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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골인 고2 남자아이

조회수 : 1,033
작성일 : 2023-02-25 18:18:18
운동, 식사등 좋아하지 않아 몸무게 50키로도 안되고요,
초등때는 꾸준히 태권도 하나 시키고,
추가로 수영 농구 뭐라도 하자해도 안한다고 해서
못했는데 갈수록 운동은 싫어하고,

밖에 볼일있어 나왓다가
저녁먹으러 가기전 30분 텀이있어서
근처 둘러보자거 하니까

왜 그래야 하냐길래

집에 들어갔다 나오면 번거로울거 같다고 , 나온 김에 들러보고
외식하고 들어가자는데도

자긴 집에 갔다가 나오는게 낫다길래

들어가면 나오기ㅜ싫고, 너 좀 걷기라도 하자고
그럴 목적이라고 했더니
시큰둥 ㅠ

그러더니 걷는게 7-80대 병자처럼 느릿느릿

평상시도 저래서
남들한테 약골이란 약점 보이지 말라고,
동물의 세계라서 약자는 무시당한다고 했더니

왜 무시당하면 안되냐고?

인간의 존엄성이 왜 있는건데? 제가 말하는데

정말 사춘기도 안지나가는지 힘드네요,
제가 문제인가요?
IP : 122.96.xxx.21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25 6:2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라도 아이처럼 반응하겠네요ㅜ

    어쩌라구요 원글님....아이가 마르고 약골이라 칩시다. 그걸 아이가 컴플렉스로, 약점으로 생각하고 숨겨야한다고 생각하세요?

    왜 아이 가스라이팅하세요. 왜 님 아이가 약자이고 무시당할 거라 저주하세요?

  • 2. ....
    '23.2.25 6:22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아이가 마르고 약골이라 누가 아이에게 해를 입히면 님이 두배 세배 펄쩍 뛰며 아이 감싸주는 게 맞지않나요? 약골인게 괴롭힘당할 정당한 이유라도 되나요?

  • 3.
    '23.2.25 6:27 PM (122.96.xxx.217) - 삭제된댓글

    보기에도 병자처럼 느릿느릿 느려터지고 약골처럼 보이지 말게
    걷는거라도 템포 맞추라는건데
    나무늘보도 아니고 같이 다니기 힘들어요,

  • 4. dd
    '23.2.25 6:32 PM (58.148.xxx.211)

    저희애도 중2가 36키로에 누가 벗은몸이라도 보면 밥도 안주고 굶기나 아동학대로 신고할정도에요 체력이 안되니 어디 한번 나가서 좀 걷기라도하면 엄청 툴툴대고 억지로 운동시키기도 넘 힘들고그러네요 너무 말라서 걷는거보면 할아버지가 골골대며 힘없이 걷는것같구요 하도 종잇장처럼 말라서 친구들이 있는지도 몰랐다고 놀란다고 하는 얘기듣고 그런말 들음 무시당한것같아 기분나쁘지않냐고하니 있는듯없는듯 존재를 숨기는것도 능력이라며 합리화를 하는데 자존감이 높은건지 낮은건지도 모르겠네요 워낙 착하고 사춘기도 없는 아이인데 안쓰러워요 아마 원글님 아이는 엄마말에 반발심에 억지대답을 한것같구요 살살 달래가며 운동시키고 먹이고해야지 어쩌겠어요 ㅜㅜ

  • 5. ...
    '23.2.25 6:55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운동을 하든 안하든 사회 원리는 알아야죠
    작은 조짐이라도 보이면 싹을 자르게 항상 경계하라고 하세요
    안당하는 애들은 누가 한마디 밷어도 바로 치고들어가요
    그러니 안당하죠

  • 6. ...
    '23.2.25 6:56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운동을 하든 안하든 사회 원리는 알아야죠
    작은 조짐이라도 보이면 싹을 자르게 항상 경계하고 도움을 청하라고 대놓고 가르쳐요
    안당하는 애들은 누가 한마디 밷어도 바로 치고들어가지 봐주는거 없어요
    그러니 안당하 못건드리죠

  • 7. ...
    '23.2.25 6:57 PM (218.55.xxx.242)

    운동을 하든 안하든 사회 원리는 알아야죠
    작은 조짐이라도 보이면 싹을 자르게 항상 경계하고 도움을 청하라고 대놓고 가르쳐요
    안당하는 애들은 누가 한마디 밷어도 바로 치고들어가지 어물쩡 넘어가고 봐주는거 없어요
    그러니 안당하 못건드리죠

  • 8.
    '23.2.25 6:57 PM (220.122.xxx.137)

    저라도 아이처럼 반응하겠네요ㅜ

    어쩌라구요 원글님....아이가 마르고 약골이라 칩시다.
    그걸 아이가 컴플렉스로, 약점으로 생각하고 숨겨야한다고 생각하세요?

    왜 아이 가스라이팅하세요. 왜 님 아이가 약자이고 무시당할 거라 저주하세요?
    22222222

  • 9. ..
    '23.2.25 7:06 PM (125.181.xxx.201)

    아이고 원글님 걱정되는건 알지만 아이가 그런말 들으면 기분 안 좋죠 뚱뚱하라고 살빼라고 하는 것도 스트레스지만 너무 말랐다고 살찌라고 운동하라고 하는 것도 스트레스에요.. 10대 남자애 중 좀 심하게 말랐던 애들 군대 가서 골격도 달라지고 정상체중 되는 경우 있어요.

  • 10. 소음인
    '23.2.25 8:06 PM (112.152.xxx.208)

    한의원을 오래 다니다 보니 주워듣는 풍월이 있어서.. 소화기능이 약한 소음인은 살이 잘 안찌고, 기력이 없고 비실비실.. 경쟁력 없이 태어난 사람들이지요.
    닭고기. 오리고기, 양고기, 추어탕, 양배추, 귤, 양파, 고추, 카레, 파프리카, 냉이, 달래, 고등어, 꽁치등의 등푸른 생선, 꼬막, 홍합, 고구마, 당근, 파, 마늘, 생강, 대추, 찹쌀, 오렌지 종류 과일들 먹이세요.
    그리고 운동하면 지치니까 그 시간에 그냥 누워서 빈둥거리랍니다. 저보고 근육운동도 하지 말랍니다. 심장이 약해서 근육 많으면 더 지친다고..
    밀가루, 커피, 돼지고기, 회 같은거 먹이지 말고요. 삼계탕 추어탕 먹이세요.
    그럼 소화되면서 기력생기고 좀 나아질 거에요.
    하루 환자가 1600 명 정도 사람이 바글바글하는 한의원에서 알려주는 음식법입니다. 운동 강요하지 마세요.

  • 11. 소음인
    '23.2.25 8:18 PM (112.152.xxx.208)

    그리고 애가 체력이 워낙 없다보니 걸음이 그럴 수도 있어요. 긍정적인 말로 아이를 대해주세요.
    엄마가 복장 터지는 거 모르는바 아니지만, 사람이 말을 하면 그 말대로 현상이 흘러간다고 느낍니다.
    저도 아이키우면서 조바심에 미운 소리 했지만, 애들이 미운소리 한다고 고쳐지나요?
    아이에 대해서 충분하다, 이만큼이라도 자라니 고맙다.. 이런 마음으로 봐주세요.
    엄마가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 법륜스님, 김미경씨 강의도 듣고,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사이토 히토리의 책들, 맥스웰몰츠 성공의 법칙..이런 종류 책들 참고해보세요.
    저는 심하게 몸이 약했지만, 그 당시 형제가 많던 집에서 비난없이 그냥 두고, 학교에서 선생님들에게 작은 칭찬을 들으면서 그런 성취감들이 모여서 약한 체력에도 제 몫을 잘하게 되더라구요.
    아마 집에서 부모님이 열등하게 취급하였으면 더 기가 죽고 힘들었을거에요. 약하게 태어난 것도 억울한데, 그렇게 부모가 낳아놓고 비난하면 어떻합니까?

  • 12.
    '23.2.25 10:03 PM (122.96.xxx.217) - 삭제된댓글

    정보 감사합니다,
    저희애는 35주도 안되어 미숙아로 태어나서 약하고 입도 짧고
    먹는게 진짜 힘드네요ㅠ

  • 13. kor
    '23.3.2 11:50 PM (124.49.xxx.22)

    thank you.

  • 14. ...
    '23.3.4 5:50 PM (180.228.xxx.19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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