아픈아이 등으로 나누어 관리하며
    인생마감한다는 캣맘 보았어요.
    오죽하면 그럴까 마음이 아팠어요.

  • 7. 으이구
    '23.2.26 7:51 PM (223.39.xxx.205)

    캣맘들좀 가만 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2238 청년 혜택.. 4 2023/02/26 2,086
1442237 당근 업로드 하다 중고나라 하니 짜증이.. ㅡ.ㅡ 6 .. 2023/02/26 2,220
1442236 김혜선 연기 잘하지 않나요? 14 .. 2023/02/26 5,284
1442235 아들네가 경기도에 산다고 시골이라고 무시하는 시모가 있어요. 9 계모 2023/02/26 4,689
1442234 나이들수록 남편밖에 없나요? 14 50대부인 2023/02/26 6,492
1442233 빨간풍선 문영남 작가 대단하네요 23 주말 2023/02/26 9,637
1442232 안쓰던작은근육단련하기 1 ㅋㅋ 2023/02/26 1,373
1442231 일뽕 댓글에 답합니다 7 제대로보기 2023/02/26 805
1442230 모든 연진이들 하루하루가 불안초조였으면 6 ..... 2023/02/26 2,975
1442229 국힘당은 매일이 어메이징하네 8 ... 2023/02/26 1,800
1442228 봉사표창장에 2 …. 2023/02/26 1,028
1442227 롱가디건 어때요?? 1 ㅇㅇ 2023/02/26 1,736
1442226 이성재도 꽃중년 맞죠? 7 .. 2023/02/26 3,295
1442225 병원이 없어지는 세상,,, 1 로즈땅 2023/02/26 2,784
1442224 와이셔츠 다리미에 누른 자국 지워지나요? 4 llllㅣㅣ.. 2023/02/26 1,283
1442223 일타스캔들 지실장은 10 일타 2023/02/26 9,270
1442222 역할 역활. 이 단어가 그렇게 헷갈리나요? 4 이상한나라의.. 2023/02/26 1,837
1442221 요즘 옷차림 어떻게 입으시나요 13 2023/02/26 5,911
1442220 6세 여아 생식기가 아파서 오줌을 못 누겠대요 ㅠ 16 ㅇㅁ 2023/02/26 6,539
1442219 상호저축은행이랑 1금융권 은행 예금금리 차이가 너무 심한 것 같.. 4 ... 2023/02/26 1,670
1442218 전 병원밥 너무 맛있던데요? 20 ㅇㅇ 2023/02/26 3,137
1442217 일타스캔들 중년로맨스 기대했는데 5 에이 2023/02/26 5,869
1442216 운동하면 입맛이 돌아 몸무게가;;; 4 .. 2023/02/26 1,711
1442215 냉장닭이요, 어제 사온건데 28일에 해먹으려면 냉동보관인가요? 4 2023/02/26 702
1442214 ‘별명 부른 것에 불과’하다고? “학교 폭력 절반이 정서적 괴롭.. 4 ㅇㅇ 2023/02/26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