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ADHD약 복용하는데요...

ㅇㅇ 조회수 : 4,839
작성일 : 2023-02-22 11:43:29
저용량 콘서타 복용중인 중학생입니다.
겉으론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고 학습적으도 굉장히 뛰어난 아이인데 ADHD 진단 받았습니다..
아이가 약을 며칠 먹고 하는 말이 일반인들은 원래 이렇게 또렷이 살았냐고 해 충격이 엄청났죠ㅠ 
질문은..병원 스케줄이 꼬여서 오늘 약을 못먹었는데요. 평소와 다르게 엄청나게 자고 있네요. 눈을 못뜨고 있어요..
혹시 이게 약하고 관련 됐을까요? 며칠뒤 의사선생님에세 물어보겠지만 경험 있는 분 계실까 여쭙니다.

 
IP : 220.85.xxx.33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22 11:46 AM (223.62.xxx.87)

    Adhd약이 각성효과가 있디고 알고있어요
    잠쏟아지는것과 영향이 있을거에요

  • 2.
    '23.2.22 11:48 AM (59.8.xxx.63)

    원글님, 도움되는 답변은 아니지만 혹시 병원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 3. 사과
    '23.2.22 11:49 AM (58.231.xxx.212)

    의사에게 물어보면 부작용은 일시적이라고 하고 성장과는 무관하다거 이야기 할거에요. 관련 서적 많이 찾아봤는데 adhd 약은 성장과 반비례하게 만들고. 성분은 마약류에 포함될만큼 위험해요. 그리고 한번 먹음 성인까지 먹어야 하고 단약했을때 부작용이 더 커요. 우울불면복통 부작용은 흔하고 키도 안크고요
    의사들은 부작용에 대해 잠깐 이야기 해줘요 왜냐면 한번 등록되면 최소 6년은 장기고객되거든요.
    관련 서적들 읽어보세요. 실상이 보여요
    그리고 약 먹고 부작용 없었던 경우의 댓글도 기다려봅니다

  • 4. ㅇㅇ
    '23.2.22 11:49 AM (220.85.xxx.33)

    아...정신의학과 다니고 있습니다.

  • 5. 사과
    '23.2.22 11:50 AM (58.231.xxx.212)

    참. 제 건너 지인 정신과 의사인데 자녀가 adhd 에요
    절대 약 안먹여요

  • 6. ...
    '23.2.22 11:50 AM (114.203.xxx.111)

    많이 재우세요
    각성되어 있다 약기운 없어서 자는가 봅니다
    잠많이 자야 키크니 큰일 없으면 재우세요

  • 7. ㅇㅇ
    '23.2.22 11:52 AM (220.85.xxx.33)

    모두 답글 정말 감사드려요..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습니다..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 8. 씨리얼
    '23.2.22 11:55 AM (125.178.xxx.162)

    씨리얼이라는 유튜브에서 환자가 약 먹기 전 삶과 먹은 후 삶을 비교하는 인터뷰 있어요
    약 먹기 전에는 세상이 안개였대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알 수도 없고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는 혼란 속에 있었대요
    약을 먹은 후부터 세상이 또렷이 보이고 정신이 맑아지고 집중도 잘 된대요
    꼭 약을 먹는 것이 본인에게도 주변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 9. .
    '23.2.22 11:56 AM (110.70.xxx.3)

    마약류 아닙니다 . 무슨 헛소리세요?

  • 10. dd
    '23.2.22 11:56 AM (116.41.xxx.202)

    아이쿠.. 약 먹이지 말라는 분, 많이 재우라는 분.. 큰 일납니다.

    ADHD에서 제일 중요한 건 규칙적인 생활입니다.
    아프다거나 불가항력적인 일인 생기는 경우를 빼고는
    절대 생활 리듬을 깨면 안됩니다.

    일반 아이들과는 달리 규칙을 깨면 다시 정상 괘도로 돌아가서
    집중하기까지 너무너무 힘든 과정을 다시 거쳐야 합니다.

    재우지 말고, 정해진 시간 잤으면 깨워서 억지로 움직이고 오늘 스케줄 소화하게 해야 합니다.

  • 11. 이게
    '23.2.22 11:58 AM (49.175.xxx.75)

    당연히 의사 찾아가면 약처방하지 대체요법 설명해줄리가요
    전 궁금한게 노홍철이 약을 복용하는지가
    부작용없는 약이 있을리가요
    단지 약먹고 좋아지는거 51 부작용49에서 선택하는거죠 뭐

  • 12. 참나
    '23.2.22 12:04 PM (118.42.xxx.171)

    콘서타만 먹이지 말고
    클로니딘 같이 먹이세요.
    클로니딘 상품명이 켑베이 서방정입니다.

    저희 아이는 이제 대학생 졸업반인데요.
    너무 늦게 알아서 아이가 고생을 좀 했는데요.
    성장이 늦어진다는 말은.. 잠과 관련 있는듯하구요.

    아이가 고등학생정도면
    콘서타말고 서방정 아닌 약으로!!
    명인 제약 페로스핀 아침에 두알 점심에 한알
    저녁엔 안먹게…
    낮에만 약효있게요. 밤에 잠 푹 잘 수 있게요.

  • 13. 소아정신과로
    '23.2.22 12:05 PM (118.235.xxx.129)

    소아정신과로 가시는거죠?
    가족이 정신과의사인데 고딩까지는 소아정신과 가라고 해요.
    그리고 adhd약 먹이는거 별로 찬성하지 않더군요. 개인의견이죠.

  • 14. 어머
    '23.2.22 12:05 PM (14.138.xxx.98)

    자기가 뭘안다고 adhd약이 마약류래 그건 우리나라 들어오지도 않아요. 제가 adhd인데 정말 약 안먹고는 혼자 안경 없이 살아가는 거랑 비슷해요. 모든게 흐리고 머릿속에 안개가 낀 것 같고 저도 공부를 잘해서 아무도 몰랐어요 그냥 좀 산만하고 아침잠 많은 애다 정도? 약 먹고 나서부터 아침에도 개운하게 일어나고 잠도 일찍 자고 효율이 오르니 일하기가 더 즐거워요. 쓸데없는 말 실수 때문에 인간관계도 어려웠는데 좋아지고요. Adhd 방치하면 우울증 환자됩니다. 사는게 남들 몇 배의 노력을 해야하고 그 결과는 또 받아들이기 힘들게 나오기도 하고요. 아침약 꼭 정해진 시간에 먹어야해요.

  • 15. 어머
    '23.2.22 12:08 PM (14.138.xxx.98)

    정신과 의사들도 adhd전문 아닌사람들은 여기 댓글처럼.. adhd 환자 못 보는 사람들이에요. 찾아가실 분 있으면 꼭 adhd 보는지, 검사하는지 확인하고 가세요.

  • 16. ..
    '23.2.22 12:11 PM (175.114.xxx.123)

    선무당이 사람 잡네요
    이상한 소리에 휘둘리지 말고
    의사 얘기 들으세요
    제 딸 친구는 20대초반에 약 먹고
    사람들은 이렇게 집중이 잘 됐냐고 하더래요

  • 17. 58.231..
    '23.2.22 12:11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참나...
    이런 사람들 땜에 단약하지 마세요.

    원글 님
    아들 말을 듣고 의사선생님과 얘기해야지
    투약경험도 없는 일반인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그런 ~하더라 족이 아들 일생을 망칠수도 있어요.

    ADHD약은 투약 중단하면 바로 효과없어요.
    즉, 이말은 몸에서 성분이 다 빠져나간단 말이에요.

    우리 아이 4학년때부터 투약했는데
    초 6때 180되었고 지금 185입니다.
    성장은 타고난 대로 합니다.

    약 먹으면 잠을 못자지만
    약기운 먹어지면 푹 자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 투약조절하고
    식욕도 마찬가지 입니다.

    울 아이도 지능 152나온 머리좋은 ADHD에요.
    사회성도 좋아서 전교회장,반장 했고
    친구도 많은데 너무너무너무 산만해요.

    뭐 약 먹어도 좀 산만하고 주변정리 안됩니다.
    그런데 약이 없으면 충동조절도 안됩니다ㅜㅜ
    공부도 두서없이 하고 미루고...
    인간관계에서도 충동조절이 안돼서 실수해요

    그래서 본인이 약 먹는 것을 원해요.
    지금까지 13년정도 먹었는데
    그냥 정신적 비타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끔 약 떨어져서 안먹으면
    뭐 똑같아요.^^


    머리좋은 ADHD는 치료안하면
    자존감 낮아지고 우울증와서 힘들어져요.

    울 아이 ADHD는 시집 유전인데
    그들 죄다 우울증 환자로 부부사이 안좋고
    그집 애들도 유전된 애들은 안좋습니다.

    우리집 애만 치료받아서 밝고 구김살없어요.
    공부도 잘했구요.

    약 무서워하지 마세요.

  • 18. ㅇㅇ
    '23.2.22 12:11 PM (220.85.xxx.33)

    소아청소년 클리닉 다니고 있어요.. ADHD진단 하시는 분이요.. 답글들이 많이 도움되고 있어요. ㅠ 감사합니다

  • 19. 58.231..
    '23.2.22 12:12 PM (125.182.xxx.47)

    참나...
    이런 사람들 땜에 단약하지 마세요.

    원글 님
    아들 말을 듣고 의사선생님과 얘기해야지
    투약경험도 없는 일반인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그런 ~하더라 족이 아들 일생을 망칠수도 있어요.

    ADHD약은 투약 중단하면 바로 효과없어요.
    즉, 이말은 몸에서 성분이 다 빠져나간단 말이에요.

    우리 아이 4학년때부터 투약했는데
    초 6때 180되었고 지금 185입니다.
    성장은 타고난 대로 합니다.

    약 먹으면 잠을 못자지만
    약기운 떨어지면 푹 자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 투약조절하고
    식욕도 마찬가지 입니다.

    울 아이도 지능 152나온 머리좋은 ADHD에요.
    사회성도 좋아서 전교회장,반장 했고
    친구도 많은데 너무너무너무 산만해요.

    뭐 약 먹어도 좀 산만하고 주변정리 안됩니다.
    그런데 약이 없으면 충동조절도 안됩니다ㅜㅜ
    공부도 두서없이 하고 미루고...
    인간관계에서도 충동조절이 안돼서 실수해요

    그래서 본인이 약 먹는 것을 원해요.
    지금까지 13년정도 먹었는데
    그냥 정신적 비타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끔 약 떨어져서 안먹으면
    뭐 똑같아요.^^


    머리좋은 ADHD는 치료안하면
    자존감 낮아지고 우울증와서 힘들어져요.

    울 아이 ADHD는 시집 유전인데
    그들 죄다 우울증 환자로 부부사이 안좋고
    그집 애들도 유전된 애들은 안좋습니다.

    우리집 애만 치료받아서 밝고 구김살없어요.
    공부도 잘했구요.

    약 무서워하지 마세요.

  • 20. ...
    '23.2.22 12:18 PM (116.38.xxx.45)

    위 adhd 약이 마약류라는 둥 성장과 반비례 한다는 등
    검증되지도 않는 말에 휘둘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메틸계는 작용시간이 지나면 땀이나 소변 등을 배출되기 때문에
    매일 먹어주는 것이고 끊어도 금단현상 같은 거 없어요.
    다만 약효는 휘발성이라 사라지는 거죠.
    정신과 의사 중 adhd이고 투약자 꽤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동물원의 김창기구요.
    경험상 아이가 종일 자는 건 약과는 관계가 없어보이고
    하루정도 못먹여도 다음날 먹이심 됩니다.

  • 21. ADHD의
    '23.2.22 12:20 PM (117.111.xxx.187)

    대표적 양상이 수면 각성이 잘 안 된다는 거거든요
    약 때문이라기 보다..
    저희 딸은 뱃 속에서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수면 조절이 안 돼요
    잠이 안 올 땐 너무 안 오고
    잠이 너무 오면 수업시간 내내 졸았어요
    나이가 들면 나아질까 했는데
    남편을 보니 나이가 들수록 더하네요
    육십이 가까워져도 전두엽은 여전히 덜 자라있고
    그렇게 찌그러진 상태로 굳어져 멜라토닌을 고함량으로 먹어도
    잠이 안 온대요
    술을 먹은 날은 잠이 잘 오는데 술은 ADHD 최고의 적이잖아요
    악순환의 연속이네요
    같이 사는 사람이 힘듭니다

  • 22. 공부보다
    '23.2.22 12:51 PM (125.132.xxx.178)

    약을 먹어야 행동교정이 효과가 있어요.
    그것없이 일체의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지않고 청소년기를 보내려면 가정에서 홈스쿨링하고 외부접촉을 차단하던지 아니면 온동네와 학교네 우리 애 얘기를 하고 배려를 바라야해요. 현실적으로 제도권교육과 사회생활에 편입하려면 아이 행동교정이 들어가야하는데 약과 병행해야 그게 효과적입니다. 위에 여러사례가 말하는 거 처럼 주변이 뚜렷해지죠. 오죽하면 약먹고 나오는 아이의 행동이 원래 아이가 지닌 성격이라고 의사들이 얘길할까요.
    저희 애 10년간 약복용했고 성인되면서 의사가 더이상 먹을 필요없다 선언하고 끝났어요. 남들이 들으면 인사치례로라도 잘되었다 말해주는 학교에서 박사과정 중이에요.

    주중에 약 먹이고 주말에는 쉬는 패턴으로라도 꼭 의사와 상의해서 투약 중단없이 가세요. 약만 복용하고 내버려두지말고 여기저기 자료구해서 사회적 행동패턴 숙지시키세요. 학습습관이든 사회적 생활습관이든 가정생활 규칙이든요. 이 아동들 특징이 습득이 늦어서 그렇지 한번 몸에 익숙하게 되면 평생의 루틴으로 남는다는 거에요.

  • 23. 공부보다
    '23.2.22 12:55 PM (125.132.xxx.178)

    저희애도 사회성 겁나 좋아서 고등때 대학때 친구들의 상담상대 1순위였을 정도에요. 자기가 충동성이 강하다는 걸 아니까 쓸데없는 말 안하고 남의 말 경청하는 태도를 기본으로 신중하게 말을 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온거라고 생각해요.

  • 24. 사과
    '23.2.22 1:01 PM (58.231.xxx.212)

    여기 댓글 단 분들.
    제발 관련 서적 좀 읽어보세요
    약들이 어떤 성분인지…….. 의사말만 믿지 말고요
    의사가 그 약을 제조하나요? 본인이 임상테스트 15년이상 했나요? 아이마다 타고만 dna가 다른데??
    관련까페 가면 매일 부작용 호소글 넘쳐요
    틱이생겼다 잠 못잔다 키가 안큰다 살이찐다 우울증이 왔다 무기력하다 약발떨어지면 더 난폭해진다..
    그리고 댓글에 약 먹고 우리애 잘 됐다 이런류는 그약 먹어선지. 이님 어느시점에 전두엽발달로 저절로 따라잡았을 애인지 몰라요. 그걸 약때문이라고 어찌 단언해요?
    결국 제도권내 말 잘듣는 아이들 어른들 시각에서 편하려고 나온게 adhd고 약물 아닐까 싶네요.
    제 아이도 adhd 경계즘 있겠다 싶어 최근데 adhd의사 책.
    adhd 아이 약 없이 키워낸분 책. 미국 adhd 품행장애 아이들 학교 단체장이 쓴 책 많이 읽어봤어요. 각성 효과는 있지맘 부작용도 많고요. 의사들은 제대로 이야기 안해요

  • 25. ㅇㅇ
    '23.2.22 1:25 PM (220.85.xxx.33) - 삭제된댓글

    많은 댓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키다...
    사과님의 댓글은 여러 시각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해주셨어요. 남편이 다른 분야지만 의료계인지라 합리적으로 도출된 결과라 생각되어 복용을 시작했구요..
    사과님께 여쭙고 싶은데 댓글 중 아이가 adhd 경계즈음 있겠다 싶다 하셨는데 혹시 정확한 진단은 받아보신지요? 저는 단순히 산만하다가 아닌 아이 스스로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한지라 정신과를 찾게 되었거든요.. 약물이란 것은 당연히 부작용이 있다 생가합니다. 하지만 저희 아이같은 경우는 약을 먹고 본인이 평안함을 찾은 케이스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 26. ㅇㅇ
    '23.2.22 1:26 PM (220.85.xxx.33)

    많은 댓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과님의 댓글은 여러 시각으로 생각할 기회를 주셨어요..
    사과님께 여쭙고 싶은데 댓글 중 아이가 adhd 경계즈음 있겠다 싶다 하셨는데 혹시 정확한 진단은 받아보신지요? 저는 단순히 산만하다가 아닌 아이 스스로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한지라 정신과를 찾게 되었거든요.. 약물이란 것은 당연히 부작용이 있다 생가합니다. 하지만 저희 아이같은 경우는 약을 먹고 본인이 평안함을 찾은 케이스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 27. ...
    '23.2.22 1:30 PM (125.132.xxx.53)

    아이를 위해서 먹이는거예요
    밖에서 학교에서 항상 지적받고 부주의해서 혼나고
    부정적인 피드백만 받는것 보다 약 먹이는게 훨씬 나아요

  • 28. dd
    '23.2.22 1:36 PM (116.41.xxx.202)

    사과
    '23.2.22 1:01 PM (58.231.xxx.212)
    여기 댓글 단 분들.
    제발 관련 서적 좀 읽어보세요
    약들이 어떤 성분인지…….. 의사말만 믿지 말고요
    의사가 그 약을 제조하나요? 본인이 임상테스트 15년이상 했나요? 아이마다 타고만 dna가 다른데??
    관련까페 가면 매일 부작용 호소글 넘쳐요
    틱이생겼다 잠 못잔다 키가 안큰다 살이찐다 우울증이 왔다 무기력하다 약발떨어지면 더 난폭해진다..
    그리고 댓글에 약 먹고 우리애 잘 됐다 이런류는 그약 먹어선지. 이님 어느시점에 전두엽발달로 저절로 따라잡았을 애인지 몰라요. 그걸 약때문이라고 어찌 단언해요?
    결국 제도권내 말 잘듣는 아이들 어른들 시각에서 편하려고 나온게 adhd고 약물 아닐까 싶네요.
    제 아이도 adhd 경계즘 있겠다 싶어 최근데 adhd의사 책.
    adhd 아이 약 없이 키워낸분 책. 미국 adhd 품행장애 아이들 학교 단체장이 쓴 책 많이 읽어봤어요. 각성 효과는 있지맘 부작용도 많고요. 의사들은 제대로 이야기 안해요

    -------------------------------------------------------------------------------------

    위에 댓글에 나오는 사례에서 ADHD 약 먹고 괜찮아졌다는 건 그 아이들 원래 성향이 그런 거고요.
    마찬가지로, ADHD 약 먹고 부작용 호소하는 것 또한 그 아이들 성향이 그런 겁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ADHD 없는 아이들도 성향이 다 다양합니다.
    부모 힘들게 하는 아이들, 생활이 힘든 아이들... 각종 문제가 있는 아이들 수두룩 합니다.

    ADHD가 있는 아이들 성향이 다 일률적으로 똑같고, 약 먹으면 똑같은 결과를 낼 거라고 생각하는 건
    착각입니다.

    ADHD 외에도 각종 문제를 갖고 있을 수 있습니다.

    위에 어느 분이 댓글에 쓰신 것처럼 약만 먹이고, 행동 교정 전혀 안하면 행동 교정이 안되기 때문에 사회 생활이 힘들어지는 거예요.

    가족들이 그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부단히 노력해서 교정해줘야 하는 겁니다.

    틱이요.. 그게 약 먹여서 틱이 생기는 게 아닙니다. 키 안크는 거, 살 찌는 거, 우울증... 그런 게 ADHD 약 때문에 오는 게 아닙니다.

    그 아이 생활 환경에서 왜 그러한지를 살펴봐야 하는데, 살펴보고 그러한 것들도 같이 해결해나가려고 노력해야 하는 겁니다.

    의사들이 제대로 이야기 안한다고 하지 마시고요.
    의사들은 당연히 ADHD 이외에 개개인의 그렇한 특성을 다 알지 못하고 그 모든 것들을 사례로 제시할 수도 없습니다.

  • 29. 사과님
    '23.2.22 1:38 PM (211.246.xxx.222)

    전문가도 아니고 약 반대하는 책 몇권 보셨다고 함부로 이야기하지마세요. 이건 한 사람의 인생이 달린 일이에요. 관련 커뮤니티들 가면 약먹고 좋아진 케이스, 안 받는 케이스 다 있어요.

  • 30. ...
    '23.2.22 1:48 PM (125.181.xxx.201)

    미국이랑 우리나라랑 adhd에 대해서 상황이 달라요.
    미국은 보니까 adhd가 그냥...나와요. 우리나라는 철저히 조사하고 검사하는데 미국은 그냥 시험지 몇개만 쓰고 그러면 그냥 해줘요. 넷플릭스에 슈퍼맨 각성제랑 또 바티스트 어쩌고 대학비리에 나오는 얘기입니다.

    미국 sat에서 adhd 증명서 있으면 sat 시간 1시간인가 더 준대요. 그래서 adhd아니어도 그냥 받아요. 입시비리 꼼수에요. 또 미국 정신과는 우리나라 정신과랑 다르게 무슨 약 주세요 하면 그냥 주는 형태입니다. 우울증 아닌데 우울증약 처방증 자체를 안 주잖아요 우리나라는..
    의사들이 자기 면허 걸고 주는거라서 엄하고 우리나라 뭐 약처방하면 기록 다 남잖아요. 미국은 달라요.
    우울증 약인 자닉스도 그냥 의사 만나서 달라면 그냥 거의 주는 시스템이던데요.

    위에 adhd약 중독된다 하는 약 우리나라에 들어오지도 못하는 약입니다. 그런 문제점때문에 못 들어오고 그런 부작용 없앤 약이 콘서타고요.
    또 정신과약은 복용량이 의사가 정해준 대로 먹어야 하는데 미국은 걍 약 받아서 때때로 먹는? 그런 것 같더라고요.우리나라랑 완전 다릅니다. 미국사례처럼 우리나라 되려면 우리나라 정신과 의사들 다 양심 팔고 면허도 걸어야 되요. 걱정마세요.

  • 31. song
    '23.2.22 2:17 PM (175.203.xxx.198)

    남초 커뮤 가보면 성인되서 약먹는 사람 많아요 그분들
    어렸을때부터 본래 본인 성격이 그려러니 생각했고
    부모도 크면 나아지겠지 그렇게 계속 안좋은 피드백
    받고 자라다가 성인되서 직장 생활 해보니 그 패턴이
    계속되고 하도 답답 하니까 직접 병원가서 검사했더니
    Adhd 진단 받았대요 그 이후 약먹으니 뭔가 머릿속에
    안개가 걷힌느낌 깜깜한 머릿속에 전구에 불이 탁
    켜진 느낌이래요 제발 모르는 소리 하지마세요
    의사가 필요하다는데 옆에서 안먹어도 괜찮다 부작용
    크다 당신들이 아이 인생책임 질것도 아니도 괜히
    치료시기 놓쳐서 더 힘들어요

  • 32. song
    '23.2.22 2:19 PM (175.203.xxx.198)

    Adhd 약 종류도 많고요 복욕량에 따라 증상도 차이
    날거에요 계속 꾸준히 의사에게 얘기해서 약 맞춰가야
    해요

  • 33. 성인adhd
    '23.2.22 2:26 PM (125.177.xxx.142)

    저는 지금도 증상이 있는대요.
    솔직히 요즘에 심해진것 같아요.
    지금 오십대인데 이모양이니
    저는 뇌발달이 죽을때까지 안되려나봐요ㅜ
    중요한 일 안하니까 약까지는 안 먹지만
    저 개인적으로 스트레스 많아요ㅜ

  • 34.
    '23.2.22 2:28 PM (123.212.xxx.148) - 삭제된댓글

    의학자들이 놀고 있지 않아요. 다 연구해서 나온 약이지요.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하는 사람들 진짜 어이 없어요. 저런 사람들이 의지력이 약하니 의지로 이겨내라 운동으로 이겨내라 신앙으로 이겨 내라. ㅈㄴ짜 같잖은 소리
    많이 해요.

  • 35. ㅇㅇ
    '23.2.22 2:30 PM (123.212.xxx.148)

    의학자들이 놀고 있지 않아요. 다 연구해서 나온 약이지요.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하는 사람들 진짜 어이 없어요. 저런 사람들이 의지력이 약하니 의지로 이겨내라 운동으로 이겨내라 잠으로 이겨내라. 말 같지 않은 소리는 댁에서 가족들한테만 하세요.

  • 36. 부럽
    '23.2.22 2:44 PM (59.5.xxx.28)

    일반인들은 원래 이렇게 또렷이 살았냐

    와, 저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약이 잘 맞나봅니다.
    저는 주말에 약 안 먹는데, 그래서 미친 듯이 잡니다.
    위에 성인 adhd님. 맞아요.
    전두엽이 미발달된 상태에서 퇴화도 하는 게 맞다 봐요.
    Adhd의 삶이 그래서도 또 힘든 거죠 ㅠ

  • 37. 오수
    '23.2.22 3:11 PM (125.185.xxx.9)

    Adhd에 대해 배우고 갑니다. 검사하는데 시간이나 비용등은 어느정도 인지 궁굼하네요

  • 38. ...
    '23.2.22 3:19 PM (118.235.xxx.49)

    Adhd약 중 약한 편에 속하는 스트라테라를 먹었는데, 지나간 삶이 아쉬워지더군요.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또렷이, 명료하게 사는건가, 싶어서요. 학창시절 복용했더라면 삶이 조금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약 복용에 대해 각자의 생각이 다를 수 있지요. 그런데 부모의 신념으로 아이의 삶의 방향을 선택하지는 마세요. 부작용이 싫어서 복용을 안하면 그렇게 하세요. 그런데 부작용이 있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선택한 걸 마치 무지하고, 의사들에게 휘둘리는 사람처럼 만들지 마세요. 지나친 오만입니다. 자식에게 약물복용시키는 걸 좋아하는 부모가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고민 끝에 선택한 것에는 나름의 이해와 이유가 있는 거에요. 아직도 아이들 백신주사 맞히는 거 거부하고, 자연치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처럼 그냥 그렇게 살면 됩니다. 겁주지 말고요.

  • 39. 동감
    '23.2.22 3:54 PM (49.175.xxx.75)

    결국 제도권내 말 잘듣는 아이들 어른들 시각에서 편하려고 나온게 adhd고 약물 아닐까 싶네요.~2

  • 40. 둥둥
    '23.2.22 3:56 PM (118.235.xxx.191)

    Adhd참고합니다.

  • 41. 참나
    '23.2.22 4:21 PM (118.42.xxx.171)

    Adhd 아닌사람이 그 약 먹어도 큰 효과 없음요.
    제가 먹어봐서 알아요.
    먹고 효과 본 사람이라면
    먹이지 말라는 소리 못할겁니다.
    약 먹고 안먹고 상태가 180도 달라요.
    세상 좋아졌다 생각합니다.
    예전엔 없던 약이니까요.

  • 42. 특출난 몇몇
    '23.2.22 5:40 PM (125.132.xxx.178)

    결국 제도권내 말 잘듣는 아이들 어른들 시각에서 편하려고 나온게 adhd고 약물 아닐까 싶네요
    ㅡㅡㅡㅡㅡ
    부모가 평생 뒷받침할 재력이나 혹은 그 재력을 뛰어넘을 재능을 가진 특출난 몇몇이 아니라면 어짜피 제도권아래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ADHD가 아닌 아동을 둔 부모들도 이걸 간과했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케이스 주변에서 많이 봤습니다 하물며 사회화에 핸디캡을 지닌 ADHD이동은 말할 것도 없어요. 제도권이라는 단어 꽂혀서 엉뚱한 포인트 잡지 마세요. 그냥 말을 순순하게 잘듣고 안듣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 43. ...
    '23.2.22 5:52 PM (125.181.xxx.206)

    ADHD에 대한 처방, 진단 등 접근과 해결방식이
    미국과 유럽이 차이가 있어요. 진단률도 미국이 높고 약처방등 대응방식도 미국이 훨씬 공격적이죠.
    우리나라는 이사들이 미국 유학쪽이 많으니 영향이 있긴
    하죠.

  • 44. 지짜
    '23.2.22 6:45 PM (122.42.xxx.81)

    진단을 좀 남발하는 경우가 많은듯요 반드시 전문의 찾아가시고요
    일반인도 효과있어서 시험때 먹인다는게 이 약아닌가요??

  • 45. ...
    '23.2.22 7:44 PM (125.181.xxx.201)

    adhd아니면 효과 없어요. 있다면 심리적인 것 같고요. 제가 adhd가 아닌데 저런 말때문에 혹시나 해서 먹어봤는데2주 복용기간 동안 신경이 어마어마하게 예민해지고 집중 잘되는지 모르겠어요. 미국에서 많이 팔리는 애드럴이 그런 효과가 있다고는 하는데 콘서타로 그런 효과도 택도 없어요.

  • 46. ...
    '23.2.22 7:58 PM (125.181.xxx.201)

    구글에 콘서타 치면 연관검색어로 효과없음 이렇게 떠요. adhd아닌 사람들 그냥 일반적인 사람들이 먹고 실망한 경우가 많거든요. 미국에서 오용하는 경우가 많은 adhd 치료제 에드럴은 암페타민이 주성분이에요 예전에 투애니원 박봄이 몰래 우편으로 들어와서 먹던게 저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1719 돈있으면 강남가서 사는게 좋을까요? 35 강남 2023/02/25 5,092
1441718 사퇴안하시나봐요.. 21 ... 2023/02/25 3,005
1441717 어리굴젓 1 짠맛 2023/02/25 450
1441716 카메라가 황색불에 차량이 지나 간 것도 찍히나요?? 3 어린이 보호.. 2023/02/25 855
1441715 헐 ㅡ코로나 확진자 하루 1만명 넘게 증가 ㅓㅓ 2023/02/25 1,584
1441714 김밥의 비결 10 ㅁㅁㅁ 2023/02/25 4,273
1441713 하인즈버거 소스에서요 유통기한 5 고라파 2023/02/25 522
1441712 치과미백 외에 이 희게 하는 자연 요법?? 3 ... 2023/02/25 1,596
1441711 40대 중반 부모님 아프시니...느껴지는 것 6 ..... 2023/02/25 3,511
1441710 민사고 나온 정순선 아들, 연진아 18 ㅁㅇ 2023/02/25 4,808
1441709 30년만에 스키 타러 가요^^; 6 스키복 2023/02/25 864
1441708 고추장 고춧가루 비율이 너무 낮던데 어떤거 드세요? 3 ㅇㅇ 2023/02/25 1,088
1441707 직장생활 평판좋은 사람들 참 부럽네요 1 ㄲㄲ 2023/02/25 1,254
1441706 여물어!라는 말 사투리인가요? 22 ㅇㅇ 2023/02/25 4,819
1441705 신속항원검사비용 지금도 5천원인가요? 4 신속항원 2023/02/25 1,020
1441704 맛있는 쵸코렛 추천해주세요 9 달콤 2023/02/25 1,204
1441703 학대했던 부모가 달라붙어요 14 죄책 2023/02/25 6,337
1441702 설마 김밥 처음 말아보는 정유미? 1 ... 2023/02/25 4,336
1441701 스페인어 관심있으신 분 계신가요? 6 바다마루 2023/02/25 1,345
1441700 쌀 농사 지어보신 분 9 toppoi.. 2023/02/25 745
1441699 애들 학교에서 검판사 애들한테 학폭당하면 15 ㄱㅂㄴ 2023/02/25 2,885
1441698 민사고 서울대 정윤성군 진짜 인재네요 41 공정과 상식.. 2023/02/25 45,840
1441697 홍현희는 비호감인데 애는 넘 이뻐요 5 .. 2023/02/25 4,262
1441696 학폭은 없어져야해요.. 3 2023/02/25 658
1441695 가발을 염색해 보신 분 계세요? 1 검은 색으로.. 2023/02/25 403