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0넘은 엄마. 식사문제. 하고있는방법 공유 부탁합니다
1. 반찬배달
'23.2.22 10:29 PM (121.166.xxx.208)뿐이죠. 이틀에 한번꼴로 배달. 저녁은 밥이 지겨울 테니 밥 대신 만두. 연잎밥 등 배달
2. ...
'23.2.22 10:30 PM (118.37.xxx.38)그래도 건강하신가봐요?
90세 넘으시면 보통 요양원 가시지요.
형제분들이 돌아가며 찾아뵙고
요양사 도움도 받고...
참 노후에는 드시는 것도 힘들어서 어쩌나 싶어요.3. 동네
'23.2.22 10:31 PM (210.96.xxx.10)고생이 많으시네요
어머님 동네에 잘하는 반찬가게에서
이틀이나 3일에 한번 정기 배송 시키세요
찾아보면 있을거에요
컬리나 온라인 반찬 배송 업체도 원글님이 드셔보시고
맛있는거 새벽배송 해드리시고요4. 요양원
'23.2.22 10:31 PM (110.70.xxx.216)가는게 맞는듯해요. 결국 딸이란 정성 들어간 음식만 드실걸요
5. ..
'23.2.22 10:32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올케가 일주일에 한 번씩 주문반찬을 보내요.
요양보호사가 매일 와서 점심을 차려드리고
저녁까지 드실 수 있게 준비 해놓고 가요.
엄마는 가스불만 켜서 데워 드실 수 있게
작은냄비에 1인분 딱 담아둬요.
저녁, 아침 드신건 싱크대 담가두면
요양보호사가 설거지는 해줘요.
다행히 요양보호사가 이 일 하기전에
백화점 조리식품 코너에서 일해서
음식을 잘다루고 부탁하는 음식도 곧잘 한대요.6. ㅇㅇ
'23.2.22 10:33 PM (223.45.xxx.231) - 삭제된댓글딸이랑 아들이랑 번갈아해야지요. 아들도 2주에 한번 자고오라하세요. 어머니 집에 모실거 아니면..
그럼 갈때 반찬도 챙겨가면 일주일은 어케든 버티시지 읺을까요7. 아들이
'23.2.22 10:35 PM (110.70.xxx.30)자고가고 딸이 자고 가는것 보다 요양원이 서로를 위해 좋을텐데요. 자고 가는게 쉬운게 아니잖아요 다들 출근해야하는데
8. ...
'23.2.22 10:35 PM (119.149.xxx.248)윗님 요양보호사비용은 얼마정도 드나요??
9. ...
'23.2.22 10:36 PM (211.234.xxx.223)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는 자식인데요
제가 100% 다 만들면 제일 좋겠지만
현실적으론 넘 힘들고 불가능하죠
전 반조리 식품들, 밀키트들 많이 이용해요
물론 밑반찬같은건 제가 기본적으로 하구요
계란장조림(마약계란이란 말 다들 싫어하셔서~ㅎ)도 자주 하고
부드러운 연두부+소스 들어있는 제품도 소화가 잘 되시니
자주 주문하네요
그리고 집앞 상가에 오밀*이 있는데 밀키트들이 생각보다
종류도 많고 맛도 꽤 괜찮더라고요
죽종류도 다양하게 주문해서 입맛 없으실때 잘 드시고
컵누룽지 제품도 땡기실때 챙겨 드리고 있어요10. ..
'23.2.22 10:42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저희 엄마는 장애도 있고 해서 등급이 좀 높아요.
요양보호사가 일주일에 5번 오고 하루에 세시간씩.
한 달에 17만 가량 내는걸로 알아요.
엄마돈으로 내지만 엄마돈 관리는
주로 맏딸인 언니가 해서 정확한 비용은 제가 몰라요.11. 요양보호사
'23.2.22 10:43 PM (116.45.xxx.4)연세 많이도 등급이 나오려면 치매나
몸을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없으면
등급 나오기 어려워요.
나라에서 어느 정도 부담해서 비싸진않아요.
단 주말은 개인부담이라서
주말 하루가 한 달 비용과 맞먹어요.12. 구청이나
'23.2.22 10:47 PM (116.45.xxx.4)시청에 독거노인 반찬 배달해주는 거 있을 걸요?
저희 엄마 지인 혼자 사시는데
반찬 배달 받으세요.
알아 보세요.13. 그게
'23.2.22 10:48 PM (221.140.xxx.139)꼭 한상차림의 밥~ 이 아니어도
뭐라도 드시는 게 중요하데요.
노년에 독거시면 식사 입맛 없으신 게 너무 당연하니
영양식 캔이나, 단백질 강화된 두유 같은 거 챙겨두셔서
입맛 없으실 때 거르지 않게 꼭 드시게 해주시는 것도.
당뇨 없으시다면 떡이랑 빵도요.14. ㅠ ᆢ
'23.2.22 10:52 PM (218.154.xxx.91)안타깝네요
사실 연세있는 노인분 입맛에 맞춰서 음식
만들어 차려드리기가 힘들어요
아무리 딸,아들이라도ᆢ15. 마니
'23.2.22 10:55 PM (59.14.xxx.42)요양보호사가 일주일에 5번 오고 하루에 세시간씩.
한 달에 17만 가량 내는걸로 알아요.
요양보호사는 비용이 싸군요.16. ker
'23.2.22 10:56 PM (180.69.xxx.74)쿠팡. 반찬배달 업체 번갈아 보내요
어차피 입맛에 다 맞는거 아니니 참고 드셔야죠17. ker
'23.2.22 10:57 PM (180.69.xxx.74)원하는건 주로 고기에요
엘에이 갈비 자주 보내달라고 ㅎㅎ18. 얼리는거
'23.2.22 11:05 PM (220.120.xxx.170)국은 세가지 정도 양 많이 만들어 딱 한끼분량씩 봉지에 얼려 갖다드리세요. 그럼 하루전날 드시고 싶은거 냉장고에 옮겼다 렌지 돌려드시고 1회용 김 사놓고 보리굴비 살만발라 한끼분량씩 진공포장해 파는거 있어요 그런것좀 쟁여드리고 젓갈종류 맛있는곳에서 소량씩 사다놓으시고 장조림좀 해놓으시고 양념게장 2킬로정도 해서 한끼분량씩 소분해서 얼리고 이것만 해도 요가하더라구요. 그연세면 여러종류 푸짐한것보다 입에 맞는거 한두가지를 더 좋아하시더라구요.
19. 얼리는거
'23.2.22 11:05 PM (220.120.xxx.170)요가하더라구요---->요긴하더라구요
20. 얼리는거
'23.2.22 11:11 PM (220.120.xxx.170)저희엄마도 90세예요. 요양원에 계시는데 그곳 음식 입에 안맞아 음식을 못드시네요. 잘드시던거 만들어 가도 한두수저밖에 못드시고.. 요양원 가시기전 건강하실때 모시고와서 맛있는거 해드리면 한그릇씩 뚝딱 드시던 그때가 너무 그립네요ㅜ 불과 오년도 안됐을때인데.. 드실수 있을때 힘드셔도 맛난거 많이해드리세요. 90세면 드실수 있는날이 길지 않을수도 있어요ㅜ
21. ㄴㄷ
'23.2.22 11:13 PM (211.112.xxx.173)그 동네 반찬 맛집 수소문해서 일주일에 한번
반찬하고 국 배달 시켜드리세요.
격주로 가실때 별미 한번씩 사가시고..22. 어이가
'23.2.22 11:16 PM (116.45.xxx.4)무슨 여긴 나이 들면 다 요양원 가라고 하나요?
왜 몸 움직일 수 있고 정신 멀쩡한데 요양원 가라고 해요?
멀쩡한 사람이 가면 없던 병도 생기는 곳이 요양원이에요.
너님이나 나이 들면 가세요.23. 요양원 오해
'23.2.22 11:36 PM (211.250.xxx.112)윗님은 요양원 가보셨나요? 시아버님 계실 요양원 알아보러 여러군데 다녔는데, 혼자 생활하기 힘들고 자식에게 의존하기도 싫다고 요양원 생활하는 분들 몇분 뵈었어요. 한분은 혼자 세수하고 양치하고 거울보고 머리빗고 온 싹 차려입으시고..또 한분은 단정한 옷차림에 침대에 다소곳이 앉아 독서하시던데요. 또 한 할머니는 거동도 활기차고 말씀도 잘하시길래 와 계신 이유를 다른 분께 물으니.. 밥해먹기 힘들도 자식에게 의지하기도 어려워 들어오셨다고 하던데요
24. 둘러 볼땐
'23.2.22 11:55 PM (116.45.xxx.4)좋은 것만 보여주거든요.
물리 치료실에서 재활 치료하는 것처럼 쇼하고요.
제가 잘 알기에 말씀 드린 겁니다.
사람은 모방의 동물이라
당신 보다 못한 사람들처럼 점점 병들어가는 게 수순입니다.
생로병사 치매 편을 보셔도 어느 정도는 아실 거예요.
저는 그 보다 더 내막을 잘 아는 사람이라서요.25. 밥해먹기
'23.2.23 12:00 AM (116.45.xxx.4)힘든 분들이 가는 곳은 실버타운이고요.
요양원은 그런 곳이 아니예요.
아주 시설부터 좋은 것만 둘러보게 하죠.
저도 거기에 속았네요.
시설이 중요한 게 아니었는데...
후회해도 이미 늦었죠.26. 헐
'23.2.23 12:06 AM (124.59.xxx.206)90넘으면 요양원 가라는 말은
말이야 방구야~27. ㅇㅇ
'23.2.23 2:31 AM (106.101.xxx.155)95세 제 어머니 주간보호센타 다니신지 1년 4개월 되셨습니다.
주6일 다니시고 명절 당일 안가세요.
아침은 센터에서 죽이나 누룽지 정도 드시고 점심 밥 드시고 4시3ㅇ분쯤 간단히 저녁드시고 집으로 오세요 집에 오셔서 청소 직접하시고 요플레 한개 과일 하나 드시네요.
주간보호 센터 보내드리세요.
신체활동 공부 놀이 그림 하시니까 처음 고향 떠나올때보다 좋아 지셨어요28. ...
'23.2.23 7:19 AM (223.62.xxx.88)요양보호사가 일주일에 5번 오고 하루에 세시간씩.
한 달에 17만 가량 내는걸로 알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생각보다 많지 않네요
주말은 지원을 받지 않으니 비용이 많이 들긴 하겠어요29. 뭐였더라
'23.2.23 12:32 PM (211.178.xxx.241)요양보호사 본인부담금이 15%라서 적은 거구요
등급 못 받으면 백만원 넘게 나옵니다.
저도 혼자 하다가 힘들어 냉동 식품도 이용해봤는데 잘 안 드시지만
그래도 시판 제품 여러가지 시도해요.
멸치맛 쌀국수가 물만 부으면 되는 거라 한 박스 사놓고. 김 한 박스 있어요.
냉동 국 (추어탕, 미역국, 사골국) 사 놓고.
떡, 찐빵. 호두과자 냉동실에 넣어두고.
뉴케어와 과일즙 같은 거 넣어둬요.
냉동 과일도 사놓고 갈아드려요.
장조림. 김치. 나박김치 넣어놔요.
시판 제육볶음이나 불고기도 이용해요 입맛에 안 맞아 하시지만 ..
기한 없는 부양이 너무 힘들어 지치더라구요.
시판 제품을 루틴으로 만들어놓고
내가 덜 힘들 때만 해다 드립니다.
국, 메인반찬. 입맛도는 밑반찬 조금.. 이 정도면 식사량도 많이 줄어 충분한 것 같은데
노인들이 드셔야 할 음식도 문제지만 혼자 계시면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지 않는 것도 문제더라구요.
울 엄마는 냉장고에서 음식을 못 찾아요.
있는 반찬 놔두고 고추장이나 젓갈만 꺼내 먹어요.
냉장고에서 찾아서 상 차려드리면 엄청 달게 드시네요.
옆에서 챙기는 것과 그냥 알아서 드시는 건 많이 차이나요.
전화라도 자주 하시고 캠 달아서 식사 하시는지 확인이라도 하세요.
요양등급 받으셨다면 주간보호센터 다니시게 나을 듯한데요.
저 위 댓글 생선구이 검색하러 갑니다30. 고민
'23.2.23 4:43 PM (211.234.xxx.102)노인들 음식 큰 과제예요.
절대로 혼자 서는 영양섭취가 골고루 되지않아요...31. ..
'23.2.23 7:35 PM (124.50.xxx.134)전 시어머니 가족요양중이에요.
87세이신데 치매있으시고 틀니하셨는데 조금만 질긴것도 못드세요.
간은 아주 짜게 드시고요.
국이나 찌개 해드리고 와도 몇일씩 거의 안줄어들더라고요.
반찬은 메추리알장조림, 두부조림, 콩장(아주 무르게 밥솥에 익혀서), 계란찜정도..
식사하시는거 보면 밥은 양을 엄청 많이 드세요. 물말아 반찬이랑 제일 잘드시네요.
한끼는 빵을 많이 드세요.
그리팅에 노인들 드시기 쉬운 반찬도 있어 괜찮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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