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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3월에 고등학교에 가는데

학부모 조회수 : 1,468
작성일 : 2023-02-22 16:46:19

6학년때 담임선생님이 첫발령으로 우리 아이 담임이셨어요
서울로 가셨는데 첫해 아이들이라 유난히 아이들하고 선생님이
잘 지냈는데 지난주에 일부러 여기로 다니러 오셔서
고등학교 가는 기념으로 음료수 사주신다고
동네 커피숍에서 아이들과 만나셨어요
세시간 남짓 선생님과 친구들 만나고 왔는데
선생님은 테이크아웃으로 그날 온 아이들 모두
1인 1음료 사주시고 한명씩 모두 사진찍어주시구요
무엇보다도 찡했던 건 초등때 주시던 상품
우유에 타먹는 초코가루 제티를 선물로 가져오셔서
17세 예비고딩들에게 다 하나씩 줘서 보내셨어요

갈때 선생님 드릴 꽃사서 가라고 카드 줘서 보냈는데
혼자만 튄다고 꽃 안 사고 그냥 갔더라구요

아이가 들고온 초코가루 간식을 보면서
순수한 선생님의 사랑이 느껴져서 뭉클했어요

대학가면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고 합니다

IP : 223.39.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가
    '23.2.22 4:48 PM (112.147.xxx.62)

    따뜻하네요ㅎㅎㅎ

    60년대나 80년대 이야기같고 막 그래요

  • 2.
    '23.2.22 4:48 PM (106.101.xxx.7)

    와…선생님..진짜 감동이네요… 눈물날정도로 고맙네요

  • 3. .....
    '23.2.22 5:03 PM (172.226.xxx.42)

    그런 선생님도 계시는군요~
    마음도 참 멋진 선생님이시네요!

  • 4. 라일락
    '23.2.22 5:06 PM (118.219.xxx.224)

    감동이네요

  • 5.
    '23.2.22 5:31 PM (125.176.xxx.224)

    와 감동이네요.
    좋은 초등선생님 만난 건 참 행운이죠
    젊은 교사들 중에서도 아이 예뻐하고 의욕적으로 가르치는 분들 계시더라구요.

  • 6. ......
    '23.2.22 5:46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요즘 젊은 선생님들 열정적이고,좋으신 분 많아요.
    작년 고2담임쌤도 좋았는데,
    올해 고3도...좋은분 만났으면좋겠네요

  • 7. 이뻐요
    '23.2.22 6:36 PM (125.142.xxx.31)

    선생님의 첫 제자들이라 유독 마음이 가나봐요
    선한 영향력이 아이들에게도 잘 전달되어
    좋은기운 순환되었음 좋겠어요

  • 8. ㅠㅠ
    '23.2.22 9:25 PM (1.237.xxx.220)

    17살 아이들에게 초딩때 주시던 제티 가져오셨다는 글 보니 찡하네요ㅠㅠ
    선생님도 첫 발령 당시 어린 20대였을텐데.

  • 9. 아흑
    '23.2.22 9:53 PM (122.37.xxx.9)

    선생님 ㅠㅠ
    아이들도 예뻤나봐요. 그러니 선생님도 지금까지 생각나시겠죠.
    좋은인연 잘 이어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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